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본격 추진 전망
익산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이 연구용역을 통해 타당성을 확보하면서 본격 추진이 예상되고 있다. 익산시의회 복지정책연구회(대표의원 김진규)는 지난 7일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익산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용역 수행기관인 전북경제연구원 오영택 부원장은 이 자리에서 익산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적합성, 경제성, 정책성 등 모든 측면에서 건립 타당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적정규모로 익산시 민간산후조리원의 수용 부족수와 출생아 수를 고려해 20실 내외를 제시했다. 또한, 운영 전략으로 지역병원, 익산보건소, 익산시 등 관계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익산형 공공산후조리원의 모델 건립을 제안했고, 나아가 이를 익산시가 추진중인 임신·출산지원사업의 원스톱 행정서비스에 연계할 경우 예비 산모들의 불안감 해소를 통해 익산시 출생률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제언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익산시 공공산후조리원의 설치 운영에 대한 타당성 검토·분석을 통해 운영방안 기본구상을 제시하고자 지난 7월 착수됐다. 김진규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공공산후조리원이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타당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으로 산후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불어 산모와 신생아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산후조리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추진방안 모색에 나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의회 복지정책연구회는 김진규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김용균, 소병홍, 최종오, 신동해, 이순주, 한동연 등 모두 7명의 의원으로 지난 7월 결성돼 오는 11월말 까지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