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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유희태 완주군수 "용진·봉동, 스포츠와 수소 메카로"

유 군수 연초 방문서 비전 밝혀… 종합스포츠타운·국가산단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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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가 9일 용진읍 행복센터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완주군 제공

유희태 완주군수가 9일 연초 방문지로 용진읍과 봉동읍을 찾아 스포츠, 수소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뜻을 밝혔다.

용진읍은 완주군청사 인근에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이 단계별로 추진되면서 전북특자도를 대표하는 스포츠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테니스장, 축구장, 족구장, 농구장, 풋살장이 건설됐으며 올해 어린이공원,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이 착공될 계획이다. 

전북특자도가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될 경우 완주군은 2030년까지 농구, 역도, 배구, 탁구 4종목 경기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민 편익시설인 생활체육공원 조성도 추진되고 있다.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해 내년부터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용진읍은 복합행정타운 입주기관 확대, 공동주택 개발로 민선 8기 이후 인구가 약 1.5배 증가해 1만 시대에 안착하는 등 지역 활력이 크게 높아졌다. 

유 군수는 “용진읍은 완주군의 행정수도로 그 위상이 강화되고 있다”며 “늘어난 인구에 따른 행정서비스를 높이고, 대표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단지를 품고 있는 봉동읍은 명실공히 완주군의 경제 중심지다. 유 군수는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기 착공과 신속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하고,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구축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는 관련 절차를 거쳐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 신재생 연계 ESS 안전성 평가센터, 수소상용차 실차기반 신뢰‧내구성 검증센터, 수소차 폐연료전지자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특화센터 구축, UPS 위험성 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 등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은 2027년까지 1,400여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한 인구유입에 대비해 대규모 주거단지도 구축한다. 3,000여 세대의 미니복합타운과 7,000여 세대의 삼봉 2지구 등 1만여 세대 주거단지를 조성해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봉동읍의 대표 특산품인 생강의 가치를 높이는 노력도 계속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인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을 알리고자 홍보‧체험관을 조성하고,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도 추진한다. 

유 군수는 “봉동읍은 완주의 경제 중심지이자 전북특자도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수소산업의 활성으로 글로벌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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