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8 18:56 (목)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고창] 유스호스텔 다음달초 개장

민간위탁계약이 체결된 선운산 유스호스텔이 다음달 초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이에따라 도내와 전국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에 많은 도움을 주는 한편 관광객유치로 지역경제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할것으로 기대된다.5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9일 자연보호협회 고창군지부와 선운산 유스호스텔에 대한 민간위탁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함에 따라 그동안 내부시설를 마무리하고 늦어도 2월초에는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고창군은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해온 유스호스텔 민간위탁사업이 3년간 3억원의 임대료 문제 때문에 그동안 난항을 겪음에 따라 이번 계약에서는 임대료를 2억5천만원으로 낮췄으며 3년간의 임대계약기간이 끝난후 사업자가 원하면 법률상 또는 운영상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임대기간을 3년간 연장해주기로 했다.나아가 임대기간동안 수익을 못내고 적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수지분석 결과에 따라 2억5천만원의 임대료도 재조정하기로 계약해 자연보호협회 고창군지부의 유스호스텔운영부담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도내는 물론 전국에 유스호스텔에 대한 홍보가 전혀 되지 않은 만큼 빠른 시일내에 유스호스텔의 경영안정과 수익성확보를 위해서는 청소년등 유스호스텔회원들을 대상으로한 적극적인 홍보전략이 마련돼야 할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또 현재 공원조성사업과 세계문화유산등록을 추진중인 동양최대의 고인돌군과 동학혁명 무장기포지,전봉준장군 생가터,구시포.동호해수욕장,선운.고수 도자기,모양성,판소리박물관,동리국악당,미당시문학관,복분자공장,풍천장어양식단지,석정온천,후포 천연해수탕등과 연계한 관광코스도 병행해 적극 홍보해야 할것으로 보인다.국도비등 3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립공원 선운산 집단시설지구내 2천4백여평의 부지에 조성한 유스호스텔은 지하 1층,지상 3층에 연면적 1천23평 규모의 유스호스텔은 3백10명의 청소년을 동시에 수용할수 있는 현대적 객실과 체육실,식당,정서함양실,강의실,집회장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이용요금은 고창군조례에 유스호스텔연맹회원의 경우 청소년은 5천원,일반인은 6천5백원비회원의 경우 청소년은 5천8백원,일반인은 8천원으로 책정돼 있으나 사업자와 최종조정과정이 남아 있어 얼마로 결정될지 불확실한 실정이다.또 유스호스텔이용은 개인은 안되고 단체에 한한다.

  • 고창
  • 손승원
  • 2000.01.06 23:02

[군산] 비관리청항만공사, 군산항 활성화에 기여할 듯

최근들어 군산지역 항만하역업계의 비관리청 항만공사추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어 군산항의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5일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해말 대한통운(주)이 군산항 부두램프시설보수공사를 추진한 것을 비롯, SK해운(주)이 사료원료전용창고를 건설하고 세방기업(주)은 군산항의 배후도로포장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대한통운(주)의 경우 군산∼제주간의 카훼리호가 이달중으로 취항할 수 있도록 군산항의 부두램프시설의 보수공사를 지난해 12월중에 1억6천여만원을 투입해 완료,(주)청해진해운의 카훼리호가 이달 중순부터 취항을 할 예정이다.SK해운(주)는 약 50억원을 투자해 군산항에 보관능력 2만톤 연면적 2천8백여평규모의 사료원료전용창고를 건설할 계획하에 실시계획의 인가와 함께 건축허가를 받아 놓고 있는 상태로서 이달 중순께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또한 세방기업(주)은 약 16억여원을 들여 군산항의 1∼3부두와 5부두를 연결하는 총연장 약 8백m 폭 4차선규모의 군산항배후도로포장공사를 추진하고자 최근 군산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비관리청항만공사시행허가를 받았다.이같이 비관리청항만공사가 활발하게 전개됨으로써 수입사료원료의 야적에 따른 부패와 감량등을 방지함으로써 군산항의 화물유치에 도움이 되는 한편 부두간의 효율적인 연결로서 항만효율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군산지방해양수산청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투자비보전이 이뤄지는 민간하역업체의 비관리청항만공사의 추진으로 군산항은 보다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 군산
  • 안봉호
  • 2000.01.06 23:02

[진안] 진안-안천간 국도, 4차선 시공 절실

용담댐 이설도로로 추진중인 국도 30호 진안-안천간 도로의 4차선 시공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8백1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연장 13.22㎞, 11m 폭 2차선으로 시공되고 있는 진안-안천 이설도로는 지난 98년 착공, 내년 12월 완공예정으로 공사를 진행중인 사업.그러나 국도 30호선 전 구간이 4차선화되고 있음에도 예산부족을 이유로 이 구간만 2차선 공사를 벌이면서 월포대교(연장 9백50m)와 용평대교(5백50m) 공사는 4차선화를 대비, 하부공만 시공되는등 기형공사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더욱이 담수 후 4차선 확장공사가 진행될 경우 추가되는 사업비만 1천6백억여원에 이르는등 엄청난 국고를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관계자들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전북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용담댐 담수전 4차선공사 병행시 총 사업비는 1천5백억원 정도이나 담수후 시공시는 2천3백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돼 무려 9백억원의 추가부담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것.이와함께 담수후 시공시 상수원 오염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문제점이 있는데다 상부공사시 호반도로의 특성상 교통차단에 따른 우회도로 개설이 불가피하고 대절토 구간과 수몰지내 토취장 확보등 난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이와관련 전북도측은 4차선 병행시공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건교부등 관계기관에 보냈으나 답변이 없거나 기관간 떠넘기기로 무성의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업시행에 대한 강력한 대처가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진안
  • 정대섭
  • 2000.01.06 23:02

[장수] 소규모 공공기관 통폐합이 가속화

소규모 공공기관 통폐합이 가속화되면서 장수군 등 산간오지의 지역경제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특히 공직자 분포비율이 높은 군소재지의 경우 인구감소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시장경기가 급격히 침체, 지역경제 전반이 붕괴우려를 맞고 있다.최근 기구통폐합으로 장수지역에서 자취를 감춘 기관으로는 농검출장소를 비롯 관리대대, 양잠조합, 통계사무소, 전북은행 등. 또 담배인삼공사 장수지점이 출장소로 격하된 것을 비롯 대부분 공공·민간기관들도 출장소나 영업소로 격하됐다.여기에다 지난해 3개학교가 폐지되는등 오지학교들의 통폐합도 잇따라 기관축소에 따른 인구감소가 시장경제 침체를 부추기고 있다.장수군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공직자거소옮기기, 관내금융기관이용하기등 장수군살리기운동을 범군민운동으로 전개해 왔다.그러나 기관은 자꾸 축소되고 그나마 남아있는 기관마저 직원을 대폭 감원, 장수군 인구가 다시 3만선 붕괴를 코앞에 두고 있다.이처럼 인구가 감소되면서 시장기능도 점점 쇠퇴, 5일장이 성행했던 장수장과 장계장이 활기를 잃어가고 있으며 산서장등 면단위 시장들은 이미 그 기능을 상실한 상태다.이에 주민들은 “엷어진 소비층으로 인해 상권이 약화되면서 상인들도 이지역 영업을 등지고 있다”며 “상권붕괴가 결국 외지소비를 부추겨 소득역외유출에 따른 오지고착화가 우려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유모씨(45·장수읍)는 “대부분 기관이 지소나 출장소로 격하되거나 폐쇄되면서 주민들의 외지 의존도가 오히려 높아졌다”며 “외지출장을 부추기는 무분별한 통폐합은 신중히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 장수
  • 이란우
  • 2000.01.06 23:02

[군산] 교통문화공원 조성에 30억 투자

군산시 내흥동에 시민들의 교통안전과 질서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인 교통문화공원이 조성된다.시는 올해부터 내년하반기까지 30억원을 투자, 군산시 내흥동 금강호시민공원옆 7천평의 부지에 어린이를 포함한 시민의 전반적인 교통문화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통문화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이 교통문화공원에는 신호등,교통표지,횡단보도,철도건널목 등 교통과 도로시설, 미끄럼틀·구름다리 등 유희시설, 벤치, 음수대 등 휴식시설, 미니자동차 등의 시설과 장비를 갖추게 될 예정이다.시의 이같은 계획은 군산시의 교통문화지수가 매우 낮은데다가 현재 국내 교통관련교육이 학교,운전면허학원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으나 내용과 시설,교육수준,참여도등이 지극히 낮은데 따른 것이다.시는 이에 따라 올해 우선 11억원으로 부지매입과 조성계획의 용역발주를 추진하고 내년에는 19억원으로 미진한 부지매입과 함께 시설공사등을 추진해 교통문화공원의 조성을 마무리하기로 했다.이 교통문화공원이 조성돼 운영될 경우 교육기능과 공원기능을 갖춘 종합교통문화공원이 마련됨으로써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함께 교통안전및 질서의식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시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교통문화수준을 높일 수 있는 실효성있는 교육시설및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해 하루 4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같은 교통문화공원의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 군산
  • 안봉호
  • 2000.01.06 23:02

[오목대] 새전북인운동

세계은행은 작년 연차보고서에서 새천년의 화두중 하나로 지역화를 언급한 바 있다. 보고서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지역화란 사회가 분권화되면서 지역이 민주화되고 지방자치가 활성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들의 경우 21세기 들어 민주화가 가속화되면서 지방자치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들이 많은 남미지역이나 아프리카지역도 그렇고 가까운 아시아지역에서도 지역화는 거스를 수 없는 추세라는 의미이다.우리 나라처럼 최근 경제위기를 경험했던 인도네시아가 민주화되는 과정에서 지방화되고 있음은 지역화추세에 대한 증거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나라도 마찬가지이다. 지방자치가 실시된 후 지역화가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세계의 흐름에 부응하고 있는 것이다.요즈음 새전북인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새전북인운동은 지역화라는 관점에서 어떻게 이해될 수 있는가. 진정한 개혁은 지역화로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는데 진정한 지역화는 지역주민이 주인이 되는 것이고 자치단체장들은 심부름꾼이 되는 것이다. 도민들은 그동안 너무 많은 운동을 경험했다. 새마을운동부터 시작해서 최근에 제2건국운동에 이르기까지. 제2건국운동이 관주도의 운동이라고 얼마나 말이 많았는가. 새전북인운동이 제2건국운동처럼 위로부터의 관주도의 운동이 될 경우 실패할 가능성이 많다. 밑으로부터의 개혁, 관주도가 아닌 민간주도의 개혁, 지역주민이 주인이 되어 추진하는 자발적 의식개혁운동이 진정한 지역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새천년 화장실청소를 하는 도지사의 모습이 어색한 느낌이다. 모처럼 도지사의 용기를 평가절하하려는 것은 아니다. 새전북인운동은 지역화라는 관점에서 추진되어야 생명력을 가질것이고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0.01.06 23:02

[딱따구리] 실세 따라 움직이는 체육회 '이제 그만'

새천년이 왔다. 도체육회 이사회가 작년말 열려 상임부회장을 신설하고 사무처장을 선임한지 2주일이 지났다.새롭게 사무처조직이 정착되면서 전북체육이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경기력 향상을 위해 의욕적으로 일하고 체육계는 새 사무처를 전폭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도정에 바쁜 유종근 체육회장의 부담을 덜어주고 도체육회의 조직강화를 위해 신설된 상임부회장은 앞으로 탄력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 및 강력한 추진력을 통해 전북체육의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또 몇년만에 경기인 출신이 선임된 사무처장은 도내 체육계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어 진정한 인화단결과 사안의 정확한 비중 판단, 예산의 적절한 배분등을 통해 전북체육 도약을 밑받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와 함께 지난해에는 10억원 체육예산 증액이 이뤄져 비로소 타시도와 비슷한 규모의 예산으로 엘리트체육의 육성을 통해 각종 국내대회와 전국체전등에서 전북의 명예를 드높일 것으로 전망된다.인물난으로 애로를 겪었던 상당수 경기단체 회장에 시장·군수가 선임돼 지난해처럼 뚜렷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이같이 새로운 여건속에 새천년 전북체육이 출발하지만 경계해야할 점이 적지 않다.무엇보다 해바라기성 움직임이다.흔히 말하는 실세이면서 힘있는 인물이 체육회에서 활동한다 해서 여기에 도내 체육계가 좌지우지되거나 이를 지향해서는 안될 것이다. 본인의 자제와 인내가 필요하고 주위의 도움과 견제가 필요한 대목이다.진실로 전북체육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광범위하게 의견을 수렴해야 하고 상임부회장 신설과정에서 일어났던 밀실행정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더불어 체육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고질적인 병폐의 치유가 필요하다. 실력이외의 것이 성적을 가름해서는 안된다. 경기장에서 땀흘리며 살아움직이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모든 것이 이뤄져야 한다.종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좋은 여건속에 일하게 될 전북체육회가 모든 체육인들이 바라는 이상적인 방향으로 업무를 수행해 나가길 기대한다.

  • 지역일반
  • 백기곤
  • 2000.01.05 23:02

[군산] 대우자동차 미니밴 개발 시판

대우자동차 뉴밀레니엄 첫차인 7인승 레조(REZZO)를 선보이며 2000년 신차시장의 포문을 열었다.대우자동차는 승용감각의 스타일과 승차감, 다목적 공간 효율성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동급 최고의 성능과 안전도를 실현, 차세대 미니밴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레크레이셔널 세단 ‘레조’를 개발했다.오는 7일 국내시판에 들어갈 이 차는 다양한 생활패턴과 여가활용에 대한 요구가 많은 현대인의 감각에 맞도록 출퇴근용, 업무, 레저 등 다목적 활용성과 승용감각의 성능, 스타일을 갖췄다. 또한 LPG사용과 승합기준적용으로 경제성까지 겸비, 수려한 스타일에 알찬 실속을 자랑하는 레크레이셔널 세단으로 개발됐다.레조는 개발초기단계부터 르노 세닉,오펠자피라 등 세계정상급 미니밴모델을 경쟁차종으로 선정하고 철저한 벤치마킹을 통해 비교우위의 성능과 품질을 확보해 급속하게 성장하는 세계적인 인기차종을 겨냥하고 있다.레조는 파워,연비, 저소음 3박자를 고루 갖춘 고성능 D-TEC엔진인 2.0SOHC(LPG)와 2.0DOHC(가솔린)엔진이 탑재되어 있다.대우자동차는 기존 신차관람회 관행을 탈피, 롯데백화점과 공동으로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롯데백화점 전국 10개 매장에서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동시다발 레조 신차관람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돌입한다. 이와함께 대우차는 영업소별 미니 신차발표회, 인터넷 특별경매행사, PC통신동호회 시승 등 입체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대우자동차는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30만대 규모의 군산공장에서 레조를 연 10만대규모로 생산하고 올해 7만8천대의 7인승 레조를 판매, 7인승 미니밴시장의 50%와 전체 내수 미니밴시장의 30%를 각각 점유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이에 앞서 대우자동차는 지난 96년초 움직이는 생활공간을 개발 컨셉으로 21세기형 다목적 미니밴 개발을 위한 상품기획 및 디자인 개발에 들어간 이래 25개월의 개발기간과 2천1백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대우의 첫 미니밴 모델인 7인승 레조를 선보인 것이다.

  • 군산
  • 정영욱
  • 2000.01.05 23:02

[확대경] 익산 컨트리클럽 휴장 놓고 소문 무성

◇…이리 컨트리 클럽이 지난 3일부터 무기한 휴장에 들어가면서 휴장 결정에 대한 갖가지 소문과 억측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국세 체납으로 골프장이 문을 닫게 됐다는등 또 다른 휴장 이유들이 나돌자 익산 세무서가 사실과 전혀 다른 소문에 얘기치 않은 속앓이를 하게됐다며 몹시 불쾌한 입장을 표명.익산세무서에 따르면 이리 컨트리 클럽이 경매 과정등을 통해 새주인을 맞게 되면서 법인 특별 부가세등 무려 1백20억여원에 이르는 국세를 체납하고 있으나 나름대로 골프장의 정상 운영을 위해 세금 징수 대안을 놓고 고심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골프장이 휴장을 하면서 국세 체납에 따른 세금 압류 집행으로 문을 닫게 됐다는 억울한 소문이 퍼지고 있는 것은 도저히 납득키 어렵다는 입장.비록 이리 컨트리 클럽이 엄청난 국세를 체납하고 있으나 특별 소비세및 부가세 등은 착실하게 납부하고 있어 세수 확보 차원에서는 물론 고용인들의 최소한에 생계 유지를 위해서도 극단적인 세금 압류 집행은 보류해오는 운영의 묘를 최대한 베풀왔던 만큼 이리 컨트리 클럽 휴장 이유가 행동에 옮기지도 않은 국세 강제 집행에 있다는 소문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익산 세무서는 거듭 설명.

  • 지역일반
  • 엄철호
  • 2000.01.05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