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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학교-육군공병학교, 학술교류 협약 체결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와 육군공병학교(학교장 이시천)는 26일 육군공병학교 회의실에서 남 총장과 이 교장, 양측 관계자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군 발전을 주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학생 및 군 장병의 교육과 능력개발을 위한 교수 및 학생의 인적 교류 △학술 연구자료 교환 △학군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상호 지원 △학생들의 직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 및 교육 프로그램 운용 △학생들의 현장 실무교육 △나라사랑 교육 및 체험 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또 우석대는 군 계열학과(군사학과국방기술학과군사안보학과)를 중심으로 육군공병학교와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남 총장은 육군공병학교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우리 군사계열학과 재학생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국가안보와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교장도 이번 협약으로 학군 교류 활성화의 기반 마련은 물론 우리 군의 경쟁력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남 총장은 공병학교와 각 병과학교에서 교육중인 우석대 졸업생들도 격려했다.

  • 사람들
  • 백세종
  • 2020.10.26 20:06

코로나19 영향? 올해 도내 국공립 유치원 퇴원 300명 넘어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올해 3월부터 지난 9월까지 전북지역 국공립유치원을 퇴원한 유아가 도내에서 300명이 넘고, 전국적으로는 1만4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국회 정찬민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20년 국공립유치원 퇴원유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국공립유치원을 퇴원한 유아는 총 1만4271명이었고 전북에서는 306명에 달했다. 집계가 되지 않은 사립유치원까지 포함하면 그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599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650명, 인천 1209명 등의 순이었다. 정 의원은 국공립유치원의 퇴원이 급증한 것은 코로나19로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가정보육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가정보육으로 전환하면 유치원 비용은 내지 않고 오히려 월 10~15만원의 양육수당을 받을 수 있는 등 경제적 이유도 컸다고 정 의원은 설명했다. 실제로 코로나19가 만연하던 5~8월사이 유아 퇴원이 급증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지난 4월 1566명 대비 8월에는 3005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공립유치원의 유아 등록도 코로나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3월에는 63만452명이 등록했지만, 올 3월에는 60만6202명 등록해 작년 대비 2만4000여명이나 감소했다. 지난 9월에는 유아 등록 수가 작년 대비 3만2000여명이 줄어들어 3월보다 8000명 더 감소했다. 정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으로 학부모들이 자녀의 국공립유치원 등록을 포기하고 있다면서 가정에서 양육할 경우, 5세 이후에 키워줘야 할 사회성 교육과 7세에 필요한 기초교육 등이 미흡하게 이뤄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아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10.26 20:06

전북지역 고등학교 120여 곳 다음달 26일부터 수능 다음날까지 전면 등교 중단

전북지역 고등학교 120여 곳에 대한 등교가 다음달 26일부터 수능 다음날까지 중단된다. 전북도교육청은 26일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도내 고등학교 대부분의 등교수업이 중단 되고,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대상학교는 도내 전체 고등학교 133개교 중 129개 학교이다. 도내 그동안 고등학교는 수능과 학력 저하등을 이유로 전면 등교수업을 진행해 왔다. 교육부는 11월 26일부터 수능 전날인 12월 2일까지 전국 고등학교의 전면 원격 수업 전환을 발표했지만, 도교육청은 대다수 교원들의 감독관 파견과 일선 시험장의 수능 전후 방역대책 확보, 수능 응시생의 감염발생시 확산 억제시간 등을 감안해 원격수업 전환 일자를 이틀 더 늘렸다. 수능시험장을 운영하는 학교는 3학년 학생의 교실출입이 금지되고 전국단위 학생 모집 학교의 기숙사 생활은 가능하지만 그 외 기숙사를 운영하는 학교들은 운영이 중단된다. 또한 전국단위 학생모집학교들의 기숙사 재소는 자율결정에 맞기지만 퇴사 할 경우 수능일까지 재입사가 허용되지 않는다. 도교육청 정영수 대변인은 코로나19 상황속 철저한 방역 관리속 수능은 다른 어떤 학사일정보다 중요한 것이라며 원격수업에 대한 불편이 있더라도 학교 구성원들의 넓은 이해와 양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10.26 20:06

“탄탄한 몸매, 내가 최고의 몸짱”

2020 제13회 전주시장배 보디빌딩&뷰티바디대회가 지난 25일 전주 한벽문화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주시체육회가 주최했으며 전주시보디빌딩협회 주관, 전주시 및 전북도보디빌딩협회가 공동 후원했다. 이날 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출입 전 열체크 및 방명록 작성, 참가자 전원 무대 위 마스크 착용, 관중석 띄어 앉기 등 정부 방역 수칙에 따라 안전하게 진행됐다. 올해 전주시장배 대회 종목은 오전에 보디빌딩 학생부를 시작으로 남자 스포츠모델, 비키니, 남녀 피지크가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보디빌딩 일반부와 대상 결정전이 치러졌다. 이 가운데 제13회 미스터 전주 결정전은 일반부 종목 체급별 1위 선수들이 자웅을 겨뤘으며, 영예의 대상은 자신이 가진 근질의 200%를 과시한 민홍기 씨에게 돌아갔다. 민홍기 씨는 경쟁자들을 압도하는 피지컬과 근매스를 필두로 잘 만들어진 복직근, 삼각근, 승모근, 대퇴사두근, 상완이두근 등의 고른 근질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민홍기 씨는 좋아서 운동을 시작 계속 도전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이 상은 남들보다 조금 더 노력한 것에 대한 대가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보디빌딩협회 이윤구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참여자가 저조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내년에는 더욱 더 알찬대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0.26 19:58

전북현대 이동국 '은퇴 선언'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선수이자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전북현대 이동국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던 그라운드를 떠난다. 23년간 프로축구 선수로서의 활약을 마치고 제2의 인생을 선언한 이동국은 오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갖고 K리그 최종전인 11월 1일 대구와의 경기에서 선수로서 마지막 그라운드를 밟을 예정이다. 이동국은 지난 2009년 전북현대에 입단해 K리그 우승 7회, AFC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등 제2의 전성기를 구축하며 전북현대와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로 맹활약했다. 특히 2009년 입단 첫해 전북의 창단 첫 리그 우승을 견인하고 자신도 득점왕을 거머쥐는 등 팀과 선수 모두에게 최고의 시즌을 만들었다. 이동국 선수의 역사는 우승 타이틀뿐만 아니라 수많은 득점 기록으로 말하고 있다. 1998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동국은 K리그 통산 547경기에 출전해 228골 77도움(전북 소속 360경기 출전, 164골 48도움)으로 K리그 사상 최다골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AFC 최고 대회인 챔피언스리그에서 통산 37골(75경기 출전)을 성공시킨 이동국은 이 대회에서도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며 K리그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로서 입증했다. 이동국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에서도 최고의 선수였다. 자신의 프로 데뷔해인 98년 국가대표에 첫 발탁돼 1998년과 2010년 FIFA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A매치 105회(역대 10위) 출전해 33골(역대 공동 4위)을 득점했다. 이제 K리그와 한국 축구사에 역사로 남게 되는 이동국은 은퇴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2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수많은 분들의 격려와 사랑을 받아 감사하다며 나는 정말 행복한 축구 선수였다. 특히 전북현대에서 보낸 시간과 기억은 많이 그립고,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 축구
  • 육경근
  • 2020.10.26 19:58

익산시청 육상부,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금빛 질주 이어가

익산시청 소속 육상부가 전국 최강 면모를 또다시 과시했다. 익산시청 육상부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0 예천전국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모두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먼저,익산시청 소속으로 세단뛰기 국가대표인 유규민 선수(20)는 15.69m로 1위를, 김영빈 선수(23)는 멀리뛰기 종목에서 7.38m로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 올해 각종 대회에서 여자 800m 금메달을 휩쓴 신소망 선수(28)는 2분21초71의 기록으로 2위에 입상했고, 여진성 선수(22)는 남자 포환던지기에 출전해 16.44m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해머던지기 정다운 선수(22)는 51.27m로 3위에 올랐다. 앞서 시청 육상부는 제7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등 최근의 4개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금빛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금메달 2개를 추가함으로써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선수들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훈련을 열심히 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부상없이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엄철호
  • 2020.10.26 19:58

전북 고교야구, 봉황대기 ‘승승장구’

전북 고교야구 팀들이 전국대회에서 승승장구를 하고 있다. 역전의 명수군산상고와 다크호스전주고정읍 인상고가 봉황대기 16강에 안착한 것. 군산상고는 지난 2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48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32강전에서 수원 장안고에 7대0,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지난 20일 진영고와의 첫 경기에서 15대2 콜드승에 이어 두번째 콜드승이다. 이로써 군산상고는 28일 같은 장소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유신고와 8강행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인다. 이날 군산상고는 수비가 무너진 장안고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1회말 2사 만루에서 6번 임석영(1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제점을 올린 군산상고는 3회말 2사 2루에서 심주현(2년)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2-0으로 앞선 6회말엔 상대 실책으로 점수를 쌓았다. 5대0으로 승기를 잡은 군산상고는 7회말에도 상대 내야 실책으로 2점을 더 뽑고 콜드게임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부상한 전주고도 전날 라온고를 5-2로 누르고 16강에 합류했다. 전주고는 2회초와 3회초 각각 김건후, 한승연의 외야 희생 플라이로 1점씩 뽑았다. 4회말에 1점을 내준 뒤 5회초 공격에서는 상대 투수 폭투와 장태양의 2타점 2루타로 3점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 전주고 마운드는 박권후가 4.2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 김찬민이 4.1이닝 1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를 지켰다. 전주고는 27일 목동구장에서 선린인터넷고와 16강전에서 맞붙는다. 또한 인상고는 지난 24일 32강전에서 부경고를 10대3(8회 콜드게임)으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이로써 인상고는 장충고와 8강행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인상고는 1회말부터 터진 3~4번 박제범, 전희범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박제범은 1사 1루에서 좌월 선제 2점 아치를 그렸다. 이어 전희범 역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후 인상고는 부경고가 5대3으로 따라오자 6회말 3점을 뽑았고, 8회말 2점을 추가해 콜드게임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군산상고는 지난 2013년 9월 제4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1999년 황금사자기 우승 이후 14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축배를 들었다. 전주고는 올해 코로나19로 열리지는 못했지만 전국체전 전북대표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협회장기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대약진을 펼치고 있는 도내 고교 야구팀들이 이번 봉황대기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 야구
  • 육경근
  • 2020.10.26 19:58

생존 위기 지역언론 살리기 위한 ‘지역신문특별법’ 상시법으로 전환해야

이상직 의원 한시법으로 제정돼 일몰연장이 반복되고 있는 지역신문발전 특별법을 상시법으로 전환해 생존 위기에 놓인 지역신문을 지원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직 의원(전주을)은 26일 국정감사 마지막 날 열린 종합감사에서 인터넷 신문의 난립과 뉴미디어 매체의 등장으로 생존 위기에 놓인 지역신문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 새롭게 전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역신문은 지방자치를 정착시켜 지역 민주화를 실현시키며, 지역사회의 부조리와 비효율을 감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작지만 우리사회의 변화와 개혁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매체이기도 하다며 2021년 일몰예정인 지역신문발전 특별법을 상시법으로 전환해야 하며, 올 4월 법안 통과에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프랑스 등 지역 언론이 활성화된 유럽의 모델 등을 참고해 지역 신문에 대한 정부의 직접 지원 확대와 정부 광고 수수료를 활용한 발전기금 재원 확충 등 혁신적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지역 언론의 고사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이 반드시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0.10.26 19:51

대형마트 갑질피해, 기나긴 소송에 당해 낼 재간없어 파산

김철수 도의원 대기업 갑질로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장기간 소요되는 소송 과정으로 인해 제때 보상을 받지 못해 파산이 이르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구제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도의회 김철수(정읍1 )의원은 26일 대기업으로부터 갑질 피해를 당해 공정위로부터 불공정 피해를 인정받았음에도 기나긴 소송과정과 충분한 보상을 제때 받지 못해 파산위기로 내몰린 불공정한 현실과 제도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국고로 귀속된 과징금을 피해기업에 선지급하는 방안 등의 구제대책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 실제 전북 소재 중소 육가공업체 A업체는 B대형마트와의 거래에서 불공정거래를 강요당하고 큰 손해를 입었지만, 현재까지도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고 부도위기에 내몰려 있다. B대형마트는 삼겹살 판촉 행사에 납품단가 후려치기도 모자라 물류비용에 종업원 파견 인건비까지 모두 중소 납품업체에 떠넘긴 것으로 공정위 조사에서 나타났다.는 갑질 행위를 서슴지 않았다. 공정위는 대형마트가 불공정행위에 따른 보상금 48억 원을 A기업에 지급하라고 명령했지만, B대형마트는 이러한 결정마저 거부했다. B대형마트와 거래 직전 매출액이 610억 원, 직원만 150명에 이르던 A업체는 대기업과 불공정거래 시작 이후부터 피해를 입증하는 총 7년의 시간을 거치면서 매출액은 20% 수준으로 급감했고 직원 90%가 그만둘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다. 더군나다 A기업은 회생기업이라는 이유로 정부와 지자체 각종 지원사업에서도 배제돼 자금줄마저 끊긴 상태다. 김철수 의원은 피해기업이 보상받으려면 민사소송밖에 없지만 대형마트는 대형 로펌을 앞세운 장기 소송전으로 대응해 결국 자금력이 약한 납품업체는 버틸 재간이 없다면서 하루빨리 피해기업을 구제하고 법과 제도를 개선해 대한민국의 공정한 경제체제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0.10.26 19:51

전주대대 도도동 이전 ‘전주시 vs 익산·김제’ 분쟁 심화

육군 35사단 전주대대(전주 송천동)와 항공대대의 전주 도도동 이전을 놓고 전주시와 익산김제시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익산김제시는 도도동 이전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는 한편 전주시는 이전 원안을 그대로 고수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박준배 김제시장은 26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대대 이전 반대와 항공대대 운항장주 변경을 요구했다. 정 시장과 김 시장은 항공대대의 도도동 이전으로 인접지역인 익산(춘포면)김제(백구면)지역의 피해가 막심한 상황에서 또 다른 군사시설인 전주대대(예비군훈련장) 이전을 추진함에 따라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들 두 단체장은 예비군훈련장 사격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유탄에 따른 위험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사격소음 및 유탄피해 원인이었던 실외 장거리 사격장은 임실로 이전이 완료됐고, 도도동 이전부지에는 25m 표적의 영점사격을 실시하는 실내방음사격장을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정 시장은 사격 시설이 들어오는 것은 원천적 반대로 현재 익산에 있는 군부대 사격 시설도 장기적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했다. 또 정 시장과 김 시장은 기존 항공대대 전주익산김제완주지역의 헬기 운항장주를 일방적독단적으로 익산김제지역으로 한정해 헬기장 소음을 익산김제시민에게 전가하는 비양심적 행동을 멈추라며 도도동 이전 계획을 철회하고 화전동으로 이전할 것을 촉구했다. 항공대대 이전과 관련해서는 당시 주민반대대책위원회에 각각 김제 25억, 익산 8억의 보상금이 지원됐었다. 전주시는 전주시와 군부대는 김제익산 주민들의 전주대대 도도동 이전 철회는 어렵다는 입장이라며 주민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간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이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0.10.26 19:51

전주 효자동 이동교 부근에 대림산업아파트 들어선다

전주 효자동 이동교 부근에 대림산업아파트 아파트가 새롭게 들어설 전망이다. 26일 전주 효자동지역주택조합은 전주시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림산업으로 시공사를 변경하고 조합원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총 377세대 조합원 모집에서 300여명 이상의 조합원을 모집하고 80% 이상의 토지를 확보한 상태에서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시공사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는 게 조합측의 설명. 효자동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완산구 효자동 3가 37-1번지 일대 연면적 5만980㎡에 지하 2층 ~ 지상 28층 4개동 전용면적 59㎡(111세대), 74㎡A(107세대), 74㎡B(159세대) 총 377세대로 아파트 및 복리, 부대시설, 근린생활시설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와 1~3인 가구를 수용하기 적합한 구조로 유지관리비에 대한 부담도 덜하고 가격적인 면에서 경쟁력이 높다는 게 조합이 내세우고 있는 장점이다. 전동 1층은 필로티로 설계해 저층부터 개방감과 조망권, 채광, 통풍까지 누리고 어린 아이들이 있는 세대는 층간소음으로 아래층과 눈치 볼 것 없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전주 효자동지역주택조합의 또 다른 장점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라는 점이다. 중도금무이자, 발코니 확장비 무상 등의 혜택과 함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에 비해 20~30% 저렴하게 아파트를 공급, 투자수요 및 실수요자 모두에게 최고의 주거시설을 제공한다. 전주 효자동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들어서는 단지 옆으로 삼천이 위치해 유유히 흐르는 물줄기와 가까이 위치한 마전숲, 문학대공원 등이 자연친화형 단지로 탁트린 조망과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인근 도심과 전국을 잇는 서전주IC, 전주고속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과 전주조심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효자다리, 이동교, 서원로, 강변로 등 사통팔달 우수한 교통시설을 갖추고 있다. 도보권내 중산초, 서전주중, 우전중, 상산고 등 안심통학권내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전주시티병원, 홈플러스, 롯데마트, CGV, 전북도청, 전북지방경찰청, 완산구청 등 행정시설, 쇼핑시설, 병의원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근거리에서 누릴 수 있다. 조합원 가입은 전북지역에서 6개월 이상 거주자, 무주택 세대주, 전용85㎡ 이하 주택 1채 소유자는 누구나 가능하다. 전주 효자동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전주시의 관문인 이동교변을 중심에 건축되는 만큼 분양을 받기 위한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주변 아파트 대비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분양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10.26 19:39

전건협 전북도회, 전라북도 감사관과 간담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김태경)는 26일 전북도회 사무실에서 전라북도 감사실 주무관들을 만나 새만금 사업을 통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과 도내 대형건설현장에서의 전문건설업 공사물량 확보 및 수주확대, 전문건설업 업역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태경 회장은 올초 인프라건설을 위한 투자(SOC)예산이 12.6% 증가한 22조원대로 회복되고, 민간투자사업을 활성화 하려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계획에 나름의 기대감에 부풀어 있던 건설업계가 최근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침체된 지역건설경기의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사업에 전북업체의 입찰참여기회 부여와 하도급 공사 참여 확대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는 일자리 창출과 이로 인해 지역사회내 경기에 활력을 주는 등 곧바로 긍정적인 경제효과로 이어지므로 도내 대형건설현장에 많은 지역업체가 참여하고 수주율을 높일 수 있도록 방안과 적정공사비 확보를 위한 세심한 지도와 관리를 요청했다. 전라북도 감사실 측은 관련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현황파악과 함께 새만금 사업과 도내 대형 건설현장에 전라북도 전문건설업체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며 도내 전문건설업 업역보호 및 발주 확대에도 보다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답변 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10.26 19:39

전북은행, 레그테크 기반 내부통제 자가진단 시스템 구축 및 가동

전북은행이 IT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내부 통제 강화에 나선다. 26일 전북은행은 레그테크 기반 내부통제 자가진단 시스템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레그테크란 규제를 뜻하는 레귤레이션(Regulation)과 기술을 의미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로 IT기술을 활용해 금융회사의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자동화 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북은행은 지난해 금융감독원 종합검사 시 수검 과정에서 금융감독원이 활용하는 레그테크 검사기법을 은행의 내부통제 업무에 도입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자문을 받아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내부통제 자가진단 시스템 구축을 위한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1년여에 걸쳐 여신취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건전 불공정 영업행위를 사전에 인지가 가능한 진단지표를 개발, 자체 내부통제 시스템에 장착했다. 해당 시스템은 여신취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복적이고 고질적인 위법 부당사항을 분석해 진단항목을 도출한 후, IT기술을 활용하여 여신취급 단계에서 발생하는 금융관련 법규 위반 사항을 자동 탐지하는 알고리즘이 적용된 내부통제 자가진단 시스템이다. 은행 업무 중 취약점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여신관련 업무를 우선적으로 개발했으며 향후 여타 업무로 확대해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10.26 19:39

‘소통’일까 ‘불협’일까… 전북 정치력 운명의 한 주

이번 한 주 여야 정치권 예산정책협의회 및 도내 14개 시군 단체장 만남 등 굵직한 만남이 연달아 예정되며 전북도 정치력을 시험할 무대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그간 21대 국회 출범 이후 전북도와 전북 정치권은 원팀을 강조하며 소통을 강조했지만, 실상은 서로 다른 이득만 생각하는 동상이몽으로 한마음이 돼 움직이지 못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불협화음을 냈던 정치권과 전북도 간의 만남이, 이번 한 주를 계기로 개선될 수 있을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더욱이 이번 한 주 동안에는 정부 여당뿐 아니라 제1야당 의원들과 만남도 예정돼 있어 전략적 공생 및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국가 예산 심의를 앞두고 정치권의 분위기가 지역 챙기기로 전환된 만큼 전략적인 선택과 연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전북 국회의원 대부분과 도정이 여당인 민주당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야당과 협업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의 시선이 높지만, 전략적인 선택과 연대에 집중할 수 있을지도 눈여겨볼 만 하다. 27일에는 광주에서 제1야당인 국민의힘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가 예정돼 있고, 오는 28일에는 전북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가 계획돼 있다. 29일에는 국민의힘 차원에서 전북 현장 방문이 이뤄지며, 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지난 5월 전북 국회의원 당선인 정책 간담회에서 논의됐던, 전북도와 시군 단체장의 정책공유 간담회도 처음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첫 무대는 27일 광주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다. 그동안 호남이 아닌 전북 독자 몫을 요구해왔던 전북도로써는, 이 자리에서 제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국민의힘이 앞서 지난 26일 개최한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왔기에 무엇이든 말해주면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전북도가 실질적인 이득을 챙길 수 있을지 기대된다. 29일에는 김종인 위원장과 정운천 의원 등 국민의힘 관계자 21명이 전북 현장 방문에 나선다. 이 자리에는 도내 14개 시군 단체장도 참석할 예정으로, 실제 일선 현장에서 필요한 목소리가 나올 것으로도 기대된다. 이후에는 국민의힘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방문이 예정된 상황으로, 전북도가 추진하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에는 전북도와 시군 단체장의 정책공유 간담회도 예정돼 있다. 중앙과 전북 차원의 소통 부재뿐 아니라 전북도와 도내 자치단체 간 미흡했던 소통에도 개선이 이뤄질지 기대된다. 전북 국회의원과 만남은 하루 앞선 28일 국회 인근에서 예정돼 있다. 해마다 예산 철마다 의례적으로 진행하는 예산정책협의회가 아닌, 실질적인 공조 유지와 그동안 외부에서 일었던 불통 잡음을 불식하기 위해서라도 한층 진화된 논의가 오가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한편, 전북도는 이번 만남을 통해 2021년 국가 예산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공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전북도 핵심 사업 추진에 더해 주력 산업 체질 강화 및 융복합 미래 신산업 부문과 삼락농정 및 농생명 부문, 새만금, 문화복지 등 주요 사업에 대한 건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과 제3금융중심지 지정, 군산조선소 재가동, 원전 관련 지방세법 개정 등 도정 핵심 현안에 대해서도 협조를 요구할 구상이다.

  • 정치일반
  • 천경석
  • 2020.10.26 19:33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 한 달 앞으로… 새만금 혈맥 뚫린다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1월 26일 준공 및 개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개통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첫 삽을 뜬 새만금 동서도로는 지난 2010년 새만금방조제 준공 이후 새만금 내부에서 완성되는 첫 번째 SOC라는 것에서 의미가 크다. 새만금지역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동서-남북 십(十)자 축 가운데 하나인 동서도로는 새만금 2호 방조제에서 김제시 진봉면까지 16.47㎞를 폭 20m, 4차로로 연결하는 새만금의 동맥과도 같은 도로다. 새만금 방조제 준공 이후 SOC 분야의 핵심인 도로 건설이 순차적으로 완성됨에 따라 그동안 지지부진했다는 평가를 받은 새만금 매립 공사 등 내부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새만금 국제공항과 신항만,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새만금 내부 핵심 기반시설로, 도로 완공으로 새만금 내부의 각 용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향후 전기통신상하수도 등이 들어설 수 있어 내부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주김제권, 수도권을 포함한 새만금 외부에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정된 개통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참석해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아울러 동서도로와 함께 십(十)자 축으로 연결될 남북도로는 오는 2023년 8월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이전에 개통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2010년 새만금 방조제 준공 이후 새만금 내부에서 첫 번째로 준공되는 SOC 사업을 의미가 크다면서 새만금 내부를 관통하는 도로인 만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내부 개발과 투자유치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정치일반
  • 천경석
  • 2020.10.26 19:33

서울 가는 전북 로컬푸드 4년 새 20배 증가

전북도가 지난 2016년 서울시와 도농상생 공공급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4년 새 20배가 증가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건강하고 안전한 전북 도내 먹거리가 서울에서도 인정받으며, 특히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등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산지 지자체는 서울시 자치구와 1:1 매칭을 통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 공공시설 593개소(6만3305명)에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 로컬푸드(581톤) 조달을 통해 41억 원이라는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지난 2019년 2억 원에 불과하던 공급액은 올해 9월까지 41억 원으로 증가했다. 전북도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완주군-강동구의 매칭을 시작으로 전주시-서대문구, 군산시-은평구(2018년), 남원시-동대문구(2019년) 간 도농상생 MOU를 체결하고 공공급식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식재료를 기획생산을 통해 조달함으로써 안정적 농가 소득 보장과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산지 지자체 4곳(완주군, 전주시, 군산시, 남원시)은 공공급식센터를 설치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공공급식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도농 간 신뢰를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공공급식 조달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코로나19로 농가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도농간 직거래 선순환 유통구조를 확립해 전북산 식재료 공급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직거래 공공조달 체계 구축으로 농업인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천경석
  • 2020.10.26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