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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성산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역  탄력

김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2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김제시 성산지구 도시재생 뉴딜 지역 최종 선정된 사업은 △스마트 취약계층 안심케어 서비스 △스마트 안전사고 예방 서비스이다. 이 사업’은 단기간에 체감도가 높고 상용화가 쉬운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인프라가 부족한 기존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의 정주 여건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 4월에도 요촌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을 대상으로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8억3000만 원(국도비 5억8000만 원)을 확보하여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공사 가 준비 중에 있어 올 한해 2개 지구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주거지 밀집 가구 화재 감지 센서 설치 및 독거노인 가구 비상벨 센서 설치 등 스마트 취약계층 안심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 보안등 서비스를 도입, 상가·주택가 복합지역 골목길 주요 도로에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형곤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현재 진행 중인 성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내 정주 여건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주민 체감도가 높은 스마트기술 요소를 접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성산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하여 효과를 높일 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1.12.30 19:16

군산 옥회천 정비사업 속도낸다

그 동안 더디게 진행됐던 군산 옥회천 정비사업이 새해엔 속도를 낼 전망이다. 옥회천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164억 원을 들여 수송동에서 회현면 월연리까지 하천연장 6.2㎞에 폭 40~60m로 확장하는 내용이다. 이 사업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등 자연재난을 예방하고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추진됐다. 시는 제방축조교량 10개소배수 구조물 등의 시설물을 오는 2026년까지 설치 및 완료할 계획이다. 군산지역은 지난 2012년 8월 13일 약 400mm의 집중호우가 내려 큰 피해를 겪은 바 있다 당시 군산지역 주택 1391동, 상가 2547동, 차량 2213대가 침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해결 방안으로 경포천 홍수량 68%를 새만금유역인 만경강으로 분담시키기 위해 옥회천을 지방하천으로 지정하고, 하천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특히 지난 2014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으로 확정되면서 (이 사업이)탄력을 받은 듯 했으나 토지보상 등 민원문제에 부딪치면서 사업이 지연됐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편입용지 보상을 추진했으며 현재 90%정도 완료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시는 지난 6월부터 착공에 들어갔으며 현재 사업구간 토질조사, 시공측량, 설계서 검토, 현장사무실 설치 등을 완료했다. 시는 내년부터 연약지반처리, 교량 설치, 제방축조 등 본격적으로 하천 정비공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마을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사업추진에 따른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옥회천 정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돼 집중호우 등 침수피해로부터 안전한 정주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며 향후 편리하고 쾌적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1.12.30 19:16

고창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체결에 행정력 집중

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주철 부군수를 비롯한 농촌협약 협업부서 팀장들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용역수행업체, 관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협약 행정협의회를 열었다. 행정협의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3개 분과(농촌정주환경개선, 농촌 경제 활성화, 농촌공동체 역량강화), 10개 관련 부서 17명의 담당팀장으로 꾸려져 농촌협약 연계사업 발굴과 사업계획 협의·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농촌협약은 해당 지자체가 직접 생활권에 대한 발전 방향을 수립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통해 5년간 국비 최대 300억원을 지원받아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도록 설계된 제도다. 이날 회의에선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보고하고, 부서 간 연계사업 발굴과 사업 추진관련 협의·조정 등이 이뤄졌다. 군은 향후 농촌협약 대상지 선정을 위해 행정협의회와 농촌협약위원회, 농촌협약지원센터 회의 등을 진행한다. 다양한 방식의 주민설명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사업계획에 반영해 고창만의 특색을 담을 계획이다. 이주철 부군수는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 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반영하겠다”며“내실 있는 사업계획 수립으로 내년도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12.30 19:16

고창군, 올해 문화재 지정·승격 최고 성과냈다

고창군이 올해 지역 문화재 지정·승격에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30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에만 유네스코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비롯해 국가·전북도 지정 등 모두 11건이 문화재로 지정되거나 승격됐다. △국가지정문화재=‘고창 봉덕리 1호분 출토 금동신발’(보물), ‘고창 병바위 일원’(명승),‘고창 무장기포지’(사적), ‘윤도장-김희수’ 보유자 인정(국가무형) △도 지정 문화재=‘선운사 영산전’, ‘석탄정’, ‘삼호정’(도유형), ‘전봉준 생가터’, ‘상금리 지석묘군’, ‘반암리 청자요지’(도기념물) 등이다. 이로써 고창군은 국가지정문화재 29점(보물 10, 사적 7, 명승 2, 천연기념물 7, 국가민속문화재 2, 국가무형문화재 1)을 비롯해, 국가등록문화재 2점, 도지정문화재 64점(유형 31, 무형 2, 기념물 12, 민속문화재 3, 문화재자료 16), 향토문화유산 13점 등 총 108점으로 크게 늘었다. (*‘고창 봉덕리 3호분 출토 금동신발’은 국립전주박물관 소장유물로 수량에서 제외함.) 또 ‘문수사 대웅전’(보물), ‘고창오거리당산제’(국가무형), ‘고창농악’(국가무형), ‘신재효 판소리사설본’(도유형), ‘남당회맹지’(도기념물) 등도 현재 심의과정에 있다. 향후 군은 ‘이재난고’와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 ‘상원사 목조삼세불좌상’, ‘운곡리 최대고인돌’ 등을 국가지정과 도지정 문화재로 지정·승격하기 위해 검토 중이다. 특히 지난 여름 ‘고창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는 ‘고창 고인돌유적’(세계문화유산)과 ‘고창 농악’, ‘고창 판소리’(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를 모두 보유한 지역으로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진정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로 인정받았다. 여기에 ‘고창 병바위 일원’의 명승(名勝) 지정은 자연과 역사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을 국가대표 문화재로 만들기 위해 애쓴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고창군은 ‘고창읍성’, ‘고창 죽림리 지석묘군’, ‘고창 용계리 청자요지’, ‘고창 봉덕리 고분군’,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 등 사적지가 밀집돼 있다. 특히 무장읍성의 경우 최근 동문 옹성과 성곽 복원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를 연계한 역사탐방 코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보존하면서 문화콘텐츠 개발활용, 최첨단 IT기술을 이용한 슬기로운 활용방안 등을 찾고 있다. 실제 고인돌 유적지가 문화재청의 ‘2022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에 선정돼 프로젝션 맵핑 등 최첨단 융합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가 선보인다. 유기상 군수는 “앞으로도 우수한 문화유산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고창의 전통과 문화유산의 가치가 전승 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다양한 문화재 활용방안을 마련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12.30 19:16

나이 셈법

일러스트=정윤성 한 살을 더하는 새해가 코앞이다. 연말이 되니 아무래도 나이 이야기가 많아진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연말연시에 나이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하는 나라가 한국이란다. 알고 보니 이유가 있다. 새해를 맞으면 누구나 저절로 나이 한 살을 먹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거기에 우리나라만큼 나이 셈법이 다양한 나라도 없다. 우리나라에는 세는 나이, 만 나이가 따로 있다. 세는 나이는 태어날 때 이미 1살이 되고 새해마다 1살을 더하는 나이다. 만 나이는 태어날 때는 0살, 1년 생일이 되면 1살을 더하는 나이다. 연 나이도 있다. 현재의 년도에서 태어난 년도를 뺀 나이다. 활용되는 종류로 보면 더 복잡하다. 일상생활, 법률관계, 병역법, 그리고 1~2월 출생자들이 학교 입학할 때 쓰는 사회적 나이까지 네 가지 연령방식이 혼재 되어 있기 때문이다. 세계 공통적으로 쓰이는 나이는 만 나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법이나 공적인 서류 등에는 만 나이가 통용된다. 그러나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나이 셈법은 여전히 세는 나이가 우세하다. 동갑인데 빠른 연생이니 하여 서열(?)을 바로 잡는 문화는 우리나라만의 나이 셈법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국식 나이 셈법의 유래는 아직 의견이 분분하지만 고대 중국에서 시작되었다는 설이 우세하다. 이 셈법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베트남 등 동아시아 국가들이 썼던 방식인데 서양식 만 나이가 보편화되면서 한국을 제외하고는 모두 만 나이로 통일했다. 특히 일본의 경우는 1902년, 만 나이를 공식적 나이로 적용하기 시작했는데 이후에도 세는 나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자 1950년에는 만 나이만을 사용하게 하는 법을 만들었다. 사실 나이 셈법이 다양하다고 해서 꼭 나쁠 일만은 아닐 터다. 역사와 전통이 다른 국가들이 모두 셈법을 통일할 이유도 없다. 문제는 일상에서 쓰는 나이와 법률상으로 쓰이는 나이가 다르다보니 적지 않은 혼란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나이로 정해지는 서열문화나 나이와 관련된 정보 전달의 혼선, 특정 월 출산 기피 등 다양한 사회적 부작용들이 그것이다. 이쯤 되니 한국도 나이 셈법을 통일해야 한다는 여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만 나이 통일에 대한 의견이 강하다. 2019년 국회에서 연령 계산 및 표시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발의된 것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만 나이의 공식적 일상적 사용을 선포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오는 것도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예다. 지인이 연말 인사 문자를 보냈다. 문자 끝에 내년부터는 나이 값 하면서 살고 싶다고 붙였다. 나이 값 하는 일. 생각해보니 저절로 얻어지는 쉬운 일만은 아니다. /김은정 선임기자

  • 오피니언
  • 김은정
  • 2021.12.30 19:16

(사)익산국악진흥원 임화영 원장, “익산 국악 발전을 위해 혼신 다할 터”

“우리의 소중한 전통인 판소리는 제게 생명이나 마찬가지에요. 지금까지 정말 혼신을 다해 왔고, 앞으로도 익산 국악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힘닿는 데까지 노력할 겁니다.”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당시 거의 폐허나 마찬가지였던 익산국악원에 둥지를 튼 이후 30여 년 넘게 익산 국악 발전을 위해 쉼 없이 헌신해 온 이가 있다. (사)익산국악진흥원 임화영 원장(64)이 그 주인공. 평생을 갈고닦아 스스로 명창의 반열에 올랐고 하루도 빠짐없이 열정적으로 후학 양성에 매진하며 온전할 때보다 쉰 목소리일 때가 더 많은 그는 자타공인 익산 국악의 산증인이다. 오랜 시간을 익산지역 국악 발전과 익산국악진흥원을 위해 오롯이 헌신해 온 것은 물론 매년 익산시민과 전북도민을 위한 판소리 공연과 각종 행사를 마련해 선보이면서 익산 국악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있고, 그의 제자들 역시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작은 체구지만 매사 야무지고 올찬 모습이 미덥게 느껴지는 이유다. 올해 그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공연이나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힐링 계기를 선물했다. 올해 21회째로 전국 단위 국악한마당잔치로 자리매김한 국창 정정렬 선생 추모 전국판소리대회를 지난 11월 자신의 이름을 내건 판소리전수관에서 비대면임에도 성황리에 개최했고, 미륵산 중턱의 심곡사에서 떡목음악회도 열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그런 왕성한 활동을 바탕으로 지난 9월 제39회 전국국악경연대회(여수)와 제33회 목포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는 지도자상을, 11월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공로패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통령표창을, 12월에는 지역 국악 발전과 국악 대중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익산예총 공로패를 받았다. 그를 사사한 수많은 제자들도 전국에서 제각기 이름을 드높이며 익산 국악을 널리 알렸다. 제33회 목포전국국악경연대회 고등부 종합대상(교육부장관상) 김규린 학생, 제31회 정읍사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종합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정숙씨, 제19회 무안 전국승달국악대제전 노인부 종합대상(국회의장상) 옥승호씨, 제23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전국판소리·고수경연대회 판소리 명창부 최우수상(문화재청장상) 임세미씨 등 올해 수상만 해도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다. 임 원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정말 분주한 한 해를 보냈고 많은 제자들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수상을 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시민들과 도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보다 많이 우리 전통 판소리를 함께 할 수 있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웅포면 출신의 임 원장은 늦깎이로 판소리에 입문했지만 피고름을 토하는 혼신의 노력과 쉼 없는 정진으로 지난 2007년 제34회 남원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명창의 반열에 올랐고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가 됐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1.12.30 19:16

무주군 2021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군부 ‘최우수’

무주군이 행정안전부 ‘2021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군부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2021년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부가 기관의 정보공개 및 운영처리실태 전반을 평가하는 것으로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교육청, 공공기관 총 593개 기관이 대상이다. 무주군은 사전 공개와 원문공개, 청구공개, 고객관리 4개 분야 모두 상위등급인 최우수등급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전정보 공표 등록건수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정보공개 역시 충실하고 신속하게 공표함으로써 정보공개를 청구하는 군민들에게 도움을 준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무주군은 이번 최우수등급 달성을 계기로 대 군민 정보공개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윤리경영을 위한 업무 투명성을 강화하다는 방침이다. 이에 전 직원 정보공개제도 교육을 포함한 주기별·직급별 맞춤형 교육을 지속해 직원들의 정보공개제도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성과는 군민 눈높이에 맞는 신속하고 명확한 정보제공과 투명성을 대외적으로 보여준 결과다”며 “정보공개 청구가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인 만큼 군민들과의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
  • 이재진
  • 2021.12.30 19:16

완주군 내년 출생아부터 첫만남이용권 200만원 지급

완주군이 내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기존 출산장려금과 함께 1인당 200만원을 일시금(바우처)으로 추가 지원한다. 추가 지원금은 정부에서 신규 추진하는 첫만남이용권이다. 첫만남이용권은 2022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1인당 200만원을 일시금(바우처)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출생신고 후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은 출생순위에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출생일부터 1년간 사용가능하며 거의 모든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유흥업소, 레저 및 사행업종 등 지급 목적에서 벗어난 업종은 제외가 된다. 첫만남이용권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경우에 2022년 1월 3일부터, 온라인 신청은 1월 5일부터 가능하고, 바우처는 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를 거쳐 2022년 4월 25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이 늦어지는 1~3월생의 경우 23년 3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현재 완주군은 첫만남이용권 지급과 함께 출산장려금으로 첫째아 50만원, 둘째아 100만원, 셋째아 이상 6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지자체 사업, 산후건강관리 지원사업, 출산취약지역 임산부 이송지원사업, 출산축하용품 및 후원품(소고기, 미역)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연정 건강증진과장은 첫만남이용권 지원사업이 출산초기 경제적 양육 부담 감소를 실질적으로 덜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12.30 19:16

완주군 안전총괄팀, 그들은 단 한 번도 포기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최일선 현장에서 주말도 반납한 채 주민 안전을 위해 땀을 흘려온 부서가 각종 기관 표창도 대거 확보,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완주군청 재난안전과 안전총괄팀(팀장 황은숙).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지난해 1월 하순 이후 ‘완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최현업 부서인 안전총괄팀 직원들은 연일 초비상속에서 긴박한 근무 태세를 유지해 왔다. 초기 대응 매뉴얼 작성부터 마스크 대란, 확진자 집단 발생, 수차례의 대유행 등 심각한 위기 상황이 잇따랐지만, 하나 하나 대응해 왔다. 그 결과, 완주군은 코로나19 대응에서 헌신적인 노력이 돋보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북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2021 안전문화대상 공모’에서 행안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또 국가안전대진단 평가에서 전북도지사 최우수 기관 표창과 300만 원의 포상금을 확보했고,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함께 1000만 원의 포상금를 받았다. 어린이 안전체험관 관련 특교세 등 10억 원도 확보했다. 황은숙 팀장은 “모두 열심히 뛰어 여러 표창을 받게 됐다. 감개무량하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팀원들 덕분에 좋은 성과를 냈으니 앞으로 어떤 상황에 주어져도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을 충실해 수행해준 저력의 팀원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12.30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