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장기발전 '밑그림' 제시
남원시가 서남부 내륙권의 중추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청사진 마련에 발을 내디뎠다.시는 2일 이환주 시장, 용역을 수행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진(연구책임 김현호 박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 장기발전종합계획 중간보고회를 가졌다.연구진은 이날 국내외 환경변화를 수용한 남원시 장기발전방향의 재정립, 저성장고령화 시대의 신성장동력 모색, 공동체 중심의 주민주도형 지역사회 발전모델 필요 등을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연구진은 또 누구나 살고싶은 행복한 남원을 만들기 위해 전통특화산업과 신산업이 공존하는 산업도시 건설,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관광도시 만들기, 함께 누리고 인재를 키우는 맞춤형 복지창조적 교육, 농축산업 자원 및 소득과 결합한 경쟁력있는 농축산업 육성, 안전하고 수준 높은 행복 인프라 조성,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등의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