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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형 인구정책 전국 모범사례 ‘인정’

익산시가 인구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세대별 맞춤형 인구정책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됐다. 28일 시는 적극적인 인구감소 대응 정책으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전국적으로 지방 인구가 감소하고 수도권으로 인구 쏠림 현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수상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제안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주택, 일자리, 출산보육, 문화환경 등 4대 분야, 95개 인구정책을 중점 추진하며 인구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그 결과 출생보다 사망이 크게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2019년 524명에 이르렀던 월평균 인구 감소폭을 2020년 458명, 2021년 315명으로 대폭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감소폭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쾌적한 정주여건 속에 시민들이 행복하게 거주하고 자연스럽게 모여드는 행복 익산 건설을 위해 익산형 인구정책 TF를 구성해 인구 데이터 분석, 관계부서 토론,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인구 증가 요인에 기반한 실질적인 인구정책 행복 + 익산 2630을 발굴, 2022년부터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2026년까지 인구 30만명 회복을 목표로 단순히 인구 감소세 둔화를 정책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행복 증진에 초점을 맞춰 인근 도시로 전출할 수 있는 잠재인구를 익산에 정착시킴과 동시에 외부 인구의 유입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익산형 인구정책으로 시민들의 행복이 플러스 되어 사람이 모이는, 살고 싶은, 다이로움 익산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2.28 19:31

익산시, 유치원·초등학교 코로나19 전수검사 실시한다

익산시가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28일 시는 학생 안전을 지키고 학부모들의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시는 우선 확진자가 발생한 영등동모현동 소재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향후 코로나19 발생 추이에 따라 대상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다만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학교에 대한 검사는 의무적으로 할 수 없어, 해당 교장이 원하는 학교에 한해 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학생들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2차례에 걸쳐 교육지원청에 조기 방학과 온라인수업 전환을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또 지난 27일에는 정헌율 시장이 익산교육지원청, 학교 운영위원회, 학부모 공동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상황이 위중한 만큼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했다. 아울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전북도를 대상으로 교육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시 선제적 예방을 위해 학부모 설문조사를 통해 조기 방학 또는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는 내용이 담긴 학교 매뉴얼 제작과 행정에서 추진하는 행정명령 이행 의무와 관련된 명확한 지침 규정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 시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며 학교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리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지역에서는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총 34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114명에 달한다. 특히 오미크론 확진자는 42명, 이들과 역학적 관련성이 있는 확진자는 119명에 이르고 있는 위중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유치원 8곳과 초등학교 10곳이 조기 방학에 돌입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2.28 19:31

카드깡 의혹 완주자봉, 해산 안한다

완주군의회가 군비 3억720만 원 전액을 삭감하고, 경찰이 직원들을 상대로 일명 카드깡 등 횡령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사)완주군자원봉사센터(이하 완주자봉)가 해산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25일 열린 자봉 이사회에서 향후 진로가 논의됐지만 해산보다는 지속 운영을 선택한 것. 이날 이사회에서는 해산 의견도 있었지만 찬반 투표에서 해산 반대 의견이 1명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원섭 이사장은 ‘직원 인건비 문제는 자체 해결해 나가겠다. 도비와 국비, 그리고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내년 봉사 활동을 진행해 나가겠다’며 해산에 반대했다. 소 이사장은 28일 “가족과 재능봉사단 사업비와 코디 인건비 등 국비와 도비 지원 예산은 살아 있기 때문에 내년에 가능한 봉사활동은 계속 해 나갈 것”이라며 “많게는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하겠다. 최근 운영해 온 ‘사랑의 밥차’도 계속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주군 관계자는 “자원봉사단체 지원은 군비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국비와 도비도 있다. 이사장이 인건비를 책임지고, 국도비를 활용해 자봉을 이끌어가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완주자봉이 25일 이사회에서 해산보다는 존립을 택한 것은 군비 지원예산 중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인건비 부담이 대폭 줄었고, 경찰의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실제로 완주자봉 인건비는 사무국장과 팀장, 대리 등 3명에게 1억 5000만 원 가량인데, 고액 연봉자 2명이 해고 등으로 결원, 인건비 부담이 대폭 줄어들었다. 대리급 1명의 연봉은 4900만 원 정도인데, 이사장은 자신이 부담하는 등 자체 방법을 찾아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자봉 코디로 참여하는 직원 2명은 국비 등으로 예산이 편성되기 때문에 코디 활동에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완주자봉이 군 예산 지원 없이 국비와 도비만으로 운영된다고 해도, 내년 예산으로 잡힌 가족 재능봉사단 운영 명목의 도비 5800만 원으로는 운영에 한계가 클 전망이다. 이와 관련, 지역 사회에서는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서는 결국 완주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어 완주자봉에 쏠린 카드깡 횡령 혐의에 대해 한 점 의혹도, 만약의 억울함도 없는 공정한 수사 결과를 빠른 시일 내에 내놓아야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경찰 수사가 늦어질수록 완주자봉 파행 운영은 그만큼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완주경찰은 완주군 공무원과 제보자 등을 조사하고, 완주자봉 회계지출서류 조사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완주자봉 관계자에 대한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1.12.28 19:31

‘100억원대 사기?’ 익산 마동주공1단지 지역주택조합 ‘공중분해’ 우려

익산 마동주공1단지 지역주택조합 관련 복수의 조합원들이 100억여원의 사기 피해를 주장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해당 지역주택조합원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28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19년 마동주공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겠다며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업무대행사를 통해 마치 지역 유력 건설사가 시공하는 것처럼 속여 440여명의 조합원을 모집해 가입비 명목으로 100억여원이 넘는 돈을 착취한 사기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추진위원회가 지역주택조합임에도 재건축이라는 용어를 써서 조합원들을 오인하게 만들었고, 440여 명의 조합원 중 일반조합원은 2500만원에서 3000만원, 지주조합원은 500만원 안팎의 조합비를 각각 납부했는데 납부된 조합비의 구체적인 집행내역을 공개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현재 추진위원회 통장 잔고가 거의 바닥 수준인데, 사업 추진을 위한 토지사용권원이나 소유권 확보는 미비된 상황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실제 지역주택조합 홈페이지에 게시된 올해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잔고는 2500여 만원이고, 3분기 기간 동안 주택건설대지의 사용권원소유권 확보 실적은 없다. 사업 시행도 지난 2019년 1월 모집신고 이후 3년 가까이 지나도록 조합원 모집과 창립총회만 이뤄졌을 뿐 주택조합 설립 인가조차 득하지 못한 상태다. 이를 올해 6월께 인지한 조합원들은 조합 추진위원장과 업무대행사 대표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최근에는 118명의 조합원들이 사기 피해를 호소하며 익산시에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날 비대위는 다수의 익산시민들이 억울함에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 재건축을 위한 움직임이 있는데, 이대로 가면 현재의 지역주택조합은 공중분해 되고 사업은 무산될 것이 뻔하다면서 사기와 배임 등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밝혀 피해자 보상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조합 추진위원장과 업무대행사 대표는 당초 예정된 시공사 선정이 무산된 이후 흉흉한 소문을 돌기 시작했고 창립총회까지 한 지역주택조합과는 별도로 재건축 움직임이 일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내년 1월 중 시공사를 재선정하고 관련 입장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또 조합비 집행내역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고 구체적인 내용은 원하는 조합원이 사무실로 오면 전부 열람할 수 있다면서 토지사용권원소유권 확보 현황은 올해 3분기에만 실적이 없다는 것으로, 누적 확보 현황은 따로 자료를 준비해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1.12.28 19:31

진안군 농축산물가공품 판매행사 성황리 마감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전주 농협중앙회 하나로마트 전주점에서 열린 농축산물가공품 판매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가한 업체는 관내 농축산물가공업체인 (유)능길(대표 김태은)과 ㈜무진장축산물유통(대표 박천호)이다. 두 업체는 도시민들에게 진안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았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능길이 만든 머위즙·머위분말, 도라지배즙, 도라지농축액과 ㈜무진장축산물유통이 만든 흑돼지돈까스, 깻잎돈까스, 청양돈까스가 판매대에 올라 인기를 끌었다. 판매대에 오른 제품들은 전북도와 진안군이 심심산골 나물산업과 지역단위 네트워크구축지원사업으로 진안농축산물의 부가가치창출을 위해 지원해 나온 결과물들이어서 의미가 크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들 두 업체는 이번 행사 참가로 전국 하나로마트에 입점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일정 기준을 초과한 판매액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중으로 농협중앙회 하나로마트 전주점과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 두 업체의 상품 다수가 입점한다. 전국 범위의 소비자들에게 진안농축산물가공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능길의 대표적 상품인 머위즙과 머위분말은 전주시 호성동에 위치한 진안로컬푸드에도 입점한다. 특히, 다각적 홍보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유)능길은 군 직영 쇼핑몰인 진안고원몰에 상세페이지를 제작해 홍보에 보다 열중할 방침이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지역에서 생산·가공된 먹을거리가 전국의 소비자들을 만날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생산 농가, 가공업체, 유통조직 등 사업 참여주체가 견고한 협력 자세를 유지한다면 지역경제가 활로를 찾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12.28 19:31

무주군, 코로나19 중앙·지자체 합동 점검 펼쳐

무주군이 2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앙·지자체 합동점검을 펼쳤다. 이번 점검은 특별방역 대책의 일환으로 김희옥 부군수 주관 ‘방역점검·홍보의 날’로 정하고 중앙부처인 국무조정실과 합동으로 추진됐다. 이날 김희옥 부군수는 겨울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무주리조트 내 케이블카와 스키장 점검을 통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기본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무주군은 전북도 일일 감염자가 100명대를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해짐에 따라 방역긴장감을 높이기 위해 코로나19 방역업무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이다. 특히 황인홍 군수와 김희옥 부군수는 매주 영상회의를 직접 참석해 각 부서장 및 읍·면장이 소관별로 방역책임관을 맡아 주 1회 이상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방역대응 상황을 직접 관리해 나가는 등 군의 역량을 방역에 총결집해 나가고 있다. 또한 ‘민관합동 방역점검반’을 구성해 소관 시설별 방역수칙 점검 등을 내실화하고 점검계획과 결과도 수시로 체크하는 등 선제적이고 입체적인 대응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와 더불어 무주형 주민자율참여방역단을 통해 방역수칙을 쉽게 이해하기 힘든 노령층과 소상인들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하고 있다. 김희옥 부군수는 “확진자 급증 등 현재의 위중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12월을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군민의 방역수칙 준수 동참을 이끌어내는 등 앞으로도 방역업무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주군을 지킬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 무주
  • 이재진
  • 2021.12.28 19:31

“전주시 자원봉사자분들, 올 한 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전주시가 올 한 해 코로나19 예방접종 현장을 비롯해 지역 곳곳에서 나눔봉사에 힘써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28일 제17회 전주시 자원봉사자대회를 열고 유튜브를 통해 중계했다. 자원봉사자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수상자를 찾아가 표창장을 전달하고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으로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2021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은 안현숙 원불교봉공회전북지회 회장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은 김희진 전북마음모아 회장에게 표창장이 전수됐다. 또 지난 5개월간 코로나19 예방접종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을 지원한 봉사자 70명에게 전주시장 표창이,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 43명에게 전주시의회 의장과 중앙자원봉사센터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표창이 각각 전달됐다. 황의옥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직접 뵙지 못해 아쉽다면서 올 한 해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덕진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 활동 및 방역 활동에 물심양면 함께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을 비롯한 전주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1.12.28 19:31

전북청년경제인협회∙전주시 농구협회, 세이브더칠드런에 결식아동 지원금 전달

전북청년경제인협회(상임대표 오성현)와 전주시 농구협회(회장 김동현)는 2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지 못하는 전북지역 결식위기 아동을 위해 지원금 500만 원을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지부장 유혜영)에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보호자의 부재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한 끼를 먹지 못하는 전북지역 결식위기 아동을 위한 코로나19 아동식사지원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아동식사지원은 저염식, 건강식 위주의 반찬으로 구성되어 매주 2회 3식 분량의 조리완제품, 2식 분량의 밀키트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오성현 상임대표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어 결식 위기에 놓인 전북지역 아동들에게 따뜻한 한 끼가 선물같이 전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회장은 이번 기부로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모든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혜영 지부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학교나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 시설이 휴관에 들어가면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결식위기아동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주신 전북청년경제인협회와 전주시 농구협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이동민
  • 2021.12.28 19:31

전북 물류산업 발돋움 기대

전북 물류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전북물류발전 포럼 및 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식이 28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것. 이 행사는 군산대국제물류학과가 주최하고HS그룹-(주)에이치에스에프앤디가 후원했다. 이날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군산대 국제물류학과는 인재 양성 및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상생을 도모키로 했다. 행사에는 박익형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상무, 김동익 군산대 총장(직무대리), 박호 국제물류학과장, 유태호 HS그룹 대표를 비롯한 지역 내 물류 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물류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지역 물류 산업 발전을 위한 정기적인 교류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채용 연계 인턴십 등 다양한 현장실습 기회 제공 및 지역 내에서 우수한 물류 전문 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하기로 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이자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쿠팡의 물류자회사이다. 특히, 쿠팡은 지난 3월 전 국민의 보편적인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완주에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대규모 물류센터를 건립 중에 있다. 이와 별로로 HS그룹도 군산대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런 가운데 이 자리서 지역 경제 발전 및 인재 육성에 노력해온 송하진 도지사와 강임준 시장, 신영대 국회의원에게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유태호 에이치에스 그룹대표, 고병수 군산항발전협의회장, 고계곤 군산원협 조합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협약식 이후에는 전북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청특강(김철민 비욘드엑스 대표)에 이어 박용근 전라북도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의원, 정한모 쿠팡 전무, 원승환 군산대 교수, 고병수 군산항발전협의회장, 고계곤 군산원협 조합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 토론회가 열렸다.

  • 경제일반
  • 이환규
  • 2021.12.28 19:31

[‘2021 완주방문의 해’ 결산] 대박 난 완주관광

#1: 경기도가 고향인 50대의 K씨는 코로나19가 약간 수그러들었던 지난 9월에 완주군을 방문했다가 깜짝 놀랐다. 곳곳이 매력 있는 관광지였고, 도시인들이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한 힐링의 명소였다. 당일치기 관광은 1박2일로 늘어났다. 그는 완주가 어떤 곳이야?라는 호기심에 찾았다가 요즘에는 지인들에게 완주에 아직 안 가봤어?라며 권유하는 열혈 팬이 됐다. K씨는 안전한 일상회복이 되는 대로 자녀들과 3박4일 정도 잡아 완주를 탐색할 계획이라며 완주는 곳곳이 진주처럼 빛나는 관광 보물섬이라고 말했다. #2: 아마 2021년 세밑 완주군에서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는 곳은 문화관광과 관광마케팅팀일 것이다. 올해 다양한 관광 홍보전략이 대박을 터뜨리며 전국 각지에서 방문 문의가 급증한 까닭이다. 이들은 주로 완주가 궁금하다거나 완주가 이렇게 매력적인 곳인 줄 몰랐다고 호기심과 극찬을 하며 관광지 추천을 요청한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 사이에 권유하는 열혈 팬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완주군이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다며 몸은 바쁘지만 마음은 즐겁다고 귀띔했다. 사실, 완주군은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관광도시로의 매력을 인정받지 못했다.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에서 2021~2022 완주방문의 해를 추진하는 것부터 부정적인 여론의 벽이 높았다. 하지만 완주군은 정면 돌파를 선택했고, 관광도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과감히 완주방문의 해를 선포했다. 올 1월 관광도시의 대표 브랜딩을 감성여행도시로 정하고, 청정 자연을 품은 도시와 고품격 문화를 담은 도시, 원조 로컬푸드를 맛보는 음식 감성도시 등 3가지 테마와 방문의 해 슬로건(바람따라 완주따라)을 발표하는 등 구체적인 액션에 들어갔다. 완주가 어디야?라는 키워드로 브랜딩을 강화하는 공격적인 홍보도 서슴지 않았다. 완주군은 그동안 꼭꼭 숨겨놓은 보물을 꺼내 놓듯 하나씩 하나씩 관광자원들의 매력이 담긴 이야기를 쏟아냈고, 각종 추천 관광지 선정 공모에도 팔을 걷어붙이고 참여했다. 입체적인 공략은 놀랍게도 극대화된 효과를 가져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추천 관광지로 완주에서만 무려 10개소가 지정받은 사상 최고의 잭팟을 터뜨렸다. 전국 226개 지자체를 통틀어 10곳이 지정된 곳은 거의 없는 역대 최고의 성과이다. 구이 안덕 건강힐링체험마을이 웰니스 관광지로, 경천 싱그랭이 에코빌과 화암사는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각각 선정됐다. 4월 추천 관광지(소양 오성한옥마을), 9월 추천 관광지(삼례 책마을&그림책미술관), 11월 추천 관광지(완주 만경강길), 겨울철 비대면 안심관광지(상관 공기마을 편백나무숲) 등에도 잇따라 완주의 이름을 올렸다. 반려동물과 함께 걷기 좋은 길(경천애인마을 징검다리길), 2021 산업관광지 12선(삼례문화예술촌), 국가명승지(위봉폭포), 인바운드 안심관광지 (산속등대 복합문화공간) 등 각 분야에서 완주군의 이름이 빠지면 서운할 정도였다. 어디 이뿐이랴? 여행 전문매체인 SRT매거진은 2021 관광어워드 10선에, 한국관광공사와 하나투어는 11월의 힐링 여행지에 완주군을 선정하는 등 곳곳에서 마법과 같은 완주군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쾌거를 거뒀다. 완주군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가장 각광받는 힐링 여행지로 급부상한 배경엔 유명인의 방문이 한 몫을 했다. 세계 최고의 월드 클래스 BTS가 2019년 썸머패키지 화보와 영상촬영을 소양 오성한옥마을과 삼례 비비정, 구이 경각산 패러글라이딩 장면을 찍었고, 이곳은 국내외 팬덤 아미들의 성지가 되었다. KBS1 TV는 지난 9월 추석 특집으로 완주군의 명소를 탐방하는 여행로드 다큐 이선희의 한번쯤 멈출 수밖에를 찍어 방영 했다. 이 다큐는 완주군의 아름다움을 영상미로 승화한 덕분에 시청률 6.3%를 기록했으며, 다시보기 영상 조회 수만 무려 83만회를 넘겼다. 올 11월 방영된 김영철 동네 한바퀴 완주편 역시 시청률 7.7%에 육박, 올해 하반기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8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채널인 한국정책방송원(KTV)이 올해 처음 시도한 저탄소 친환경 콘텐츠 빅 포레스트 주제의 국정홍보영상 대상 지역에 완주군을 선정하고 수소산업과 청정 관광도시로 소개했다. 이 밖에도 OBS(경인방송)는 프로그램 두바퀴로 만나는 세상을 통해 완주군을 담아냈고, KBS1 한글날 특집 퀴즈 온 코리아에서는 외국인들이 군을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체험하는 모습을 담아내 전국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완주군의 참 멋이 널리 알려지면서 올 들어 중앙일간지 여행기자단, 여행작가, 중앙방송사 PD, SNS 국내외 인플루언서 등 300여 명의 방문이 줄을 이었고, 이들의 기획 보도 또한 완주군의 보석같은 관광지를 알리는 데 효과를 발휘하는 등 선순환 고리를 낳았다. 이러다 보니, SNS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도 큰 효과로 이어졌다. 실제로, 완주여행의 모든 것이라는 채널명으로 시작한 블로그 방문자는 21만 명에 육박했고,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7000여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인 BTS 6-로드 스탬프 투어, 관광사진전, 디카시 공모전, 완주여행 체험키트 뽐내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공모 등에도 무려 1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공전의 히트를 쳤다. 완주군이 지난 1년 간 전략적이고 입체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 결과 온 세상이 멈춘 것과 같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관광객 수는 올해 9월말까지 월평균 14만8000여 명 수준으로, 전년(11만800명)보다 무려 33% 이상 급증했다. 4차 대유행까지 확진자가 급증해 관광지 방문 자제, 사적모임 금지 등이 반복됐던 올해 심각한 상황을 감안할 때 관광객 증가율 33%는 그야 말로 대기록임에 틀림없다. 남들은 기적이라 말해도 완주군 관광마케팅팀은 땀과 눈물의 결실이었다. 올해 가장 핫 플레이스로 손꼽혔던 소양 오성한옥마을에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에만 무려 약 1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는 후문이다. 완주군은 이제 내년부터 국내 최고의 관광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 보폭을 넓혀간다는 각오이다. 2021년에 완주가 어디야?라는 키워드로 브랜딩을 강화했다면 2년차인 2022년에는 완주! 아직 안 가봤어?라는 콘셉트로 국내 관광객을 사로잡겠다는 다짐이다. 오미크론 변이 환자 발생 등 2022년까지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우려되지만 여행 트렌드 변화에 맞춰 완주의 숨겨진 멋을 찾고 감성적인 문화적 가치를 담은 관광 상품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문화공동체와 연계한 체험 상품, 농촌풍의 러스틱(Rustic) 라이프 상품, 지역민이 직접 여행 프로그램을 만드는 크루단 운영 등 다채로운 로컬 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해 국내외 관광객을 사로잡겠다는 야심 찬 각오이다. 이를 통해 2021~2022 완주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단계 도약을 위한 2023년 이후 관광도시 비전 수립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관광 정책은 이제 시작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고 생각한다며 일시적인 관심 집중으로 한꺼번에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가 식어가는 그런 곳이 아니라, 언제든지 누구나 편안하게 휴식을 즐기고 힐링 하는 따뜻한 감성 여행도시가 되도록 관광 수용태세 개선과 콘텐츠 발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12.28 19:31

전북도의회, 지역밀착 의정활동·대안 제시 활발

전북도의회(의장 송지용)는 2021년 한해동안 도민 대의기관으로서 지역사회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제도를 정비하고 현장을 찾는 의정활동을 벌였다. 특히 코로나19로 위협받은 일상회복을 위해 복지제도를 확충하고 교육여건 개선을 촉구하는 등 제도마련에 힘썼다. 도민안전망 확보와 자치경찰제 조기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활동도 벌였으며, 정부의 대규모 SOC사업에 지역 숙원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활동도 펼쳤다. 특히 2022년 1월 13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지방자치법에 대비해 조직과 제도도 정비했다. 올해초 신설된 입법정책관실을 중심으로 지역밀착 자치법규 발굴과 예결산심의 전문성도 높였다. 전라북도의회 의정활동을 위원회별로 정리한다.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대오, 부위원장 이한기, 김기영 김명지 김이재 김정수 김종식 나인권 이병도 이병철 홍성임 의원)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의회 회기운영과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 청렴 문화 확산에 역점을 두고 활동했다. 특히, 올해는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이 2022년 1월 13일 시행됨에 따라, 도의회 소속 공무원의 인사와 복무, 후생복지 등을 규정한 조례 제․개정안 24건을 심사하는 등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한 후속조치를 준비하는데 집중했다. 또,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상임위를 결정하고, 공공기관유치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오평근) 3기를 구성하는 등 효율적인 의회운영에도 힘썼다. 의회사무처 소관 2021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2020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2022년 예산안 심사도 심도깊게 살폈다. 운영위는 지난 4월 한국투명성기구와 업무협약을 맺었고, 7월에는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등 의회 청렴도 향상 및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문승우, 부위원장 김이재, 김기영 김대중 박용근 성경찬 홍성임 황의탁 의원)는 기획예산인사감사 등 핵심 행정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심사, 도정질문, 5분발언 등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이어갔다. 청년정책 및 감염병 대응능력 강화, 민생특별사법업무 확대 등을 위한 기구 신설과 소방 현장 인력 확충 등의 전북도 조직개편안을 꼼꼼히 살펴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행정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7월 1일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에 따른전라북도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의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심의하며, 도민이 체감하는 치안행정서비스로 자치경찰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도 예산이 투입되는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현장 확인을 통해 부지의 적정성 등을 따져 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립 등 13건을 통과시켰다. 전라북도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증진 조례등을 제정해 소방공무원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소방 관련 시설 및 인원을 확충해 도민안전망 확보에 노력했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명연, 부위원장 이병철, 김대오 김만기 나기학 진형석 황영석 의원)는 올해 환경개선과 저출산・고령화 등의 복지문제 해결, 코로나19 극복에 힘썼다. 이와함께 새만금 사업 추진 과정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환복위는 특히 코로나19 예산이 적기에 집행되도록 관련 예산을 효율적으로 심의했으며,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공직사회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코로나19로 인해 노인계층에 제공되는 돌봄서비스가 축소되지 않도록 급식과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을 촉구하기도 했다. 지역 현안과 관련해 도민을 대변하는 성명서 및 건의문 채택도 활발했다. 수술실 의료사고 대응 및 환자 인권 침해 예방을 위해 수술실CCTV 설치 법령 국회 상임위 통과 환영 성명을 냈으며, 군산항 물동량 증가를 위해 전자상거래 특송화물 통관시설 설치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새만금 지역에 행정구역 분쟁이 잇따르는 것과 관련, 새만금행정협의회 역할을 주문했고, 수질개선 대책 마련도 당부했다. 전라북도 1회용품 사용억제 홍보 및 지원 조례제정 및 거버넌스활동이 지방의회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동거 고독사 개념을 전국 최초로 반영한 전라북도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다.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철수, 부위원장 나인권, 국주영은 두세훈 이한기 정호윤 최훈열 의원)는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유지하기 위한 제도 마련에 주력했다. 도내 전역에서 발생한 벼 병해충 피해 농가 보상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도민의 건강한 먹거리 확보와 농축수산업 생산자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전라북도 먹거리 기본조례를 제정했다. 수소산업 기반 구축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5분 발언을 통해 수소산업 전담 인력 양성과 충원을 위한 대학원 및 대학교 교육과정 신설을 촉구했고, 수소위원회 설치와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의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관련 조례도 개정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전라북도 벤처기업 육성 조례와 전라북도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 조례를 제정해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 도내 기업들의 불공정거래행위 및 부당한 공동행위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전라북도 갑질 피해사업자 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 정비에 힘을 기울였다. 도정질문을 통해 집단민원이 야기된 지평선산단 폐기물처리시설 원점 재검토와 탄소중립 농업 실현을 위한 대책 마련, 전북 농식품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체계 마련 등도 촉구했다.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정린, 부위원장 이병도, 김명지 오평근 조동용 최영규 최찬욱 한완수 의원)는 올해 확정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관리계획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도내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북도와 협력해 건의활동을 벌였다. 이에따라 전라선 고속화와 대구-광주 달빛철도 등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됐으며, 국도․국지도 건설관리계획에는 노을대교를 비롯한 8개 사업이 포함됐다. 2020년 발생한 수해 복구 및 예방활동도 지속했다. 복구사업 점검 결과 소규모 공공시설 피해가 심각해 역대 최대 규모인 도비 85억원을 편성하도록 했다. 또한 정부의 댐 하류지역 피해원인 조사결과 문건위 조사 보고서에서 지적한 대로 인재로 밝혀지면서 피해 주민들이 배상 받을 수 있게 됐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 산하 출연기관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으로 조직관리와 운영 부문의 문제점을 찾아 운영방식을 개선하도록 하는 성과도 거뒀다. 지역발전동력인 기반시설 확충과 안전관련 인프라 구축, 질 높은 문화예술체육행정 구현을 위한 의정활동도 활발하게 벌였다.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희수, 부위원장 김정수, 강용구 김종식 박희자 최영심 최영일 의원)는 학생들의 학습여건과 교육환경 개선,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쳤다. 5분 발언 등을 통해 어린이집 및 유치원 교육격차 해소와 무상교육 필요성 등을 제기했으며, 미래사회 준비를 위한 전북형 뉴딜교육 시행도 제안했다. 학생들의 심리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전라북도교육청 위기학생 심리 치유지원 조례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학생 흡연음주 등 오남용예방교육 조례등도 제정했다. 코로나19로 학습여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학급당 학생수를 20명으로 제한하는 법안 마련을 건의하기도 했다. 교육위는 교육정책의 실효성 등을 살피고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현지의정활동도 활발하게 벌였다. 남녀공학 및 통폐합 추진 학교를 찾아 살피고, 도서관과 조리실 등 학교내 주요 시설점검에 나서는 등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교육행정 및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1.12.28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