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8 18:41 (목)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장수] 군 새상징물 소나무·비둘기 등 선정

장수군의 새로운 상징물로 소나무, 비둘기, 산철쭉 등이 선정됐다.군은 구랍 31일 군목, 군조, 군화등 상징물을 최종 결정하고 새롭게 제정된 심볼마크, 마스코트와 함께 3일 선포식을 가졌다.이번에 선정된 상징물중 소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97호로 지정된 군청사앞 의암송을 비롯 남덕유산과 팔공산 일대에 고루 자생하고 있는 토종 대표수목이다.비둘기는 평화를 상징하는 길조로 순박한 군민의 정서와 결부, 군조로 선정됐다.또 군화로 선정된 산철쭉은 삽목이나 실생으로 번식력이 강하며 꽃이 화사하여 군의 번영과 화합을 기원하는 뜻에서 군화로 채택됐다.군상징물은 그동안 까치와 은행나무등이 사용돼왔는데 군조인 까치가 수확기 장수특산품인 사과에 해를 입히는 흉조로 전락하는등 문제점이 드러나 교체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이에따라 군은 지난해 군민 2천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등 각계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상징물을 선정하게 됐다.한편 군이 한국산업디자인연구원에 용역의뢰해 제정한 심볼마크는 장수지역의 청정한 산하를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했다.장수의 하늘과 땅, 그리고 그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 지역의 자연문화와 정신문화를 형상화한 이 심볼마크는 장수가 가장 한국적인 전원도시임을 강조하고 있다.

  • 장수
  • 이란우
  • 2000.01.04 23:02

[고창] 개발촉진지구 사업 청신호

예산삭감으로 장기 지연될 뻔 했던 고창개발촉진지구사업이 12억5천만원의 실시설계비확보로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창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국비 5백75억과 지방비 20억,민자 6백77억 등 총사업비 1천2백72억원을 들여 상하와 해리, 심원, 흥덕, 부안면 등 관내 해안가에 위치해 개발이 뒤쳐진 5개면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해 개발키로 했다.이에 따라 고창군은 지난해 9월 전북도를 거쳐 건설교통부에 이에 대한 개발계획을 승인신청하는 한편 건교부에 실시설계비 12억5천만원을 배정해 주도록 요청했다.고창군의 요청을 받은 기획예산처와 건교부는 이 예산을 세워 지난해 정기국회에 제출했으나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전액삭감돼 개발촉진지구사업이 장기지연될 것으로 우려됐다.그러나 이호종군수가 국회를 직접 방문,예결위원회의원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예산확보활동을 벌인 결과, 상임위에서 삭감됐던 12억5천만원의 실시설계비가 전액확보돼 개발촉진지구사업은 올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97년에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됐으나 외환위기로 98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1년동안 사업이 유보됐던 이 사업은 지역특화사업 일환으로 구시포에 수산물유통센터와 수산물가공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관광개발사업 일환으로 동호에 해양관광단지, 명사십리에 송림휴양원, 선운산에 자연체험촌, 분청사기도예학교, 후포에 천연해수탕을 조성하기로 했다.기반시설사업의 경우 구시포∼두어리간 관광산업도로와 대죽도 연육도로,상암∼후포간 산업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다.앞으로 개발촉진구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해안가에 위치, 내륙에 비해 개발이 상당히 뒤쳐졌던 이들 5개면은 기반시설확충과 소득증대기반 마련으로 주민소득증대에 상당한 기여를 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편 당초 지역특화사업에 포함됐던 청과물산지도매시장과 복분자 가공단지 조성사업은 다른 사업과 사업이 중복되거나 타당성이 적어 개발촉진지구사업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 고창
  • 손승원
  • 2000.01.04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