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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겨울철 재난 예방 대책 본격 추진

익산시가 본격적으로 겨울철 재난대비에 나선다. 신승원 익산시 안전환경국장은 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폭설한파 등 다가올 겨울철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대비 추진 전담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해 대비기간으로 정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대비에 들어간다. 또 다음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해 대책기간으로 설정, 기상특보 발표 시 상황판단회의와 함께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시는 분야별 관련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재난 사전대비 추진 전담팀을 구성해 13개 협업 기능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해당 기간 동안 현장점검을 통해 나타난 미비점 보완과 정비사항을 신속히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어 전주시 등 14개 시군, 군인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간 긴급재해응원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농축산시설의 폭설피해 예방을 위해 비닐하우스, 축산시설 소유자 간 비상연락망을 정비했다. 대설특보 발령 시 문자발송,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활용해 기상상황의 신속한 전파로 피해 예방에 나설 예정이며, 제설장비에 대한 사전정비와 취약 시설물 모니터링과 담당자 확대지정으로 노후주택과 대형경량 구조물에 대한 안전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신승원 국장은 겨울철 자연재해에 대한 사전대비를 완벽하게 실시해 시민이 행복하고 품격 있는 안전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강정원
  • 2019.10.08 15:11

익산시, 소상공인 지원 위한 100인 원탁회의 개최

익산시는 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익산시 소상공인 지원 정책개발을 위한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소상공인 스스로 만드는 정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 익산시전통시장상인회연합회, 익산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 소비자연합익산지부, 유관기관, 소상공인, 시민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익산시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익산센터 및 익산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지원사업 안내, 소상공인 지원 정책개발을 위한 시민들의 열띤 토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토론회는 관심분야에 대한 모둠별 퍼실리테이션 방식으로 펼쳐져 눈길을 끌었는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방향과 대책이란 대 주제 아래 총괄 퍼실리테이터가 진행했다. 원활한 회의 진행 및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집중 개발하기 위해 모둠별 1명씩 퍼실리테이터를 배치한 것. 아울러 이날 참여자들은 소상공인 영업활동 홍보 지원방안,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마련,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 등을 제시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 소상공인 지원 정책개발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민 원탁회의가 개최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원탁회의에서 도출된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질적인 정책을 시정에 반영하여 시민이 행복하고 희망찬 익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08 15:11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제품, 베트남에서 '뜨거운 관심'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이 베트남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입주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베트남 바이어 수출상담회 및 시식판촉행사 개최에 나서고 있다. 최근 신남방 수출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의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순수본(주)(유기농 유아스낵),에스시디디(주)(구운김/마른김), (주)에스에프씨바이오(홍삼 액상스틱/더 진해진 홍삼정), 유니온테크(주)(프로폴리스), 유니크바이오텍(주)(건조치즈스낵), 농업회사법인 깊은숲속행복한식품(유기농 유아스낵/분말죽),(주)비엔지삶(선심 액상스틱/올마이티),(주)쿠엔즈버킷(참기름/들기름) 등 입주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성과는 기대이상이다. 8일 현재까지 총 63건, 675만1800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한국 냉동식품 수입유통 1위기업인 DAI THUAN은 유아용과자에 관심을 보여 순수본, 깊은숲속행복한식품 등과 심도 깊은 상담을 벌여 향후 상당한 수출계약 체결 성과가 기대된다. 또한, 프로폴리스 전문기업인 유니크바이오텍은 건강식품 수입유통업체인 Golden plus와 약 2만3000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었고, 인삼스팀중탕가공기업인 비엔지삶은 베트남에서 홍삼영지 등 건강음료 수입 바이어 2곳과 현장에서 양해각서를(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지난 5일부터 베트남 롯데마트, Big-C, 스카이마트 등에서 열리고 있는 판촉 행사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맛볼수 있는 시식 기회가 제공되면서 베트남 현지 소비자들로 부터 무척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마케팅에서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파워 유투버 동영상 제작과 SNS 전용 홍보관(www.facebook.com/kfoodmarket/) 개설을 통해 적극적인 제품 홍보에 나서면서 한국식품에 대한 인지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윤태진 이사장은 베트남은 정부의 신남방 수출거점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나 신규 브랜드의 경우 브랜드 파워가 약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생소할수 있어 브랜드 신뢰도 형성 및 브랜드 확산 등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입주기업들의 시장개척 및 수출 증대 등을 위한 해외 신규 시장 마케팅 및 수출지원사업은 앞으로 더욱 활성화되고 지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08 15:11

[뭐든지 뮤직박스] 힙합 유치원 부른 가수 데프콘.. 진짜 힙합 유치원을 열다

어린이를 위한 음악 예능, EBS 뭐든지 뮤직박스 시즌 2가 새로운 MC 데프콘과 함께 돌아왔다. 뭐든지 뮤직박스는 박스에서 나오는 소재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해보며 자연스럽게 음악적 개념을 익히고,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아이들의 심미적 경험과 예술적 소양을 고취할 수 있도록 구성한 유아어린이 창의 음악 교육 프로그램이다. 모바일 콘텐츠의 문법을 공중파로 끌어들이고, 스타일리시한 진행 방식 등 EBS답지 않은 색다른 시도로, 유아 어린이와 학부모 및 방송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2019 4월 이달의 피디 상 예능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9 한국 방송대상 연예 오락 부문 최종심에 올라 MBC 구해줘 홈즈와 경합을 벌였다. 또, 국외 주요 어린이 프로그램 상 최종심에 올라, [음악] [예능] [어린이]라는 키워드를 모두 충족시키는 보기 드문 수작으로 인정받고 있다. 어린이 음악 예능의 새 장르를 개척한 '뭐든지 뮤직박스'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는 시즌 1 종영을 아쉬워하는 반응이 가득했는데, 이렇게 자이언트 펭TV와 함께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뭐든지 뮤직박스의 숨은 비결은 바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테마]를 잘 녹인 데 있다. [언박싱]으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재미를 잡았으며, 정해진 대본 없이 진행되는 리얼 예능 프로그램이기에 가능한 아이의 시선에서 풀어가는 자연스러운 진행 방식으로 시청자의 취향을 저격했다. 실제로 많은 관계자들은 뭐든지 뮤직박스에서 가장 인상적인 요소로, 같이 출연하는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반응을 이야기한다. 때론 갑자기 엉뚱한 말을 하기도 하고, 어른들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들만의 순수한 리액션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것은 바로 뭐든지 뮤직박스가 정해진 대본 없이 진행되는 리얼 예능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사전 정보 없이 MC와 함께 언박싱을 하고, 활동하며, 놀고, 배우게 된다. 이 속에서 나오는 아이들의 반응이 TV를 보는 아이들에게도 더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뭐든지 뮤직박스 시즌 2의 MC는 특유의 유머러스함과 자상함이 돋보이는 데프콘이 맡았다. 데프콘튼 아이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고 때로는 친구처럼 아이들과 아웅다웅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이들과 함께하며 방송을 이끈다. 여기에 더해, 아이들에게 힙합을 가르쳐 줄 뿐만 아니라 클래식 음악 교육과 아기자기한 인형 놀이 등도 어색함 없이 소화하며 유아어린이 프로그램 MC 다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그의 색다른 모습도 시즌 2의 기대 요소가 될 듯하다. 뭐든지 뮤직박스 시즌 2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데프콘은 아이들과 즐겁게 음악적 교감을 나누고, 아이들의 유쾌한 생각과 해맑은 미소를 오래오래 간직하고자 하는 마음에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한 회 한 회를 밝고 명랑한 뮤직박스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출연 계기와 포부를 전했다. '뭐든지 뮤직박스' 시즌 2는 데프콘이 새로운 MC로 오게 되면서 이전에 다루지 못했던 힙합 등의 새로운 장르는 물론, 플라멩코, 삼바 등 다양한 문화권의 춤과 음악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시즌 1에서 보지 못한 다양한 악기들을 탐색하고, 아이들의 음악 발달에 빼놓을 수 없는 클래식 곡들도 더욱더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뭐든지 뮤직박스' 제작진은 지난 시즌보다 더 자연스러운 재미를 추구하려고 한다. 내용적으로도 양질의 음악적 경험을 위해 유아 음악 교육 전문 자문단과 함께 커리큘럼을 재편하였다. 시즌 1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준비했기에, 시즌 2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10/10(목) 첫 방송에서는 데프콘의 힙합 유치원을 주제로 힙합에 대해 배워보고, 아이들의 이야기를 데프콘이 직접 가사로 써서 불러주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데프콘이 직접 노래하는 힙합 유치원을 공연 박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뭐든지 음악이 되는 '뭐든지 뮤직박스' 시즌2는 10월 10일 목요일부터 매주 목, 금 오전 8시 10분 E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10.08 15:02

군산시, 남양주시와 우호교류 협정

군산시가 경기도 남양주시와 손을 잡고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졌다. 군산시와 남양주시는 8일 남양주시청에서 강임준 군산시장과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양 시의 국장,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두 지자체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지역이 가지고 있는 유무형의 자원을 최대한 공유 및 활용해 동반자의 관계로서 협력과 상생의 시대를 함께 만들어가기로 약속했다. 또한 행정교육문화예술체육농산물 직거래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적극적인 교류를 펼치기로 했다. 우호교류 협정의 주요 내용으로는 △행정경제문화예술관광 체육 등 전반적인 교류 △우수시책 공유와 활발한 인적교류 △지역 공동체 활성화 상호 협력 △청소년 지역 역사문화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 공동 추진 등이다. 이번 협정은 군산시와 경기도권내의 도시 간에 최초로 이뤄진 우호교류 협정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남양주시와 동반자 관계를 맺고 새로운 미래상을 함께 그려나가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양 지자체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교류를 통해서 함께 노력하고 상생하는 오랜 동반자 관계로 발전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번 협정식을 계기로 군산시와 남양주시가 서로 협력하는 파트너쉽을 공고히 해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행복 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해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국내에 김천시, 대구 동구, 여수시, 서울 강남구, 제천시, 제주 서귀포시, 서울 둥작구 7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9.10.08 15:02

군산시보건소, 화상벌레 주의 당부

군산시보건소는 일명 화상벌레라고 불리는 청딱지개미반날개가 최근 전국 각지뿐만 아니라 군산시에도 출몰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군산시에 따르면 화상벌레가 전북 완주군의 한 대학 기숙사와 전주시에 있는 한 주유소에 출몰한데 이어 최근 군산시에 있는 대학 기숙사 및 아파트 내에서도 출몰했다. 동남아시아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화상벌레는 현재 국내에 토착화 됐다고 보여 지며, 주로 산이나 평야의 습한 지역에 서식하고 있다. 크기는 약 6~8mm정도로, 개미와 비슷하며 머리와 가슴 배 부분 색깔이 각각 다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낮에는 주로 먹이활동을 하고 밤에는 빛을 발하는 실내로 유입하는 성향이 있어 주로 밤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 벌레를 맨손으로 만지거나 물릴 경우 꼬리에서 페데린(pederin)이라는 독성물질을 분비해 닿기만 해도 화끈거리고 불에 덴 것 같은 상처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화상벌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상처가 심한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하고, 전용 퇴치약은 없지만 실내에 뿌리는 에어로졸과 같은 가정용 모기살충제로도 방제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화상벌레가 독성물질을 분비해 피부에 상처를 일으키므로 손이 아닌 도구를 이용하여 퇴치해야 한다며 불빛으로 실내에 유입되는 저녁에 피해사례가 많은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10.08 15:02

군산시, 산북동 장전·해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군산시가 산북동 장전해이 지구 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 12월 선정된 국가공모사업(우리동네살리기형)으로 공적임대주택공급, 생활편익시설 확충, 주민자생조직 육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타당성평가, 실행계획 심의를 완료하고 올해부터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인한 원주민들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하고 안정된 주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LH와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달 공사가 착수돼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군산도시가스와 협약을 통해 추진 중인 도시가스 공급 공사가 오는 12월까지 마무리 되면 지역 주민들의 난방비 절감은 물론 편리성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주민편익시설 조성 예정 부지에 대한 현황측량을 마치고 이달부터 지장물 철거를 시작하며, 커뮤니티센터 및 경로당 신축, 복합주차장 조성 사업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뉴딜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향후 편익시설 운영에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전문가 컨설팅도 제공하기로 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10.08 15:02

군산시, 민선 7기 들어 1조 703억 원 투자협약 체결

군산시가 침체한 지역경제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으로 29개 기업과 총 1조 703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선7기 출범 이후 전기자동차 및 재생에너지 분야와 협약이 눈에 띠게 증가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투자협약을 체결한 29개사 중 전기차재생에너지 등 첨단산업 업종이 50%를 차지하고 있어 군산이 첨단산업단지로 변화하고 있다. 전기자동차분야로는 한국GM 군산공장이 떠난 자리에 (주)명신을 유치하는데 성공했으며, 새만금 산업단지에는 에스앤케이모터스, 에디슨모터스 등 6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이끌어냈다. 재생에너지분야는 테크윈에너지, 미래이앤아이, 쏠에코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또 입주계약에서 착공 등 투자가 진행된 곳은 명신, 해원엠에스씨 등 10개사이며, 이들은 총 4358억 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12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 가운데 (주)명신은 폐쇄된 한국GM 공장 부지를 매입해 전기차 생산을 준비 중으로 지난 6월 군산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중국 퓨처모빌리티와 위탁생산 협약을 체결해 오는 2021년부터 연간 5만대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새만금 산업단지 내 들어설 SNK모터스는 중국 송과자동차와 합작을 통해 올해 하반기 입주계약 체결 후, 연간 10만대 규모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여기에 에디슨 모터스 등 국내 전기완성차 및 부품업체도 공동으로 전기차협동화단지 조성을 추진 중으로, 투자금액은 1150억 원 고용규모는 350여명으로 예상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전기자동차분야 투자협약 체결 기업이 모두 생산에 들어갈 경우 군산지역에서 연 30만대 이상의 전기차가 생산 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19.10.08 15:02

[극한직업] '산삼과 잣' 가을 산의 선물

신이 내려준 명약, 가을 산삼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깊은 산길만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심마니들은 고생보따리라고 불리는 무거운 배낭을 매일같이 메고 산삼을 찾기 위해 산을 누빈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를 다니는 것은 경력 20년의 베테랑 심마니에게도 험난한 과정이다. 험한 산길뿐만 아니라 심마니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또 다른 것은 바로 독사이다. 겨울잠을 자기 전에 왕성하게 활동하는 뱀은 가을 산에 유독 많이 나타난다. 여러 위협 속에서도 산이 내려준 보물을 발견하는 것은 심마니들의 활력을 돋게 해주는 일이다. 바위에서 자라는 약초 골쇄보와 바위손은 아찔한 절벽 바위에 있기 때문에 채취할 때 발을 헛디디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리고 요즘 제철을 맞은 가을 산의 송이버섯을 캘 때는 버섯이 자생할 수 있게 송이의 균사를 다시 땅에 묻어줘야 한다. 하지만 버섯과 약초보다도 더욱 발견하기 어렵다는 가을 산삼은 황절삼이라고 불리는데, 줄기와 잎에 있던 약효가 뿌리로 내려가는 시기라서 더욱더 귀하게 여겨진다. 산삼을 발견하는 것에 이어 산삼을 캐는 것 역시 쉽지 않은 작업이다. 뿌리가 훼손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캐야 하는 산삼은 온종일 산을 헤매는 것은 고된 일이지만, 심마니들은 산삼을 발견하면 쌓였던 피로가 싹 풀린다. 그들의 험난한 산행을 소개한다. 목숨을 걸고 수확하는 귀한 결실, 가을 잣 해발 1,000m 고지의 깊은 산 속의 잣 밭에는 처서가 지난 후부터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만 이루어지는 잣 수확 작업이 있다. 작업자들은 짧은 기간 동안 최대의 수확량을 내기 위해 쉴 틈 없이 움직인다. 작업자들은 아파트 10층 높이의 잣나무 꼭대기에 오롯이 서서 해야 하는 잣 수확 작업은 목숨을 걸고 해야 하는 일이다. 바람이 불 때는 이리저리 흔들리는 나무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이러한 극한 상황에서도 7m가 넘는 기다란 장대로 주변 나무의 잣까지 따야 한다. 자신의 키보다 몇 배나 긴 장대를 자유자재로 휘두르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체력과 기술력이 필수조건이다. 나무 아래에서 떨어진 잣송이를 줍는 일 또한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높은 나무에서 빠른 속도로 떨어지는 잣송이는 나무 아래의 작업자에게 위협적이기 때문에, 나무 위에 있는 작업자와 나무 아래의 작업자 모두 긴장을 늦출 수 없다. 한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작업이다. 극한의 잣 수확 현장과 잣을 활용하여 만든 잣 두부와 잣엿 제작 현장으로 들어가 보자.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10.08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