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스키 종목 경기서 청년부 박승우 씨 26초96으로 최고 기록 달성
17일 스노보드 종목 경기서 최진영 씨 30초70으로 최고 기록 달성
지난 17일 스노보드 경기를 끝으로 2박3일 간 진행된 설원 레이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25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무주 덕유산리조트 파노라마 슬로프에서 스노보드 경기가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스노보드 동호인 20여 명은 자유자재로 슬로프를 질주했다.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됐던 지난해와 달리, 연령제한 없이 스노보드를 사랑하는 스노보드 선수라면 누구나 출전할 수 있었던 올해 경기에서는 최진영 씨가 참가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30초70으로 대회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최고 기록을 달성한 최 씨를 이어 김준섭(31초97)·홍동기(37초45) 씨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노현진 씨가 37초96으로 1위의 영광을 누렸고, 2위 김선주(40초03) 씨가, 3위는 진이정(41초57) 씨가 차지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무주 덕유산리조트 만선하우스 카페테리아 2층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스키와 스노보드 부문별 1·2·3위 입상자들과 전북일보 김영곤 광고사업국장, 전북스키협회 김태영 부회장·정경수 전무이사를 비롯한 대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입상 선수들과 가족, 대회 관계자들의 웃음과 박수 소리로 연신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입상한 초등부 선수들이 시상대에 오르자 가족과 친구 등은 기념사진을 찍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즐거워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대회 운영자와 참석자 모두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참가자들은 “가족과 친구 등과 대회에 참가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아마추어 동계 스포츠 동호인들의 가장 큰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영곤 전북일보 광고사업국장은 시상식에서 “을사년 새해를 여는 전북일보배 스키 스노보드 대회에 참가해 주신 모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올해로 11회째 개최되고 있는 전북일보배 스키 스노보드 대회에 보여주시는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알차고 즐거운 대회로 운영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큰 부상자와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끝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내영 1월 중순에 다시 뵙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와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함께 스키·스노보드 저변 확대와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해 올해로 11회째 열리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