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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도농교류 정책, 생활·관계인구 증가 둘 다 잡았다

순창군이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해 생활인구, 관계인구를 늘리고자 추진한 ‘농촌사랑 동행순창’프로젝트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27일 군에 따르면 전주 대자인병원은 협약을 통해 의료봉사와 직원 가족들의 순창 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했고, 광주아파트 연합회는 팸투어, 예수병원은 간호사 수련회를 순창에서 개최하는 등 다양한 단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농촌사랑 동행순창’은 2022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40개 단체와 협약을 체결 완료했으며, 35개 단체 1100명의 도농교류 행사를 지원했다. 이와 같이 도농교류 협약 단체들의 방문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관광의 목적으로 잠시 머무는 체류인구를 뜻하는‘생활인구’또는‘관계인구’증대 효과가 나타나 지역에 활력이 불어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대구아파트 연합회 협약체결 및 팸투어를 시작으로 경남, 부산, 울산 아파트연합회와의 사업설명회 및 협약 체결을 통해 영.호남 지역교류를 확대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여름철 계곡 물놀이와 가을철 단풍 구경을 위해 강천산 군립공원을 방문하고자 하는 단체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농촌사랑 동행순창을 통한 협약 단체들의 순창 방문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관광인구 즉 생활인구도 정주인구와 동일한 지역경제활력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기업체와 협약을 체결하여 기업과 농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06.27 17:57

남원시, 디지털 트윈 기반 천연물 바이오 소재개발 국가과제 선정

(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사장 최경식·이하 남원바이오연구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3년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 국가혁신클러스터 고도화 중추기술 R&D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디지털 트윈으로 기능성 성분 중심 특용작물을 재배해 메디푸드 및 기능성 화장품 등 바이오 소재와 제품개발을 추진한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지역본부와 한국식품연구원 등이 남원바이오연구원과 산학연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한다. 총사업비는 7억 5000만으로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시는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그동안 산업집적화 분야에 성과를 거두었던 화장품산업을 기반으로 천연물 바이오산업으로 지역성장동력산업을 확장, 천연물 기반 바이오소재개발과 원료공급 및 제조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안정적인 기능성 바이오 소재 공급을 위한 스마트팜 형태의 디지털 정밀재배가 부각되는 가운데 화장품, 식품, 의약품 등 기능성 성분 수요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바이오 소재개발을 진행한다. 아울러 지속적인 원료공급을 위해 전북도와 관련 전문기관과의 기술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향후 생태환경조성사업 및 실증사업 등 연속적인 후속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천연물 바이오산업의 거점도시로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3.06.27 17:56

익산시 친환경 쌀, 수도권 학교급식 판로 ‘탄탄’

익산 탑마루 친환경 쌀이 명품쌀로 인정받으며 수도권 학교급식 시장 판로를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서울시 노원구 학교급식 재선정을 통해 오는 9월부터 2년간 노원구 93개 초·중·고등학교에 익산 탑마루 친환경 쌀 600여 톤을 공급한다. 이로써 익산 탑마루 친환경 쌀은 노원구를 비롯한 은평구, 성북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등에 수도권 학교급식으로 2년간 2,200여 톤을 공급하게 됐다. 앞서 시는 이번 노원구 학교급식 공급을 위해 지난 4월 노원구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 입찰에 참여하여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지난달 25일에는 학교급식 현지실사팀이 탑마루 친환경 쌀 가공 경영체인 삼기농협에 방문해 생산∙도정시설관리, 작업장관리, 차량관리 등을 2차 현장평가했다. 이어 지난 22일에 실시된 3차 평가(품평회)에서는 150여 명 평가단의 식미 테스트를 거치는 등 모든 평가에서 고득점을 얻어 노원구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이 확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수도권 급식시장에 공급을 확대해나가겠다”며 “고품질 친환경 쌀의 안정적 판로 개척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6.27 17:56

익산시, 지방상수도 현대화 ’순항‘

익산시 노후 상수관 현대화사업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물이 공급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665억 원을 투입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익산 전 지역의 블록시스템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대상지인 신흥급수구역의 노후 상수관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상수도 블록 구축은 급수구역을 몇 개의 블록으로 분할하고 블록마다 수량 및 수압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블록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필수 단계인 블록 고립을 실시하여 해당 블록의 수돗물 공급 중단에 따른 수압분석 등을 통해 블록이 제대로 고립되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을 뜻한다. 시는 전 지역을 53개 블록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미 작년부터 올해 4월까지 실시한 신흥급수구역은 블록 고립을 완료하고 운영 중에 있다. 나머지 급수구역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블록 고립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신흥급수구역(동지역)에 약 71㎞의 관망정비사업(노후관 교체)을 추진한다. 이중 우선관망정비사업지인 중앙동 일원에 약 15㎞ 구간을 오는 7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나머지 구역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발주·착공하여 2024년 12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블록화가 구축되면 단수와 누수 등 사고 발생 시 블록별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이루어져 상수도에 대한 신뢰도와 시민 만족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경진 상하수도사업단장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수돗물 사용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 최상 수준의 수돗물 제공을 위해 상수관망 관리에 더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6.27 17:56

익산시 반려악기 시대 개막

익산시가 시민 누구나 음악가가 될수 있도록 돕는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를 통해 반려악기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시간적 여유가 없고 경제적으로 부담됐던 악기 강습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등 명실상부 반려악기시대를 열어가면서 문화예술도시 익산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익산시는 27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1시민 1악기 상반기 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부터 19주간의 강습을 끝낸 수강생 26팀, 164명이 참가해 그간 반려악기를 통해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뽐냈다.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는 시민이 모두가 쉽게 악기를 배우며 즐길수 있도록 강습에서 악기 기증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수강생이 배우고 싶은 악기를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강사 파견을 통해 교육하는 프로젝트로 시민음악가들이 무대 위에서 예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발표회에 참가한 민들레 팀의 한상희 수강생은 “악기를 배우고 함께 협주하고 화음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서로 존중과 배려를 배울 수 있는 즐거운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돼 뜻 깊은 추억을 함께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철도관사마을 장구 팀의 서재호 팀장은 “마을 경로당에서 주민들과 장구를 배우고 싶었는데 마침 좋은 기회로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를 접하게 되어 5개월동안 행복 했었다. 특히 큰 무대에 올라갈 기회가 거의 없는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줬다”고 말했다. 김경화 문화관광산업과장은 “반려악기로 일상에서 이웃과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보다 확대시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더 많이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엄철호
  • 2023.06.27 17:56

무주군, 인구감소지역 대응위원회 구성·위촉

무주군이 지역인구감소를 막아내기위한 필사적인 몸부림에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 대응위원회를 구성하고 27일 신임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인구감소지역 대응위원회는 지난 3월 8일 제정된 ‘무주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치된 것으로, △인구감소 대응 계획의 수립 변경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위기 대응 사업 △지역활력을 위한 생활인구 확대 시책 △인구유입 촉진 및 인구유출 방지 시책 등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 27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무주군 인구감소지역 대응위원회 위원들과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기획실 청년정책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군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안)’을 심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무주군은 기본계획의 수정과 보완 절차를 거쳐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또한 수립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새롭게 위촉된 인구감소지역 대응위원회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며 “군 여건을 고려한 중장기 대응 정책을 마련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체계적으로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자리에서 검토한 의견과 제안을 토대로 지역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 무주
  • 김효종
  • 2023.06.27 17:54

환경 관련 저서 출간한 김상민 씨 "산림은 탄소중립 실현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

"산림은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인정하는 핵심 탄소흡수원으로서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능력이 큽니다." 정읍 덕천면 출신 김상민(52) 씨가 기후위기 식량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산림경영의 중요성을 설파하며 <김상민이 간다> 부제 '2050 탄소중립 가능한가? 기후위기 시대, 식량위기 극복'을 제목으로 환경관련 저서를 출간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농어민위원회 산하 산림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상민 위원장은 "산림을 유지하고 확대해 나아가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이행하는 것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에 이바지하는 길이다"며 "산림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20년 3월, 제32대 박종호 산림청장님과 만남의 대화가 산림청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이때 우리나라 산림을 책임지고 조림하고 가꾸는데 일조하면서 임업인의 소득증진과 산림 자원순화 정책 등을 펼쳐 나가고 있는 현장을 직접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음 세대들에게 기후위기에 대한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지속가능한 녹색사회 실현을 위해서 무었을 어떻게 실천하는 것이 현명한 일인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제33대 최병암 산림청장님과의 인연은 대한민국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산림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만나게 된 한국임업진흥원 비상임이사 김해동 교수님(계명대학교 환경학부 지구환경학과)과 전주대학교 김동현 소방안전학과 교수님의 조언은 기후이상에 대한 고민을 책으로 내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산림청의 산림정책자문위원과 한국임업진흥원 비상임이사로 3년 활동중에 전국의 산림을 현장에서 관리하고 운영하는 5개 지방청을 순회하면서 탄소중립의 흡수원인 나무를 심고 가꾸고 목재로 수확하는 과정은 물론 산림정책, 산림목재산업, 산림휴향과 복지정책, 산림보호, 산림생태계, 국제산림협력, 산림행정 등 산림에 대한 모든 일을 경험하며 탄소중립에 접근하는 방법을 현장에서 보고 느끼고 깨우친 것을 국민 모두에게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책 한권으로 끝날 일이 아니고 지속 가능한 간담회나 강연 등을 통해 자꾸 문을 두드리고 교육이나 홍보를 통해 탄소중립을 전달해 나가겠다"면서 "에너지를 얻으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나 메탄가스를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은 자연과 공존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임장훈
  • 2023.06.27 17:54

고창군의회 “삶의 현장에서 군민과 늘 함께 하겠다”

“고창군의회는 그동안 ‘군민과 소통하며 화합하는 열린 의회’를 목표로 코로나-19 극복과 물가상승에 따른 민생안정, 그리고 원전 방사능으로부터 군민 안전을 지키는데 최우선을 두는 등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해 왔습니다.” 임정호 의장은 제9대 고창군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이같이 밝히고 “부족한 저를 믿고 함께 해주신 군민과 동료 의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고창군의회는 지난 1년, 의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정책토론회, 전문가 초빙교육, 비교연수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1년간 정례회 3회, 임시회 8회 등 총 11회의 회기를 통해 195개 안건을 처리하며 ‘일 잘하고 능력 있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군정질문 10회, 5분발언 7회, 현장방문 2회, 행정사무감사 1회 등 집행부에 대한 의회 본연의 감시 역할과 정책 대안 제시에도 최선을 다해왔으며, 노을대교 4차선 확장 및 조기 착공 건의안, 농사용 전기요금의 합리적 조정과 그에 따른 정부지원 촉구 결의안 등 14건의 건의안과 결의안 등을 채택해 국회, 정부, 관련 기관 등에 전달하며 의회의 강한 의지를 천명해 왔다. 고창군의회는 군민의 의견과 안전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진행된 한빛원전 4호기의 재가동 결정과 한빛원전 내 신축 예정인 핵폐기물 건식저장시설에 대한 규탄 성명과 함께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비한 고창군 해역의 사전 방사능 조사 실시 등 원전 방사능으로부터 군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며 목소리를 하나로 결집시켜 왔다. 누구나 찾을 수 있도록 의회 문턱을 낮추었으며 기업 및 주요사업장, 전통시장, 농어가, 복지시설 등 찾아가 듣고, 보고, 소통하는‘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하였다. 32년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되면서 고창군의회는 집행부로터 인사권이 독립되어 별도의 인사운영위원회 구성, 전문성 있는 정책지원관 채용, 군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홍보팀 신설 등을 추진하였다. 임정호 의장은 “실질적 자치분권과 완전한 지방자치제도의 실현을 위해서는 인사권 독립뿐 아니라 의회 조직구성에 대한 자율권과 독자적인 예산권, 주민주권 원리의 실질적인 보장 등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며 “군민이 중심이 되는 지방분권 2.0 시대를 맞아 완전한 지방자치 정착을 위한 과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임 의장은 “지난 1년간의 발자취를 거울삼아 남은 임기 동안 항상 발전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군민의 사랑과 신뢰 속에 군민의 삶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3.06.27 17:53

순창에 18홀 규모 대중제 골프장 들어서나

순창군 지역에 18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 사업이 조만간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순창로제비앙(가칭, 이하 로제비앙)에 따르면 순창읍 순화리 산11-4번지 일원에 80만 764㎡(24만 2000평) 규모의 골프장 18홀과 클럽하우스(4층, 연면적 약 3600평) 등을 갖춘 대중제 골프장을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는 약 800억여 원이 투자되며 준공 시 약 17억 원의 지방세 증대는 물론 골프장 운영 시 년간 2억 2000만 원의 세수 확보와 함께 한해 약 4만 4000여 명의 유동인구 증대에 따른 19억 원 정도의 지역경제 승수 효과가 유발 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업 주체인 로제비앙 측에서는 이 골프장을 순창군의 랜드마크 골프장이 될 수 있도록 자연지형을 최대한 살린 명품 친환경 골프장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주민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 등도 다각도로 검토 중에 있으며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로제비앙 측은 골프장 조성에 따른 토양, 수질, 농약 오염과 산사태와 홍수 등에 대한 일부 주민들의 염려와 우려에 대해서도 시공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관리를 통해 주민들의 우려를 원칙적으로 해결 할 뿐 아니라 상호 상생과 발전을 도모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로제비앙 관계자는 “일부 주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어떠한 경우라도 지역에 피해를 주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순창지역 일부 주민들은 골프장 확장사업으로 인한 토양오염, 수질오염, 산사태 피해와 홍수피해, 농약피해, 빛공해 피해 등이 우려된다며 강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상태다.

  • 순창
  • 임남근
  • 2023.06.27 17:53

“새만금 관할권 확보 시민 역량 결집할 때”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위원장 강병진)는 새만금 관활권 확보를 위한 시민역량 결집에 나섰다.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는 27일 정성주 김제시장,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합리적 행정구역 설정 세미나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결의대회와 정책세미나로 나뉘어 진행되어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심의중인 동서도로, 새만금 신항 방파제 등 새만금 관할권의 합리적 행정구역 설정 방안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새만금과 김제시 바닷길을 사수하길 바라는 김제시민의 역량을 총 결집하고자 개최됐다. 1부 결의대회는 결의문 낭독 및 새만금 관할권 확보를 위한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재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심의중인 동서도로, 신항방파제가 조속히 김제로 관할 결정될 수 있도록 시민 역량을 결집했다. 2부 행사에서는 새만금 매립지의 관할 결정 갈등 해소 방안을 보다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특히, 고군산군도가 1200년간 김제 관할이었던 역사성과 정체성에 대해 시민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병진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 위원장은 “새만금 합리적 행정구역 설정 세미나 및 시민 결의대회를 계기로 김제시와 새만금의 현재와 미래를 다 같이 공유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김제시가 새만금 동서도로와 신항만 관할권을 확보하는 그날까지 우리 시민연대가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 미래 발전의 원대한 성장동력이 될 소중한 김제 몫을 찾는데 전력을 다하고자 하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새만금을 김제시의 미래이자 희망의 땅으로 만들 수 있는 백년대계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새만금 관할 확보와 더불어 각종 사업발굴을 통해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있음)

  • 김제
  • 최창용
  • 2023.06.27 17:53

농심·삼양식품, 라면가격 인하⋯2010년 이후 13년만에 처음

농심이 오는 7월부터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을 인하하고, 삼양식품도 삼양라면과 짜짜로니 등 12개 대표 제품의 가격을 내린다. 농심과 삼양식품이 라면 가격을 인하한 것은 2010년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다. 새우깡 가격 인하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뚜기와 팔도 등 다른 라면 업체들도 가격 인하를 검토 중이다. 농심은 7월 1일부로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소매점 기준 1천원에 판매되는 신라면 한 봉지의 가격은 50원이, 1천500원인 새우깡 가격은 100원이 각각 낮아진다. 농심은 "국내 제분회사에서 공급받는 소맥분 가격이 오는 7월부터 5% 인하될 예정으로 농심이 얻게 되는 비용 절감액은 연간 약 80억원 수준"이라며 "이번 가격 인하로 연간 200억원 이상의 혜택이 소비자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이 있자 농심은 소비자가 물가 하락을 체감할 수 있는 대표 라면·스낵 제품인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농심 관계자는 "가격 인하 대상인 신라면(봉지면)과 새우깡은 국내에서 연간 3천6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국민 라면과 국민 스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번 가격 인하로 경영에 부담은 있지만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제품을 대상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삼양식품은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삼양라면, 짜짜로니, 맛있는라면, 열무비빔면 등 12개 대표 제품의 가격을 평균 4.7% 인하한다. 삼양라면은 5개 멀티 제품 가격이 할인점 판매가 기준으로 3천840원에서 3천680원으로 4.2% 내리고, 짜짜로니는 4개 멀티 제품이 3천600원에서 3천430원으로 4.7%, 열무비빔면은 4개 멀티 제품이 3천400원에서 2천880원으로 15.3% 인하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가격 인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60년 전통의 국민 라면인 삼양라면 등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제품을 포함한 10여 종의 다양한 품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삼양식품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불닭볶음면은 가격 인하 대상에서 제외됐다. 수출 비중이 큰 제품으로 국내와 해외 가격을 맞춰 운영해야 하고, 국내 가격 인하 시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농심과 삼양식품의 이번 라면 가격 인하 결정은 2010년 원룟값 하락으로 제품 가격을 내린 이후 13년 만이다. 당시 농심은 신라면 등 주력 제품 가격을 2.7∼7.1% 인하했고, 삼양식품은 삼양라면 등 5개 제품 가격을 최대 6.7% 내렸다. 농심과 삼양식품의 이번 결정으로 다른 라면 업체들도 가격 인하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라면 제조사인 오뚜기는 7월 중으로 라면 주요 제품 가격 인하를 검토하고 있으며 팔도도 검토 중이다. 지난해에도 농심이 9월에 가장 먼저 라면 출고가를 평균 11.3% 인상하자, 바로 다음 달 팔도와 오뚜기가 제품 가격을 9.8%, 11.0% 각각 인상했고, 삼양식품은 11월에 라면 가격을 평균 9.7% 올렸다. 지난 5월 라면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동월보다 13.1% 올라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9년 2월(14.3%) 이후 14년 3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주 국제 곡물 가격 하락을 이유로 기업들에 라면 가격 인하를 권고했고 소비자 단체들도 지원 사격에 나섰다. 전날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제분업계에 밀가루 가격 인하를 요청했고 제분업계가 7월 인하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하면서 라면 가격 인하에 대한 압박은 더욱 거세졌다.

  • 경제일반
  • 연합
  • 2023.06.27 17:53

군산수산물종합센터, 28일 개장

새롭게 단장한 군산시수산물종합센터가 28일 개장식을 열고 새 출발을 알린다. 이날 행사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영일 시의회 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및 유관기관, 상인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서 수산물종합센터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친절‧위생‧원산지표시 다짐결의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시와 상인들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수산물 안전관리와 고객 응대 친절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군산 수산물종합센터는 신규상인 42개소 입점 및 기존에 없던 활어매장 29개 신설로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선어매장에 ‘군산참홍어’를 전진 배치해 '홍어 생산 일번지' 군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추후 센터 2층에 홍어 전문 식당 모집 및 운영으로 지역특화수산물 전문단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라이브커머스 등 이벤트를 기획해 수산물종합 센터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계획에 따라 수산물 소비위축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만큼 수산물 안전관리와 소비자 신뢰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군산 수산물종합센터 인근의 풍부한 근대문화 유산, 동백대교 야간경관과 연계해 시민과 관객에게 사랑받는 수산관광시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23.06.27 17:52

군산시, 산북동 일원 도시침수예방사업 본격 추진

군산시가 산북동 도시침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북배수분구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국비 347억 원 등 총사업비 496억 원을 들여 산북배수분구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20년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예산을 확보한 후 그해 6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비롯해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시는 올 하반기에 공사를 착수해 오는 2025년 사업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연장 5.8㎞의 관로를 정비하고, 1만 톤을 수용할 수 있는 빗물 유수지와 1분에 400톤을 서해로 방출할 수 있는 펌프시설 등을 갖추는 내용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해수위 상승과 저지대인 자연적인 조건을 극복하는 근본적인 침수 대응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북동의 경우 과거 농업을 위해 간척한 매립지로 지대의 높이와 배수계획이 당시 간척지 및 농업기준에 따라 상대적으로 낮게 설치된 저지대다. 급속한 산업화 및 도시화에 따라 산북동에 도시 면적이 증가하고 대규모 주거지역 등이 자리를 잡으면서 빗물을 처리하기 위한 여러 기반 시설들이 설치됐다. 그러나 집중강우와 해수면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면 저지대로 인한 우수의 정체 및 통수 능력 부족으로 근본적인 침수피해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시는 이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하수도 정비대책을 수립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적기에 완료되어 집중호우와 장마 시기만 오면 불안을 감추지 못했던 산북동 및 주변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6.27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