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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독일 해상풍력 관련기업 화상으로 기술협력 논의

한국판 그린뉴딜 활성화 전략으로 군산 해상풍력 관련기업과 독일 해상풍력 관련 기업 간 온라인을 통한 화상 기술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3일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에 따르면 군산 에이본호텔에서 산학융합원과 한독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 전북테크노파크 등 공동 주최로, 군산소재 해상풍력 관련기업 30여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위한 독일의 솔루션 주제러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독일의 해상풍력 분야의 전문가들을 비대면 방식(화상)으로 초청하여 한국 해상풍력의 시장 현황 및 정책방향, 독일의 해상풍력 발전을 논의하고, 국제협력 방안과 우리기업의 국내 및 해외 해상풍력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계적인 해상풍력 선도국인 독일의 해상풍력산업과 기술현황에 대해 온라인을 통해 독일 현지에서 관련기업CEO가 직접 발표하고 군산 관련기업들의 질의응답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본격적인 육성과 세계적인 기술수준, 신재생에너지 관련기업과의 교류를 통한 군산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인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장은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에 있어 재생에너지가 더욱 중요해졌다면 우리정부가 재생에너지 산업육성 방안을 포함한 그린 뉴딜 정책을 통해 경제회복과 에너지 전환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0.11.04 17:15

군산시, 주택건설사업 관계사와 업무협약 체결

군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택건설사업 관계자들과 손을 잡았다. 시는 4일 디오션시티에 공동주택을 시공하는 ㈜포스코 건설(대표 이영훈), 페이퍼코리아(주)(대표 권육상),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지회 군산시협의회(회장 박상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관내에서 시공 중인 주택건설사업 관계사와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추진됐다. 협약 참여기관들은 기업하기 좋은 여건조성, 지역자재 80%이상 사용, 지역업체 하도급 70%이상 배정을 목표로 하고, 저소득층 주거안정지원 등 지역상생방안 협력, 군산지역에서 임직원 동아리활동 및 가족여행 등 후생복지지원, 입찰 담합 배제 및 공정 경쟁을 통한 공사 수주 등에 힘쓰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지역경제를 일으켜 세우는 마중물이 되어 관내 건설현장에 연쇄적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군산시 조촌동 디오션시티 A5블럭에 771세대(전용면적 84154㎡) 규모의 주택건설사업을 시공하며, 12월 중 입주예정자를 모집해 2023년 6월 입주 예정에 있다. 또, 인근 부지 A4블럭에 973세대를 현재 시공중에 있으며 이곳은 오는 2021년 10월 입주할 계획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0.11.04 17:15

진안·순창,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진안군과 순창군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진안군과 순창군이 각각 155억원과 134억원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인구의 감소, 산업구조의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 경제사회물리환경적으로 활성화시키는 사업이다. 진안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공모 사업을 따내기 위해 수차례의 주민설명회와 전문가 자문을 실시했다. 시민 사회단체 등 여러 지원조직과 협력해 지역 내 도시재생 뉴딜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도 펼쳤다. 이번 공모를 통해 따낸 예산은 137억원이다. 여기에 민간투자 5억원, 기금 13억원이 더해져 총 155억원의 도시재생 뉴딜사업비가 확보된다. 사업은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4년 동안 실시된다. 소통문화경제 365 활력거점 우화라는 제목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과 상인 어울림 사랑방조성 △어울림센터(청년문화발전소, 사회적경제 및 청년창업, 공유오피스) △청년쉐어하우스 △미디어 아카이빙관 △우화한 거리 등이 조성된다. 이어 순창군도 이번 사업 선정으로 순창읍 중앙로 일대의 새로운 변혁을 맞이할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부터 청년들이 지역내 안정적인 경제기반을 바탕으로 전 계층간 소통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만들고자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도전했다. 지난해 11월 도시재생 전략계획 승인과 올 8월 전북도 평가를 거쳐 뉴딜사업 선정후보지로 국토부 대상 사업지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국토부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꾸려 실현가능성과 국비지원의 타당성 등 검증을 통해 후보지를 엄선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4년까지 사업비 134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순창읍 중앙로 일대가 주거지, 골목상권 혼재지역임을 감안해 공동체 거점조성 등 원도심 활성화에 중점을 둔 일반근린형 사업형태로 진행한다. 도시재생의 거점으로 주민 소통의 장이 되는 거점센터 건립과 주거환경 개선 차원의 마을주차장 조성, 지역의 청년들이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 조성 등을 추진한다. 또 옛 중심가에 순창의 매운맛 테마거리 조성과 상생협력상가 조성, 경천변 야간경관 등을 통해 과거 생동감 넘쳤던 거리를 재현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문화마당과 문화 버스킹 등 거리 곳곳에서 예술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들도 구성해 삶의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며 주거공간 마련을 위해 LH와 협력사업으로 소규모 임대주택 건립사업도 추진한다. /국승호임남근 기자

  • 진안
  • 전북일보
  • 2020.11.04 17:11

순창군 134억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순창군이 순창읍 중앙로 일대의 새로운 변혁을 맞이할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4일 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134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지난해부터 청년들이 지역내 안정적인 경제기반을 바탕으로 전 계층간 소통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만들고자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도전했다. 지난해 11월 도시재생 전략계획 승인과 올 8월 전북도 평가를 거쳐 뉴딜사업 선정후보지로 국토부 대상 사업지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국토부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꾸려 실현가능성과 국비지원의 타당성 등 검증을 통해 후보지를 엄선했다. 그 결과 지난 3일 제2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가 주관한 제2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 대상지로 순창군이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4년까지 사업비 134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순창읍 중앙로 일대가 주거지, 골목상권 혼재지역임을 감안해 공동체 거점조성 등 원도심 활성화에 중점을 둔 일반근린형 사업형태로 진행한다. 도시재생의 거점으로 주민 소통의 장이 되는 거점센터 건립과 주거환경 개선 차원의 마을주차장 조성, 지역의 청년들이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 조성 등을 추진한다. 또 옛 중심가에 순창의 매운맛 테마거리 조성과 상생협력상가 조성, 경천변 야간경관 등을 통해 과거 생동감 넘쳤던 거리를 재현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문화마당과 문화 버스킹 등 거리 곳곳에서 예술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들도 구성해 삶의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며 주거공간 마련을 위해 LH와 협력사업으로 소규모 임대주택 건립사업도 추진한다. 군은 올해말까지 전북 도시재생위원회의 활성화계획 심의 후 사업 고시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2024년 마무리할 방침이다. 황숙주 군수는작은 물꼬가 트여 큰 물길이 만들어지듯 도시재생을 기반으로 크게 도약하는 미래 순창의 밑거름이 되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0.11.04 17:11

정읍시, 특화작물 지황(地黃) 안정생산을 위한 공동연구사업 추진

정읍시가 지역 대표 특화작물인 지황(地黃)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생산, 현장 실증을 통한 신속한 기술보급을 위해 전북농업기술원과 공동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황은 한방에서 경옥고와 십전대보탕, 쌍화탕 등 다양한 처방에 사용되는 주요 약용작물이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정읍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지황 생산지로서 2015년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해 그 명성과 품질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국내산 한약재에 대한 소비 수요 증가로 전국 지황 재배면적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지황 재배에 있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연작을 하게 되면 뿌리썩음병 발생이 심하고 수량이 대폭 감소한다는 단점이 있다. 더욱이 정읍은 오랜 기간 지황을 재배했기 때문에 처음 재배하는 토양(초작지)이 고갈되어 생산기반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1990년대 정읍 지황 재배면적은 약 50ha로 전국 생산량의 50% 이상을 점유했으나, 현재 재배면적은 32ha 정도로 생산기반 감소가 뚜렷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에따라 지황 안정생산과 연작장해 경감을 위한 논 이용 재배기술개발을 공동연구하고 있는 것. 지황은 뿌리 표피가 얇아서 습해에 약해 논 재배를 회피해 왔지만 적합한 입지 조건을 갖춘 논 토양(사질토~사질양토)에서는 긴 장마에도 충분한 재배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는 적합 품종선발과 뿌리썩음병 관련 미생물상 분석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향후 기술개발이 완료되어 보급되면 지황 재배 농가의 소득 안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원개발과 관계자는 지황 논 재배기술이 개발되면 답전윤환 체계 도입으로 논 이용 효율성 증대와 연작장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꾸준한 연구를 통해 안정생산기반 구축과 농가소득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0.11.04 17:06

진안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155억 사업비 확보

진안군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반근린형사업 공모에 선정돼 15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인구의 감소, 산업구조의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 경제사회물리환경적으로 활성화시키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공모 사업을 따내기 위해 수차례의 주민설명회와 전문가 자문을 실시했다. 시민 사회단체 등 여러 지원조직과 협력해 지역 내 도시재생 뉴딜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도 펼쳤다. 특히, 전춘성 군수는 중앙부처를 여러 차례 방문해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모를 통해 따낸 예산은 137억원이다. 여기에 민간투자 5억원, 기금 13억원이 더해져 총 155억원의 도시재생 뉴딜사업비가 확보된다. 사업은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4년 동안 실시된다. 소통문화경제 365 활력거점 우화라는 제목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과 상인 어울림 사랑방조성 △어울림센터(청년문화발전소, 사회적경제 및 청년창업, 공유오피스) △청년쉐어하우스 △미디어 아카이빙관 △우화한 거리 등이 조성된다. 군은 쇠퇴진단과 잠재력 발굴을 통해 도시재생을 위한 핵심 목표와 과제를 도출한다. 또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부합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연계하고 종합적인 활성화 계획을 수립한다. 타 도심 생활권으로 인력 유출을 막고 창업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거점을 육성하기도 한다. 또 장기적으로 진안지역 전체 생활권 네트워크를 실현해 균형발전을 이룰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전춘성 군수의 공약사업인 청년미래지원센터 기능의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0.11.04 17:04

진안초 전국 육상대회 금메달 3개 수확 뒤엔 “지도자 3인방 있었다”

진안초 재학생들이 최근 굴지의 전국 육상대회에 출전해 잇달아 금메달을 획득하기까지는 육상지도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인 학교 측 지도자 3인방 최선용 교장, 육종철 코치, 한범수 교무부장의 하모니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이 나온다. 최근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학생은 6학년 양명석, 5학년 유권혁 군이다. 양 군은 지난달 21일 경북 예천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1회 전국 시도 대항 육상경기 대회 초등부 남자 800m에서 1위, 같은 달 27일 충북 보은에서 개최된 제1회 전국 초중고 학년별 육상경기 대회 6학년부 800m에서도 1위에 올라 일주일 사이에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5학년인 유 군은 충북 보은 대회 5학년부에서 우승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들의 금메달 뒤에는 지도자 3인방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최선용 교장은 소위 펠로우 리더십(fellow leadership)을 펼치면서 육상부 육성을 견인했다. 최 교장은 어린 시절 단거리 달리기 선수였다. 지난해 9월 부임한 이래 (양)명석이와 (유)권혁이가 소속된 육상부 학생 12명의 틈에 끼어 같이 달렸다. 학교장의 이 같은 특별한 훈련 동참은 육상에 대한 학교 내외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최 교장은 주 3~4회가량 학생들 훈련에 동참해 함께 뛰었다. 그런데 이게 너무 재미있었다. 같이 뛰어보지 않으면 그 감동을 모른다고 말할 정도가 됐다. 육종철 코치는 평소 전교생을 유심히 관찰하다가 유망한 학생이 눈에 띄면 학부모를 적극 설득해 육상에 입문시켰다. 그는 육상부 학생들의 장단점을 정확히 파악해 장점은 잘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고급기술보다는 기본기와 주법을 바르게 익히도록 하는 것에 지도의 중점을 두었다. 평소 생활 속 기본예절을 중시하는 육 코치는 육상도 기본기와 바른 주법이 있는데 이게 엄청 중요하다. 기본이 탄탄해야 장기적으로 볼 때 큰 선수가 될 수 있다. 그것을 갖추는 훈련에 집중한 것이 빛을 발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체육 전담교사인 한범수 교무부장의 역할도 컸다. 한 교무부장은 육 코치와 수시로 소통하며 유망주 선발이나 적정한 훈련 프로그램 만드는 것을 낱낱이 상의했다. 특히, 프로그램을 만들 땐 과부하가 걸리면 훈련의 질이 낮아진다는 원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초등생이 소화할 수 있는 맞춤형 커리큘럼을 만들어 내기 위해 육 코치와 머리를 맞댔다. 이들 지도자 3인방은 양 군과 유 군의 핑크빛 미래를 확신하고 있다. 양 군에 대해선 명석이는 폐활량과 지구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대형 마라톤 선수가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올림픽 금메달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유 군을 두고는 권혁이는 스피드가 남다르다. 동년배보다 훨씬 키가 크고 보폭이 아주 넓어 현재 장거리 선수지만 단거리 선수로도 훌륭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현재 황무지 수준인 진안지역 육상 인프라가 경북 예천이나 충북 보은 수준으로 개선된다면 진안초가 육상 인재 배출의 산실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 스포츠일반
  • 국승호
  • 2020.11.04 17:04

김제시 노인.아동급식 위원회 개최

김제시는 2021년 김제시 아동급식 전달 방법 과 가맹점등록 및 관리 방안 선정을 위한 노인.아동급식 위원회(위원장 : 강해원 부시장)를 개최했다. 현재 김제시는 5개 업체에서 부식 배송으로 아동급식을 지원하고 있으나 본인의 선호식품이 반영되기 어려운 현실로 부식 품목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고, 배송된 물품에 대해서도 불만족 하다는 의견이 많이 있었다. 이에 대한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수혜자 중심의 아동급식을 지원하기 위해서 지난 8월과 10월 2차례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바우처카드와 부식지원을 동시에 지원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 노인 아동급식 윈원회를 통하여 방법을 결정했다. 참석 위원들은 바우처카드와 부식지원의 장단점을 면밀히 검토하고 김제시에 맞게 아동급식전달 체계를 바우처카드와 부식 배송을 동시에 실시하는 방향으로 개선하고, 가맹점을 단번에 무제한으로 등록하는 것에 따른 부작용과 관리의 어려움등을 이유로 제한적 가맹점 모집 이후 점차 가맹점을 등록하는 것으로 결정 하였다. 강해원 노인아동급식 위원장은 여러 위원님들의 제안을 잘 검토하여 2021년도부터 시행되는 바우처카드 시행 사업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 라고 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0.11.04 17:00

김제시, ‘임산부 다자녀 가족 할인점’ 확대

김제지역의 19개 소상공인 업소는 김제시 2단계 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점 동참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김제시와 아이낳기좋은세상운동본부 공동으로 지난 4월부터 추진하는 전북 최초 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점은 소상공인 업소가 상호 협약을 맺어 임산부와 다자녀 가족(6명 이내)에게 이용금액의 5~10%를 할인해 주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19개 업소가 추가로 자발적인 동참 의사를 밝혀 어린이 실내놀이터, 건강식품 등 기존에 없던 업종이 포함돼 더욱 다양한 업종에 대한 할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할인가맹점은 1단계 32개소를 포함 총 51개소로 확대됐다.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점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방법은 지역의 임산부다자녀 가족은 할인점으로 등록된 업소에서 확인서류(신분증, 산모수첩, 임산부 확인증, , 주민등록등본(정부24 등)만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박준배 김제시장은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지역사회 내 저출산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출산 우대정책 확산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김제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동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0.11.04 17:00

문대통령 “탄소중립, 선택 아닌 필수…냉철하게 준비 필요”

문재인 대통령은 3일 탄소중립은 기후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세계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국가적으로 차분하고 냉철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과 함께 저탄소 사회로의 이행에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2050년까지 온실가스 실질적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탄소중립 선언한 것을 들며 기후위기를 엄중히 인식하고 필요한 대응과 행동에 나서겠다는 선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류의 생존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라며 규제에 이끌려 가기보다 능동적인 자세로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탄소중립을 오히려 기술혁신과 산업구조 혁신의 계기로 삼고, 신성장동력 및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강력한 추진 기반이 필요하다. 국가전략으로 추진해야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앞서가고 있는 지자체의 노력을 확산하고, 민간의 참여와 협력은 물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노력과 함께 산업계와의 소통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에너지 전환 로드맵을 정교하게 가다듬고 온실가스 감축계획도 재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탈탄소와 수소경제 활성화,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등 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 달라면서 녹색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업 혁신 전략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정부·청와대
  • 김준호
  • 2020.11.03 20:29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지정 기대와 과제… 지속가능 먹거리 위한 생태계 필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의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지정을 계기로 전북도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탄소 산업의 수도로 자리매김했다. 전북도와 전주시의 지난 14년여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그러나 전북, 나아가 대한민국의 탄소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단순한 진흥원 지정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실효성을 거두기 위한 콘텐츠 발굴이 절실한 시점이다. △ 원활한 전환 필요 진흥원 설립에 그치는 것이 아닌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현재 기술원 체계에서 진흥원으로의 원활한 전환이 필요하다. 현재 전주시 출연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한국탄소산업진흥원으로 승격됨에 따라 발생할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수적이다. 진흥원은 재단법인 형태의 준정부기관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 기술원 인력의 고용 승계와 기술원 재산 이관, 기술원과 연계한 기업들의 지원 문제가 남았다. 93명의 정규직 인원 고용 승계와 토지와 장비를 포함한 544억여 원의 이관 및 교환 등이 원활히 진행돼야 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고용 승계 문제와 기술원 재산 문제는 협의 중이라며 기업지원 문제도 지원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는 입장을 전했다. 아울러 내년 초부터 탄소산업진흥원이 차질 없이 운영되기 위해서는 국가 예산 확보가 시급한 문제다. 전북도는 탄소산업진흥원 예산이 반영되도록 정치권과 공조를 펼치며 최대한 지원해 국가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방안이다. 앞서 전북도는 진흥원 승격을 전제로 정부에 752억 원가량의 예산을 요구한 상황으로, 국회 차원에서 증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 탄소 생태계 조성 필수 탄소 산업이 미래 먹거리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생태계 마련이 필수적이다. 중간완제품까지 이어지는 구체적인 산업화 전략에 따른 탄소 제품 생산은 물론이고, 탄소 시장 확대까지 이뤄져야 실효성을 거둘 수 있다. 다행히 전주에 110개가 넘는 중간완성재 탄소 기업이 들어와 있고, 탄소특화산단과 탄소에 특화된 효성 공장이 있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다만, 향후 탄소 생태계를 확대하고, 수요를 창출하려는 노력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송하진 도지사는 국내에 이 정도 탄소 기반이 조성된 곳은 전북이 유일하다며 지금은 탄소 생태계가 작지만, 컨트롤타워인 진흥원 설립으로 더욱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흥원 지정 경쟁을 한 경북과도 탄소 생태계 확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발전 전략 추진 박차 전북도가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지정이라는 큰 성과를 바탕으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전략 추진에 나선다. 전북도는 탄소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을 12월 말까지 완료함과 동시에 내년부터는 탄소융복합산업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탄소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통해 도출한 정책과제를 탄소산업진흥원에 제공해 국가와 지방의 탄소 산업 육성 노력의 상호 연계성을 공고히 하고 보완성을 강화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무엇보다 전주시와 협의하며 탄소융합기술원의 탄소산업진흥원 전환을 지원한다. 지방 출연기관의 국가기관 승격 사례가 드문 만큼 행정적 절차 이행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 탄소산업진흥원, 유관기관 및 기업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공동 협력사업과 탄소산업진흥원 지원 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 산업·기업
  • 천경석
  • 2020.11.03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