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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민간기업 대상 스마트도시 아이디어 공모

완주군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발굴하고자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스마트솔루션 챌린지 사업)를 공모하고 있다. 참가신청서와 제안서는 3월 13일 오후 6시까지 완주군청 4층 행정지원과 정보통신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대표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스마트솔루션 챌린지 사업은 지역의 문제해결이나 주민 편익향상을 위해 도시 내 스마트솔루션 도입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것으로, 완주군은 이번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1개 사업자를 선정해 국토교통부에 응모(국비3억, 군비3억)할 계획이다. 공모에 제안 가능한 사업은 완주군에 도입되지 않은 스마트도시 서비스 중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활용해 군 지역 전반 또는 특정구역 내 주민불편 사항을 개선하거나 편익증진 등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자체적으로 주민 의견수렴이나 주민 제안사항 등의 방법을 거쳐 실제 거주민이 필요로 하는 스마트도시 서비스에 대한 수요조사를 수립해야 한다. 군은 도입 서비스기술, 지역, 참여할 민간기업을 3월 중에 선정해 4월 사업제안서를 국토교통부에 응모할 예정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0.02.19 15:46

남원시, 신중년 일자리·활동 모델 수립

남원시가 전체 인구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신중년 세대를 위한 일자리활동 모델을 수립한다. 남원시는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이환주 남원시장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중년 활동 수요 발굴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신중년은 만 50세 이상에서 60세 미만인 여성과 남성을 의미한다. 지역 전체 인구에서 신중년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0년 25.7%에서 지난해 31.8%로 급증했다. 남원시의 신중년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2만 5965명이다. 신중년은 노인 세대와 함께 지역사회를 이루는 중추가 된 신중년의 경제 활동 등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앞서 이번 용역을 맡은 지리산이음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지역 여건에 맞는 신중년의 일, 활동 수요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사업과 과제를 제시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용역을 진행했다. 지리산이음은 연구용역에서 △신중년의 개념과 특성 규명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현황 분석 △남원형 수요 발굴 및 프로세스 수립 △사업별 대상, 교육, 자원 등을 제시했다. 지역 신중년 활동의 통합유기적인 추진 및 협업 체계 정립, 활동 모델 선도 및 인구 유입의 지렛대 활용 등이 사업 방향성으로 꼽혔다. 신중년의 주요 활동 영역으로는 세대 통합 지원, 행정 및 복지 조력자, 농업 및 지역산업 활성화, 공동체 및 사회적경제 지원 등이 제시됐다. 적용 가능한 일자리로는 농촌마을자원조사단, 기업 경영 진단 컨설턴트, 작은도서관 및 학교도서관 운영 지원단 등이 발굴됐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역에 적합한 다양한 신중년 일자리와 활동 모델을 만들어 인구를 유입하는데 힘쓰겠다. 신중년 세대의 전문성, 지식 등 풍부한 사회 경험을 살려 지속가능한 남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최명국
  • 2020.02.19 15:36

김은주 정읍시의원 “상수도 요금 인상 합리적인가”

김은주 정읍시의원 정읍시가 3년 연속 인상한 상수도 요금이 적절한가에 대한 지적이 정읍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지나18일 정읍시의회 제2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은주(비례대표)의원은 현재 정읍시 상수도 요금은 톤당 평균 1246원으로 전라북도 14개 시군 중에 요금이 제일 높은데도 불구하고 지난달 설 명절 연휴에 정읍지역 단수 사고로 피해를 입은 많은 시민들은 수도행정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정읍시는 지난 2016년부터 18년까지 3년 동안 연속 두 자리수 상하수도 요금을 인상해 정읍시 상수도 요금은 전북에서 가장 저렴한 익산시 760원과 같은 시 지역인 남원시 886원, 김제시 1109원보다 가장 비싼 상황이다. 또한 정읍시는 상수도 요금이 비싼 이유를 행안부에서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요금 현실화율 92% 권고 사항을 준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2018년 기준 정읍시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74.9%로 남원시 46.5%, 김제시 57.3%로 우리 시와 여건이 비슷한 도내 타 지자체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는 것. 김 의원은 상수도는 인간 생활에서 가장 필수적으로 없어서는 안 되는 공공재이기 때문에 원가 대비 급수수익이 부족한 부분은 시 예산으로 보전하여 주민편익을 높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며 단순히 요금 현실화만 주장하며 상수도 요금을 올리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상수도 단수 사고에 대비하여 시민이 피해받지 않도록 사전에 확실한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과 특단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0.02.19 15:30

유진섭 정읍시장 “지역경제 함께 이겨내자” 호소

유진섭 정읍시장 유진섭 정읍시장은 19일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경제 침체가 심각한 상황이다는것을 체감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함께 이겨내자고 호소했다. 유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시민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정읍시는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성과를 보이며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도 과도한 불안을 떨치고 일상적인 경제활동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관련 유 시장을 비롯한 시청 직원들은 정읍역 등을 방문해 마스크와 손 소독제, 홍보물등을 배부하며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에 나서기도 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샘고을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시장과 마트, 상점가의 고객이 대폭 감소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시민들이 외식을 자제하고 각종 모임과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면서 식당등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대대적인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예방 물품을 지원하며 지역경제 위축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아산종합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는 한편, 읍면동 이통장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대책과 홍보에 만전을 기하면서 코로나-19 관련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며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0.02.19 15:30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식품 등 시험·검사기관 현판식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은 19일 식품 등 시험검사기관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월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부터 공식 지정을 받은지 한달여 만에 본격 출범으로 공신력 있는 시험검사 결과 신속 제공에 따른 기업의 불편 최소화가 크게 기대된다. 진흥원이 이번에 지정을 받은 식품 등 시험검사분야는 자가품질검사, 표시검사, 식품안전관리인증검사를 포함한 미생물, 이화학 약 80여개 항목으로 전문연구원이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자가품질검사는 식품 등을 제조 가공하는 영업자가 식품을 유통판매하기 전에 식품위생법령에 따라 기준과 규격에 적합한지를 의무적으로 확인하는 검사로 식품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다. 사실 그동안 대부분의 식품 등 시험검사기관이 수도권 및 중부권에 집중되어 있어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입주기업들은 관련 서비스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진흥원 윤태진 이사장은 이번 식품 등 시험검사기관 지정으로 산업단지 내에서 제품의 생산, 유통 및 수출까지 one-stop으로 지원이 가능해 입주기업의 편의성이 향상됐다며, 또한 자가품질검사 이용이 불편한 지역식품기업에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여 식품기업 혁신성장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19 15:11

익산시, 농가소득 향상 선진 농업환경 구축 박차

익산시가 어려운 농가에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수 있는 농업정책을 강화하는 등 선진 농업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시에 따르면 농가소득 및 삶의 질 향상을 통해 농업행정수도를 조성하겠다는 정책의 일환에서 농가의 융자금 이자를 지원해주는 미래농업 융자금 이차보전사업을 올 연말까지 추진한다. 지원되는 융자금은 100억원 규모로 농가당 500만원에서 최대 3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되며 대출이율은 3.9%이다. 이율은 익산시가 2.925%, 개인이 0.975%를 각각 부담함으로써 농민들은 1% 미만의 저렴한 이율로 최대 10년까지 융자금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에 진행되던 농어민소득원개발기금 보다 융자한도, 대출기간, 이율 등의 지원 폭이 대폭 확대돼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농임축산업을 포함해 과수시설원예, 화훼, 특용작물 등으로 융자금은 농업 경영이나 농산물 저장시설, 판매장, 가공시설 및 장비 등을 구입하는 데 활용할 수 있으며, 청년농업인이나 귀농인의 대출 잔액의 50% 한도 내에서 정책자금 대환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농민들의 소득보전과 농업활동 유지를 위한 공익수당도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서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농가나 농업경영체로 농지를 1,000㎡ 이상 경작하고 있어야 한다. 연간 60만원씩 일괄로 각 세대 당 1명에게만 현금 또는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단, 신청 전전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보조금 지급제한 기간에 있는 경영체, 불법 소각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으면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앞서 시는 각종 보조금을 형평성 있게 지원하기 위해 농업보조금 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원체계를 전면 개편한 바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농촌이 갈수록 고령화되고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더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19 15:11

익산시, 축산농가 퇴비 부숙도 측정 의무화 시행

익산시가 다음달 25일부터 가축분뇨 관련 법률 개정안에 따라 축산농가의 퇴비 부숙도 측정 의무화를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2017년부터 돼지, 젖소를 사육하는 농가 또는 재활용신고자 및 가축분뇨자원화시설에서 농지에 살포하는 액비는 부숙도 검사를 했으나, 금년 3월25일부터는 소, 돼지, 닭, 오리 농가에서 발생하는 퇴비까지 부숙도 검사가 확대된다. 따라서 그동안 익산지역 배출시설 허가대상 농가 128개소는 배출시설 신고대상 농가 1,012개소로 확대된다. 퇴비 부숙도 검사는 가축분뇨 배출시설 허가대상 농가는 6개월에 한 번, 신고대상 농가는 1년에 한 번씩 부숙도 검사를 받고 그 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익산시 전체 축산농가 1,500여 농가 중 1,000여 농가가 부숙도 검사 의무화 대상에 포함된다. 그간 가축분뇨로 만들어진 퇴비는 주로 봄, 가을 영농철 농경지에 살포되어 유기질 비료로써 사용되어 왔지만 덜 썩힌 퇴비살포로 인한 악취 발생과 환경오염 등의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되었다. 그러나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 확대를 계기로 농경지에 살포하는 퇴비의 악취 해소와 경축 순환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잘 썩히고 익힌 퇴비를 살포하면 암모니아 저감으로 미세먼지 및 악취가 감소하고, 가축분뇨 내 질소 함량 저감으로 토양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19 15:11

국방부, 이달 말부터 주한미군 송유관 ‘굴착 조사’

속보=국방부가 60여 년 전 주한미군 군산비행장에 유류 공급을 위해 무단으로 매설·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송유관을 찾기 위해 굴착 조사에 들어간다. 18일 국방부는 지난해 실시한 내항~미 공군 군산비행장 구간에 대한 사전 정밀 조사 결과 지중구조물(송유관)이 잔존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3개 지점에 대한 굴착 조사를 이달 말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최근 군산시에 굴착 작업을 위한 도로점사용허가를 신청했으며,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는 이달 말께부터 굴착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지는 옥서면 소방서 앞 도로와 개사동 옥구저수지 인근 도로 총 3개 지점이다. 국방부는 굴착 작업 결과 잔존 송유관이 확인되면 굴착 조사를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9월 군산시를 비롯해 국방시설본부 및 TKP사업팀은 관로탐지장비를 이용, 군산지역에 매설된 주한미군 송유관에 대한 합동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옥구저수지 인근 도로 지하 70cm 깊이에서 잔존 송유관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탐지했다. 당시 합동조사에 참석한 유관기관들은 이 지역에 도시가스, 상·하수도관, 통신선 등이 매설되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해당 물질이 1940~50년대 매설된 후 철거되지 않은 채 방치 중인 주한미군 송유관 잔존물일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 군산
  • 문정곤
  • 2020.02.18 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