라구한 교장 "지역사회 끊임없는 관심 덕분에 전국 3관왕 쾌거"
주창훈 감독 "내년에도 좋은 성적 내서 전북에 큰 기쁨 안길 것"
전북일보가 2024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전주고등학교 야구부에 선정패를 전달했다.
전북일보는 8일 본사 7층 회장실에서 서창훈 회장·윤석정 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라구한 전주고 교장·정승권 체육부장에 선정패를 수여했다.
이날 전주고 야구부 대표로 전달식에 참석한 라구한 교장은 "전주고 야구부가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지역사회의 끊임없는 관심 덕분이다"면서 "전북일보 기자가 뽑은 올해의 인물에 선정돼 학교장으로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재 전지훈련 일정상 부득이하게 전달식에 참석하지 못한 주창훈 감독은 본보와의 전화를 통해 "내년에도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전라남도 함평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내서 전북특별자치도에 큰 기쁨을 안겨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해 전주고 야구부는 고교 야구 4대 메이저 대회 중 제7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와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우승까지 거머쥐면서 3관왕을 기록했다.
특히 시즌 중반 진행된 2025 KBO(한국 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프로 선수 6명을 배출하는 등 '야구 명가'로 불린 전주고의 역사를 다시 찾았다. 이에 본보 기자들은 전주고 야구부를 올해의 인물로 결정했다.
올해의 인물은 매년 연말 전북일보 기자들이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위상 제고에 공헌한 인물을 직접 추천·투표해 선정한다.
디지털뉴스부=문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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