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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소비자물가 3개월 연속 상승

1월 전북 소비자물가지수 115.94, 3개월 연속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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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 소미자물가 동향/사진제공=호남지방통계청

전북 지역의 소비자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2025년 새해에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호남지방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5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5.94(2020년=100)로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114.54, 12월 115.07에 이어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이다. 전월 대비로는 0.8% 올라 상승 폭이 확대됐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0%, 전년동월대비 2.9% 증가해 일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웃돌았다. 이는 시민들의 체감물가가 통계상의 물가보다 더 높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지난해보다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큰 식품은 3.5%, 식품 이외는 2.5% 각각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배추(61.9%), 무(73.5%) 등 채소류와 보험서비스료(14.7%), 돼지고기(13.4%) 등이 올랐다. 반면 파(-37.2%), 쌀(-6.5%), 가전제품렌탈비(-6.0%)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3.5%, 전년 동월 대비 1.3% 각각 상승했다. 신선어개(3.2%), 신선채소(3.2%)는 오름세를 보인 반면, 신선과실은 전년동월대비 1.3% 하락했다.

서민들의 생계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공공요금도 인상됐다. 도시가스는 전년동월대비 7.0% 올랐고, 상수도료(2.1%)와 지역난방비(10.0%)도 인상됐다. 다만, 전기료는 0.4% 떨어졌다.

지출목적별로는 기타상품·서비스(3.9%), 음식·숙박(3.8%), 교통(3.5%) 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상승세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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