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3 11:21 (화)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동서도로 지적측량 성과도 공유 거부 시 법적 대응”

박준배 김제시장 박준배 김제시장이 최근 새만금개발청이 동서도로 지적측량 성과도 공유를 최종 거부 시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18일 제250회 김제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김주택 의원 등의 시정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날 박 시장은 새만금개발청의 성과도 미공유로 새만금 동서 도로에 대한 관할결정 신청이 보류된 상황임을 설명하고 이와 별도로 행정안전부에 동서도로 관할결정을 신청할 계획으로 관할권 확보를 위해 법적 대응 절차에 따라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새만금권역 행정협의회에 찬성한 것은 새만금의 속도감 있는 내부개발 추진과 새만금사업법 개정 저지를 위한 것이다며 국회의원, 군산시장, 부안군수를 설득해 새만금사업법 개정(안)의 국회 상정 사전 차단이 가장 큰 목적이다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새만금 동서로 관할신청은 지방자치법 제4조와 대응 로드맵에 따라 법적으로 보장된 김제시의 권리를 행사하겠다라는 강한 의지도 피력했다. 특히집행부는 범시민 서명운동 및 캠페인 전개, 읍면동 순회 설명회 등을 통해 새만금사업법 개정 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최적의 해법을 모색하고 시정질문 하신 내용은 시정에 적극 반영해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1.06.21 16:12

김제지평선축제 D-100 맞아 성공기원 건배주 만들기 행사 개최

김제시는 김제지평선축제의 D-100일을 맞아 21일 벽골제 내 한옥장터 특설무대에서제23회 김제지평선축제 개막식 공식 건배주 만들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준배 김제시장을 비롯하여 김영자 시의장, 이재희 (사)김제지평선축제제전위원장, 임종기 김제전통가양주연구회장, 시의원, 축제제전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악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공식 건배주 담그기, 성공기원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제시는 유일하게 전통농경문화를 주제로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까지 선정된 김제지평선축제의 품격을 알리고, 우리 문화와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햅쌀로 직접 빚은 전통주를 지평선축제 개막식 공식 건배주로 사용하여 손님에게 대접할 예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지평선에서 직접 생산된 우리 쌀로 오늘 정성스럽게 건배주를 담갔다며, 올해 처음으로 계획 중인 하이브리드 방식의 축제로 김제가 가진 모든 것들을 온오프라으로 보여주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23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 김제시 벽골제 일원과 유튜브 공식 채널을 비롯한 온오프라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김제
  • 최창용
  • 2021.06.21 16:12

"축제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 내달 9일 개최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가 오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축제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는 전국 각 시도에서 가장 높은 신뢰도와 공정성을 지닌 9개 지역 일간지들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축제산업에 대한 대내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다. 기존의 홍보에 치중된 축제박람회에서 더 나아가, 축제가 하나의 독립된 산업으로 발전하는 토대를 만들고자 한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축제산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대안제시의 장을 펼치고 축제를 담당하는 관련 종사자들 간에 폭넓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국내 축제 산업이 한 단계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주춧돌을 만들고자 한다. 올 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본 박람회는 매년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면서 개최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축제산업박람회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산업박람회로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본 행사는 전국에서 110여개 지자체가 참여해서 지역의 대표축제를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으며 축제관련 다양한 산업기업들과 축제와 관련된 단체 협회등도 참여해서 축제콘텐츠에 대한 상호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축제산업의 발전에 함께 동참하고자 한다. 또한 참참관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체험 장과 함께 매일 참관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해서 접이식 자전거, 전국 유명호텔 및 리조트 숙박권 그리고 애플에어팟 등 푸짐한 경품을 매일 제공하는 풍성한 경품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대한민국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본 행사는 4가지의 차별화를 이루고자 한다. 첫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로 구성된 체험형 축제박람회 둘째, 축제업계 종사자 간 정보교류 및 비즈니스 상호 협력을 창출하는 축제산업박람회 셋째, 새로운 축제를 발굴하고, 미래축제산업의 대안을 마련하는 미래형스마트 축제박람회 넷째, 축제를 다자인하는 Art 축제디자인박람회 등으로 차별화된 축제박람회로 성장발전 시키고자 한다. 본 박람회는 축제산업 관련 다양한 국내외 바이어들을 초청하여, 참여하는 지자체들과 1:1 바이어 상담회를 개최해서 실질적으로 박람회를 통해 지역의 축제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할 것이며 또한 여행, 축제, 관광 등의 인스타,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들을 참여시켜 대외적 홍보를 극대화하고 특히 본 박람회 기간에 TV특별방송을 진행해서 축제박람회를 대내외적으로 적극 홍보해 참여한 지자체 및 축제관련 기업들에게 참여에 따른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이외에도 박람회 기간 동안 축제 마스코트 콘테스트, 축제포스터 갤러리전, 유튜브 원데이 클래스, 전국 팔도 축제 프레젠테이션 등 지루할 틈 없는 부대행사들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 이란 대주제로 개최되는 본 행사에 일반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 박람회 참여는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축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 사람들
  • 기타
  • 2021.06.21 15:51

골프 박현경, 시즌 2승 실패

박현경 선수 익산 함열여고를 졸업한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이 시즌 2승 달성에 실패했다. 박현경은 20일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우승 상금 3억원)에서 열린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에서 박민지(23NH투자증권)와 치열한 선두 경쟁 끝에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현경은 대회 마지막날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71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273타를 기록했다. 우승 트로피를 품은 박민지(17언더파271타)와 2타차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특히 지난 13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 이어 이번에도 박민지에게 우승컵을 내주고 말았다. 박현경은 지난 5월 2일 끝난 제43회 KLPGA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시즌 첫 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군산출신인 전인지, 이정은6에 이은 한 시즌 메이저 대회 다승 기록을 세울수 있었기 때문에 더욱 아쉬움이 남았다. 이날 박현경과 박민지는 18홀까지 숨 막히는 우승 경쟁을 벌였다. 박현경이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박민지는 3번 홀(파3), 4번 홀(파4) 연속 보기를 적어내며 뒷걸음쳤다. 빗나갈 일이 없어 보이던 아이언샷이 거리와 방향이 맞지 않았다. 박현경은 5번 홀(파4)에서 3m 버디 퍼트를 떨구면서 2타차 선두로 역전했다. 박민지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68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쓸어 담아 선두를 되찾아왔다. 박현경은 11번 홀(파3)에서 2m 버디를 잡아 공동선두로 올라왔지만, 박민지는 15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핀 옆 한 발걸음 거리에 붙여 다시 1타 앞섰다. 한 치 앞의 승부를 알 수 없었던 경기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희비가 갈렸다. 둘은 17번홀까지 나란히 16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자리하고 있었다. 18번홀에서 박민지는 145m를 남기고 친 세컨샷을 약 1m 옆에 붙이며 승기를 잡았다. 기회를 잡은 박민지는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반면 티샷을 왼쪽으로 당겨친 박현경은 세 번 만에 그린에 올라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박민지는 이번 시즌 들어 9개 대회에서 무려 5승을 수확하는 초강세를 이어갔다.

  • 골프
  • 육경근
  • 2021.06.20 18:39

전북정치권 내홍 도화선된 민주당 전북도당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의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 구성을 두고, 전북정치권의 내홍이 격화되고 있다. 민주당 전북도당 소속 국회의원 간 갈등은 그동안 표면화되지 않았으나 지역정치권 내부에선 곪고 곪은 문제가 터졌다는 반응이다. 이번 사태는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이 도내 각 지역위원장인 국회의원들의 의견을 묻지 않고 공직자 평가위원회 위원 선출을 마무리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갈등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는 민주당 소속 현역 단체장과 지방의원 등을 평가하고 사실상 컷오프 할 지방선거 후보자를 가려내는 위원회다. 전북에선 무소속인 익산시장과 고창군수, 임실군수, 무주군수와 3선 연임으로 내년 지선에서 출마할 수 없는 민주당 소속 남원시장, 순창군수를 제외하면 모든 선출직 공직자가 평가 대상이다. 군산 지역위원장인 신영대 의원은 지난 19일 입장문을 통해 김성주 전북도당 위원장의 독단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도당 운영에 더는 협력할 수 없어 도당과 관련한 모든 당직을 사퇴 한다고 발표했다. 신 의원은 전북도당에서 예산결산위원장과 대선공약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었다. 그는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을 평가하는 선출직 공직자평가위원회는 전북 정치에서 차지하는 민주당의 위상을 고려할 때 매우 중요하다면서 그런데 도당이 최근 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위원장을 제외한 다른 의원들을 배제했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이어이번 행동은 차기 선출직 공직자 후보를 도당위원장 중심으로 줄을 세우려는 것은 아닌지 하는 의심이 드는 처사라면서도당 보이콧은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닌 전북의 다른 국회의원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내릴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전북 국회의원들은 원팀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김 위원장의 도당 운영 방식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왔다며하지만 김 위원장 스스로 유불리와 필요에 따라 의원들의 발언이나 의견을 선택적으로 적용하는 등 독선적인 행동을 보였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신 의원 외에는 전주갑 위원장인 김윤덕 의원도 공개적인 비판에 가세했다. 김 의원은 신 의원의 행동에 공감하는 의원들이 대다수 일 것이라며한 번이라도 입장을 묻고 위원회를 구성하는 게 맞았고, 도당을 운영하는 데 있어 동료의원과의 소통이 중요한데 적어도 한 달에 한번이상 만나는데 지역위원장들에게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지선 평가위원회 구성을 혼자 강행처리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다른 의원들의 생각도 비슷했다. 이들이 가장 크게 문제 삼은 내용은 위원 15명 중 대부분이 전주 연고자로 다른 지역의 의견이나 실정이 제대로 반영될 수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익명은 요구한 도내 한 국회의원은 김 위원장이 지역 위원장의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에서 공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고 평가위원회가 짜깁기가 될 수도 있다고 주장하는데 그렇다면 김 위원장을 자신을 제외한 다른 전북 국회의원들은 줄 세우기를 하는 인물이냐며본인이 같은 당 같은 지역 내의 동료의원조차 신뢰하지 못한다면 어떤 동료의원이 그를 신뢰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또 다른 의원은김 위원장의 의견에도 일리가 있는 측면이 있지만 사전에 한 마디 상의 없이 결정한 것은 다른 의원들의 반발을 살 수 있다면서아무쪼록 갈등이 잘 봉합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일단 직접적인 대응은 자제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다만 그는 당헌당규에 따라 주어진 도당위원장의 권한을 행사했을 뿐이라며 독단적 행보라는 비판에는 선을 그었다. 한편 민주당 소속 전북 국회의원들은 조만간 별도의 만남을 갖고 김 위원장과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1.06.20 18:35

이재 황윤석의 학문과 사상을 조명하다

조선 후기 실학자 이재 황윤석의 학문과 사상을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고창 출신인 이재 황윤석은 영정조 시대 호남의 대표 실학자로 10세부터 63세 서거하기 2일전까지 정치, 경제, 사회, 농공상 등을 망라한 일기 <이재난고>를 남겼다. 조선시대 개인이 저술한 저작으로는 가장 방대한 분량이다. 전북대 이재연구소는 오는 25일 전북대 인문사회관 208호에서 이재 황윤석의 西行日曆과 科擧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황윤석이 중국 북경을 거쳐 전래한 서구지식과 학문사상을 살핀 뒤, 저서 <이재난고>의 보물승격을 모색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김승룡 교수(부산대)가 黃胤錫의 아름다운 선물, <이재난고>와 그 속의 지식인들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2부에서는 송만오 교수(전북대)가 이재 黃胤錫의 應科譜 作成을 위한 기초자료의 정리(1) 유영옥 교수(동아대)가 西行 시절 이재 黃胤錫의 交遊 원칙, 이지양 교수(성균관대)가 황윤석, 養親의 꿈을 품고 떠돈 仕宦길을 발표한다. 3부에서는 박순철 교수(전북대)가 서행일력 루트와 시문의 특색, 천기철 교수(부산대)가 황윤석, 서행에서 얻은 서학과 서학 인식의 특징 이상봉 교수(부산대)가 황윤석의 한시에 나타난 客의 이미지를 발제한다. 4부에서는 한문종 교수(전북대)가 <이재난고>의 연구현황과 과제 옥영정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가 <이재난고>의 서지학적 가치 이정수 교수(동서대)가 사회경제사에서 본 <이재난고>의 사료적 가치를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2부3부가 끝난 뒤에는 하우봉 교수(전북대)를 좌장으로, 4부가 끝난 뒤에는 김경수 교수(청운대)를 좌장으로 토론이 열린다. 한문종 이재연구소장(전북대 사학과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이재 황윤석 선생의 학문과 사상의 연구저변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이와 함께 <이재난고>의 보물승격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문화재·학술
  • 김세희
  • 2021.06.20 18:31

전문건설 전복도회, 10억 미만 종합공사 등록기준 면제 촉구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종합과 전문건설의 업역규제 폐지가 전북지역 영세 전문건설업체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하면서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가 10억 미만 종합공사 등록기준 면제 등 건설산업기본법 개정법률안 조속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20일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전국적으로 상호시장 진출실태는 수주량을 기준으로 전문건설업체는 종합공사를 7% 안팎 수주에 그친 반면, 종합건설업체는 전문공사를 27% 이상 수주한 것으로 나타나 상대시장 진출 격차가 4배 규모에 달했다.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 효과가 종합건설업체에 집중되는 수주 왜곡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건설사업자의 종합공사 진출 시 갖춰야 하는 종합건설업 수준의 등록기준을 면제하고, 소규모 전문공사의 기준을 명확히 한 전문건설업 보호 법안을 지난 4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윤덕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갑)이 대표 발의했다. 이번 건산법 개정안은 구체적으로 전문건설업체가 10억원 미만 종합공사에 응찰하고자 할 경우 해당 종합건설업 등록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추가 기술인력 채용, 자본금 확충 등을 면제하고 현재의 전문건설업 등록 상태에서 응찰할 수 있는 내용과 영세 전문업체 보호를 위해 오는 2013년 말까지 종합건설업체의 참여를 제한하고 있는 공사예정금액 2억 미만 전문공사의 범위를 발주자가 별도로 제공하는 자재비와 부가세액을 제외해 실제 공사 계약금액에 맞출 수 있도록 제한범위를 명확하게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종합건설업계의 일방적 전문공사 수주 확충실태를 개선하고 영세 전문건설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직접시공 역량이 있는 영세 전문건설업의 보호정책을 명확히 해 보다 공정한 수주 경쟁과 업역 간 상생, 경쟁력 제고 등 건설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과 관련, 전라북도회는 자체적으로 T/F팀을 구성하고 각 시군에 전문건설공사 발주관련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한데 이어 수시로 입찰공고를 모니터링하면서 부당사례 발생 시 즉각적으로 정정요청 및 건의를 하고 있다. 올 초부터 도내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각 시군 업무담당자들과 한국농어촌공사 각 지사 및 국토관리사무소, 교육지원청 등 도내 발주기관을 방문, 간담회를 열고 상호시장 진출 관련 전문건설공사 발주관련 건의문을 전달했으며, 하반기에도 각 시군과 도내 발주기관 순회 간담회를 계획하고 있다. 전북도회 김태경 회장은 상대적으로 영세하고 열악한 환경의 전문건설업체들이 종합업체 기준의 등록기준을 충족하여 종합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경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며 김윤덕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이 조속히 처리돼 지역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전문건설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지역 내 고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1.06.20 18:26

LX공사, 3년 연속 최우수 훈련기관 선정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LX공사) 공간정보아카데미(원장 윤동호)가 정부로부터 훈련센터 평가 트리플 A를 달성하며, 3년 연속 최우수 훈련기관에 선정됐다. 20일 LX공사에 따르면 지난 6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에서 LX공간정보아카데미가 최우수 훈련기관에 선정돼 지난 18일 시상식을 가졌다 . 이번 직업훈련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고 공동훈련센터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수요 맞춤형 직업능력 개발 사업으로, 국가전략 산업의 육성과 중소기업 인적 자원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LX공간정보아카데미는 2014년 공간정보산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설립된 공동훈련센터로, 전략분야 과정설계 및 개발 만족도, 과정평가 활용도와 채용예정자 고용유지율 등 5개 분야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 LX공간정보아카데미는 지난해 채용예정자 교육과정을 통해 공간정보 산업분야 인재를 양성해 100% 취업률을 달성하는 한편, 재직자 향상과정을 통해 매년 500명 이상의 직무역량을 강화해왔다. 윤동호 국토정보교육원장은 공간정보산업은 한국판 뉴딜의 핵심 산업 중 하나 라면서 앞으로도 공간정보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직무역량 교육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공적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이종호
  • 2021.06.20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