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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규모 체육대회 잇단 익산 개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 이어져

익산에서의 전국 규모 체육대회 잇단 개최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한 나타났다. 익산시에 따르면 제77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제3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대회 등 최근의 잇단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선수단과 임원진 등 관계자 2000여명이 대회기간 익산에 장기간 머물면서 경제적 파급효과가 10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시는 이번 잇단 대회 개회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을 뿐 아니라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도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제77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와 제3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국가대표선발대회가 최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내 아마추어 핸드볼대회 중 역사와 규모를 자랑하는 ‘제77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에는 80개팀 861명의 선수를 포함한 관계자 1500여명이 익산을 찾았다. 또한, 지난달 27일부터 4일간 진행된 ‘제3회 전국장애인종별선수권대회’는 지체, 뇌병변, 시각, 청각, 지적장애 유형별로 고등학교부, 일반부 나눠 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와함께 5월에는 전국 규모 대회인 ‘전국여자야구대회’와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가 익산야구장과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2000여명이 익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익산경기에 또 한번의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택림 익산시장 권한대행은“전국 규모의 잇단 체육대회 유치가 지역 경기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많은 선수단과 방문객 방문으로 이어지는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에 더욱 분발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5.03 12:06

무주군 무주읍, 제30회 무주읍민의 날 행사 주민 결속 다져

무주군 무주읍이 제30회 읍민의 날 행사를 마련하고 주민 결속을 다졌다. 지난 2일 무주읍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진행된 읍민의 날 행사는 무주읍 승격 제43주년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무주읍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분위기를 활성화하는데 큰 의미를 부여했다. 무주읍과 (사)무주읍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지역 출신의 예술인이 가야금 3병창을 시작으로, 이두명 읍장 기념사, 김희옥 군수 권한대행의 축사, 박찬주 군의회의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희옥 군수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무주읍은 올해부터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무주다움’을 실현시키는 데 큰 역할과 기능을 다하고 있는 자랑스런 지역이다”라며 “읍 승격 1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이어 “읍민 여러분들의 자긍심과 보람이 어느 때보다 높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더욱 무주군과 읍 발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주인공이 되어 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최 측은 김진성 이장협의회장과 한은성 주민자치위원회 간사에게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공로로 군수표창을, 진흥회 김인권 청년회장과, 부녀회 김오식 회원은 의장표창을, 발전회 윤문식 회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정은 위원장, 생활개선회 김정경 총무는 읍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 무주
  • 김효종
  • 2022.05.03 11:53

무주군, 한풍루 일원 빛의 디자인 조성사업 마무리

국가 보물로 지정된 무주 한풍루 일원에 빛의 디자인 조성사업이 마무리 돼 관광객들에게 빛을 활용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무주 한풍루 일원은 무주군에서 개최하는 반딧불축제와 산골영화제 등 주요 행사가 열리는 공간으로 군은 사업비 1억7000만 원을 투입해 한풍루 일원 빛의 디자인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12월 착공해 5월 2일 마무리했다. 한풍루 누각을 밝히면서도 과도한 빛으로 문화재의 품위가 훼손되지 않도록 연출했으며, 아름답고 품격 있는 문화재 야간경관 조성으로 방문객들에게 무주의 역사자산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 한풍루 주변에 식재된 벚나무와 소나무 등에는 간접조명을 통해 수목의 수형을 부각시키면서 어두운 공간을 밝고 따뜻하게 개선했으며,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로와 공원이 마련됨에 따라 보다 많은 이들이 한풍루를 찾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당 장소는 야간 프로그램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으로, 축제 시에는 이벤트 조형물과 경관조명 등 특화된 콘텐츠를 첨가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야간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무주 남대천 주변 경관조성사업(2025년)과 연계, 남대천 주변 수변축과 녹지축이 조화된 야간경관으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형재 군 관광진흥과장은 “한풍루 일원의 경우 무주군민 문화의 중심지이면서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한풍루 주변 수목을 따라 보행로가 이어져 있지만 야간경관 연출이 없었으나 이번 빛의 디자인 조성사업으로 새로운 야간명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조선시대 관아 앞에 세워진 ‘무주 한풍루’는 수많은 묵객들이 글과 그림으로 풍류를 즐기던 곳으로 지난해 6월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됐다.

  • 무주
  • 김효종
  • 2022.05.03 11:53

무주군, 어린이날 맞아 반디랜드와 사랑애(愛) 빠진 어린이’ 주제 행사 마련

무주군은 5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무주군을 찾는 가족을 위한 어린이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무주반디랜드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이날 행사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과 참여형 체험부스 운영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코믹키즈 마술공연과 벌룬버블공연 등 무대행사와 함께 곤충방향제, 캐릭터온도계 등을 만드는 공예체험부스 8동과 에어바운스, 양궁체험, 버블체험 등의 어린이 체험시설을 운영한다. 특히 체험부스는 무당벌레가방 만들기, 비눗방울 체험, 솜사탕 체험, 메모꽂이 만들기, 글라이더 날리기 등으로 이날만큼은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날이 될 전망이다. 상설행사로는 미션게임존을 비롯한 보드게임 체험, 양궁체험, 어린이들과 친숙한 키다리 아저씨와 삐에로 아저씨가 요술풍선을 이용해 요술봉과 모자 등을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선물해 흥미를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이외 문화공연으로 벌, 꽃, 물고기, 타조 등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선물하며, 풍선을 이용해 관객과 소통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군 시설사업소 김도환 반디휴양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주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무주반디랜드의 유입 시너지효과와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5.03 11:52

세계 문화 다~있는 ‘익산 글로벌문화관’ 큰 호응

세계여행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익산 글로벌문화관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도내 최초 글로벌 전시체험시설인 ‘익산 글로벌문화관’을 찾는 방문객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개관 이후 현재까지 약 3000여명이 방문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한달여 동안 개관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월 평균 700명 정도가 방문한 셈이다. 중앙로 교복거리에 위치한 글로벌문화관은 각 나라의 다양한 전통 물품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으며 나라별 전통문화와 음식 등의 체험을 통해 세계 문화를 배울수 있는 곳이다. 지상 3층 규모로 1층 글로벌식당과 카페, 2층 세계 전통 물품 전시관과 의상체험, 3층은 요리체험실과 교육실, 옥상에는 하늘정원 등으로 조성돼 있다. 특히 1층에 조성된 글로벌 식당은 결혼이주여성이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시민들에게 큰 인기다. 세계 5대 음식으로 꼽히는 태국음식점(크루아타이)이 현재 입점∙운영 중이며, 이달 중순 중국전통음식점(식백미)이 개업 예정이다. 또한 카페 ‘좋아서’는 필리핀 결혼이주여성을 종사자로 고용해 세계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2층은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물품 전시관으로 전통 혼례복·악기·화폐·가면 등 다양한 전시품을 관람하고 실제로 전통의상을 입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3층에는 나라별 전통악기·놀이·문화 체험을 하는 교육실과 세계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요리체험실이 있으며, 옥상 하늘정원은 벼룩시장, 소규모 공연 등을 진행하는 행사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전시 체험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세계 의상·놀이·악기·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패키지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며 기초 외국어 교실, 글로벌 놀이축제 등도 인기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아동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원데이클래스, 글로벌 쿡-요리 교실, 결혼이주민 토닥토닥-쿡 요리교실, 결혼이주민 자조모임, 도시 글램핑, 하늘정원 콘서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익산글로벌문화관은 시민들이 세계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도내 최초 글로벌 복합시설이다”며“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문화·역사 등을 배울 수 있는 전시와 체험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건강한 세계시민을 양성하는 명품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글로벌문화관은 매주 월∙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글로벌문화관 홈페이지(http://global.iksan.go.kr)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5.03 11:21

20년 전 '방울이'이후 프로스포츠 인기 마스코트 없던 전북, 새 마스코트 인기 끌까

20년 넘게 과거 프로야구 팀인 쌍방울 레이더스의 ‘방울이’ 이후 이렇다 할 프로스포츠 팀 마스코트가 없던 전북에서 새 마스코트가 인기를 끌지 관심을 끌고 있다. 전북현대모터스FC는 마스코트인 ‘나이티’와 ‘서치’가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에 출마한다고 3일 밝혔다. 두 마스코트는 최근 기아 타이거즈 마스코트 ‘호걸이’를 만나 공식 지지도 받았다.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는 매년 어린이날 즈음에 각 프로구단 마스코트들이 참여하는데, 그동안 2년 연속 수원삼성의 ‘아길레온’이 반장을 맡았다. 전북현대는 지난해 새 마스코트인 나이티와 서치를 공식으로 공개하고 팬들과 소통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그동안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쌍방울 레이더스의 방울이 이후 전북에는 많은 도민들이 기억하거나 인기를 끈 마스코트가 없었던 것은 사실이었다. 전북현대는 전신인 전북현대 다이노스 시절 공룡을 의인화한 마스코트에 이어 현재 전북현대 앰블럼에 있는 봉황을 모티브로 한 ‘초아’,‘초니’가 있었지만 존재감은 미미했다. 그러다 ‘모티’와 ‘모프’라는 캐릭터가 등장했고, 이 둘을 대신해 지난해 시즌을 앞두고 새로 발표된 나이티와 서치가 현재 마스코트이다. 나이티는 모기업이 자동차 기업임을 모티브로, 레이서 형태의 우주인을 의인화 했고 서치는 전주성을 비추는 서치라이트였다는 가정 하에 만들어졌다는 것이 전북현대 측의 설명이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그동안 전북현대 마스코트들이 이렇다 할 인기를 끌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이번 나이티와 서치는 SNS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쌍방울레이더스 방울이 이후 전북을 대표하는 마스코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는 3일 오전 10시부터 15일까지 K리그 홈페이지에서 투표할 수 있다.

  • 축구
  • 백세종
  • 2022.05.03 11:13

박성일 군수,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라”

박성일 완주군수는 3일 '5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 메타버스 등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력 주문했다. 박군수는 “메타버스와 NFT 등 디지털 혁명이 각 분야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한 부분만 알지 못해도 전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없는 시대가 도래 하고 있다”고 지적한 후 “행정도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면 도태될 수밖에 없는 만큼 신속하고도 과감한 대응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 전반의 추진체계에서 미래수요까지 충분히 예측해서 추진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상황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향후 발생할 추가 수요까지 감안해 기본 밑그림을 튼튼하고 넓게 그리는 마인드의 전환이 요청 된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박군수 지시에 따라 지난해부터 메타버스, NFT 등 디지털 생태계 변화에 부응하는 특강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박군수는 오는 10일 출범하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맞춰 완주군의 정책도 연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라고도 주문했다. 그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맞춰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며 “기존에 추진해온 정책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맞춰 고도화하고 신규정책도 발굴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정과제 중에 완주 지역과 관련한 내용을 분류하고, 부처별 세부정책도 모니터링해서 대응전략을 마련해야 향후 국·도비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 완주
  • 김재호
  • 2022.05.03 11:01

민주당 광역의원 본선 후보 36명 확정…5곳 추가 발표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역 광역의원 선거에 출마할 본선 후보 36명이 확정됐다.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양용모)는 3일 제8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선이 중단된 광역의원 선거구 5곳을 추가 발표했다. 이날 익산1 김대중 (득표율 24.1%), 익산2 김정수(득표율 47.19%), 익산3 윤영숙 (득표율 58.1%), 익산4 한정수 (득표율 52.8%), 김제2 선거구 황영석 (득표율 40.94%) 후보를 본선 후보로 선출했다. 이로써 경선이 중단된 광역의원 선거구 5곳의 후보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오는 7월에 개원할 제12대 전북도의회가 대폭 물갈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광역의원 후보 경선을 실시한 결과 현역의원 8명이 탈락해 비례대표(4명)를 포함하면 총 40명 가운데 최소 25명의 교체가 예상된다. 전북지역 36개 광역의원 선거구 가운데 현역의원이 경선을 치른 선거구는 총 18곳이다. 이 중 현역의원 8명이 탈락해 10명만 공천을 받게 됐다. 재선을 노리던 나기학(군산 1)·김종식(군산 2)·조동용(군산 3)·김대오(익산 1)·김철수(정읍 1) 의원과 3선에 도전한 최영규(익산 4)·김대중(정읍 2)·강용구(남원 2) 의원이 쓴 잔을 마셨다. 현역의원 가운데 5명은 단수후보로 결정돼 경선을 치르지 않았다. 따라서 제12대 광역의원 선거에서 현역의원은 총 15명이 민주당 공천을 받는다. 나머지 11개 선거구에서는 기초단체장에 출마했거나 광역의원 출마를 하지 않아 현역의원이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다. 3일 발표된 익산지역, 김제 2선거구 등 경선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48시간 이내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다. 전북도당은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100% 반영해 후보를 결정했다. 한편 이번 전북지역 광역의원 선거에는 정의당 1명, 진보당 3명, 무소속 10명이 출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5.03 10:24

고창농촌영화제, 지역 영화·영상 전문인력 양성

고창농촌영화제가 영화전문인력을 키워내며 지속가능한 명품 영화제로의 발판 마련에 나섰다. 3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영화진흥위원회 주관 ‘지역영화인특화전문교육 지원사업’과 ‘전북교육청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영화제작과 수준 높은 영화·영상교육을 통한 지역 영화·영상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높을고창 힐링 영화학교’는 지역 영화·영상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이다. 고창의 청정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지역민이 함께 참여해 작품을 만들고 남기는 치유문화도시의 매개체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문구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원장(농협고창군지부장)은 “높을고창 힐링 영화학교를 통해 고창농촌영화제를 고창의 청정지역 만이 줄 수 있는 자연 속 힐링과 함께 체계적인 실무 위주 교육을 제공하는 영화제로 만들겠다”며 “지역민들이 고창농촌영화제와 높을고창 힐링 영화학교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기 군 농어촌식품과장은 “높을고창 힐링 영화학교를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 우리나라 영화계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원회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높을고창 힐링 영화학교’ 교육생 모집은 공식 홈페이지(www.grff.co.kr)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고창농촌영화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사흘간 고창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고창
  • 김성규
  • 2022.05.03 10:17

고창군, 고창일반산단 계획 변경 환경보전방안검토서 제출

고창군은 3일 최근 전북지방환경청에 제출한 ‘고창일반산업단지 환경보전방안검토서’ 관련, “2차례의 주민설명회를 거치는 등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기존 반려된 일부 서류를 보완해 다시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3월22일 고창일반산업단지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에 ‘계획변경신청서(산단절차간소화법 제15조의2, 3월22일)’를 제출하고, 관계기관 협의 및 주민의견청취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했다.”며 “일부에서 제기된 ‘주민의견수렴 절차 무시’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군은 전북지방환경청과 ‘환경보전방안검토서(환경영향평가법)’에 대해 수차례 협의를 거쳐 지난해 9월2일 환경보전방안보완서를 제출했지만, 9월27일 일부 보완사항 미반영 등으로 반려됐었다. 이후 고창군은 대기질, 악취, 수질분야 등 전북지방환경청의 강화된 보완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전문가의 사전검토 등을 거쳐 보완을 완료했다. 또 올해 3월 환경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두차례의 주민설명회도 열었다. 이후 4월6일 전라북도를 경유 전북지방환경청에 환경보전방안검토서를 제출해 현재 협의중에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5.03 10:15

군산시 기초의원 선거 ‘권리당원 리그’로 전락... 전략공천 불신 ‘확산’

“시민은 필요 없다. 지역위원장 눈에 들고 권리당원만 모집하면 된다.” 민주당 군산시 기초의원 전략공천 발표 후 기초의원 선거가 “구태 정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예비후보들이 탈당을 선언하거나 선거를 포기하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등 후유증이 상당하다. 일각에서는 2만여 명으로 추산되는 민주당 군산지역위 권리당원이 27만 시민을 대표하는 듯하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기초의원 경선이 정당 공천제도에 묶이고, 전략공천은 지역위원장의 입김이 작용하는 데다 경선은 시민이 아닌 권리당원 100%로 진행되는 탓에 예비후보들의 관심이 지역민들은 뒷전인 채 소속 정당으로부터 공천을 받는데 쏠려 있기 때문에 벌어진 현상이다. 군산시 기초의원 전략공천 발표 후 당을 탈당하거나 지역민에게 ‘불공정 공천’을 읍소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박욱규 예비후보(라 선거구)는 지난 2일 회견문을 통해 “시민들은 민주당에 대한 실망과 분노의 표출로 당 탈당과 함께 이번 선거에 투표하지 않겠다고 한다”며 “짜 맞춰진 불공정 경선에 들러리를 서지 않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배형원 예비후보(마 선거구)도 입장문을 내고 “신영대 지역위원장은 각 지역 전략공천의 기준과 원칙에 대해 밝히기 바란다”면서 “아울러 지역사회에서 제기되는 전략공천 관련 등 일련의 문제점에 대해 향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시민들에게 명확하게 설명할 것”을 촉구했다. 신영자 예비후보(바 선거구)는 SNS를 통해 “한 사람을 탈락시키기 위해 특정인을 전략공천하고, 밀어준다는 소문이 파다한데 공정한 경선이 이루어질지 의문이다”면서 “이번 선거를 끝으로 정치 인생을 마무리하고 잘못된 정치 행태를 바로 잡는데 앞장서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를 바라보는 시민들과 의식 있는 민주당원들은 군산지역위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는 등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이고 있다. 시민 김 모씨는 “돈을 줘가며 조직화한 권리당원만 확보하면 경선을 통과하고 당선으로 이어지는 부조리를 뿌리 뽑지 못하면 변화한 군산은 없을 것이다”면서 “선한 영향력의 회초리를 들어 공정한 선거문화를 만들고 바른 정치인들을 만들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민주당 당원 박 모씨는 “지역 정서상 민주당 경선 통과는 곧 당선이다 보니 너나 할 것 없이 민주당 예비후보로 출마하고 있으며, 이들은 누군가에게 줄서기에 여념이 없다”면서 “정작 노력한 사람은 배제되고 아부와 충성 맹세를 한 후보들과 민주당 권리당원을 위한 선거로 전락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2.05.03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