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유스호스텔 다음달초 개장
민간위탁계약이 체결된 선운산 유스호스텔이 다음달 초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이에따라 도내와 전국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에 많은 도움을 주는 한편 관광객유치로 지역경제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할것으로 기대된다.5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9일 자연보호협회 고창군지부와 선운산 유스호스텔에 대한 민간위탁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함에 따라 그동안 내부시설를 마무리하고 늦어도 2월초에는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고창군은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해온 유스호스텔 민간위탁사업이 3년간 3억원의 임대료 문제 때문에 그동안 난항을 겪음에 따라 이번 계약에서는 임대료를 2억5천만원으로 낮췄으며 3년간의 임대계약기간이 끝난후 사업자가 원하면 법률상 또는 운영상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임대기간을 3년간 연장해주기로 했다.나아가 임대기간동안 수익을 못내고 적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수지분석 결과에 따라 2억5천만원의 임대료도 재조정하기로 계약해 자연보호협회 고창군지부의 유스호스텔운영부담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도내는 물론 전국에 유스호스텔에 대한 홍보가 전혀 되지 않은 만큼 빠른 시일내에 유스호스텔의 경영안정과 수익성확보를 위해서는 청소년등 유스호스텔회원들을 대상으로한 적극적인 홍보전략이 마련돼야 할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또 현재 공원조성사업과 세계문화유산등록을 추진중인 동양최대의 고인돌군과 동학혁명 무장기포지,전봉준장군 생가터,구시포.동호해수욕장,선운.고수 도자기,모양성,판소리박물관,동리국악당,미당시문학관,복분자공장,풍천장어양식단지,석정온천,후포 천연해수탕등과 연계한 관광코스도 병행해 적극 홍보해야 할것으로 보인다.국도비등 3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립공원 선운산 집단시설지구내 2천4백여평의 부지에 조성한 유스호스텔은 지하 1층,지상 3층에 연면적 1천23평 규모의 유스호스텔은 3백10명의 청소년을 동시에 수용할수 있는 현대적 객실과 체육실,식당,정서함양실,강의실,집회장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이용요금은 고창군조례에 유스호스텔연맹회원의 경우 청소년은 5천원,일반인은 6천5백원비회원의 경우 청소년은 5천8백원,일반인은 8천원으로 책정돼 있으나 사업자와 최종조정과정이 남아 있어 얼마로 결정될지 불확실한 실정이다.또 유스호스텔이용은 개인은 안되고 단체에 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