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3 11:23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전북대 임석인 대학원생, BK21 우수 ‘교육부장관 표창’

전북대학교 나노융합공학과 박사과정인 임석인씨가 '2022년도 4단계 BK21 사업' 우수 참여인력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4단계 BK21사업의 교육연구단 참여 대학원생과 신진연구인력 중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인재들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수여됐다. 임 씨가 참여하고 있는 신산업 분야에서는 전국에서 7명이 선정, 전체 578개 교육연구단 참여인력 중 24명만 수상했다. 임 씨는 2017년부터 BK21 플러스사업 및 4단계 BK21 사업에 참여해 반응성 메조겐 및 염료 기반 스마트 광학 필름의 개발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재료공학 분야 최상위 논문인 Advanced Materials(IF: 32.086, 상위 2.12%)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학위과정 중 5편의 주저자, 21편의 공동저자 등 총 26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5건의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하는 등 논문과 특허에 있어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통해 향후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임석인 박사과정생은 “4단계 BK21 사업의 지원으로 연구 스펙트럼이 확장될 수 있었다. 정광운 지도교수를 비롯한 사업단 참여 교수, 연구실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의 4차산업 과학기술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 사업이 앞으로도 연구에 열정과 꿈이 있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대학
  • 육경근
  • 2023.01.19 15:34

전북대언론인상에 박종덕 전민일보 상무·박재홍 전주KBS 보도위원

2023년 전북대언론인상에 박종덕 전민일보 상무이사와 박재홍 전주KBS 보도위원이 선정됐다. 이병주 전북도민일보 편집국장과 정태후 전주MBC 보도편성국장은 공로상을 받았다. 19일 전북대 총장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동원 전북대 총장과 수상자, 주요보직 교수, 김준호 전북대언론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대는 정론직필을 실천해 온 동문 언론인을 선정해 매년 상을 수여하고 있다. 박종덕 상무이사는 30년 언론인의 길을 걸어오며 지역대학 위기를 비롯해 지역사회, 정치권 등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도민 알권리 충족을 위해 노력해왔다. 전북대언론인회 초대 회원으로 대학과 동문언론인 간 유대 강화에도 중심축 역할을 하며 지역과 모교 발전에 공헌해 왔다. 박재홍 전주KBS 보도위원은 KBS 전북권 9시 뉴스 메인앵커와 취재부장, 보도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21년까지 전북대언론인회장을 맡아 모교와 언론 간 유대를 돈독히 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보도국장 재임시절에는 국내 방송사상 첫 시도라 할 수 있는 40분 분량의 ‘전북뉴스 7’의 안착을 주도했고, 도민의 생생한 삶을 방송에 담기 위해 시군 소식과 현장 뉴스를 강화하기도 했다. 공로상 수상자인 이병주 편집국장과 정태후 보도편성국장 역시 지역의 현장에서 지역민 알권리 충족과 각종 대안을 제시하는 등 언론인으로서 한결 같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동원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론직필 실현과 모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동문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동문 언론인 여러분이 국가거점대학인 전북대학교와 지역사회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해주시고, 힘과 지혜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육경근
  • 2023.01.19 15:30

전주시 도시계획 막는 규제 빨리 확 없애라

전북 인구는 대략 177만명 정도 되는데 이 중 전주 인구는 전체의 30%가 넘는다. 하지만 경제력이나 사회적 흡인력 등을 감안하면 전주시의 비중은 절반을 훌쩍 넘는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오랫동안 전주는 개발보다는 현상유지를 행정의 기본 틀로 삼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도 서울의 경우 중앙정부는 물론, 서울시장이 앞장서서 도시발전을 가로막고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해온 도시계획 관련 규제를 하루가 다르게 과감히 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참으로 기가 막힐 일이다. 뒤늦게나마 민선 8기 시정 조타수를 맡은 우범기 시장이 강력한 개발 드라이브를 건다는 점에서 희망을 갖게 한다. 전주시가 20여년간 묶여 있던 주거·상업지역의 용적률 완화에 손을 댄 것은 그 첫 단추다. 전주시는 지난해 12월 착수한 '전주시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을 제정하기 위한 용역을 비롯해 오는 5월 완료를 목표로 '전주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집중 추진 중이다. 당연히 상위법의 근거와 위임범위 내에서 이뤄지는 규제 완화에 불과한 것이지만 핵심은 규제 완화의 범위가 커야 하고, 속도가 빨라야 한다는 점이다. 제아무리 좋은 정책도 큰 변화가 없고, 느리게 진행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주택 노후화로 인한 재개발·재건축 등 주택지정비 수요가 폭증한 것은 이미 오래전 일이다. 하지만 전주시는 다른 지역 도시에 비해 현저히 낮은 용적률을 유지해 왔기에 이를 법정한도까지 완화할 방침이다. 전주시의 주거·상업지역의 용적률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 법정한도 250% 기준에 230%, 중심상업지역 법정한도 1500% 기준에 700%로 돼 있다. 주거지역 용적률은 지난 2004년, 상업지역 용적률은 지난 2001년 도시계획조례가 개정된 후 현재까지 20여년 동안 아무런 변경없이 이어져 오다 조금 푼 것이 이 정도다. 전주시정이 그간 도시계획 문제에 대해 얼마나 수수방관해 왔는지를 알 수 있다. 앞으로 역사 도심지구에 대한 규제 완화는 물론, 프랜차이즈 입점 등 건축용도 제한 규정 폐지 등 할 일이 많다. 용적률 완화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구도심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해지고 토지 이용을 합리화하는 작업에 좌고우면하지 말고 박차를 가해야 한다.

  • 오피니언
  • 위병기
  • 2023.01.19 14:07

무주군, 2년 연속 공공형 계절근로 공모 선정

무주군이 공공형 계절근로 지역단위 운영 사업 공모에 2년 연속으로 선정(농축산식품부)되는 쾌거를 거뒀다. 무주군은 공공 계절근로 운영센터 사업비 6천500만 원(국비 3250만 원, 도비 975만 원, 군비 2,275만 원)과 농촌인력중개센터 2곳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사업비 1억 6000만 원(국비 8000만 원, 도비 2400만 원 군비 5600만 원)을 확보했으며 국내·외 인력 확보에 필요한 정부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됐다. 공공형 계절근로 지역단위 운영사업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일손은 필요하지만 상시 고용이 힘든 소규모 영세 농가에 농협이 노동력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이 정한 농업협동조합(이하 농협)이 외국인 근로자 고용과 급여, 숙식 등을 담당하고 무주군에서는 항공료와 산재보험료, 버스 임차료와 교통비, 간식비, 관리 인건비, 중식 재료비 등의 근로 · 복리후생 등을 지원한다. 농가는 무주군 · 농협과 사전에 협의 · 산정한 이용료를 농협에 지급하는 방식이다. 강명관 군 농정기획팀장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필요할 때 노동력을 제공받아 농번기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지난해에는 필리핀 마라곤돈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6월부터 12월까지 1428농가에 4996명의 노동력을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촌과 도시지역의 유휴 인력을 모집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근로 인력을 알선·중개(고령농, 여성농 등 취약계층에 우선 공급)하는 곳으로, 무주군은 올해 3월부터 무주농협과 구천동농협에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민 김 모 씨(안성면)는 “사과를 딸 때 한참 일 손이 필요한데 농촌인력중개센터의 도움을 톡톡히 받았었다”며 “올해도 공모에 다시 선정돼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니 정말 안심이 된다”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3.01.19 14:03

군산대 캠퍼스 내 인공동굴 본격 조사

국립군산대학교 박물관(관장 박시균)이 캠퍼스 내 인공동굴에 대한 기본조사에 착수한다. 이에 박물관은 오는 26일 이장호 총장 및 문승우 도의원, 김우민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굴삭조사 개토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개토제는 동굴의 굴삭조사에 앞서 안전을 기원하고 학교 구성원과 지역민에게 사업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2월 캠퍼스 내에서 발견된 인공동굴은 그 동안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고, 이후 활용방법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어져 왔다. 이 동굴은 일제강점기부터 6․25전쟁에 이르는 어두운 시기에 군산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이야기가 있는 캠퍼스-미룡역사길 조성사업비’ 가운데 조사연구비로 7400만 원이 책정돼 추진된다. 군산대가 자리한 관여산 일원은 마한시대에서 현대까지 군산과 군산사람들의 굵직한 역사적 순간들을 담은 유적들이 많이 남아있는 곳으로, 대학 측은 이 유적들을 활용해 ‘이야기가 있는 캠퍼스-미룡역사길’을 조성하고 있다. 인공동굴 기본조사는 학술연구와 함께 향후 교육자원으로서의 보존 및 활용 방안 수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연구 과정이다. 지표 물리탐사를 통해 7기에 대한 정확한 위치와 동굴 현황을 파악한 뒤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동굴 4기를 대상으로 굴삭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굴삭조사 후 안전점검을 통해 내부 진입이 가능한 동굴은 3D스캔 등 내부 정밀조사를 통해 정확한 기록을 남기고, 임시 개폐시설을 설치해 지속적인 연구를 펼칠 계획이다. 박시균 군산대 박물관장은 “이번에 진행하는 인공동굴 굴삭조사는 가장 기본적인 학술조사의 첫걸음이고, 이를 계기로 꾸준한 연구와 보존 및 개발이 잘 이루어진다면 미룡역사길은 군산지역에서 유례없는 이야기가 있는 탐방로로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1.19 13:12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설날 한마당 큰잔치 개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이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의 의미를 되새기고 고유의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날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 박물관은 설 연휴기간 동안 풍물놀이 공연, 전래놀이, ‘흑토의 모험’ 스토리텔링, 캐리커처 등 다양한 행사 및 체험을 진행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1일과 22일 오후 1시 새해맞이 신명나는 풍물놀이 공연이 박물관 광장에서 펼쳐져 설 명절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21일~24일 오후 2시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을 박물관 앞 광장 주변에 마련해 우리 고유의 전래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토끼의 해를 맞아 박물관 내부 로비‧벽면을 활용해 기획한 ‘흑토의 모험’ 스토리텔링 체험활동이 진행되고 22일과 23일 오후 2시에는 박물관 3층에 캐리커처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설 당일(22일)에는 박물관을 무료로 운영하고 연휴기간 동안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무료입장을 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박물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전시를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1.19 13:12

이길여 가천대 총장, 군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부

군산 출신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지난 17일 총장실에서 군산시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이 총장은 500만 원 기부금 외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50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 총장은 지난 1932년 옥구군 대야면(현 군산시 대야면)에서 태어나 대야초교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의대를 거쳐 뉴욕 퀸스종합병원 레지던트 및 니혼대학 의학박사 학위 수여 후 인천길병원을 개원해 인술을 펼쳐왔다. 특히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와 심장병 어린이 무료치료 등의 선한 영향력은 물론 길병원 산하 연구소를 통해 세계 최초로 뇌 신경지도를 제작하는 등 대한민국의 의료 과학기술을 한 단계 높이는 데에도 이바지했다. 이 총장은 “내 고향 군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한 순간도 잊어본 적이 없다”며 “출향민들이 군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기부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창호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이길여 총장님이 보여준 군산 사랑의 마음은 언제나 우리를 감동시킨다”며 “답례품을 재차 기부해주셔서 지역의 소득도 창출되고 어려운 이웃도 돕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고향사랑기부 사이트인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을 통해 기부금 접수와 답례품을 제공 중에 있다. 현재 기부자를 대상으로 기부 순서(100번, 300번, 500번, 700번, 1,000번째 기부자)와 기부금 달성액(1000만 원, 3000만 원, 5000만 원, 1억 원 달성 시 기부자)에 따라 군산사랑상품권을 최고 20만 원까지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3.01.19 13:12

‘대도시권 광역교통계획’, 전북 포함해야

전북특별자치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전북은 이제 독자권역으로서 자체 역량을 키워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무엇보다 광역교통망 확충이 시급하다. 전주를 중심으로 익산-군산-김제-새만금, 정읍-부안-고창, 임실-순창-남원, 진안-무주-장수 등 각 거점을 30분대에 연결하는 교통망을 구축해야 한다. 그간 전북은 중앙정부의 광역교통망 구축 계획에서 철저히 소외됐다. 현행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은 대도시권을 ‘특별시·광역시 및 그 도시와 같은 교통생활권에 있는 지역’으로 규정하고,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광역시가 없는 전북권역은 정부의 광역도로망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번번이 누락됐다. 전주시와 익산·군산 등 인접 도시간의 교통량은 다른 대도시권에 비해 적지 않다. 그런데도 관련 법률에 대도시권을 획일적으로 규정해 전북권역은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에서 배제됐다.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간선급행버스체계(BRT), 환승센터 등 주로 수도권 지역 사업에 치중됐다. 급격한 인구 감소로 지속가능성마저 위태로운 전북은 교통인프라에서도 뒤처져 활력을 잃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수도권과 광역시 중심의 광역교통망 확충 정책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한 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역행한다. 정부의 광역교통망 구축사업 지원 대상인 대도시권의 범위를 재설정해야 한다. 새해 전북 정치권과 전북도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김윤덕 의원과 정운천 의원이 각각 발의한 개정안은 대도시권의 범위에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 및 그 도시와 같은 교통생활권에 있는 지역’, ‘인구 50만 명 이상의 도청 소재지인 도시 및 그 도시와 같은 교통생활권에 있는 지역’을 추가한 게 골자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둔 시점에서 국비 지원을 통한 전북권역 광역교통망 확충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다.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 우선 법률안 통과를 위해 지역 정치권이 역량을 모아 다시 한 번 하나된 힘을 보여줘야 한다.

  • 오피니언
  • 전북일보
  • 2023.01.19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