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서 선수·가족 등 200여 명 참가
16~17일 무주 덕유산 리조트서 레이스
“2025 전북일보배 스키 스노보드 대회의 개회를 선언합니다.”
‘2025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문대중 전북특별자치도스키협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화려한 막이 올랐다.
무주 덕유산의 은빛 설원을 배경으로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전국 동호인들의 스키·스노보드 레이스가 펼쳐진다. 전국 각지에서 200여 아마추어 동호인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스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스키·스노보드 인구의 저변 확대와 신인선수 발굴을 위해 열리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다.
개회식에는 대회에 출전한 아마추어 선수와 가족,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축사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자연특별시 무주군에 방문해 주신 선수단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스키, 스노보드 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펼쳐진 이번 대회에 참가하시는 선수단 분들이 안전과 화합을 도모하며,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동계스포츠의 성지인 무주에서 2025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개최돼 기쁘다”라며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시는 모든 참가자분이 그동안 갈고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스포츠정신을 나누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도 “2025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에 성대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스키와 스노보드를 사랑하는 스포츠인들의 열기로 1년 중 겨울이 가장 뜨거운 무주 덕유산에서 진행될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 모두가 자신을 뛰어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시길 기대하며,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는 남녀로 나뉘어 진행된다. 스키는 16일 △초등부(저·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청년부 △실버부 △골드부, 스노보드 경기는 17일 열린다. 대회 종목은 스키와 스노보드 알파인 대회전으로 치러지며, 1·2차전 경기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매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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