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 242억 4800만 원을 모금한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명규·이하 사랑의열매)가 지역 내에 총 268억 9291만 원을 배분했다.
5일 전북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지난해 모금액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7위에 해당하며, 인구 1인당 모금액은 1만 3946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기부방법은 현금 153억 6900만 원, 현물 88억 79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또 법인이 126억 3800만 원(52.1%)로 가장 많았으며, 개인 85억 4400만 원(35.3%), 기타 30억 6600만 원(12.6%)으로 집계됐다.
이에 전북 사랑의열매는 중앙 사랑의열매의 지원금 약 27억 원을 더해 총 268억 9291만 원을 배분했다. 배분은 총 2305개소 13만 6878세대에 지원됐다.
한명규 회장은 “작년 한 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부자와 사회복지현장 종사자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전북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투명한 모금과 공정한 배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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