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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새 산업생태계 구축 꼭 성사시켜야

한때 국내 3대 항만으로 꼽히던 군산항이 현재는 전국 12대 항으로 추락함에 따라 항만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산업생태계 구축이 시급하다. 군산항의 하역능력은 전국 7위 수준이지만 화물 처리물량은 목포항이나 보령항 대산항에도 뒤처진 만큼 항만기본계획 변경이 절박한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는 군산항의 위기 극복과 함께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군산항 항만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다. 부안 고창 앞바다에 조성하는 대단위 해상풍력단지를 지원하는 철재 중량물 부두를 신설하고 조선산업 기반을 활용한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전북도는 군산항 항만기본계획 변경 용역 결과가 나오면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통해 제4차 국가 항만기본계획(20212030년)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수요예측센터의 2020년 품목별 항만물동량 예측보고서를 보면 군산항의 철재 물동량은 2020년 41만7000t에서 2025년 52만7000t, 2030년 59만2000t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2026년 상반기 중 군산항의 철재 물동량이 2만t급 0.5선석의 적정 하역능력인 52만9000t을 초과함에 따라 적어도 올해 안에 철재 부두 신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여기에 8.7GW 규모의 대규모 서남권 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이 군산항 인근에서 추진됨에 따라 풍력발전기 부품 조달을 위한 철재 부두가 필요하다. 풍력발전기를 지지하는 구조물과 블레이드 등은 길이가 100m에 달하고 중량도 수십수백t에 달하는 만큼 이를 처리할 별도의 부두와 야적장이 요구된다. 조선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도 군함과 관공선 등을 정비하고 성능 향상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려며 1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특수목적선 수리정비 작업에 최적화된 별도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전북도가 군산항 항만기본계획 변경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사전 협의에 나선 만큼 전북 정치권도 함께 힘을 모아 반드시 관철하도록 해야 한다. 전북 유일의 국제교역 창구인 군산항이 다시 활기를 띠어야 침체한 산업이 살아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어서 소멸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

  • 오피니언
  • 전북일보
  • 2022.01.27 17:20

군산항 비관리청 항만준설공사로 선석수심확보나서

앞으로 국가 유지준설예산의 한계에 부딪혀 선석 수심을 제대로 확보치 못한 군산항 부두운영회사들은 비관리청항만공사로 임차부두의 선석 준설공사에 적극 나설 수 있게 된다. 이로써 군산항은 부두 규모에 맞는 선석수심확보를 통해 항로개발은 물론 물동량 증대및 안전한 항만운영으로 경쟁력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해수청은 군산항 입출항 선박의 안전 확보와 항만이용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부두(선석) 저수심구간 유지 준설을 비관리청항만개발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같은 방침은 군산항의 특성상 매몰퇴적현상이 심해 매년 유지준설공사를 추진해 오고 있으나 예산 한계로 적기 준설이 이뤄지지 않아 대형 선박의 입출항이 제한을 받는 등 항만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해 온데 따른 것이다. 해수청은 이에따라 유지준설 수요조사때 준설요청이 이뤄졌지만 국가예산사업에서 제외된 구역에 대해 부두운영회사가 항만법에 따라 비관리청항만공사로 준설공사를 시행하면 임대료 등을 통해 투자비를 보전받게 할 계획이다. 또한 비관리청 사업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인접 구역과 순차적 준설을 시행, 매몰을 최소화하는 한편 투기장의 투기잔량 범위내에서 비관리청 항만준설공사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해수청은 이를 위해 해당 연도에 비관리청 항만준설공사가 가능하도록 비관리청 대상 부두를 확정, 연초에 공고하기로 했다. 군산해수청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부두운영회사의 적기준설 시행으로 입출항 선박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정된 국가예산으로 시급한 구역의 우선적인 준설이 가능, 항만 운영의 내실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항만관계자들은 "군산해수청의 이같은 조치는 국가유지준설예산에만 의존해 오던 선석준설공사를 부두운영회사들이 자체적으로 적극 나설 수 있도록 길을 활짝 열어 줌으로써 군산항의 특성에 맞는 항만운영을 통해 항만 경쟁력이 크게 제고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적극 환영했다. △비관리청 항만준설공사 해양수산부가 아닌 자가 해양수산부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는 준설공사다. 국가부두 선석 수심의 준설은 국가의 의무이나 국가준설예산이 부족할 경우 하역회사인 부두운영회사가 임차부두의 선석수심확보를 위해 군산해수청의 허가를 받아 준설공사를 추진한다. 부두운영회사들은 비관리청 항만준설공사를 우선 시행한 후 국가로부터 부두임대료 등을 통해 준설공사에 투입된 사업비를 보전받는다.

  • 군산
  • 안봉호
  • 2022.01.27 17:20

고창군보건소, 공공부문 탄소중립 본격 추진

고창군보건소(소장 유병수)가 사업비 54억원을 들여 공공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보건소와 보건지소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창군보건소는 코로나19 발생 후 현재까지 365일 운영되고 있어 에너지 사용량이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약 15% 가량 증가된 상태다. 고창군보건소의 탄소중립 지원사업은 국내외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발맞추어 추진된 청정에너지 개선사업이며, 온실가스의 주범인 탄소를 줄이거나 흡수해 전체 순배출량을 50년까지 0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태양광발전설비, 도시가스 보일러 설치 등을 통해 자체 생산된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여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여 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고창군보건소에서는 2019년 13억원, 2020년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건의료서비스 환경을 개선하였으며, 2021년 15억의 예산을 확보하여 보건기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청정한 고창에 걸맞도록 탄소중립을 적극 추진중이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이번 탄소중립 지원사업으로 시설 에너지 사용량의 절감을 통해 청정 고창에 걸맞은 보건행정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1.27 17:20

고창 동호해수욕장 야간 경관조명, ‘인생샷 성지’로 입소문

어둠이 깔린 물결 위로 은은하게 비치는 달빛은 낮의 바다가 줄 수 없는 여운이 있다. 소나무 숲에서 느끼는 바람은 상쾌하고, 파도 소리는 더 선명하다. 붉은 노을을 시작으로 해가 지면서부터 더욱 아름다워지는 곳. 고창 동호해수욕장이 밤의 해변으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고창 동호해수욕장이 인생샷 성지로 소문나며 방문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동호해수욕장에 명품 솔숲과 해변가 일원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동호해수욕장 경관조명은 빛, 색, 물의 조화로운 만남을 주제로 반딧불이를 형상화한 PACK레이저, 달빛을 담은 듯한 문라이트 조명 등이 아름다운 동화 속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해변가에서는 고보조명과 레이저가 밤바다를 수놓는다. 경관조명 운영시간은 일몰 후부터 오후 10시까지로, 동호의 자랑인 일몰을 본 뒤, 연이어 펼치지는 경관조명을 관람할 수 있다. 동호해수욕장은 발이 푹푹 빠지는 모래사장이 아니라 트랙터가 다닐 정도로 백사장이 단단해 밤에도 사뿐하게 산책하기 좋다. 홍만수 군 해양수산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고창 동호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명품 솔숲 경관조명을 통해 치유받는 따뜻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1.27 17:20

고창 대성농협, 신청사와 하나로마트 준공

고창 대성농협(조합장 김민성) 조합원과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신청사와 하나로마트가 24일 오픈했다. 소규모 지역 농협이 지역 주민의 생활여건 향상과 삶의질 향상을 위해 어려운 여건에서 과감하게 추진한 사업으로, 지역의 자부심으로 자리메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4월 첫 삽을 뜬 이후 건축자재 폭등과 코로나의 복병에도 불구하고 김민성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불철주야 노력하여 결실을 맺게 됐다. 신청사는 총55억원을 투입, 연건평 2,607㎡에 하나로마트 729㎡, 금융점포372㎡, 휴게실 202㎡, 창고318㎡, 대회의실 858㎡, 소희의실 128㎡m 등을 갖추었다. 여기에 편하게 쉴 수 있는 정자와 카페, 넓은 주차공간, 인공폭포,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대강당 등 조합원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었다. 신 청사는 김민성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피나는 노력의 산물이다. 농협중앙회를 수시로 방문하여 중앙회장에게 건의하고, 국회, 도청 ,군청 등을 찾아 도움을 요청하여 유무형의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농협중앙회로부터 5억원의 보조금도 지원받았다. 김민성 조합장은 취임 후 대성농협의 최우선 목표를 조합원들의 실익지원과 소득증진사업에 두었다. 이를 위해 농산물 제값받기 일환으로 파종부터 수확 후 판매까지 농협에서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땅콩 재배농가의 소득 증진과 고창 땅콩의 차별화를 위해 땅콩수매 최저가 보장제를 지원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여기에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밭작물 공동경영체육성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앞으로 2년간 농가 교육컨설팅 등 역량강화, 농기계 공동구입이용 등 생산비 절감, 공동선별 및 포장시설, 가공시설 등 품질관리를 위한 비용을 지원받는다. 이외에도 군 도움을 받아 총사업비 10억원으로 농가 조직화 교육과 조직운영 활성화 컨설팅, 공동이용 농기계 구입 등도 추진한다. 김 조합장은 농민의 고충을 이해하고 땀방울의 소중함을 알기 때문에 농민은 농사일만 열중하고 나머지는 모두 조합이 책임지겠으며, 조직화, 규모화된 공동경영체의 지속 육성으로 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협의 발전과 존립을 위해서는 모든 임직원이 목표를 정해놓고 자기개발을 위해 끈임 없이 노력해야 하며, 맏겨진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1.27 17:20

원광대 HK+ 지역인문학센터, 2022 글·그림 공모전 진행

원광대 HK+ 지역인문학센터가 임인년 새해 겨울방학을 맞아 ‘2022 가족과 함께하는 글·그림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북의 유·무형 문화자산을 자유롭고 창의적인 시각과 관점으로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증진하고, 이를 통해 가족 간 긍정적인 소통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2월7일부터 25일까지 작품을 모집한다. 작품 주제는 ‘전북 지역 유·무형 문화자산’으로 문화재, 역사, 인물, 자연 등의 소재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모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모든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작품 응모는 운문(동시), 산문(기행문), 그림 등 세 분야로 진행된다. 운문은 동시 2편, 산문은 원고지 5~7매 분량, 그림은 8절 도화지 1장을 기준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장원(3명/분야별 1명), 차상(9명/분야별 3명), 차하(15명/분야별 5명) 등 공모전 결과는 오는 3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작품 접수는 우편으로만 가능하며, 공모 분야 중 한 가지를 선택한 후 이름, 주소, 연락처(보호자 포함)를 적어 지역인문학센터(전북 익산시 익산대로 460 원광대 생활과학대학 1층)로 발송하면 된다. HK+ 지역인문학센터장 강연호 교수는 “아이들의 작품 속에 보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어우러진 문화유산의 모습이 기대된다”며 “이번 공모전이 초등학생 가족들에게 의미 있는 대화 주제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고, 아울러 전북 역사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엄철호 기자

  • 익산
  • 엄철호
  • 2022.01.27 11:48

(속보) 익산 코로나19 확진자 34명 무더기 추가 발생... 누적 2072명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4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6일 어린이집 관련 8명, 콜센터 관련 4명, 지역 내 접촉 9명, 타 지역 관련 2명, 조사 중 6명 등 총 3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2072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2039번(전북12887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제주도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2040번(전북12888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익산1984번의 접촉자이며 콜센터 관련 확진자다. 익산2041번(전북12889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2042번(전북12890번)은 미접종 5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2043번(전북12891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2067번의 가족이다. 익산2044번(전북12892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2024번의 가족이다. 익산2045번(전북12893번, 접종 완료 10대), 익산2046번(전북12894번, 접종 완료 10대) 등 2명은 모두 익산2037번의 접촉자다. 익산2047번(전북12895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익산1949번의 접촉자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2048번(전북12896번)은 미접종 유아로, 익산1971번의 접촉자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2049번(전북12897번)은 미접종 유아로, 익산2048번의 가족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2050번(전북12898번)은 미접종 1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2051번(전북12899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988번의 가족이며 콜센터 관련 확진자다. 수동감시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2052번(전북12900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806번의 가족이며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2053번(전북12901번)은 미접종 유아로, 익산1967번의 가족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2054번(전북12902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971번의 접촉자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2055번(전북12903번)은 1차 접종 완료 30대로, 익산2005번의 접촉자이며 콜센터 관련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2056번(전북12904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다. 익산2057번(전북12905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2058번(전북12906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2059번(전북12907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9501951번의 접촉자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2060번(전북12908번)은 접종 완료 8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2061번(전북12909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익산2012번의 접촉자이며 콜센터 관련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2062번(전북12910번)은 미접종 유아로, 익산1921번의 접촉자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2063번(전북12911번)은 접종 완료 1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2064번(전북12912번)은 접종 완료 10대로, 익산19321933번의 가족이며 수동감시 중 확진자다. 익산2065번(전북12913번)은 미접종 10대로, 익산20212022번의 가족이며 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2066번(전북12914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익산1988번의 접촉자이며 콜센터 관련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2067번(전북12915번)은 미접종 유아로,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2068번(전북12916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광주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2069번(전북12917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994번의 접촉자이며 콜센터 관련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2070번(전북12918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익산1801번의 가족이며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2071번(전북12919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9501951번의 접촉자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2072번(전북12920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926번의 가족이며 수동감시 중 확진자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2.01.27 09:57

국회 윤리특위, 27일 무소속 이상직 의원 제명안 상정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를 소집해 전주을이 지역구인 무소속 이상직 의원을 비롯해 무소속 윤미향 의원과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의 의원직 제명안을 상정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민주당은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제명안을 처리한다는 입장이나 국민의힘은 전체회의에 불참하기로 하면서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윤리특위 민주당 간사인 한병도 원내수석부대표와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2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27일 오전 11시에 윤리특위 전체회의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수석부대표는 "(징계안을) 내일 윤리특위에 상정하고, 소위를 구성해서 바로 심사에 착수할 것"이라며 "야당은 왜 이렇게 빨리하냐며 내일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특히 민주당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하더라도 윤리특위 전체회의에 징계안을 상정, 소위 논의를 거쳐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징계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무소속 이상직 윤미향 의원은 각각 이스타항공 사태와 정의기억연대 기부금 유용으로 민주당을 탈당했다.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은 피감기관 공사 특혜 수주 의혹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했다가 최근 복당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1.26 19:35

'민주화에 헌신' 이을호 우석대 김근태연구소 부소장 소천…향년 67세

고(故) 이을호 우석대 김근태연구소 부소장 군부 독재 정권에 맞서 싸우며 민주화 운동에 일생을 바친 이을호 우석대 김근태연구소 부소장이 26일 향년 67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26일 민청련동지회장 장례위원회에 따르면 이을호 부소장이 이날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독재 정권의 고문 후유증으로 고통받았던 비운의 천재, 이을호 부소장은 민주화에 굵은 글씨를 새기고 영원한 잠에 들었다. 1955년 1월 23일 전북 부안에서 태어난 이 부소장은 전주고(51회)를 수석 졸업하는 등 고교 시절부터 당대 최고의 천재로 평가받았다. 1974년 서울대 사회계열에 입학한 뒤 철학과로 전과하는 등 대학 시절에도 전국적인 수재로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다 1977년 철학과 4학년에 재학 중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투옥됐다. 고인은 소설가 김영현, 시인 김사인, 출판인 김태경 등과 함께 서울대 운동권의 핵심이기도 했다. 그는 박정희전두환 독재 시대를 거치며 개인적 성취를 뒤로하고, 사회의 어둠을 밝히기 위해 온몸을 던졌다. 대학 졸업 후엔 지학사 기획실장, 중원문화 편집부장 등으로 출판업에 종사했다. 1983년에는 민청련(의장 김근태) 창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정책실장으로 활동했다. 1985년 민청련 활동으로 김근태 의장과 함께 검거돼 남영동 대공분실을 거쳐 남산 안기부에서 혹독한 고문으로 정신질환이 발병해 정신병원에 감정유치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았다. 이후 고문 후유증으로 고인과 그의 가족 모두 큰 고통을 겪었다. 2018년에는 우석대 부설 김근태연구소 부소장으로 취임했다. 번역서 <세계철학사 12권 전집>(중원문화사)을 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정순 씨와 아들 이준의, 딸 이준아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추모식은 27일 오후 6시 열릴 예정이다. 발인은 28일 오전 7시 30분이다. 장지는 경기도 마석 모란 민족민주열사묘역.

  • 사람들
  • 문민주
  • 2022.01.26 19:35

문 대통령 “오미크론 대응 의사결정 속도 높여야…K방역 성과 오미크론에 달려 있어”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오미크론 대응 방침에 대한 의사결정 속도를 빨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오미크론 대응 점검회의에서 본격적인 방역 성적표는 지금부터이고, K방역 성과도 오미크론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회의에는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문 대통령이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치고 25일까지 재택근무한 뒤 소화한 첫 공개일정이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병상 확보에 성과를 냈지만, 오미크론 증가 속도에 따라 여전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이라면서 특히 소아 병상을 충분히 확충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속항원검사를 위한 자가진단키트도 생산물량이 충분해 보이지만 일시적으로 수급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지자체 선별진료소 전달 등 수급체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초기에 세밀하게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무상지원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동네 병의원 치료제계 전환을 잘 준비했지만, 혼선이 있을 수 있으니 의료계와 협조하기 바란다며 설 연휴 기간 방역진과 의료진의 휴식 시간을 보장할 방법과 사기 진작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이 확산함에 따라 최대의 경각심을 가져야 하지만 지나친 불안과 공포에 빠지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면서 길게는 한 달 전부터 오미크론 대응을 준비했는데 그 상황을 국민께 자세하고 자신 있게 설명하라고 주문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는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 치명률 등을 50세 이상과 49세 이하 등 연령별로 구분해 보고하는 체계의 변경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하게 확진자 수가 늘어나니까 거리두기를 강화하자는 식의 패턴의 사고에서 벗어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설 연휴 일정과 관련해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은 알지 못한다면서 국민께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에 그에 준해서 설 연휴를 보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정부·청와대
  • 김준호
  • 2022.01.26 19:35

부안 육용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

전북에서 또다시 고병원성 AI 확진 농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26일 부안군 주산면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에는 육용오리 2만 4000마리가 사육중이며 모두 살처분됐다. 이번 사례는 2021년~2022년 동절기 도내 세 번째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이며 전국적으로는 26번째이다. 앞선 사례는 지난해 12월 27일 부안 종오리 농가와 올해 1월 6일 정읍 종오리 농가이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이번 확진 농가가 앞선 사례들의 농가들과 약16km 떨어져 있는 만큼 역학적 연관성은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철새들이 이동하는 경로에 이번 육용오리 농가가 포함되어 있는 만큼 이와 관련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전북도 방역당국은 확진 발생 농가와 바로 인접한 곳에 있는 육용오리 농가의 오리 2만 8000마리 모두를 방역을 위해 살처분하기로 했다. 아울러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및 예방적 살처분 등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가금농가 69호(348만 9000마리)에 대한 이동제한, 예찰을 실시하고 정밀검사를 추진 중이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2.01.26 19:35

전북도, 군산항 항만기본계획변경 추진…해상풍력·특수목적선 생태계 구축

전북 유일의 국제교역 창구인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해상풍력단지를 지원하는 철재(중량물) 부두를 신설하고, 조선산업 기반을 활용한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를 구축하는 내용으로 '군산항 항만기본계획' 변경이 추진된다. 항만기본계획이 변경되면 조선자동차 등 기간산업 붕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항에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항만의 중장기 육성 방향, 항만별 개발 계획 등이 포함된 제4차 항만기본계획(20212030년)은 2020년 12월 수립고시됐다. 이후 전북도는 군산항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상향식으로 건의하고, 이를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군산항 항만기본계획 변경 용역을 추진했다. 그 결과에 따라 현재 해양수산부와 변경(안)에 대한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변경(안)에는 군산항 제7부두에 해상풍력단지를 지원하는 철재부두와 야적장 그리고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항만시설 설치 예정지로 고시된 제7부두를 철재부두, 야적장,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로 변경하는 것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수요예측센터의 '2020년 품목별 항만물동량 예측보고서'에 따르면 군산항 철재 물동량은 2020년 41만7000톤(실적치)에서 2025년 52만7000톤, 2030년 59만2000톤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철재 물동량이 2026년 상반기에 2만톤급 0.5선석의 적정 하역능력인 52만9000톤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부두 공사 기간 3년 등을 고려하면 올해에는 철재부두 신설 여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군산항 인근에는 서남권 해상풍력단지 등 총 8.7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될 계획으로, 이에 따라 2040년까지 연평균 60기 이상의 풍력발전기가 설치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풍력발전기 부품은 잡화부두에서 처리가 가능했던 군산항의 기존 철재 물동량과 달리 각 부품 중량이 수십수천톤에 이르고, 길이가 100m가 넘는 부품도 있어 이를 처리할 수 있는 별도의 부두와 야적장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총 5316억 원을 투입해 단지를 조성하고 시설장비, 기업입주공간, 친환경기술 대응 시험연구센터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특수목적선은 관공선, 함정 등 공무국방 목적으로 운항하는 선박을 뜻한다. 선진화는 일정 주기로 수행하는 도색, 의장 등 단순한 수리정비와 별개로 친환경, 디지털, 성능 향상 등의 요구에 따라 선박의 성능을 향상하는 일련의 작업을 의미한다. 이 작업은 장기간(약 12개월) 작업이 소요되고, 수리정비에 최적화된 기존 조선소와 별도의 인프라가 필요하다. 군산항 항만기본계획 변경은 중앙항만정책심의회 의견을 거쳐야 한다. 이를 위해 현재 도는 해수부와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군산항 항만기본계획 변경을 목표로 해수부 등과 사전 협의하고 있다. 해수부 역시 필요성에 공감하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다만 시행 주체나 재원 조달 방법 등 세부 사항에 대한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 자치·의회
  • 문민주
  • 2022.01.26 19:35

2차 지방일괄이양법 국무회의 통과... 인력 및 재정지원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일괄이양법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면서 국가 중심의 사무들이 지방정부로 이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양과정에서 인력 및 재정지원 등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제2차 지방일괄이양 추진을 위한 12개 법안이 의결됐다. 이번에 의결된 12개 법안은 국가 권한의 지방이양을 위해 개정이 필요한 법률들을 소관 부처별로 묶어서 개정하는 것으로 12개 부처 소관 36개 법률이 개정을 통해 총 261개 사무를 지방에 이양할 예정이다. 이양 대상으로 확정된 261개 사무에는 전체 시‧도 또는 시‧군‧구로 이양되는 사무뿐만 아니라, 지난 1월 13일 전부개정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라 출범한 특례시 사무, 50만 이상 대도시 사무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에 이양된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비영리민간단체 등록 및 행재정 지원 권한과 관광특구 지정 등 권한, 이러닝 산업 전문인력 양성지원 등 권한, 감염자 격리시설 지정 등 권한, 지방관리항만에 대한 재개발 권한 등이다. 전북도는 사무이양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다양한 개별 여건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게 되고 또 주민 수요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번에 진행된 사무이양 중 감염병 관련 업무의 경우 인력 등에 대한 일부 우려 섞인 시선이 나오고 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감염병 관련 법 일괄이양으로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 역학조사 관련 권한, 격리시설 지정 및 종사명령 권한을 자치단체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지자체에서는 역학조사 시 질병관리청을 경유해야 하는 등 노력이 경감돼 신속한 감염병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역학조사와 관련된 지원 및 자료 요청할 수 있는 주체에 기존 질병청에서 시도지사와 시군구를 포함하면서 자칫 감염병 조사 대응에 있어 의견이 충돌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만일 그렇게 될 경우 현재 코로나19와 같은 엄중한 시기에 방역 대응에 엇박자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방역업무가 과중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잠재한다. 이 밖에도 감염병의심자 격리시설 지정 역시 기존 시도지사에 시장군수구청장까지 확대하게 됐는데 이에 따른 인력 충원 및 재원 마련에 대한 부분은 아직까지 구체화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우려는 1월 중 관련 제2차 지방일괄이양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관계부처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는 8개 상임위에서 (제2차 지방일괄이양 법안이)신속히 상정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며 법률 시행 전까지 시행령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정비, 이양사무 비용평가 및 지원방안 마련 등 후속조치도 차질없이 준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1.26 19:35

전북 코로나19 폭발, 29일부터 검사 체계 전환... 확산세 막을까

오미크론 확산세가 본격화되자 전북에서는 연일 코로나19 최다 확진자 기록이 경신되고 있다. 또 전국적으로도 확진자 수가 폭증하자 정부가 오는 29일부터 오미크론에 대응한 검사 체계를 전환한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25일 전북에서 301명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1월 31일 전북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역대 최다 확진자 기록이다. 종전 최다 확진 기록인 24일 238명의 확진자 수보다 63명이 증가한 수다. 폭발적인 확진자 증가로 올해 1월 1일부터 25일까지 누적 월 확진자 수는 3088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종전 월 최다 확진자 발생 기록인 지난해 12월 3271명에 근접한 수다. 전국적으로도 25일 0시 기준 1만 3012명의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지 2년여 만에 처음 1만 명의 확진자를 기록했다. 증가하는 확진자로 인해 기존 진단검사체계로는 대응이 어려워지자 정부는 고위험군 중심의 검사체계 전환하기로 했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는 전국 256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통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갑작스러운 변화에 현장에서는 혼선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정부는 다음 달 2일까지 기존 PCR검사를 병행한다. 2월 3일부터는 기존 모든 코로나19 의심 국민을 대상으로 했던 PCR검사는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관련자,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가 있는 사람,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인자,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만 받을 수 있게 변화한다. 고위험군에 해당하지 않는 국민은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키트 또는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된 경우에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전국 지정된 집 근처 병의원 호흡기 클리닉 등에서도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후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게 된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진단검사체계의 전환은 고위험군에 집중하기 때문에 저위험군의 진단과 유행 차단에 불리하고 그만큼 국민들의 불편이 커질 수 있다며 그러나 향후 확진자 급증에 따른 고위험군의 우선 보호를 위해서는 이런 전환이 불가피한 전환이라는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2.01.26 19:35

국민의힘 선대위 장애인복지지원본부 전북지부 출범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장애인복지지원본부(본부장 이종성) 전북지부가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나섰다. 지난 25일 전북도당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정운천 전북도당 위원장, 김양옥 전북도당 장애인 위원장과 위원을 비롯해 전북 지역 장애인 당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진행된 출범식은 전북지역 장애인 조직 강화 및 지지기반 확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대선 승리를 견인하기 위한 것이며 앞으로 중앙본부와 전국 각 지부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전북지역 장애인이 앞장서 윤석열 후보를 중심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는 필승 의지를 불태웠다. 출범식에 참석한 한 당원은 대한민국이 올바르게 서기 위해서는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며 무너진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고 진정으로 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는 윤석열 후보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운천 도당위원장은 기울어진 나라를 바로 세우고 분열을 통합할 수 있는 후보는 윤석열 후보 뿐이라며 어려운 분들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반듯한 나라를 윤석열 후보와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종성 본부장은 장애인이 최선봉에 나서 정권교체를 이뤄내는 것은 궁극적으로 국가의 미래를 위하고 장애인들의 보다 밝은 미래를 보장하는 것이라며 전북 지역이 국민의힘 열세 지역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승리하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1.26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