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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제5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 종합 5위

정읍시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고창군 일원에서 열린 제5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에 35종목 682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뒀다. 정읍시는 일반부 민속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종합성적을 끌어올렸다. 고리걸기에서 남자부 1위, 여자부 2위로 종합우승, 투호 남자부 1위, 여자부 2위로 종합우승, 단체줄넘기 2위, 제기차기에서 3위를 차지했다. 또 그라운드 골프 1위, 씨름 2위, 구기종목인 배구와 야구, 축구는 각각 3위를 기록했다. 학생부에서는 사전경기로 열린 남자 초등부 배드민턴 1위, 검도와 농구, 육상, 자전거는 각각 2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10일 오후 7시 고창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임원을 포함해 시 선수단 100여명이 입장했다. 특히 입장식 퍼포먼스로 若無井邑 是無朝鮮(약무정읍 시무조선)을 기치로 내걸고 태조어진과 조선왕조실록 이안행렬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이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왕조실록 중 유일하게 남은 전주사고 실록을 정읍의 선비 안의와 손홍록 선생과 무사, 의병 등이 뜻을 한데 모아 내장산으로 옮겨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상황을 재연한 것이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시체육회 윤준호 상임부회장과 직원, 시청의 종목별 담당 실과소장및 직원들은 각 종목별 훈련장을 방문해 격려하고 대회에도 경기장을 찾아 응원전을 펼쳤다. 유진섭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체육회 임원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와 체육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9.05.13 16:13

제89회 남원 춘향제 성료

남원에서 열린 제89회 춘향제가 우리나라 전통축제의 진수를 선보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춘향제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광한루원 일대에서 광한춘몽(廣寒春夢) 사랑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전통문화 예술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행사기간 날씨까지 화창해 방문객의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춘향선발대회와 국악대전 등 크고 작은 행사가 7개 무대에서 진행됐다. 아동을 위한 창작인형극과 마술풍선쇼 등도 진행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였다. 특히 행사기간 인명피해 같은 큰 사건사고가 축제장에서 일어나지 않아 안전한 축제였다는 평가다. 남원시가 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로를 통제하고 자원봉사자를 투입했기 때문이다. 형식적이고 지루한 기념식을 과감히 없애고, 시민과 관광객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개막공연을 중심으로 춘향제 시작을 알린 점도 높이 평가된다. 관광객 편의 제공과 질서유지를 위한 자원봉사자 활동도 돋보였다. 경찰과 소방 등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수유실, 간이화장실, 휠체어, 미아방지 팔찌 무료 배부, 안전 전담요원 배치, 다양한 쉼터를 제공도 안전한 축제를 만드는데 기여했다. 다만 대형 축제장인데도 불구하고 흡연구역이 따로 마련되지 않은 점과 행사장 천막 주점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된 일회용품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행사가 진행된 광한루원 일대와 요천 둔치에서는 제재 없이 흡연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흡연구역이 따로 마련되지 않은 탓이다. 또 국제적인 일회용품 사용 자제 분위기에서 천막 주점 대부분이 일회용품을 사용한 것은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한 관광객은 아무데서나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불쾌감을 준다. 다른 축제장에서는 흡연구역이 따로 마련돼 있는데 춘향제는 그렇지 않아 씁쓸하다라며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도 신경이 쓰인다고 꼬집었다. 남원시 관계자는 천막 주점은 위생관리와 원산지 표지 같은 항목을 점검하느라 일회용품 사용에 대해 논의하지 못했다면서 흡연구역 설치 등 개선점을 찾아 다음 행사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 남원
  • 강인
  • 2019.05.13 16:13

부안군 희망복지지원단, 민·관 협력 청소 봉사활동

부안군 사회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9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부안읍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수 있도록 청소 및 정리정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희망복지지원단의 통합사례관리 민간자원 서비스 연계를 통해 부안해양경찰서(임재수 서장), 부안노인복지센터(김순신 센터장), 부안클린케어(대표 권대현)등이 참여하여 독거어르신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섬세하게 살피며 집안의 찌든 때와 침구와 의류 정리 및 실내외 소독을 실시하여 어르신이 깔끔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부안군 사회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은 적절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가정들을 발굴하고 찾아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소외계층의 빈곤을 예방하기 위해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통합사례관리는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보다 더 세밀히 파악하여 지역내 민관 연계 및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어 앞으로도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지원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보다 더 행복하고 생동감 넘치는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안
  • 디지털뉴스팀
  • 2019.05.13 16:13

14일 ‘제1회 무장읍성 축제’ 개최

고창군과 (사)무장읍성보존회가 오는 14일 역사와 문화의 산실인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에서 무장읍성 축성 602주년, 1417년 조선시대 과거로라는 주제로 제1회 무장읍성 축제를 연다.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은 2001년 토지매입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발굴조사와 복원사업을 병행하여 체계적인 문화재 복원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에서 출토된 비격진천뢰는 문화유산 보존관리의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거의 온전한 형태로 출토된 11점의 비격진천뢰는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사)무장읍성 보존회(대표 김기육) 주관으로 진행되며 현감부임행차, 비격진천뢰 발굴 및 복원현장 공개프로그램, 조선시대 병영문화체험, 소원지쓰기, 전통외줄타기공연, 전통 택견공연,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연예인 초청공연 등 역사적 전통과 문화적 가치에 걸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추억의 장으로 만들어 질 예정이다. (사)무장읍성 보존회 관계자는 무장읍성은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대표적 문화유산으로 그 어떤 곳보다 큰 역사문화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며 이번 축제가 무장읍성뿐만 아니라 고창이라는 이름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고창
  • 디지털뉴스팀
  • 2019.05.13 16:13

박성일 완주군수, 테크노밸리 현장 간담회 가져

첨단기업 유치로 완주군 15만 자족도시 실현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테크노밸리(주) 현장사무실을 방문하고 출자회사와 감리단, 시행사 및 완주테크노밸리(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단은 봉동읍 제내리와 장구리, 둔산리 일원 211만5천㎡ 부지에 산업용지 171만9천㎡, 미니복합타운 39만6천㎡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완주군과 ㈜효성, ㈜오에스개발, 동서건설(주), ㈜신성건설 등이 출자해 총사업비 3,444억원을 투입하는 민관합동개발 사업이다. 토지 보상과 지장물 철거를 완료하고 단지 내 토공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현재 16%의 공정율을 기록하고 있다. 완주군은 올해 6월 본격적인 산업용지 분양을 앞두고 이날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성공적인 기업 유치와 지역발전을 위해 관계기관기업 등이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간담회에서 완주 테크노밸리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첨단업종 기업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된다며 이 경우 완주군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또 그동안 주민 민원해소에 적극 협조해 주신 출자자와 관계자 여러분에 감사 드린다며 완주군을 믿고 사업에 투자한 출자회사와 함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공사 진행부터 분양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완주 테크노밸리 2단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130여 개의 차세대 첨단기업 유치가 가능하며, 1만4,200여 명의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다. 아울러 1조원 투자유발 효과와 3조7,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주거단지 조성에 따른 8,500여 명의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등 완주군의 15만 자족도시 구상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 완주
  • 디지털뉴스팀
  • 2019.05.13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