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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주만성지구 마지막 상업편익용지 공급

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경기)가 전주만성지구에 보유한 마지막 상업편익용지 총 21필지를 일반에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상업용지 10필지(6,906㎡), 업무시설용지 5필지(3,581㎡), 근린생활시설용지 6필지(4,088㎡) 규모다.필지별 공급예정금액은 상업용지 9억6700만원15억9100만원, 업무용지 8억3400만원11억2000만원, 근생용지 9억1500만원11억4000만원 수준이다.전주만성지구는 143만㎡ 부지에 총 5789세대(호)가 건설되는 복합 다기능지구로서 공공기관, 교육 및 업무시설, 풍부한 녹지, 교통 등 도심 배후시설을 두루 갖춘 우수한 입지조건으로 주목받고 있다.지구내로는 지방법원검찰청이 이전하고 농진청 등 12개 공공기관이 연접한 혁신도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황방산 및 기지제를 중심으로 혁신도시부터 연결되는 수변공원 등은 쾌적한 주거환경과 인근에 호남 고속도로, 전주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도내외 주요 도시와의 편리한 교통여건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입찰은 LH 청약센터(http://appl y.lh.or.kr)을 통해 오는 1819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다.낙찰자 결정은 필지별로 공급예정가격 이상 최고가격을 제시한 입찰자로 결정되며, 계약체결은 오는 2327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LH 전북지역본부 판매부(063)230-6105, 8)로 문의하면 된다.LH 관계자는 지난 11월 시행된 1차 상업편익용지 입찰 결과, 총 943명이 참여해 평균 경쟁률 19.5:1 및 평균 낙찰률 190%를 기록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라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6.05.02 23:02

"자율적 녹색생활실천 앞장" 고창 '기후환경 네트워크' 발족

고창에서 에너지 절약과 녹색문화 확산을 위한 기후환경 네트워크(회장 이고은) 발대식이 개최됐다.지난달 29일 고창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김상호 고창부군수, 이상호 군의장 및 군의원, 전북 기후환경 네트워크 대표, 실천단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기후변화 관련 동영상 상영, 고창군 기후환경 네트워크 구성 경과보고,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이고은 회장은 기후환경 네트워크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에 군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에 노력해 왔다며 올해는 가정과 상가, 학교 등 비산업부문에서도 에너지 진단 컨설팅, 환경의 날 환경 체험 행사, 찾아가는 기후변화 교육, 환경보호 캠페인 등 녹색생활실천 운동을 더욱 폭넓게 전개하겠다고 밝혔다.김상호 부군수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고창군 전역에 자율적인 녹색생활실천 분위기가 조성되고 기후변화 대응에 군민 체감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고창군 기후환경 네트워크는 지난 2014년 비영리 민간단체로 구성된 이래 고창군의 저탄소 녹색성장과 환경보전 활동, 군민의 녹색생활실천 참여운동 등에 힘을 쏟고 있으며 현재 1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6.05.02 23:02

아름다운 가게 군산 명산점 개점 10주년…따뜻한 '나눔·기부' 가치 실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아름다운 가게 군산명산점이 지난 2006년 문을 연지 만 10년이 됐다.군산명산점은 지난달 29일 강 윤필 운영위원장(새만금 물류 대표)을 비롯, 운영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가게에 모인 가운데 조촐하게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기념행사에서는 70대의 연령에도 총 1200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한 박영자와 박현자씨 2명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공로패가 전달됐다.강 위원장은 이날 물품 기증자자원봉사자물품 구매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아름다운 가게를 통한 나눔 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요청했다.이 가게는 황금만능주의가 판치는 세상에서 소외된 자들을 위해 그동안 나눔과 기부라는 큰 가치를 군산에서 실현하면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무려 1만200여명의 시민들이 헌 옷가지와 책 등 51만5000여 각종 물품을 기증했고 총 15만4000여명이 기증물품을 구매했으며 2억4000여만원의 수익금이 발생했다.이 수익금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에게 생필품 또는 생계비와 의료비, 주거환경개선비로 지원됨으로써 각박한 세상속에 훈훈함을 불어 넣고 있다.현재 총 22명의 운영위원들과 13명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이 가게는 오늘도 나눔의 마법을 소리없이 펼치면서 군산을 살맛나는 세상으로 만들고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16.05.02 23:02

김제시, 지방청소년위·학폭대책협 개최

김제시는 지난달 27일 상황실에서 김제경찰서 및 김제교육지원청, 김제고등학교, 학부모, 시민단체 등 관내 각계 각층으로 구성된 지방청소년위원회 및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지방청소년위원회 및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참석자들은 2016년도 청소년정책 중점 추진사업 및 2016년도 학교폭력대책추진방향 등에 대한 기관별 안건 발표 및 토의를 실시했다.김제시 관계자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2016년도 청소년 정책 3대 역점과제로 “△청소년 창의적 진로개발 역량 지원 및 정책 참여기회 확대 △위기청소년 복지정책 확대 및 자립지원 강화 △청소년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등으로 설정, 추진 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세부추진계획을 보고했다.김제경찰서 및 김제교육지원청도 2016년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추진대책을 보고했으며, 이후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김제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도출된 제안 및 협조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청소년정책 업무추진 시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이승복 협의회 위원장(김제부시장)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청소년의 지위를 우수한 역량을 가진 사회구성원, 일류발전의 동반자로 인식할 수 있도록 지역의 물·인적자원을 동원, 청소년을 지원함과 동시 폭력과 탈선으로 부터 청소년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대책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6.05.02 23:02

김제사랑장학재단, 145명 2억7000만원 지급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은 지난달 29일 장학생선발 심의위원회를 개최한 후 2016년도 김제사랑장학생 145명을 선정, 총 2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김제사랑장학재단에는 시민을 비롯 사회단체, 출향인 등의 기탁금과 후원금으로 현재까지 총 290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으며, 지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1077명에게 총 14억1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김제사랑장학재단은 매년 치솟는 대학등록금 현실을 반영하기 위해 지급규모를 확대(200~500만원에서 300~600만원)하는 지급 규정을 올 초 개정, 이번 장학금 지급 부터 고등학생은 연간 120만원, 대학생은 등록금 범위 내 연간 300만원에서 최고 600만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또한 장학생 선발 자격 기준을 강화하여 관내 고등학교 졸업 학생들이 보다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고, 선발된 장학생들이 김제시민으로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내실 있는 장학제도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관계자는 “청년실업 및 경기침체 등으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 경제적으로 힘든 요즘 같은 시기에 우리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물심양면으로 우리 지역 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육성과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7년 재단 설립을 시작으로 지평선학당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입시설명회, 내고장 학교보내기 격려금 지급, 인터넷 동영상 무료 지원 등 다양한 장학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고 있다.

  • 김제
  • 최대우
  • 2016.05.02 23:02

진희완 군산시의장·고석원 의원·박병래 부안군의원, 전북 '의정봉사대상' 영예

군산시의회 진희완 의장과 고석원 의원, 부안군의회 박병래 의회운영위원장이 지난달 28일 무주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전북시군의회한마음대회에서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와 전북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가 수여하는 이번 의정봉사대상은 남다른 열정과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의회 위상제고에 공헌하고, 지방의회 의정발전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다한 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두 의원의 모범적인 의정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진 의장과 고 의원은 지역발전은 물론 시민들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평소 주민밀착형 의정활동으로 지역 주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발로 뛰는 현장중심 눈높이 의정활동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군산시의회상을 정립하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진희완 의장은 군산시 의원들을 대신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의정봉사대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시민과 시정의 디딤돌이 되어 함께 울고 함께 웃는 동고동락의 의원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고석원 의원은 앞으로도 더욱 겸손한 자세로 의회 구성원으로서 본연의 의정활동은 물론, 군산시 발전과 시민행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박병래 의원은 평소 낮은 자세로 소외된 이웃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민의 편에 서서 의정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호평이 나 있다.실제 박 위원장은 지난 2014년 김제시가 AI의 확산방지를 위해 김제시 용지면에서 예방적 살처분한 오리 2만여 마리를 매몰하지 않고 부안군에 있는 참프레(도계업체)에 사료용으로 반출해 논란이 일자 제258회 부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강력히 규탄했다.그 결과 언론을 통해 부안군민에게 재발방지 약속과 함께 사과했으며 참프레 회장 등이 부안군의회를 직접 방문해 부안군민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박 위원장은 이번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면서도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군민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의정을 펼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군산=이강모, 부안=양병대 기자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16.05.02 23:02

"성실하게 학업 참여, 지역 농업소득 높이길" 박우정 군수, 전북대 고창캠퍼스 특강서 강조

박우정 군수가 지난달 28일 전북대 고창캠퍼스 농생명과학과 교육생 120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아름답고 청정한 천혜의 명품 고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고창에서 성숙한 군민의식 함양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고장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우리는 하루하루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고창군민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하다 보면 후손들에게 더욱 자랑스러운 고창군의 역사를 물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각자의 힘은 미약할 수 있지만 여럿이 힘을 하나로 모으면 큰 힘이 되는 것처럼 함께 노력해 고창의 성공과 번영을 이뤄가자”고 피력했다. 박 군수는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를 통해 학업의 시기를 놓친 분들이 배움의 기회를 얻고 더 나아가 고창군의 위상을 높여갈 수 있을 것”이라며 “성실한 참여로 고창군 농업소득을 높이고 우리군의 품격을 높이는 모범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창군은 지역 내 농생명분야의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농생명산업을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전북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농생명과학과 정규학과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6.05.02 23:02

"하이트진로에탄올 경상도 업체에 매각 반대" 익산시·노조·상의 똘똘 뭉쳤다

속보=익산의 하이트진로에탄올이 경상도 주정회사에 넘어가는 것을 막아내기 위해 이 회사 노조와 익산시, 익산시청노조, 지역 상공회의소까지 힘을 보태고 나섰다.경상도 업체에 매각을 반대하는 지역내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하이트진로에탄올도 매각협상을 다각화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익산시는 지난달 29일 이지영 부시장과 민생경제과장을 하이트진로에탄올 본사로 급파해 경상도 업체로 매각하는 것을 반대하며 이곳 직원들의 고용승계를 요청했다.이날 오전 하이트진로에탄올 본사를 찾은 이 부시장 일행은 이인우 대표이사와의 면담을 통해 지역내 반발 분위기와 익산시의 반대 입장을 밝히며 경상도 업체에 매각하겠다는 방침을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특히 매각에 나설 경우 직원들의 고용승계 보장을 강하게 요구했다. 익산의 향토기업인 하이트진로에탄올의 도내 업체에 매각하는 방안도 당부했다.이 대표이사는 이 부시장 일행의 강한 요청에 따라 전주의 창해에탄올과의 매각협상 재검토와 함께 매각이 추진되더라도 직원들의 고용승계를 약속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부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서울의 본사를 찾아 지역의 분위기와 우려를 전달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며 전북지역 업체에 매각하는 방안의 재검토와 고용승계 약속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익산시와 함께 익산상공회의소는 지역상공인들의 결집을 통해 모든 역할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세웠다.지역 향토기업의 경상도 업체 매각은 결국 이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감 때문이다.아울러 익산시공무원노조도 시청 주변에 경상도 업체에 향토기업 매각에 반대한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하이트진로에탄올 노조와 공조체제를 이루기로 했다.익산시공무원노조 김상수 위원장은 향토기업이 경상도 업체에 매각되면 근로자들의 경상도 발령도 가능하다며 사실상 지역의 근로자를 퇴출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 이번 매각을 막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한편, 하이트진로에탄올 노조는 경상도 업체 매각에 반대하며 지난 26일부터 준법투쟁과 본사 1인 시위 등을 벌이고 있다.

  • 익산
  • 김진만
  • 2016.05.02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