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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대표 감식초·봉동 생강 등 9개 업체 발효식품엑스포 참가

완주 감식초와 봉동 생강 등 지역 농식품 가공업체 9곳이 전주 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참가해 완주지역 특산품 홍보 판촉에 나선다.완주군에 따르면 22일부터 26일까지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3회 전주 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완주지역 고산농협과 작은샘골, 봉상생강, 미소공주, 태극푸드, 애뜰농원, 대둔산산내골식품, 천연, 대호홀딩스 등 9개 업체가 참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해 만든 발효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홍보·판매한다. 최근 완주군의 8품으로 선정된 감과 생강을 이용해 만든 천연발효식초인 감식초는 고산농협과 작은샘골(영)이 시음·홍보에 나서며 편강과 생강농축액 생강과즐 제품은 봉상생강(영)과 미소공주에서 출품, 홍보 판매할 계획이다.또 발효기법을 이용한 찹쌀약과를 만드는 태극푸드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기존 약과와 차별화를 선보일 예정이다.여기에 애뜰농원과 대둔산산내골식품은 장류제품을, 대호홀딩스(주)와 천연에서는 음료와 차류를 출시해 엑스포행사장을 찾는 국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군은 발효엑스포 참가업체에 부스비용을 지원하고 엑스포 기간 참여업체 부스를 방문해 소비자 반응 파악 등 다각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김중옥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발효식품엑스포를 통해 완주지역 농식품 가공업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특산품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부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5.10.22 23:02

남원 장애인연금 지원대상 확대 전망

중증장애인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원되고 있는 장애인연금의 시행규칙이 이달부터 일부 개정되면서 지원대상자가 확대될 전망이다.21일 남원시에 따르면 장애인연금 재산의 소득환산율이 기존 5%에서 4%로 하향 조정됐다. 재산의 소득환산율은 집, 토지, 자동차 등의 재산이 있을 때 일정 소득이 있는 것으로 간주하기 위해 재산에 곱하는 비율을 말한다.정부의 이번 인하조치는 재산의 환산과정에서 실제 가치보다 고평가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시중금리(1.5%), 주택연금(3.27%), 농지연금(4.37%)의 환산율을 고려해 결정했다.현재 남원시에는 1290여명의 중증장애인이 장애인연금을 수령하고 있다.장애인연금 수급 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중증장애인으로,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이면 된다.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는 93만원, 부부가구는 148만8000원이다. 장애인연금지원은 기초급여와 부가급여로 구분되며, 최소 2만원에서 최대 28만2600원까지 지급된다.시 관계자는 재산초과보유 등으로 장애인연금 수급에서 탈락했더라도 이번 소득환산율 하향조정으로 수급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누락자가 없도록 신청절차안내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장애인연금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의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 남원
  • 강정원
  • 2015.10.22 23:02

무주 '트라이앵글형 경제·관광 벨트' 가시화

무주군이 추진하는 트라이앵글형 경제관광 벨트 구축 사업의 밑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했다.트라이앵글형 경제관광 벨트 구축(2016~2020)은 무주군이 안고 있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취약한 산업기반으로 인한 지역경제관광의 침체 가속화 △풍부한 관광자원의 연계개발 미흡 △낮은 소득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라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구상하게 된 것으로 무주 IC만남의 광장과 구천동 구간이 개발 제1축, 구천동에서 태권도원과 반디랜드 구간이 제2축, 태권도원과 반디랜드, 무주읍 구간이 제3축이 된다.또한 이들 3개축을 중심으로 칠연계곡과 래프팅, 애플 파크를 연계시켜 개발의 효과가 6개 읍면으로 고루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의 자연, 인문, 사회경제, 관광 환경을 분석하고 개발목표와 콘셉트를 설정하는 한편 경제기술적 타당성을 조사해 파급효과와 연차별 사업추진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이 과정에서 군은 신규 도입사업은 축소하되 지역주민이 공감하는 사업과 지역주민에게 소득이 환원되는 사업들을 주로 발굴, 경제 강화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사업을 구상한다는 계획이다.황정수 군수는 우리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한국의 10대 명소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보자며 그러기 위해 용역과정에서 우리 군의 자원지도를 그려 지역주민들의 의견과 욕구를 반영하고 연계개발, 자연친화적 개발을 할 수 있는 계획들이 수립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 사업용역은 지난 9월 착수해 21일 보고회를 통해 추진내용 등이 공유됐으며 내년 5월 마무리 될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5.10.22 23:02

순창군, 공공승마장 '첫 삽'

순창군에 공공승마장이 조성된다.군은 21일 순창군 공공승마장 조성사업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공공승마장은 팔덕면 구룡리 일대의 11만8431㎡의 면적에 실내외 마장, 마사 및 사무동, 퇴비사 등이 들어선다.이번 사업에는 국비 8억원, 도비 3억6000만원 등 총 50억원이 투자되며, 군은 내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군은 공공승마장이 조성되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인근의 강천산군립공원과 고추장민속마을을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군은 내년에 완공될 축산진흥센터와 현재 계획 중에 있는 팔덕면 다목적 운동장, 공공승마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이 일대를 가족단위 체험관광객 중심의 관광지로 변모시켜 나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최근 새로운 레저스포츠로 급부상하고 있는 승마 체험관광객을 유치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과 소득을 안겨줄 수 있는 사업이라며 강천산과 민속마을, 축산진흥센터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순창만의 독특한 공공승마장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열린 착공식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전계수 순창군의회 부의장 및 군의원, 최영일 전북도의원, 양창규 전 아시아승마협회장, 박종소 전북승마협회 명예회장, 신이섭 생활체육회 전북승마연합회장과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 순창
  • 강정원
  • 2015.10.22 23:02

제3회 전북 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 예술·감성으로 물들인다

제3회 전라북도 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열손가락 감성愛 물들다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정읍사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전라북도정읍시가 주최하고, 전북공연장상주단체협의회(회장 염광옥)가 주관한 이 행사는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이다.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전국의 광역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연단체들이 공연장에 상주하면서 공연활동을 이어가도록 하는 사업이다. 전국의 광역시도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도내에서는 전주와 정읍, 부안, 김제의 5개 공연장 9개 상주단체가 지원을 받고 있다.이번 페스티벌은 이들 9개 단체가 1년여동안 창작활동을 해온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올해 페스티벌은 축제기간을 종전 3일에서 6일로 늘렸고, 연극 발레 무용 오페라 오케스트라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참여단체는 금파춤보존회극단 까치동드림필하모닉오케스트라(전주 전통문화의전당), 글로리아스트링오케스트라포스댄스컴퍼니(전주 우진문화재단), 뮤직씨어터 슈바빙(김제문화예술회관)과 전북발레시어터(정읍사예술회관), 클나무하모닉오케스트라연극하는 사람들 무대지기(부안문화예술회관) 등 9곳이다.여기에 전남 상주단체인 놀이패 갯돌, 광주의 얼쑤, 제주의 제주놀이패 한라산도 참여해 14개의 무료 공연과 9개의 체험프로그램을 펼친다.페스티벌은 23일 개막해 28일까지 정읍사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23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정읍시립예술단 농악단의 야외 풍물공연과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 뮤직씨어터 슈바빙이 무대를 꾸린다. TV프로그램 Mnet 댄싱9에 출연했던 하휘동, 김재승, 김명규의 초청공연도 이어진다.24일에는 글로리아스트링오케스트라의 영화음악콘서트와 제주놀이패 한라산의 마당굿 세경놀이가 펼쳐지며, 포스댄스컴퍼니는 25일 댄스컬 판타스틱 앨리스를 선보인다.극단 까치동의 한지인형극 호랑이님이 나가신다, 연극하는 사람들 무대지기의 연극 봉숭아꽃은 26일 무대에 오른다.광주 타악그룹 얼쑤는 27일 신명을 두드리는 소리로 관객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마지막 날인 28일에는 금파춤보존회의 전통무용 공연 잔치Ⅱ, 전남 놀이패 갯돌의 각설이 마당극 품바품바가 이어지며, 드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전북발레시어터의 공연이 피날레를 장식한다.발레 교실, 클래식 악기 연주, 종이인형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은 26일~28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염광옥 전북공연장상주단체협의회 회장은 정읍 등 전북의 다른 지역에서는 순수예술 장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며, 먼 거리 이동이 힘든 지역민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음껏 문화 예술을 향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시·공연
  • 김보현
  • 2015.10.22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