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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문화재야행’ 큰 호응 속 마무리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2022김제문화재야행’이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진풍경을 보이며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김제관아와 향교일원에서 개최된 김제문화재야행은 조선시대 행정기관인 관아와 교육기관인 향교가 전국 유일하게 온전히 보존된 곳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야행에서는 문화재를 통한 시민과의 화합에 중점을 두어 관아에서 창작소통극 ‘조선에서 온 정담’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이끌어냈고, 다양한 유·무형문화재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꼼지락 문화재’를 운영하여 문화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족단위 관람객은 ‘김제문화재 미니어처랜드’에서 김제 곳곳에 흩어져 있는 문화재를 아이들과 눈으로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은 아름다운 야간조명들로 꾸며진 ‘빛의 정원’에서 힐링과 치유의 선물 같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김제군수 정담장군, 석정 이정직 등 김제의 역사 인물을 실제화 한 배우들이 들려주는 ‘징게맹갱 이야기꾼’은 재미있는 설명으로 관람객이 끊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김제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장터와 관내 문화예술동호인들의 ‘달빛사랑방’은 관람객의 눈과 입과 귀를 모두 즐겁게 했다. 이밖에도 작년 온라인 김제문화재야행에서 성과가 좋았던 ‘왁자지껄 김제홈쇼핑’을 이번 야행에서도 문화재야행 기념 특별 할인 이벤트로 운영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의 문화재를 매개체로 시민과 함께 소통한다는 것이 매우 뜻깊은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김제 문화재의 가치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야행이 김제 관광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문화재야행은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야로, 야경, 야사, 야설, 야화, 야식, 야시, 야숙의 8夜를 테마로 한 야간 문화 향유 프로그램으로 김제시는 올해까지 연속 4회 개최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2.09.05 14:18

남원시, 농산물종합가공기술지원 공모 사업 선정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는 농촌진흥청의 '2023 농산물 종합가공 기술지원 사업' 공모에 신규지역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국비 포함 10억원을 확보해 기존 농산물가공교육센터의 시설 현대화와 장비구축을 통해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식품 개발 및 상품화를 지원한다. 습식·건식라인을 기본으로 한 음료, 잼, 건조, 분말 등도 생산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 공모 신청서를 제출하고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심사 50%와 중앙 심사 50%(서류 20·발표 80)를 통해 신청지역 4개소 중 우수지역 1순위로 선정 통보받았다. 남원시는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농산물가공센터를 통해 시제품 개발부터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는 과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먹거리의 선순환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푸드프랜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진행 육성한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만큼 HACCP 시설기준에 적합한 가공시설을 설치해 효율적인 가공기술 이전 및 보급, 확산으로 농업인의 농외소득 증가과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으로 남원시 농산물가공에 새로운 바람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2.09.05 14:18

가슴 뛰는 공연예술의 감동, 전주 문화산업의 힘

어떤 일은 쉽게 잊히고, 어떤 일은 끝끝내 잊히지 않는다. 그 일이 마음을 얼마만큼 움직였느냐에 따라 다른 것이다. 보통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사건과 감정들은 어느 샌가 무심히 사라진다. 우리 마음에 오래도록 남는 것은 어떤 ‘찰나’, 즉 마음을 반짝이게 하거나 찡하게 울리거나 벼락 맞듯 무언가를 깨우친 감동의 순간들이다. 예술은 우리에게 그 ‘잊히지 않는 소중한 순간’을 선물한다. 문학, 미술, 음악, 연극, 영화, 모든 분야가 그렇지만, 특히 공연자들이 빚어내는 세계를 현장에서 함께 느끼는 공연예술은 특별한 감동과 기억을 남긴다. 눈앞에서 공연자들의 작은 숨소리와 표정의 변화까지 함께하면서, 관객은 공연의 또 다른 세계를 구축하는 동반자가 된다. 타인의 경이로운 세계를 경험함과 동시에 각자의 시선으로 공연을 이해하고 느끼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이 세계에서 때로 진정한 자신을 만나거나 스스로를 객관화해서 바라보는 등의 놀라운 경험을 한다. 이는 그 자체로서의 감동을 떠나 새로운 미래를 상상하고 실행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공연예술의 힘은 그 확장된 세계관에서 오는 것이다. 전주시는 풍요로운 문화 자원을 지닌 도시로 문화예술의 중심이자 다양한 공연예술을 창조하고 공유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전주시립예술단을 중심으로 국악과 서양음악의 협연과 음악과 연극의 만남 등 공연예술의 다각화는 시민들에게 품격있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조적인 문화예술의 세계를 제시해왔다. 전주시립예술단은 지난 1976년부터 순차적으로 창단된 교향악단, 국악단, 합창단, 극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예술감독들과 200여명의 뛰어난 단원들이 빛나는 역량과 열정을 다해 지역문화의 수준을 고도화하고 타지역의 많은 문화 관객들을 끌어 모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020년과 2021년에 각 100여 건의 공연을 선보였고, 올해는 8월까지만 이미 92건의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정기공연 뿐만 아니라 연합공연, 순회공연 등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고품격의 대중문화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문화예술의 감각은 학습을 하듯 익히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자연히 높아지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는 전주에 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풍부한 문화자산과 예술의 토대 위에서 매 순간 감동을 느끼고 삶의 깊이를 들여다보는 기반이 마련되어 있다고 자부한다. 민선8기 전주시는 이러한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고 관광산업과 연계하는 문화산업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선정되어 세계적 문화교류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전주의 유·무형자산을 총괄하는 조선궁원 프로젝트, 전라감영 프로젝트, 야간경제·관광특구 조성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문화산업을 통해 전주의 미래를 일깨우고 있다. 전주의 다채로운 공연예술 또한 그 미래의 든든한 힘이 되리라고 확신한다. 우리는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지나며, 가장 소중한 삶의 가치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우리를 둘러싼 세계의 다양한 이면을 펼쳐 보이는 공연예술의 감동이 그 깊이를 더해 주리라 믿으며, 많은 관객과 함께 지역문화의 꽃을 피우고 전주 문화산업의 날개를 달기를 희망한다. /오재수 전주시 예술단운영사업소장

  • 오피니언
  • 기고
  • 2022.09.05 14:17

김제시청 직장경기부 하키팀 창단 범 시민추진위원회 출범

55년 전통을 이어온 김제시 애향스포츠 하키가 김제시청 직장부 경기부 하키팀 창단 목표로 첫 출발을 알리는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지난 3일 김제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 김제시청 하키실업팀 창단 범시민추진위원회 발대식에는 김제고등학교를 비롯해 하키관련 4개학교 교장선생, 교직원, 총동문회 관계자, 운동선수 60명, 하키졸업생, 후원 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제시청 하키실업팀 창단 추진위원회 발대식에서는 김제시민 1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하고 창단 결의대회, 현수막 게첨, 추석명절에 귀향객을 대상으로 홍보, 지평선축제 및 지평선마라톤대회 등 주요행사장에서 1만인 서명운동 및 홍보지 배부로 공론화와 여론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어 전북도 체육회, 김제시 체육회, 축구협회, 태권도협회, 배구협회, 야구협회 등 각 종목단체들에게도 창단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9월말경 범시민추진위원회 결의대회 및 공청회를 개최해 공감대 형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하키 국가대표를 지낸 김제출신은 100여 명으로 현재 3명이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김제시로 전지훈련과 매년 한국중고연맹 회장기 전국대회, 국가대표 꿈나무 상비군 전지훈련, 아시아 태평양 마스터대회 등 전국대회와 국제대회 유치로 연간 50억원-100억원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전라북도 하키협회 이상훈 회장은 “김제시의 애향 스포츠인 하키가 김제시 관내 4개학교에서 시작된지 55주년을 맞아 관내 학교를 살리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김제시청 직장부 경기부 하키팀 창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적으로 중학교 2팀, 고등학교 2팀의 하키팀을 운영하는 도시는 김제시와 김해시가 유일하며 김해시는 1994년 하키실업팀이 창단되어 3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직장경기부 실업팀도 8개팀을 운영하고 있다.

  • 김제
  • 최창용
  • 2022.09.05 14:17

무주군 무주사랑상품권 구매한도 한시 상향

무주군이 무주사랑 상품권 구매한도를 9월 한 달 동안 한시적으로 월 50만 원에서 1백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사업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물가상승으로 추석명절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도움을 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지류상품권 구매한도는 종전과 같이 최대 30만 원이며, 관내 26개 판매 대행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 카드 및 모바일은 판매 대행점과 고향사랑 페이앱에서 충전 가능하다. 구매한도 상향과 함께 가맹점과 판매 대행점의 지도·점검도 같이 추진해 부정유통을 근절하고, 상품권의 긍정적 효과를 유도함에 따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장기간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들이 추석 장보기에 활기가 불어 넣어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불확실한 국제 정세 및 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부담을 겪었던 군민 모두에게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각춘 군 산업경제과장은 “오랫동안 경기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소상공인들에게 무주사랑 상품권 구매한도 상향으로 생존권 보호와 상권 경쟁격 강화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9.05 14:04

무주군, 제38회 군민의장 시상

무주군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지역주민에게 주어지는 무주군민의 장 수상자가 선정됐다. 무주군은 4일 등나무운동장에서 열린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 폐막식에서 ‘제38회 군민의장’ 수상자 5명에 대한 수여식을 가졌다. 군은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달 18일 무주군민의장 심사위원회를 열었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문화체육장 길민재 씨(44) △산업근로장 유종석 씨(67) △향토공익장 정명임 씨(65) △향토공익장 김문기 씨(72) △효행장 장경숙 씨(61)다. △문화체육장 길민재 씨는 20여년을 태권도 관련 일을 하며 무주군 태권도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타지역 선수들의 훈련 및 대회를 무주로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수단 감독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태권도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왔다. △산업근로장 유종석 씨는 현재 농촌지도자 무주군연합회 복숭아분과 회장으로 지난 33년간 농업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앞장 서 왔으며, 무주 특산품과 발전 기능 품목 연구 활동을 꾸준히 펼치면서 지역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다. △향토근로장 정명임 씨는 지난 2010년부터 각종 지역 행사와 수해복구 등 공익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어르신 돌봄 사업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무주군 여성 사회참여 확대 및 지위향상을 위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향토공익장 김문기 씨는 19대 재경무주군민회장을 맡아 향우회 회원들과 함께 무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장학회와 체육진흥회에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 인재 양성과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 △효행장 장경숙 씨는 37여 년간 시부모와 시할머니를 봉양하며 효부로서 의무를 다하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시동생의 딸까지 부양하는 등 몸소 효와 사랑을 실천했으며, 독거노인 생활지원사로 활동하면서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따듯한 마음으로 보살펴 지역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상인만큼 공정하고 객관성 있는 심사를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대상자를 선발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9.05 14:03

임실군, 태풍 힌남노 대비에 총력 대응

임실군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강력한 비상대응체제에 들어갔다. 심민 군수는 5일 전체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군민의 안전에 전 직원이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피해 발생시에는 신속하게 현황을 파악, 복구에 전력을 쏟아줄 것도 강조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1일부터 전 지역을 대상으로 태풍 대비태세를 점검, 긴급상황회의를 개최했다. 점검을 통해 군은 북상 중인 태풍에 대비키 위한 비상대응체제 돌입과 피해예방대책을 수립했다. 아울러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재난상황관리 및 긴급생활안정 지원 등 13개 분야의 대책반도 편성했다. 또 주요 시설물 관리와 민생안정, 주민 행동요령 홍보 및 응급복구 장비 확보 등의 대책도 마련했다. 이밖에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민간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응급복구에 만반의 준비도 갖췄다. 특히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원예와 과수, 축산 등 강풍 취약시설과 산사태 취약지역에는 긴급 점검도 마친 상태다. 심민 군수는 “추석을 앞두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2.09.05 13:55

익산시청 육상부, 전국실업육상대회 메달 7개 ‘쾌거’

익산시청 육상부가 홈그라운드에서 열린 전국실업육상대회에서 메달 7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5일 익산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 익산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 ‘2022 전북익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언십’에 출전한 시청 소속 육상 선수들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여자 일반부 800m 최강자인 신소망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2분07초63을 기록하며 국내 최고 선수의 기량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또 여자 일반부 오혜원 선수는 1500m에서 4분42초82로 은메달, 800m에서 2분17초76로 동메달을 각각 따냈고, 세단뛰기에 출전한 유규민 선수가 16m50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멀리뛰기에서는 김영빈 선수가 7m36, 원반던지기에서는 신유진 선수가 50m96, 창던지기에서는 이세빈 선수가 50m96를 기록하며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주형 육상부 감독은 “열심히 훈련에 임한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내 최고의 선수들 속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익산시의 자긍심을 높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꾸준히 전국 규모 육상대회를 유치해 체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실업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육상연맹 및 익산시육상연맹이 주관,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실업 육상 사상 최초로 실시된 시리즈 대회의 최종전으로, 한국기록보유자 8명과 국가대표 13명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9.05 13:44

정헌율 익산시장 “민생 안정·현안 추진 속도” 강조

정헌율 익산시장이 민선 8기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철저한 대응과 함께 민생 경제 안정과 현안 업무 추진에 속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여 만에 5일 북부청사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는 부서장급 이상 간부 90여명이 참석했으며 태풍 힌남노 대응 상황 보고에 이어 민선 8기 시정 철학 및 4대 비전을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전국이 태풍 힌남노 영향권에 접어듦에 따라 대비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보고를 받고 피해 예방을 위한 행정력 집중을 주문했다. 이어 미륵사지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 서동·국화축제 등 익산의 대표 행사와 축제 추진사항,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KTX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 및 복합개발, 국립 치유의 숲 조성 등 민선 8기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또 추석 명절을 앞둔 상황에서 물가 안정과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간부회의 이후에는 금마·용안면의 농가를 방문해 현장 예찰과 함께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배수펌프장과 현대 힐스테이트 아파트 공사 현장 등을 찾아 주요 시설물 운영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정 시장은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과 폭우로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와 선제적 대응으로 태풍 피해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모아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추석 명절 동안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부서간 협력을 통해 분야별 종합 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첫 연휴인 만큼 선제적 방역 대책 추진에 고삐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9.05 13:41

“익산 문화예술의거리에서 가족사진 찍어 드려요”

(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문진호)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를 맞아 익산아트센터에서 귀성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아트센터에서 매주 토요일에 운영하고 있는 인생 사진관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매일 운영되며, 아트센터 2층에 사진작가가 상주해 가족사진을 촬영해 주고 현장에서 바로 인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아트센터가 위치한 익산 문화예술의거리 상가들과 연계한 ‘소비 영수증 인증 이벤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는 문화예술의거리 내 식당, 카페, 공방, 미용실, 슈퍼, 숙박시설 등에서 일정 금액을 소비하고 그 영수증을 아트센터에 제출하면 익산관광 브랜드 캐릭터 ‘마룡’ 리유저블 컵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로,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이외에도 추석 연휴 기간 아트센터에서 전통놀이 체험과 매직 풍선, 깜작 마술 등 누구나 재밌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진호 대표이사는 “익산아트센터 추석 명절 이벤트와 문화예술의거리 소비 활성화 이벤트를 통해 익산시민과 익산을 방문한 귀성객 모두가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아트센터는 익산역 앞에 위치한 익산 문화예술의거리 거점시설 공간으로, 1층은 고백을 테마로 한 트릭아트 포토존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2층에 인생 사진관을 추가로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사진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입장은 오후 6시 30분 마감)까지다.

  • 익산
  • 송승욱
  • 2022.09.05 13:40

원광대병원, 2022년 원광심장 컨퍼런스 개최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심장질환에 대한 올바른 치료와 관리를 위한 ‘2022년 원광심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 3일 외래1관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컨퍼런스는 최근 심장질환에 대한 인식이 증가함에 따라 심장질환 관련 최신 치료 경향과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 의료계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심장질환 관련 지식을 함께 나눴으며, 특히 일선 진료 현장에서 주의 깊게 살펴야 하는 부분과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인 고혈압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제1부에서는 순환기 관련 이상 소견들을 중심으로 심전도 이상(전남의대 박형욱 교수), 심장초음파 이상(원주의대 손정우 교수), 심장 CT 이상(전북의대 김이식 교수), 동맥 경화도 검사 이상(전주 예수병원 박종필 교수) 등 석학들의 강의가 진행됐고, 제2부에서는 고혈압 질환을 중심으로 고혈압 치료의 최신 지견 및 진료 지침 변화(연세의대 박성하 교수), 검진 혈압이 높으면(조선의대 정중화 교수), 고혈압 약제 복용은 어떻게(전남의대 김주한 교수), 초고령 고혈압 환자의 치료 및 주의점(충북의대 이주희 교수), 치료 중 이완기 혈압이 낮으면(을지의대 박상민 교수) 등 고혈압 질환에 대한 강의와 토의가 이어졌다. 이상재 순환기내과장은 “질환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연구와 환자 진료를 통해 질병을 퇴치해 건강 사회가 도래할 수 있도록 이번 컨퍼런스와 같은 깊이 있는 학문 연구의 장이 꾸준히 열리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9.05 13:37

원광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명예박사 학위수여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벽산 원행 스님의 명예철학박사 학위수여식을 오는 7일 오후 2시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원행 스님은 태공 월주 대종사를 은사로 1973년 모악산 금산사에서 출가해 안국사와 금산사 주지, 본사주지협의회장 등 주요 종무직을 역임하고 2018년 11월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으로 취임했으며, 금당사 회주로서 가람 수호 및 포교 불사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제16대 중앙종회의장으로 선출된 후 종단 화합과 안정, 총무원과 협치 및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중앙승가대학교 총장, 복지법인 승가원 이사장으로서 교육과 복지를 통한 승가교육 발전에도 헌신해 왔다. 또 지구촌공생회 상임이사,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 위원, 국제평화인권센터 대표, 종단의 공익법인인 아름다운 동행 이사장 등을 맡아 중생 구제를 위한 대사회 활동에도 진력하면서 소외되고 고통 받는 약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원광대는 원행 스님이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및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의장,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을 수행하며 한국 종교의 화합과 위상을 높인 공적을 인정해 이날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09.05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