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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농어민 공익수당’ 65억 지역화폐로 추석 전 지급

정읍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민들에게 지급되는 공익수당 65억을 추석 전 지급한다. 시 농업정책과는 7일 농가당 60만원씩 지급되는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정향누리 상품권(카드, 모바일)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 대상자 1만928명을 최종확정하고 8일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한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농어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과 증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 조성과 농어민의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마련한 제도다. 민선 7기 유진섭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농어촌 문제 해결을 기반으로 2년째 추진되고 있다. 지급 대상은 2년 이상 도내에 주소가 등록된 농업경영체 가운데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가로 영농규모가 1000㎡ 이상이어야 한다. 여기에 올해 신규로 양봉농가와 어업 농가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양봉농가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도내 시군에 양봉업을 등록하고 있어야 하고, 어업 농가는 2021년 1월 1일 기준 2년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가 전라북도에 있으면서 2년 이상 어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보조금 지급 제한 농가 및 불법 소각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농가는 제외됐다. 올해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농가 중 지난해에 정향누리상품권으로 지급받은 농가는 회원가입 절차 없이 자동 지급(충전)된다. 신규농가 또는 정향누리상품권 미가입자는 지역 내 농협을 방문해 정향누리상품권 카드를 발행하거나 모바일 앱을 설치 후 회원가입을 하면 농어민 공익수당을 수령할 수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9.07 16:03

김제시의회 5분 자유발언 시정 견해 밝혀

김제시의회 김복남 의원과 이정자 의원은 제2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김복남 의원은 생활 쓰레기 매립장 준비 등 세 가지 안건을 제안했다. 김복남 의원 김 의원은 김제시는 생활 쓰레기 매립장이 없어 큰 비용을 들여 전주권 광역 쓰레기 매립장을 사용하고 있지만, 전주시와 주민협의회의 갈등으로 쓰레기 반입 중지를 하고 있어 향후 김제시 쓰레기 수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며 김제시도 자체 생활 쓰레기 매립장 마련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단기성 사업이 아닌 김제를 대표하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후손들이 김제를 떠나지 않도록 하는 미래 관광 사업 발굴을 요청하고, 초고령화 도시인 김제시 노인층의 정신육체 건강과 편안한 노후 생활을 위해 노인재활 승마 활성화하여 더 나아가 승마 재활치료의 시범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정자 의원 이정자 의원(비례대표)은 김제시 산모와 신생아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여성의 사회진출 및 맞벌이 가구 증가 등 다양한 요인으로 산모의 산후조리원 이용률은 증가하고 있지만, 산후조리원 자체가 큰 수입원이 되지 않기 때문에 김제시에 있던 민간 산후조리원이 모두 폐업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공공산후조리원은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이며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보호 및 사회 보건 정책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이 건립된다면 가게부담을 줄이고 원정 출산하는 산모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출산과 양육은 공공의 영역으로 출산과 관련된 경제적 비용은 국가와 지자체의 재정을 통해 해결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김제시의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결단을 촉구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1.09.07 15:57

익산 여산(순천방향)휴게소,실내공기질 인증업소 지정

한국도로공사 호남고속도로 ㈜한남상사 여산(순천방향)휴게소가 실내공기질 인증업소로 지정을 받았다. 실내공기질 인증이란 인증기관인 한국표준협회가 i숨지수 모델을 활용해 기업 및 단체의 매장과 시설 등 이용공간의 실내공기질과 그 관리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운영분야 현장심사와 세부 항목별 엄격한 측정심사를 거쳐 그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여산(순천)휴게소는 다중이용시설로서 매년 황사와 극심한 미세먼지 때문에 사회적 이슈와 건강 유해성으로 부터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이용객이 체감할수 있는 안전한 휴게공간 제공과 함께 미세먼지 및 유해공기로 부터 고객 보호체계를 구축하고자 실내공기질 인증을 적극 추진하고 노력했다. 여산휴게소 전지명 소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주요 고객동선에 공기청정기와 공기정화 식물을 상비 비치 운영중이며, 매일 정기적 자연환기와 공조장치 정비 등을 일일 체크리스트화 하여 유지관리 하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 실내공기질 살균기와 측정 시스템을 도입하여 매장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유해가스 등의 측정 정보를 실시간 키오스크로 표출하여 이용객들로 부터큰 관심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실내공기질 인증을 유지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07 13:31

신영대 의원 “SK연료전지 시설 투자 투명하고 순서에 맞게 추진했어야”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군산)과 국민의힘 정운천(비례) 의원이 6일 진행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지역현안과 관련한 현실적인 대안을 촉구했다. 이날 신 의원은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SK데이터센터의 부대시설인 20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시설과 관련한 추진절차와 준비상황을 지적했다. 신영대 의원 신 의원은 새만금청 홈페이지에도 SK연료전지 협약이 명시되지 않았다면서(SK연료전지시설을 설치하려면)전력 계통연계가 필수인 데 이미 계획했던 일이었다면 한전하고 계통연계 협의를 거쳐 송전계획을 세워놓고 추진하는 제대로 된 순서였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데이터센터는 전력을 사용하는 시설이니까 부하를 늘리지 않아도 계통연결이 가능하나 SK가 추진한다는 연료전지시설을 더하려면 추가계통 연계가 필요하다며새만금에 투자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더 줄 수 있으나 투명하지도 않고 체계적인 계획도 없이 협약부터 체결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양충모 청장은 한전과 (SK연료전지 시설을 위한 계통연결 문제를)협의 중에 있다면서(연료전지 시설에 필요한 전력계통 문제에 대해선)SK가 한전과 협의를 해왔고, 새만금청은 조율만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렇게 통보를 받고 협약을 했다고 답변했다. 정운천 의원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은 농촌현장과 소상공인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김부겸 총리에게 촉구했다. 정 의원은 농촌 현장은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가 부족해 인건비가 10만원에서 15만원까지 올라가는 등 어려움이 많아졌다면서청탁금지법상 농축수산물 선물 한도를 일시적으로 상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국민위로금을 11조원이나 지급하는데 지금 당장 고사할 지경인 국민들에겐 제대로 된 지원을 안 하고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논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김 총리는 명절 때마다 특례를 주는 것보다 청탁금지법 개정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자 정 의원은 현재 개정안이 국회 올라갔으니 비상상황을 감안해 일시적이라도 당장 상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1.09.06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