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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봉사왕'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임창만 사무국장 가족 대통령 표창

봉사정신 일념으로 반평생 이상 취약계층을 위해 노력한 임창만(69)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사무국장. 3대에 걸쳐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은 임창만 사무국장과 그의 자녀 임현정(사매초 병설유치원 교사)씨, 외손자 신유원(용북중 재학) 군은 2023년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자원봉사 명문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들 가족은 대한적십자 봉사원으로서 46년 9개월, 총 1만 9532시간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만 매진했다.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결연세대를 주기적으로 만나 보살피고 홀몸 어르신 대상 급식과 생필품 지원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산에도 경로당 방역 봉사활동, 남원지역 학생들을 위한 자가키트 포장, 손소독제 배분 등 구호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2020년 금지면 수해 발생 시 봉사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그는 재난구호 활동에 전문성을 더하고자 재난구호요원 교육 및 훈련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 매월 첫 월요일에는 지역 내에서 진행되는 교통질서 캠페인과 사랑의 광장, 향교천변 및 산성공원 환경정화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같은 공로로 임 사무국장은 지난해 '적십자 봉사명문가' 표창을 비롯해 2008년 보건복지부장관, 2015년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의 봉사활동의 시작은 지난 1976년 군 복무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이 부대를 찾아 김장, 모포 및 전투복 수선 등 그 당시 도움의 손길이 제대 후 봉사자의 길을 걷는데 일조한 것. 이런 그의 모습을 학장 시절부터 지켜본 임현정 씨도 평소 아동과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가지며 2015년 적십자 봉사원으로 등록해 반찬 봉사 등에 나섰다. 신유원 군도 어린 시절부터 할아버지와 봉사활동 현장에 따라 나와 직·간접적으로 체험해오며 초등학생이 되는 동시에 봉사원으로 들어섰다. 할아버지와 어머니의 봉사활동의 발자취를 따라 시작한 봉사활동이 지금은 스스로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찾아 활동하는 봉사원으로 성장해 세대를 이어가고 있다. 임창만 사무국장은 "봉사활동의 삶이 가족 구성월들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져 3대가 나눔의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며 "미력하지만 아직도 손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그늘에 있는 분들을 찾아 다녀 도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3.05.14 15:37

"국립등산학교, 남원 지리산 최적지" 유치전 주목

매년 수 백만명이 다녀가는 대한민국 제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국립공원에 국립등산학교를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지리산국립공원과 서부지방산림청이 위치한 남원지역에 국립등산학교 조성사업 유치의 최적지로 주목된다. 14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부지방산림청을 제외한 동·남·북·중부 지방산림청은 국가사업인 국립등산학교 사업대상지 선정을 추진 중이며, 산림청은 국립등산학교를 확대할 방침이다. 국립등산학교 사업은 등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문등산 교실, 산악안전구조 등 안전하고 건강한 등산문화 정착과 산악사고를 예방한다. 등산학교와 인공암벽장을 조성하며 등산교육 지도자 양성 및 교육지도자들의 네트워크 역할도 수행한다. 현재 동부지방산림청은 속초시에 국립등산학교를 조성해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남부는 올해까지 밀양시에, 중부는 보은군에 2025년, 북부는 2026년까지 강원도에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광주광역시, 전남·북도, 서부경남 일원을 관할구역으로 두고 있는 서부지방산림청에도 도내뿐 아니라 타 시도 지자체에서 국립등산학교 유치를 위한 건의가 이어지며 경쟁이 치열해질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최경식 남원시장도 지난 9일 정종근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만나 '국립 지리산 등산학교' 남원 유치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사업시행 주체인 서부지방산림청사가 남원에 자리잡아 기관 간 유기적 연계 및 다양한 사업수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백두대간 체험휴양시설과 전라북도학생수련원 등과 연접해 우수한 입지조건과 시설연계 이용객 중심 사업 추진을 통한 효과도 극대화시킬 수 있다. 또 지리산국립공원과 지리산 둘레길, 백두대간 마루금 등 국가숲길과 백두대간생태교육장, 허브밸리 특구 등과 연계한 다양한 산림휴양복지프로그램 개발이 용이하다. 시 관계자는 "남원지역에 국립등산학교가 유치되면 산림 환경 조성 및 치유센터, 야외체험시설 등 산림치유서비스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며 "국제적 등산관련 교류활동의 중심이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3.05.14 15:36

“행복을 나눈 5일이었어요”...진안 부귀초가 마련한 도시학생 교환학습 프로그램 ‘큰 호응’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 수가 29명에 불과한 진안 부귀초등학교(교장 정성우)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일시적으로 전교생수가 57명이 되면서 지역사회가 떠들썩했다. 부귀초가 1600~1700명가량의 전교생을 가진 전주 송천동 소재 대형 학교인 화정초, 자연초 등의 재학생들을 초청해 5일간의 교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 이 프로그램은 농촌학교와 도시학교 양측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안 부귀초와 함께하는 5일간의 행복 체험’이라는 주제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부귀초가 진행했다. 교환학습 프로그램에 참가한 전주지역 학생들은 28명으로 부귀초 전교생수와 맞먹는 수다. 부귀초 전교생 29명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 동안 도시학교 재학생 28명과 교육과정을 함께하며 꿈같은 한 주를 보냈다. 도시와 농촌, 두 지역 학생들은 교환학습 첫날인 지난 8일 진행한 ‘진안 고원길 걷기’ 체험 시간부터 친밀도가 높아지면서 5일 내내 웃음기를 잃지 않았던 것으로 전한다. 부귀초는 책걸상 등을 새로 마련해 재배치하는 등 교환학습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특히 재학생이 1명뿐이던 부귀초 3학년 교실은 학생 수가 모두 10명으로 늘어나는 바람에 책걸상, 사물함, 신발장 등의 준비에 진땀을 뺐다. 5일 동안 도시와 농촌 학생들은 한데 어우러져 자전거를 타고, 구불구불한 산길을 걷고, 돌다리를 건너고, 자전거를 운일암반일암 출렁다리를 건너는 등 지역을 탐방을 하기도 했다. 또 도시학생들은 부귀초 정규 과정이던 방과후 오케스트라 시간을 이용해 마을 골목 걷기, 자전거로 이웃마을 구경 가기 등 농촌 풍경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부귀초에 따르면 부귀초는 본래 교육과정 속에 체험위주의 학습이 많이 포함돼 있어 이번 교환학습을 위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만들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한다. 부귀초 교환학습 담당교사 임태승 교무부장은 “도시학생들이 진지하게 참여하는 것을 보고 뿌듯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환학습은 부귀초 정규 프로그램에 마련된 운동회로 마무리됐다.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에는 부귀초에서 2년마다 진행하는 ‘으랏차차 가족 운동회’가 열렸다. 이날 운동회는 교환학생의 도시 학부모까지 참여해 애드벌룬 넘기기, 가마타기, 게줄다리기, 공 터널 등 온가족축제로 진행됐다. 정성우 교장은 “학생 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친구를 만들어 주어야겠다는 공감대가 교직원 사이에 형성되면서 그 방안으로 교환학습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귀초에 특별한 교육과정이 있는 건 아니다. 다만, 학생 한명 한명의 개성을 살려주면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데 그것이 가장 특별한 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주와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진안 부귀초는 지난해부터 전라북도교육청 지정 전북미래학교(혁신학교)로 지정되는 등 변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최근에는 학교 인접지역에 46억 예산이 투입되는 가족 체류형 농촌유학 주거시설이 들어서는 사업에 선정돼 도시 유학 1번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 시설은 올해부터 설계에 들어간다. 이 부지 인근에는 30억 예산으로 학생과 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인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이 실시된다. 한편 전라북도교육청에서는 대규모 학교와 소규모 학교를 공동 통학구로 묶어 운영하는 어울림학교를 광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지난 4월에 발표했다. 이에 따라 부귀초에서는 전주에코시티에 있는 대규모 학교와 어울림학교를 맺기 위해 준비에 들어갔다.

  • 진안
  • 국승호
  • 2023.05.14 15:35

‘제58회 완주군민의 날’ 행시 성황리 열려

제58회 완주군민의 날 행사가 지난 12일 용진읍 지암로 용진생활체육공원 일대에서 각계 인사와 군민 등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야외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거석 전북도 교육감, 안호영 국회의원, 서남용 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군의원, 윤수봉·권요안 도의원, 김경회 재경완주군민회 회장, 혁신도시 이전기관장, 군 단위 기관·단체장, 지역 기업체 대표,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13개 읍면 주민 등이 대거 참석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기념사에서 “군민들의 이해와 협력이 있었기에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뛸 수 있었다”며 “선인들의 위대한 도전과 개방정신을 이어받아 완주군이 전북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1등 경제도시’로 도약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축하영상을 통해 “완주군이 수소특화 국가산단 선정과 굵직한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등 지역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며 “군민들의 화합된 힘을 토대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축하했다. 완주발전을 위한 비전 선포와 군민 화합의 한마당이 함께 추진된 이날 완주군민의 날 행사는 식전공연과 기념식, 행복 군민 퍼포먼스, 민속경기 체육행사와 군민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기념식에서는군민대상 8명에 대한 시상, 곽희도 LX공간정보연구원장 등 완주군과 특별한 인연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기여한 명예군민 3명에 대한 명예군민증 수여가 있었다. 또 자매도시 경북 칠곡군의 ‘학수고대 학춤’과 군민의 화합을 기원하기 위한 13개 읍면 농악단과 사물놀이패, 태권도단의 공연이 어우러진 상생화합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완주군 체육회 주관으로 진행된 민속경기 체육행사에서는 읍면별 선수들의 열띤 참여로, 계주, 단체줄넘기, 고리걸리, 투호 등이 진행되어 주민 간 단결과 화합의 기회가 됐다.

  • 완주
  • 김원용
  • 2023.05.14 15:34

제1회 설천면 삼도봉장터 한마당 & 목재문화체험축제 성료

제1회 설천면 삼도봉장터 한마당 & 목재문화체험축제가 지난 12일 무주군 설천면 삼도봉장터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설천면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위원장 백남돈)와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심정민)가 공동으로 주관한 것으로 지역축제를 통해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 ‘목재친화체험프로그램(나무액자, 대나무피리, 연, 곤충만들기 등)’과 ‘어르신 무료 장수사진 촬영‘ ’세계음식 및 설천 향토음식 축전‘, ‘세계 전통놀이 체험’, ‘마을대항 윷놀이’, ‘투호 대항전’ 등을 진행한 후 막을 올린 행사는 오후 3시부터 기념식과, 도시재생사업 홍보, 초대가수와 마을주민 한마당 잔치 등의 순으로 개최됐다. 이 시간에는 태권도원 시범단 ‘비가비’ 팀이 ‘태권무’를 선보였으며 2022년 진도가요제 대상을 받은 한수정 씨와 전북도립국악원 판소리 김미정 교수 등도 축하무대를 꾸몄다. 이외에도 설천면 관내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주민들이 직접 나서 노래와 난타, 댄스, 풍물, 색소폰, 기타연주 등 부분에서 실력을 뽐내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황인홍 군수는 “한마당 행사의 의미는 주민 여러분 스스로 탄생시킨 축제라는데 있다”며 “오늘의 이 귀한 첫 걸음이 설천면 중심지 상가 활성화와 목재친화도시 홍보, 상가·주민 여러분의 상생과 협력을 위한 건강한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5.14 15:34

원광대, 개교 77주년 기념식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지난 12일 개교 7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오는 15일 개교기념일에 앞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성시종 원광학원 이사장과 박성태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교직원 40년·30년·20년 연공상 및 공로상과 교육 업적 대상, 강의 우수상, 수업 평가 우수상, 교수 학습상, 우수 조교상 등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또 학생 표창과 함께 대학 발전에 기여한 정헌율 익산시장, 최봉민 ㈜오디텍 대표, 임만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 박석재 성심직업전문학교 이사장 등 외부인사 1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성시종 이사장은 “원광학원은 오랜 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지와 덕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을 이어 왔고, 원광대는 오늘날 빛나는 대한민국의 대표 사학으로 성장했다”며 “77년 역사를 기반으로 이제는 큰 희망을 품고 학문의 미래를 여는 대학, 평화롭고 은혜로운 인류 문명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나아가자”고 피력했다. 박성태 총장은 “자치단체와는 상생 협력과 단합으로, 원광가족간에는 사랑과 자비의 애교심으로 대학을 지켜 왔고, 산업체와는 인재 양성과 일자리 제공이라는 선순환을 통해 지역에 졸업생이 정주하도록 상생·협력해 왔다”며 “정부 기조에 발맞춰 정부나 자치단체, 산업체와 함께 다가오는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1946년 유일학림(唯一學林)으로 시작해 1971년 종합대학교로 승격, 오늘에 이른 원광대는 2022년 제14대 박성태 총장 취임 이래 ‘두렷한 통합과 혁신’을 기치로 개교 100년을 향해 정진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5.14 15:33

전북시군공무원노조협, 민주당 전북도당과 정책 간담회

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공동대표 한창훈·김춘원)가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도당위원장 한병도)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근로자의 날 공무원 휴무 보장 법제화 등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광역자치단체의 부단체장 낙하산 인사 문제 해소, 고질적인 선거 사무 제도 개선, 타임오프제(노동시간면제제도) 시행 협의, 5월 1일 공무원 휴무 보장 법제화, 행정 낭비를 초래하고 있는 정보공개청구제도 개선 등이 논의됐다. 협의회 공동대표인 한창훈 익산시공무원노조 위원장과 김춘원 전국공무원노조 전북본부장은 “공무원노조는 전북지역 발전을 견인해야 하는 공무원들을 대변하는 조직으로 단체장의 독단적 행정을 견제하고 비판하면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조직의 공기청정기와도 같은 존재인 만큼, 오늘 간담회 의제에 대한 토의 결과가 바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가 적극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한병도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공무원노동조합과 정책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이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며 “각 의제들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공무원 권익 향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5.14 15:31

‘정병 육성의 핵심’ 육군 훈련부사관 83명 탄생

육군부사관학교(교장 정정숙 소장)가 지난 12일 신임 훈련부사관 23-1기 83명 임명식을 거행했다. 이날 임명된 83명의 신임 훈련부사관은 4주간의 원격 교육을 마치고 지난 1월 30일 훈련부사관 과정에 입교했으며, 신병 및 부사관 양성 과정 전문교관으로서 직무 수행 능력 구비를 목표로 15주간 소집 교육을 받았다. 이들 전원은 장병 기본 훈련, 전투 체력 단련, 병영 생활 실무 등 제반 과목의 지도 능력을 구비하기 위해 철저한 교육 훈련과 엄격한 평가를 거쳤고, 육군 리더십과 훈련부사관 사명감을 배양하며 ‘살아 움직이는 교범, 육군 훈련부사관’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특히 이번 기수부터 최초로 전투 부상자 처치(Tactical Combat Casualty Care) 전문 교관 양성 교육을 도입해 72명의 훈련부사관이 전문자격을 취득했다. 정정숙 소장은 “자기 절제와 단련의 과정에서 여러분이 흘린 뜨거운 눈물과 땀은 임무 수행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줄 것”이라며 “강한 신병과 부사관을 육성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막 군문에 들어선 이들에게 최고의 교관과 훈육관이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전투부상자처치 교육을 비롯한 전 과정을 가장 우수하게 수료한 권순우 중사(29)가 육군참모총장상을, 백광일 중사(27)가 육군교육사령관상을, 정명진 중사(28)·제영민 중사(27)·박의혁 중사(25)·유인수 중사(30)가 육군부사관학교장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3.05.14 15:31

전북선수단,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

전북선수단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울산에서 열리는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한다.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전북은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을 단장으로 160명(선수 90명, 임원 및 관계자 7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전북은 13개 종목(육상, 수영, 배드민턴, 보치아, 축구, 골볼, 볼링, 실내조정, 디스크골프, e스포츠, 플로어볼, 슐런, 쇼다운)에 출전하며 육상과 수영에서 많은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꿈나무 선수 발굴·육성 사업을 통해 육성해온 수영 김시우(전라중3), 육상 최지호(완주삼우중1)·장재민(전북맹아학교 중2)·임이삭(전북맹아학교 중3), 보치아 백건우(전주평화중1)를 비롯해 다수 선수들의 메달 획득에 관심을 두고 있다. 또한 다년간 메달을 획득했던 플로어볼팀(전북연합)과 골볼팀(전북맹아학교), 축구팀(전북연합) 등 단체종목에서의 선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 이경영 사무처장은 “대회출전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준 선수들과 각 학교 담당교사, 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선수들이 무탈하고 건강히 대회를 마치고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5.14 15:30

전주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 , 고창군 벤치마킹차 방문

고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종만)는 지난 12일 전주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 강종대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70여 명이 민관협력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고창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고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 중인 특화사업과 운영활성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간 사회복지 업무의 견문을 넓히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또 고창읍성, 청보리밭 등 고창군의 대표 관광지를 탐방하며 지역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앞서 익산시 영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선진지 견학차 고창군을 찾았으며, 충남 서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방문 예정이다. 강종대 위원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협의체가 지역의 특성에 맞는 복지특화사업을 마련하고 지역복지를 한단계 발전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타지역 협의체와 소통·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만 민간위원장은 “먼 길임에도 찾아준 전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방문에 감사드리고, 이번 견학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우리 지역의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구심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3.05.14 15:30

㈜단석산업, LIB Recycling 군산1공장 착공

글로벌 자원순환에 앞장서고 있는 ㈜단석산업(대표 한승욱)이 지난 12일 LIB(Lithium-Ion Battery) Recycling 군산1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신영대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우민 군산시의회 부의장, 한승욱 단석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단석산업의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기원했다. 이번 LIB Recycling 공장은 ㈜단석산업 재생연 생산 거점인 군산1공장에 약 90억 원을 투자해 건립될 계획이며 이에 따른 고용인원은 40여명이다. 이곳 공장은 오는 12월 시운전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되며, 폐 리튬이온배터리에서 연산 약 5000톤 규모의 활물질(Black Mass)을 추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단석산업의 금속소재사업은 내연기관차에서 발생하는 폐배터리(납축전지)를 리사이클링해 재생연을 메인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증가 및 탄소중립 흐름에 따라 리튬이온배터리(LIB)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다 친환경 투자를 가속화하기 위해 이번 LIB Recycling 공장 건설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석산업은 이번 계기를 시작으로 국내 및 말레이시아 등 해외거점에 LIB Recycling 공장을 추가 건설할 뿐 아니라 Black Mass(BM) 내 포함된 리튬 선회수 및 니켈·코발트 등 유가금속 추출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폐LIB에서 회수된 BM을 이용한 Re-NCM전구체, Re-LFP양극재 공장 등도 세울 계획도 가지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 ㈜단석산업의 LIB Recycling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투자가 이차전지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단석산업이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승욱 ㈜단석산업 회장은 “(이번 공장 착공은) ㈜단석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성장 동력은 물론 글로벌 자원순환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차전지 자원순환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석산업은 이날 착공식과 함께 구리(Copper) 용해주조 공정 준공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에 따라 ㈜단석산업 금속소재사업은 재생연·구리·LIB까지 사업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성공적으로 이행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산업·기업
  • 이환규
  • 2023.05.14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