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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하반기 체납 지방세 일제정리 추진

군산시가 건전납세 풍토조성과 공평과세 구현을 위한 하반기 체납 지방세 일제정리를 추진한다. 시는 이달 중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는 모든 납세자들에게 지방세 납부 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하고, 이미 압류된 부동산차량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공매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1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인 경우도 협조 하에 전국 금융재산 조회 후 압류 및 추심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공공기록정보등록 및 명단공개 추진 등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징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가장 큰 체납세목인 자동차세 체납(전체 체납액의 22.6%)을 줄이기 위해 고질상습 체납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를 집중 추진하는 한편 해당 차량에 대한 인도명령 및 공매도 나설 계획이다. 다만 시는 경기침체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나 해당 기업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유도와 지속적인 관리를 병행하기로 했다. 김성희 군산시 시민납세과장은 이번 일제정리의 목적은 체납 지방세 징수를 통한 자주재원 확보의 면도 있으나, 세금은 시민 누구나 납부해야 한다는 건전납세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도 담겨져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한층 상향된 체납세 일제정리 추진단을 구성해 11월말까지 적극 운영하기로 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10.03 14:36

남원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가시화

남원시의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사업이 국토부 정책연구 종료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등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1일 시청 회의실에서 전북도, 남원시, 철도 및 예타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간보고회에서 용역기관은 법적기준 검토, 시설계획, 노선 및 정거장 계획, 열차 운영계획, 배선 및 차량기지 계획, 시스템 분야 계획, 차량제작 계획, 사업비 및 운영비 산정, 수요추정 및 경제성 분석, 향후 추진일정 등을 보고했다. 보고회에서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개발 완료한 산악철도 핵심기술 검증을 위해 3량 1편성의 완성차 제작과 시험노선 R&D 추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경제성 분석을 위한 편익 산정에 있어 추가 편익으로 반영될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도 제시됐다. 남원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남은 용역기간 동안 보완해 연말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며,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 국가예산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남원시는 앞서 7월에는 국토부의 정책연구 중간보고회에 참석해 남원시의 사업 추진의지를 적극적으로 설명했으며, 이 자리에서 국토부는 전기열차 핵심기술 검증을 위한 완성차 제작과 시험노선 건설 추진을 약속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현재 국토부가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전기열차 도입을 위한 궤도운송법 개정 및 세부기준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남원시도 시험노선 추진을 위한 국가 R&D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조만간 사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9.10.03 14:31

정읍시, ‘2020년 주요시책 보고회’ 열고 신규시책 330건 발굴

정읍시가 민선7기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 실현을 위해 지난26일부터 30일까지 2020년 주요시책 보고회를 갖고 신규시책 330건을 발굴했다. 유진섭 시장 주재로 3일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임민영 부시장을 비롯한 36개 실과소 부서장들이 참석해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각 부서별로 내년도에 추진할 신규시책과 공약사업, 국가 예산 확보 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을 보고했고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에 따른 실행 계획과 해결방안 등을 함께 모색했다. 시 기획예산실에 따르면 정부에서 중점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사업과 소득 성장 주도사업, 사회안전망 구축사업 등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위주의 시책 발굴에 주력했다. 주요시책을 보면 △정읍문화복합센터 건립 △유네스코 세계유산 무성서원 둘레길 정비 △내장산 탐방로 우드칩 포장 △엔젤복지통신원 네트워크 구축 △정읍 통합형 지역자활센터 건립 △소상공인 희망 플래너 운영 △연지시장 청춘야시장 운영 △연구기관과 함께하는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 △아양산 종합개발계획 수립 △신태인읍 행정문화복합센터 신축 △용산호 생태문화공간 조성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정읍시민 안전보험 △종합경기장 리모델링 사업 △공익형 직불제 지원사업 등 다양한 시책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시책사업들에 대해 사업 타당성과 효과성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내년 예산 편성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앞으로의 100년을 이끌 신성장 동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면서 특히 각종 사업 추진 시 적극적으로 여론을 수렴하고 각 부서 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정책 집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9.10.03 14:27

정읍 구절초 꽃 축제, 5일부터 20일까지 개최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14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5일부터 20일까지 정읍시 산내면 구절초 테마공원에서 열린다. 5일 오후4시 개막식에는 가수 변진섭과 김창완 밴드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며 16일간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다. 저마다 스마트폰 셔터를 눌러 촬영한 일명인생샷을 무료로 인화해 제공함으로써 정읍방문의 의미를 되새긴다. 또 소나무 그늘 아래 구절초 꽃 옆에 누워 풍경감상과 명상을 즐길 수 있는 구절초 숲 꽃잠과 재미있는 꽃길 산책 미션을 완수하면 기념품을 타갈 수 있는 구절초 꽃길 트레킹을 구성했다. 사진 촬영도 하고 상금도 받을 수 있는 구절초 사진 공모전 등 구절초 꽃길을 걷는 도중 소소한 즐거움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축제장 중앙에 위치한 광장에서는 휴일 6일간 국악을 사랑한 비보이,색소폰 콜라보레이션,재즈 앙상블,줄타기 공연 등 관광객과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이 펼쳐진다. 또한, 꽃길 퍼레이드와 어린이와 가족 관광객을 위한별별 서커스 공연,코스모스 꽃 열차,구절초 페이스페인팅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음식 장터로는 정읍 특산물 단풍미인한우와 약초 비빔밥, 구절초를 이용한 고추장, 발효주, 쌍화차 등 특화된 음식과 먹거리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2019 유색벼 아트경관,구절초 러브스토리 길,여기서는 꼭 사진 한 컷,사랑의 우체통,구절초 족욕체험 등도 관심을 모은다. 올해부터는 축제장 공식 개장시간을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로 변경해 매표시간을 작년보다 1시간 앞당겼다.

  • 정읍
  • 임장훈
  • 2019.10.03 14:27

정읍 육상 꿈나무 정연현 군 후원회 창립총회, 강광 회장 추대

정읍 신태인초등학교(교장 임영희) 육상 꿈나무 정연현(6년)군을 지원 육성하기 위한 후원회가 지난달 28일 발족해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연현 군은 올해 제48회 전국 소년체전 육상 100m와 800m 우승을 시작으로 제21회 광주시 전국 꿈나무 육상대회에서 100m, 200m 우승, KBS배 제47회 김천시 전국 육상대회에서 100m, 200m 우승등 6관왕을 차지했다. 이에 신태인초등학교 총동문회를 중심으로 정연현 군이 미래 국가대표로 성장할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동을 지원하고 후원하자는 뜻이 모아져 공식 후원회가 발족한 것. 이날 신태인읍사무소에서 열린 후원회 창립총회에는 김성주 총동문회장과 강광(민선4기 정읍시장) 고문, 정진선 신태인읍장, 성상훈 담임교사, 조대식 신태인침례교회 목사, 권병진 신태인체육회장, 김성대 신태인 라이온스클럽회장, 최희선 북부경로대학회장, 신동철 파크골프협회장, 정성섭 신정회장등 동문과 신태인읍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강광 추진위원장을 후원회장에 추대하고 즉석에서 후원금 110만원을 모금했다. 강광 후원회장은 후원회원들과 함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전국을 넘어 세계적인 선수로 육성하여 대한민국을 빛낼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9.10.03 14:27

‘콩의 달인’ 고창 공음면 김복성 씨, 농림부 신지식농업인 선정

콩의 달인으로 불리는 고창군 공음면 김복성씨(57)가 지난 1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올해의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창의적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한 선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지식농업인을 선정하고 있다. 김씨는 1985년부터 34년간 공음면에서 매년 150㏊이상의 콩을 재배해 오고 있다. 특히 김씨의 농장에서는 다양한 신품종들이 재배되고 있다. 20여 년간 개인 시험포를 운영하며 콩과 밀 종자의 도사가 됐다. 김씨는 20여 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영농일지를 쓰며 시비법과 기상상황에 따른 작물변화를 기록했다. 경험과 노하우가 쌓이면서 다수확 우량품종인 소미를 개발했고, 우량 콩 종자를 국립종자원과 콩재배 농가에 보급하기도 했다. 김씨는 고창콩연구회원으로도 활동하면서 농생명식품수도 고창군의 농업발전에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김씨는 값싼 외국 농산물이 물밀 듯 들어오면서 지역의 농산물이 설 자리를 잃고 있다며 가격, 노동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방법은 품질고급화와 농업기술개발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여가는 수밖에는 없다는 생각이 컸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10.03 14:18

[뽕 따러 가세] '광부의 아들' 박상철·미스트롯 비너스·무형문화재의 딸 조유아, 초특급 출격

당신이 부르면 무조건 달려갈 거야! TV CHOSUN 뽕 따러 가세 송가인이 30년차 광부 아버지들을 위한 탄광 뽕 콘서트를 개최,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3일(오늘) 방송되는 TV CHOSUN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이하 뽕 따러 가세) 12회에서는 송가인이 탄광 앞에서 트롯부터 타령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역대급 흥 몰이를 일으키며 광부들과 광부 가족들 그리고 안방극장을 흥으로 물들인다. 송가인은 은퇴를 앞둔 30년 차 광부 딸의 특별한 사연에 험준한 산길을 달려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한 탄광촌에 도착했다. 이어 송가인과 만난 석탄재를 새카맣게 뒤집어쓴 사연자 아버지는 반가움에 새하얀 치아를 드러낸 웃음꽃을 피웠고, 송가인은 어둡고 위험한 탄광에 갇혀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기면서도 가족들을 위해 수십 년 동안 일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광부들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감사함과 응원을 전하기 위해 광부 가족의 날을 개최했다. 이에 삼척이 낳은 트로트의 황제 박상철이 첫 번째로 콘서트를 장식할 초대가수로 무대 위에 올랐다. 박상철은 외삼촌, 큰아버지 등 다수의 친척이 광부였음을 고백하며 현장을 찾은 다른 광부 가족들의 걱정과 애환에 깊이 공감했다. 또한 히트곡인 항구의 남자를 탄광의 남자로 개사해 부르며 현장의 흥을 책임졌다. 이어 두 번째 초대가수로는 미스트롯 비주얼 담당이었던 정다경, 박성연, 두리가 뭉친 트로트 걸 그룹 비너스가 출격했다. 비너스는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만찢녀 비주얼과 패션, 소품으로 상큼 발랄한 매력을 뿜어내며 현장을 뒤흔들었다. 특히 이날 마지막 초대가수로는 3대째 소리 집안 무형문화재의 딸이자 국립창극단 단원인 조유아가 등장했다. 송가인의 절친이라는 조유아는 22년 차 베테랑 소리꾼답게 엿장수의 모습으로 나타나 엿타령으로 신명을 울리는가 하면, 송가인과 함께 관객 속으로 들어가 직접 엿을 나눠주고 함께 엿 먹방을 선보이며 콘서트장을 한순간에 쫀득한 타령 힐링으로 뒤덮었다. 뿐만 아니라 송가인은 조유아와 만년필 타령을 주고받으며 탄광촌 앞을 들끓게 만들었다. 뽕남매, 박상철, 비너스, 조유아 등이 역대급 흥 몰이를 일으킬, 광부 가족의 날 콘서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송가인이 직접 두 손 걷고 나선 광부 가족의 날 콘서트가 담긴 7번째 뽕밭 강원도 이야기는 100분으로 편성, 안방극장까지 흥으로 적실 것이라며 송가인이 힐링송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선물하며, 지금 보다 곱절의 흥 힐링을 터트릴 현장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송가인과 특급 도우미 붐이 전국 방방곡곡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 오지까지 찾아가 자신의 노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글로벌 힐링 로드 리얼리티 뽕 따러 가세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10.03 10:22

[수요일은 음악프로] 미니홈피 추억여행…띵BGM 총출동, 프리스타일 'Y'부터 브라운아이즈 '벌써 일년'까지

vN '수요일은 음악프로' (연출: 류호진)가 베일을 벗었다. 어제(2일) 밤 11시, tvN의 새로운 음악 예능프로그램 '수요일은 음악프로'가 첫 방송됐다. 이날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를 함께 부르는 전현무, 김준호, 존박, 김재환의 노래 무대로 오프닝을 연 1회 방송은 차트쇼 형식으로 꾸며졌다. 이날의 주제는 '추억의 홈피 BGM'. 미니룸을 배경으로 MC들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접속했다. 이 과정에서 손발을 오그라들게 하는 감성 글들이 흡사 항마력 테스트를 방불케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게스트 유세윤, 김풍, 황보라가 등장해 미니홈피 BGM 퀴즈를 시작했다. 당대 미니홈피 폐인들을 자신하던 이들 역시 감성 넘치는 글들로 웃음을 안겼다. 곧이어 이들은 '연애중', '이별 후', '허세'를 컨셉으로 꾸며진 미니홈피의 BGM TOP5를 맞추는 퀴즈를 진행했다. 허밍 어반 스테레오의 '하와이안 커플', 클래지콰이 'she is', 브라운 아이즈 '벌써 일년' 등 당대를 풍미한 명곡들이 쏟아져 눈길을 모았다. 특히 미니홈피를 한번이라도 해본 이라면 알 수 있는 프리스타일의 'Y'가 나오던 중 실제로 프리스타일이 등장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수요일은 음악프로' 1회는 미니홈피를 사용했던 20~30대 시청자들의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했다. 미니홈피에 한껏 빠져있던 당시로 추억여행을 제대로 보내 준 것. 시청자들은 "나도 모르게 미니홈피에 들어가봤다", "그때 한창 듣던 노래를 들으니 추억이 돋는다"며 열띤 호응을 보냈다. 실제로 방송 이후 방송에 나왔던 노래들이 검색어 순위에 오르고 급상승 차트에 들어가는 등 '놀다보면 플레이 리스트가 남는 방송'이라는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의 컨셉을 제대로 증명했다. 연출을 맡은 류호진 PD는 "시청자 여러분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린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미니홈피 BGM이라는 주제와 좋은 출연자들 덕분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신 것 같다"며 감사를 전하는 동시에 "2회는 '서울'이라는 장소를 배경으로 노래 여행을 떠나 또 다른 플레이리스트를 선물할 예정이다. 앞으로 점차 프로그램의 매력이 점차 더해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10.03 09:48

[극한식탁] 홍윤화 남편 김민기vs홍현희 남편 제이쓴 "육식파 아내 위한 요리 만들어라"

'극한식탁'에 개그계 대표 잉꼬부부들이 출격한다. 홍윤화-김민기 부부와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극한식탁' 6회를 장식하는 것. 오는 3일(목)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Olive '극한식탁'은 대세 예능인 부부 특집으로 꾸며진다. 9년 연애 후 결혼에 골인한 홍윤화-김민기 부부와 1년 꽉 채운 연애가 결혼으로 이어진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극한식탁' 여섯 번째 손님으로 출연한다. 예능을 휘어잡은 대세 부부들의 입담과 요리쇼에 기대감이 모인다. 10년 동안 한 여자만을 바라본 로맨티시스트 남편 김민기와 사랑꾼 남편 덕분에 더욱 빛나는 사랑스러운 '먹요정' 홍윤화는 함께 해 온 세월만큼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훈남 인테리어 디자이너에서 결혼 후 예능 블루칩으로 성장한 제이쓴은 "한지민, 레드벨벳 아이린 등 내로라하는 미인들 보다도 아내 홍현희가 더욱 매력있다"며 낭만적인 면모를 뽐낸다. 이에 홍현희는 "남편에게도 분량은 못 뺏긴다"라며 예능 대세다운 활약을 보인다고. 이날 미션은 "육식파 아내를 위한 요리를 만드는 것"으로, 고기 요리를 좋아하는 홍윤화와 홍현희를 위해 남편들은 역대급 요리쇼를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유학 생활을 통해 양식 요리를 잘 하는 제이쓴에 비해 홍현희는 시골 입맛을 가지고 있어, 과연 제이쓴이 홍현희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요리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를 지켜보던 김민기는 "사실 저희도 입맛이 그렇게 잘 맞는 것 같진 않다"라고 충격(?) 고백, 아내 홍윤화를 비롯해 MC들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고 전해져 그 사연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두 사람은 성공적인 요리 완성을 위해 특별한 조력자를 찾는다. 제이쓴은 본인의 친어머니를, 김민기는 홍윤화와 각별한 사이인 요리연구가 이혜정을 각각 방문한다. 마치 아내들의 '엄마'와도 같은 조력자들의 도움을 받은 두 남편의 요리쇼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 특히 이날은 '극한식탁' 최초 몰표를 받은 결과가 나왔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한편, Olive '극한식탁'은 제한 시간 안에 아내 취향 저격 요리를 완성해야 하는 남편들의 예측불가 요리쇼로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10.03 09:47

[시베리아 선발대] 선발대 전원 패닉 "이쯤에서 돌아가는 것도 방법인 것 같아."

tvN '시베리아 선발대'가 본격적으로 시베리아 횡단 열차 안에서 24시간을 보낸다. 지난 26일(목) 밤 11시에 첫 방송된 '시베리아 선발대(연출 이찬현 PD)'가 유쾌한 절친들의 케미와 시베리아 횡단 열차 여행의 꿀팁을 가득 담아내며 출발부터 "기대 이상의 신선한 케미다", "책이 아닌 영상으로 꿀팁을 알려주니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실제 절친들이라 그런지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인다"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오늘(3일) 방송부터는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기대했던 선발 대원들의 기차 생활 적응기가 공개돼 유쾌함을 높일 예정이다. 무사히 열차에 탑승했다는 안도감도 잠시, 선발 대원들은 저절로 신을 찾게 되는 열차 안 무더위에 "이쯤에서 돌아가는 것도 방법인 것 같다"며 패닉에 빠지지만, 이내 샤워 티슈, 드라이 샴푸 등 신문물 체험에 빠져 웃음을 선사한다고. 또한, 목요일 밤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열차 안 삼시 세끼도 소개된다. 잠시 정차한 역에서 느낌을 따라 산 소시지 빵부터 창밖을 보며 즐기는 커피 한 잔, 한국에서 공수해온 전투 식량 등 다양한 음식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식당 칸에서 자신 있게 주문한 파스타 등장에 선발 대원 모두 당황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은 오늘 밤 방송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연출을 맡은 이찬현 PD는 "오늘 방송부터 남는 건 시간뿐인 선발 대원들의 기차 생활 적응기가 시작된다. 각종 보드게임으로 유치원을 오픈한 듯 열차 안 아이들과 금세 친해지고, 무언의 끝말잇기를 하는 등 즐거운 24시간을 보낸다"며 "온수 사용법부터 샤워실 정보까지, 실용적인 꿀팁도 등장할 예정이니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선발 대원들의 소소하지만 유쾌한 여행기가 웃음과 힐링을 선사할 '시베리아 선발대'는 낯선 여행 先체험 답사기로, 오늘(3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10.03 09:46

[뽕 따러 가세] 송가인X붐, 동해바다에서 ‘뽕럽’을 외치다

대한민국 동해바다까지 닿았다! 뽕힐링! 100분 특별편성! TV CHOSUN 뽕 따러 가세 송가인-붐이 로맨틱 해돋이 프러포즈 후 삼각 스캔들에 휘말리며 촬영장까지 이탈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오는 3일 방송되는 TV CHOSUN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이하 뽕 따러 가세) 12회에서는 서울, 부산, 인천부터 광주, 춘천과 남쪽 끝 섬 진도까지 진출했던 송가인과 붐이 드디어 7번째 뽕밭, 강원도 동해바다로 향하는 장면이 담긴다. 두 사람이 일출 프러포즈에 이어 속전속결 자녀계획까지 세운 가운데, 붐을 1순위 이상형으로 꼽은 사연자와 불꽃 튀는 삼각관계 전개로 뽕 힐링을 펼친다. 송가인과 붐의 강원도 행은 야심한 새벽, 붐이 송가인에게 은밀한 데이트를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영문도 모른 채 달려온 송가인은 나랑 해보러 가지 않을래?라는 붐의 수줍은 고백에 기꺼이 해돋이 데이트를 출발했다. 그리고 붐은 일출을 기다리며 소원 빌 준비를 하던 송가인에게 뜬금없이 내 마음속의 해는 가인이 너야라며 설렘 폭탄 고백을 던지는가 하면, 그림 같은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무릎을 꿇고 직접 준비한 특별한 반지를 송가인의 손가락에 끼워주는 돌발 프러포즈를 펼쳐 송가인은 물론 지켜보던 관광객들까지 놀라게 했다. 이후 프러포즈를 받은 송가인 역시 아이를 좋아하는 여자가 이상형이라는 붐의 말에 나 아이 엄청 좋아하는데라고 대답하는가 하면, 아이는 둘만 낳아도 될 것 같다. 쌍둥이를 낳자라며 지난번 소양강 철벽녀를 벗어던지고, 그린 라이트를 반짝여 주위를 달달하게 만들었다. 이후 뽕남매는 송가인의 애교를 직접 눈앞에서 보는 게 소원이라는, 묵호시장에서 날아온 다소 특이한 사연의 골드미스 사연자를 찾아갔다. 그러나 묵호시장 최연소 상인인, 결혼 준비를 완벽하게 끝낸 사연자는 이상형을 붐으로 꼽으며 러브라인을 형성 중인 뽕남매 사이를 파고들었고, 더욱이 붐에게 내 마음속 장동건이라며 수줍은 고백까지 털어놔 대형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이에 입꼬리가 한껏 올라간 붐과 사연자의 묘한 핑크빛 기류를 감지한 송가인은 나 빼고 둘이 촬영해라를 외치며 촬영장을 이탈하는 등 폭풍 질투심을 터뜨렸다. 뿐만 아니라 먹방 요정 송가인은 눈앞에 놓인 홍게찜을 먹는 와중에도 붐과 사연자의 꽁냥꽁냥이 이어지자, 버럭 화를 내며 훼방을 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붐을 바라보며 한혜진의 너는 내 남자를 각종 애교와 날로 자신감이 붙은 댄스까지 버무려 열창하며, 대체 불가 존재감을 발산했다. 때아닌 삼각관계에 휘말려 애정전선에 적신호가 켜진 뽕남매의 로맨스는 어떤 결말일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뽕 힐링을 전파하고 다니며 정들어버린 뽕 남매는 이제 눈빛만 봐도 척하면 척 호흡을 보이며 사연자들과 시민들에게 초특급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며 뽕 남매의 케미에 사랑까지 더해진 동해바다 편에 시청자들도 함께 웃고, 힐링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가인과 특급 도우미 붐이 전국 방방곡곡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 오지까지 찾아가 자신의 노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글로벌 힐링 로드 리얼리티 뽕 따러 가세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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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10.03 09:44

[다큐시선] 그녀들의 운동장 : 여성의 몸에 대한 우리의 편견

남편과 연애하던 때보다 더욱 격렬한 심장박동을 느낀다는 여성이 있다. 바로 올해 48세의 박연주 씨가 그 주인공이다. 그녀의 심장을 뛰게 한 것은 다름 아닌 '축구'이다. 그녀가 축구와 사랑에 빠진 지도 어언 13년이 되었다. '도봉여성축구단'의 주장을 맡고 있는 그녀는 축구로 인해 인생 제2막이 시작되었다. 그녀에게 운동 이상의 의미를 가진 축구는 삶의 고단함을 잊게 해줄 뿐만 아니라 여성들 간의 협력과 연대라는 새로운 경험을 느끼게 해주었다. 축구는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니라 11명이 팀을 이뤄하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그녀가 소속된 도봉여성축구단은 11월에 열리는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남성실버 팀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막상막하의 대결이었다는데, 과연 경기의 결과는 어떻게 됐을지. 축구와 사랑에 빠진 그녀들의 운동장 점령기를 살펴보고자 한다. # 격렬한 운동에 매료된 여성들 역도, 크로스핏, 캐틀밸. 떠올리기만 해도 여성과 거리가 멀게만 느껴지는 고강도 근력운동들이다. 하지만 칼럼니스트 양민영 씨는 하루도 빠짐없이 이 격렬한 운동을 즐기며 살아가고 있다. 10년 전,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시작한 운동이지만, 이제는 몸매를 가꾸기 위한 운동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운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스케이터 고아림 씨도 남성 중심적인 스케이트보드 씬(Scene)에서 여성 스케이터로서 당당히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스케이트보드는 남자만 탄다는 선입견을 깨고 싶다. 그녀를 따라다니는 편견의 시선은 그녀에게 보드만 있다면 아무 문제도 되지 않는다. 보드를 타다 다친 흉터는 이젠 자랑스러운 훈장이다. 그녀들은 운동을 위해서라면 남들 기준의 아름다움쯤이야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린다. 과연 이들을 이토록 열광하게 만드는 운동의 매력은 무엇일까? # 여성, 잠들어 있던 몸을 깨우다 여성은, 10대에는 운동장을 뛰어노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20대에는 날씬한 몸매에 대한 압박이 있으며 30대에는 출산과 육아로 몸을 돌볼 수 없다. 자신이 아닌 타인을 위한 몸으로써 살아가는 것이 우리 사회 대다수 여성의 모습이다. 이 가운데 충청남도 홍성의 한 마을에서, 잠자고 있는 여성의 몸을 깨우는 교육이 열렸다. 걸음마부터 시작해 몸의 작은 감각을 느끼며 자신의 몸에 대해 알아가는 '움직임 교육'이다. 자신의 몸을 돌볼 틈이 없었던 여성 참가자들은 40대가 되어서야 몸이 보내는 신호를 듣게 되었다. 어릴 때 겪은 운동장 소외와 운동 경험의 기회가 적었던 탓에 여성들은 결국 운동을 못한다고, 격렬한 운동은 하면 안 된다고 규정되어온 것이다. 평생을 자신의 몸을 잊고 살아온 여성들. 여성의 몸은 약하기 때문에 운동을 못하는 게 아니라, 경험할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닐까? <다큐 시선>에서는 여성의 몸에 대한 우리의 편견을 재고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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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10.03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