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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스노보드 종목 여성부 최고 기록 노현진 씨

37초96의 기록, 스노보드 종목 여자부 1위
전날 스키 종목에서도 여자 장년부 2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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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1위-노현진

“전북일보배 스키 스노보드 대회는 올 때마다 좋은 선물을 받아 가는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아요.”

‘2025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에 스노보드 종목에 출전해 여자부 1위를 차지한 노현진(48·경기 용인) 씨.

11회째 열리고 있는 전북일보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에 올해로 9번째 출전 중이라 밝히며, 대회에 남다른 사랑을 보이는 노 씨는 지난 17일 열린 스노보드 대회에 출전해 37초96의 기록으로 여자부에서 1위에 올랐다. 또 그는 전날 열린 스키 대회에도 참가해 여자 장년부에서 37초89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하며 수준급 실력을 뽐냈다.

어머니의 가르침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스키를 시작한 그는 이제 스키와 스노보드를 모두 즐기는 겨울스포츠 마니아다.

“어머니의 권유로 초등학생 때부터 스키를 타기 시작해 스키의 매력에 제대로 빠지게 됐죠. 그러다 스키 레슨비용이 너무 비싸, 스키장의 안전요원 패트롤로 활동하다 자연스레 스노보드 종목까지 섭렵하게 됐습니다.”

실제 그는 수준급 실력으로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뿐만 아니라 전국 여러 대회에서 나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한다.

내년 대회에  다시 출전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노 씨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당연하다”고 답했다.

그는 “그때까지 다치지 않고 큰 부상이 없다면, 일정만 맞으면 전북일보배 대회에 또 참가하고 싶다”며 “용인에 거주하고 있어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무주에는 스키를 매개로 만난 친구들도 많아 매년 무주에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전북일보배 대회는 다른 대회에 비해 숙식을 제공하는 등 참가 선수단들의 복지도 좋다고 생각돼, 이 대회에 계속 참가해 더 좋은 기록을 달성하고 싶다. 스키·스노보드 저변 확대를 위한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해주신 전북일보와 전북스키협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회를 열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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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북일보배 #전구 #스키 #스노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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