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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반도체·수소·이차전지·방산...전북 미래 산업 먹거리로 승부수 띄운다

올해 바이오, 이차전지, 방위산업 등 미래형 메가 프로젝트 추진
첨단 신산업 육성 원년으로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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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2025년을 첨단 신산업 육성의 원년으로 삼고 바이오, 이차전지, 방위산업 등 신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대규모 메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4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전북은 반도체 소재 산업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도는 지역 내 센서 및 소재 기업과 방사선연구센터 등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주·국방 반도체 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바이오기업 맞춤형 지원과 첨단 바이오 연구개발(R&D)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바이오기업 30개 유치와 레드바이오(의약품·의료기기) 분야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바이오 산업의 지속적 성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디지털 분야에서는 전북형 디지털 혁신 거점 구축을 통해 데이터 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농식품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메타버스 기반 기술 실증과 AI 융합 농업 생태계가 구축된다. 도는 이를 통해 농업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에서는 광물 가공과 배터리 재활용 분야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목표로 연구 인프라와 핵심 인력 양성이 이뤄진다. 차세대 반도체 로드맵을 수립해 지역 특화 반도체 생태계도 확립된다.

청정 에너지 분야에서 도는 서남권 해상풍력 단지와 군산 해상풍력 단지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과 수소 클러스터 기반 마련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역사회가 주목하고 있는 방위산업 분야의 경우 탄소섬유 등 첨단소재를 바탕으로 방위산업 클러스터 공모에 도전한다. K-방산 기업 유치와 첨단기술 테스트베드 조성을 통해 전북이 방위산업의 전초기지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신원식 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미중 패권경쟁과 글로벌 관세전쟁 속에서 전북만의 경쟁력 있는 산업 발굴과 기술 혁신이 절실하다”며 “첨단 신산업을 선도하고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통해 전북 생명경제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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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첨단산업 #이차전지 #방위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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