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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예산정책협의회] 퍼모먼스성 행사에서 실효성 있는 회의로

전북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전북 국회의원들이 머리를 맞대는 자리인 전북 예산정책협의회가 과거 정치적 행사에서 실효성 있는 회의로 진일보한 모습을 보였다. 전북 예산정책협의회는그 행사 진행 방식에는 여러 지적이 있었다. 시간이 부족한 가운데서도 의미 없는 사업 열거와 자료집 읽기에 20~30분이 소요되면서 정작 토의는 뒷전이라는 비판이 많았다. 이 때문에 김관영 전북지사는 지난 31일 회의 진행 방식 자체를 간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국회 예결위 예산심사(11.7~11.29)를 고작 열흘 앞두고, 또다시 사업을 열거하고 담당 의원을 배정하는 등의 절차 등이 불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 가장 달라진 점은 아침밥을 먹으면서 대화하는 방식을 바꾸고 곧바로 토론에 들어간 점이다. 예산철 국회의원실의 회의 진행형태로 진행됐다. 주요 현안 및 예산과 관련된 설명시간도 대폭 줄어들었다. 전북 국회의원과 보좌진 사이에선 단순히 자료집 안에 있는 내용을 소개하는 절차는 완전히 생략해도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 앞선 회의에서는 도에서 근무하는 실·국장들이 전원이 참석했으나 이날은 행사의 집중력을 떨어뜨린다는 판단에서 참석 인원을 최소한으로 제한하는 등 효율적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는 김 지사외 전북자치도 측 참석자를 유창희 정무수석과 천영평 기획조정실장으로 제한해 불필요한 보고 시간을 줄였다. 이날 회의에서 새만금이나 기존 사업 예산 현안 등이 아닌 송전선로 문제가 대두된 것도 토론 시간에 다소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회의시간이 단축되자 국회의원들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발언시간은 늘어났다. 도내 국회의원들은 “도 실무진에서 임의 배정했던 현안별 담당 국회의원 표기를 앞으로는 보좌진 등과 협의를 통해 결정해 달라”고 했다. 그동안 도는 통상적으로 상임위와 지역구별로 예산 담당 국회의원을 표기하고 협조를 구했는데, 간혹 실제 담당이 아닌 경우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성윤 의원 등은 “국회 단계 증액 필요사업이 5대 분야 34개 사업인데 이 현안을 고작 1시간 남짓한 회의에서 다 거론할 수 없다”면서 “세부현안은 의원실에 찾아와 논의하고 이 자리에서는 모두가 공유할 내용을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원택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국회 단계서 전북 예산이 꼭 증액되도록 하겠다”며 “오늘 나온 주요 내용들은 필요 시 더 논의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4.10.31 18:51

[전북예산정책협의회] ‘송전선로-제2중앙경찰학교’ 정치권 화두 급부상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심사를 앞두고 열린 전북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서·남해권 생산 전기를 수도권으로 공급하기 위해 정부가 설치하려는 송전선로 문제가 주요 의제로 급부상했다.(관련기사 3면) 석연찮은 이유로 선정이 무기한 미뤄진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도 전북특별자치도와 정치권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목됐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전북 국회의원·전북자치도 예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김관영 지사와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군산·김제·부안을), 김윤덕(전주갑), 이성윤(전주을), 정동영(전주병), 신영대(군산·시김제·부안갑), 이춘석 (익산갑), 한병도(익산을), 윤준병(정읍·고창), 박희승(남원·장수·임실·순창),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까지 10명의 전북 국회의원이 모두 참석했다. 송전선로 문제를 꺼내든 건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안호영 의원이었다. 서남해 풍력발전 등으로 생산되는 전기를 수도권으로 보내기 위해 정읍, 고창, 진안, 무주 등을 관통하는 고압 송전선로 공사가 추진되는 게 주민 건강권과 환경권을 침해한다는 판단에서였다. 안호영 의원은 김 지사와 동료 의원들에게 “우리 도내에 송전탑 설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데,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관심을 적극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관영 지사는 “도민들에게 직접 영향이 가는 문제여서 한국전력에 직접 문의해 그 배경을 들었다”며 “현재 우리 전북에서 생산되는 전기 중 우리가 60%를 쓰고 40%는 다른 지역으로 나가야 한다고 하더라. 근데 송전선로가 부족해 수도권으로 전달하는 송배전망이 부족해 추가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신영대 의원과 이춘석 의원은 이 현안을 전북 ‘에너지 주권’ 문제로 접근했다. 한마디로 전북에 기업 유치를 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치됐던 신재생에너지 시설이 수도권 좋은 일만 해주는 꼴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신 의원은 “서남권 해상풍력, 새만금 재생에너지 단지 등은 RE100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어 전북에 기업이 오게끔 하는 유인책이었다”면서 “그런데 전북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수도권에 그냥 줘버리면 기업들이 새만금이나 전북에 올 이유가 없어진다”고 염려했다. 이 의원은 “신 의원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첫단추를 잘못 끼우는 실수를 우리가 범해선 안 된다. 만약 도내 각종 신재생에너지 산단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우리 미래먹거리인데 이것을 우리가 지키지 못한다면 나를 비롯한 여기 있는 정치인들 책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동영 의원은 “지금 당장 문제 해결책을 찾기 보다 먼저 소통이 중요하다. 저는 이 같은 소식을 사실 처음 접했다”며 전문가들을 불러서 따로 토론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김 지사 역시 “앞으로 송전선로 문제를 집중 논의하기 위한 기회를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와 관련해서는 우려했던 것보다 상황이 크게 악화하지는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희승 의원은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흥분하면서 오히려 우리에게 명분이 실렸다”며 “세수결손이 심각해 국고가 비어있는 상황에서 남원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한병도 의원도 “기획재정부 입장에서도 남원으로해야 국가예산을 최대한 아낄 수 있다”며 “이 근거를 토대로 용역을 진행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4.10.31 18:51

전북자치도의회 탄소중립특위, 시민단체들 "탈석탄법 재생에너지 확대 법제화 해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탄소중립특별위원회와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 비상행동, 전북시민햇및발전협동조합네트워크, 전주에너지전환사회적협동조합 등 4개 단체 관계자 10여 명은 지난 31일 오전 전북자치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누구나 에너지전환의 주체가 되도록 탈석탄법을 제정하고 재생에너지 목표 및 확대를 법제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탈석탄·재생에너지 확대 입법 촉구’ 서명에 기후 시민의 희망과 정성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국제사회와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 파리협정과 탄소중립기본법을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이상 감축하기로 약속했다”며 “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을 3배 이상 늘리고, 석탄 발전의 조기 퇴출 등의 과감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은 OECD 국가 중에서 최하위권(지난해 약 9%)으로, 그 목표와 계획마저도 후퇴시키고 있다”며 “또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석탄발전소의 가동 중단 시점마저 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촉구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탈석탄과 재생에너지 확대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지름길이며, RE100이라는 새로운 국제무역기준이 대두되는 현실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이라며 “최근 대규모 석탄발전 원조국인 영국마저도 142년 만에 가동을 멈췄다”고 설명했다.

  • 자치·의회
  • 백세종
  • 2024.10.31 18:51

민주당 농해수위 쌀값 정상화 요구 천막농성 돌입

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쌀값 정상화를 요구하는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이원택 간사(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농해수위 의원들은 지난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들어 쌀값 하락에 대해 늑장·찔끔·꼼수 대책으로 일관한 결과 더 이상 시장이 정부를 신뢰하지 않게 됐다”이라며, “정부를 믿고 쌀을 수매해왔던 농협 RPC의 적자가 올해까지 최근 3년간 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농협조차 신곡 매입을 꺼리고 있다”며 쌀값 및 농산물 가격 정상화를 요구했다. 기자회견 후 의원들은 천막을 치고 농성에 돌입했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전날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25일 기준 산지쌀값은 80kg 당 18만29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1월과 12월을 포함한 수확기 평균 쌀값이 20만 원이 안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 쌀값 폭락에 대해 실효성 없는 대책으로 일관 농식품부 장관의 책임 △ 양곡관리법,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법 개정에 대한 정부여당의 즉각 협조 △ 24년산 쌀값 최소 20만 원 이상 연중 유지 △ 정부 정책 이행과정에서 발생한 농협의 손실 책임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의원은 “흉년에 벼멸구까지 덮친 상황에서 수확기 쌀값마저 20만 원 이하로 떨어진다면 농업소득이 사상초유로 주저 앉게 될 것”이라며, “쌀값이 정상화 되지 않으면 더 큰 농심의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국회·정당
  • 백세종
  • 2024.10.31 18:50

전북자치도, 지역대학 활성화 '속도'...연말 라이즈 계획 최종 확정

전북특별자치도가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세부 계획을 연말까지 확정하고 지역대학 발전에 속도를 낸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31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교육부와 지역대학, 산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전북자치도 라이즈 정책공감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도는 ‘대학 Brand Up, 산업 Grow Up, 지역 Value Up’이라는 비전 아래 4대 프로젝트와 12개 단위과제로 구성된 라이즈 기본계획 초안을 공개했다. 또 박성하 교육부 라이즈 추진과장은 '대학 혁신을 통한 거버넌스 구축 모델'을 소개하며 성공적인 라이즈 운영의 핵심 요소를 설명했다. 이정미 충북대 교수는 이에 대한 사례 발표를 통해 대학 혁신을 통한 거버넌스 구축 모델을 제안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4월 도는 '라이즈 기본계획 수립위원회'의 6개 분과와 76명의 위원들과 함께 각 분과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지역 산업계와 각 대학 총장과 간담회를 꾸준히 진행하는 등 의견수렴에 매진했다. 도는 연말 라이즈 기본계획 확정을 목표로 남은 기간동안 각 시군, 대학, 산업계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2∼3차례 열며 대학발전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지형 도 교육협력추진단장은 "연말까지 세부 계획 보완을 위해 각 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부 계획에 맞춰 12월 중으로 최종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며 "이번 계획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기틀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이준서
  • 2024.10.31 18:50

'탄소로 그리는 미래 의료기기' 전북에 국내유일 탄소 의료기기 글로벌 실증지원센터 개소

전북특별자치도가 탄소소재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31일 전북대학교병원 새만금홀에서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양오봉 전북대총장과 양종철 전북대병원장, 보건산업진흥원 김동성 산업진흥본부장, 전북자치도와 전주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연구개발지원센터에 문을 열고, 유효성평가와 임상시험 등 탄소소재 의료기기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센터운영은 국내 유일 인체삽입형 탄소소재 의료기기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춘 전북대병원이 주관하며, 센터는 2028년까지 성능평가, 임상·비임상 시험, 인허가 등 전주기 실증 지원을 하게된다. 센터는 유효성평가센터와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탄소소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등 3개 전문 연구센터로 구성되며, 유효성평가센터는 의료기기의 안전성 평가와 임상 전 시험을,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는 실제 의료현장에서의 성능과 안전성 검증, 지난해 문을 연 탄소소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첨단 제조시설(GMP)과 36종의 전문 장비를 통해 기업의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해외에서는 탄소소재가 기존 소재보다 가벼우면서 장기간 하중을 견디는 특성과 알레르기 반응 및 부식 위험이 낮아 수술용 의료기기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제조업체들은 표준화와 인증 경험 부족, 고가의 시설과 소재로 인해 탄소소재 의료기기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북대병원은 올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인체삽입형 신소재 분야에 선정되어 총 4개 혁신의료기기의 임상 및 비임상 시험을 지원 중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소재 혁신의료기기의 개발에서 임상, 인허가까지 전주기 원스톱 지원 체계가 구축됨으로써, 도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오택림 도 미래산업국장은 “전북의 강점인 탄소산업 인프라와 연계해 탄소소재 의료기기 개발이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 최초의 탄소소재 의료기기 수출 선도지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정치일반
  • 백세종
  • 2024.10.31 18:49

김제시.부안군, 지역활력타운 사업...장수군은 지역상생협약사업 선정

김제시의 힐스타운 시암 조성사업과 부안군의 해뜰 웰니스 타운사업이 정부의 지역활력타운 사업으로 선정됐다. 또 장수군의 K-샤모니장수군 조성사업은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으로 선정돼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됐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는 31일 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제13차 지방시대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지역활력타운사업(10건),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9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지역활력타운 사업은 은퇴자와 귀농귀촌 청년 등 지방이주 및 정착 지원을 위해 8개 정부부처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해 주거·돌봄·일자리 등이 복합된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국적으로 10곳의 사업대상지가 선정됐으며, 김제시는 근로자와 도시 은퇴자 등을, 부안군은 스마트팜 근로자‧은퇴자 등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제안했다. 선정된 지역은 지역발전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안정적 지원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장수군의 K-샤모니장수군 조성사업은 민간의 창의력과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하여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업·단체와 지자체가 함께 지역을 활성화하는 사업(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이다. 장수군은 BYN블랙야크 등 2개 사업을 제안했으며, 협약을 통해 100억원(국비 50억, 지방비 50억) 규모의 다양한 맞춤형 기반시설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정읍•남원시와 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고창•부안군 등 9개 시군은 성장촉진지역으로 재지정됐다. 성장촉진지역은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낙후지역의 개발 지원을 위해 지정된 70개 지역을 말하며, 2009년 이후 매 5년마다 생활환경과 개발수준을 평가해 재지정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 지정됐던 김제시는 이번 평가에서는 성장촉진지역을 벗어났다. 한편, 지방시대위원회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2024년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4.10.31 18:49

민주당, 尹대통령·명태균 녹취 공개 “김영선 해주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1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2022년 6월 재보궐 선거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 윤 대통령과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명태균 씨 사이의 통화 내용을 확보했다며 통화 음성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박찬대 원내대표 등 원내대표단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입증하는 물증을 민주당이 공익제보센터에 들어온 제보를 통해 확보했다"며 파일을 공개했다. 윤 대통령과 명 씨의 목소리라는 해당 녹음본에는 윤 대통령이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는 김영선이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는 음성이 담겼다고 박 원내대표는 설명했다. 해당 통화는 지난 2022년 6월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을 받기 직전인 5월 9일에 이뤄진 것이며, 실제 이튿날 공천이 이뤄졌다고 민주당 측은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어 명 씨가 제삼자에게 전화를 걸어 윤 대통령의 통화 내용과 김건희 여사가 힘을 써줬다고 설명하는 내용이 담긴 음성 녹음 파일도 공개했다 김 전 의원은 당시 재보선에서 경남 창원의창에 공천돼 당선됐고, 이 과정에서 야권을 중심으로 명 씨와 김건희 여사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계속 제기됐다. 박 원내대표는 해당 음성파일의 진위여부에 대해 "당에서 책임을 지고 확인했다" 밝혔다. 이어 "제보자의 신원을 지금 공개하지는 않겠다. 신변 보호 절차를 밟고 있다"며 "(통신비밀보호법 저촉 여부 등) 법률 검토를 받은 것으로 아는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민이 판단하실 일"이라고 답했다.

  • 국회·정당
  • 백세종
  • 2024.10.31 18:49

아중지구 등 전주 노후계획도시 4곳 대대적 정비

아중지구 등 전주의 노후화한 계획도시 4곳이 정비된다. 전주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시행에 따라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기본계획을 마련하는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은 용적률 상향, 안전진단 면제, 용도지정 변경 등의 혜택을 부여해 노후계획도시의 통합 정비를 유도하는 법이다. 사업 대상지는 택지 개발사업 등에 따라 조성한 지 20년이 경과하고 면적이 100만㎡ 이상인 지역이다. 특별법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한 지역은 △아중지구 △서신1·서곡지구 △서신2지구 △삼천·효자지구 등 4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 달께 국토교통부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방침'이 확정되면, 이를 근거로 내년부터 전주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노후계획도시의 공간적 범위, 목표 및 추진 방향, 특별정비예정구역의 범위 지정, 정비사업의 단계별 추진 계획, 건축물의 밀도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이후 시는 지역주민과 전주시의회의 의견을 수렴한 뒤 시 노후계획도시 정비위원회 심의, 전북특별자치도 승인을 거쳐 내년 7월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또 시는 내년 상반기 공포를 목표로 '전주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도 제정할 예정이다. 조례안에는 시 노후계획도시 정비위원회 구성 및 운영, 리모델링 사업으로 증가하는 세대수의 범위, 용적률 상향에 따른 공공기여 비율 등이 담길 전망이다. 김문기 시 광역기반조성실장은 "노후계획도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도시공간 개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문민주
  • 2024.10.31 17:34

'만발'을 넘어 '남발'의 시대를 조명하다…매드김 개인전 '바리바리'

매드김(김성빈) 작가가 9일부터 17일까지 명산여관(전주시 덕진구 신기1길10-4)에서 개인전 ‘바리바리’를 개최한다. 명산여관은 1980년대 지어진 공간으로, 지난 10월부터 정강 작가의 기획전 ‘###: 머물다-가기’를 선보였다. 이후 두 번째 전시로 매드김 개인전 ‘바리바리’를 전시회를 연다. 작가는 급격한 문명으로 인하여 만발 자체를 넘어서 남발하는 시대의 심각성을 조명한다. 남발로 가득한 풍경 속에서 현대인들의 고유성은 보편화되고, 정적이 흐르는 순간 허무함과 허망함이 거대한 존재로 자리하고 있음을 캔버스 위 색채와 질감으로 드러낸다. 매드김 작가는 “전시에서는 인간의 부정되어지는 감정들을 명산 여관에서 표현하고자 한다”며 “불편한 자아 속에서도 언젠간 나를 증명하고, 자신을 부정하는 그런 ‘바리’임을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0년 향유 갤러리 ‘Hard Boild, Hard Mad’ 전을 시작으로 다수의 개인전‧단체전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최근 사용자 공유공간 PlanC에서 개인전 ‘일장춘몽’ , 서학동 사진 미술관에서 ‘태-몽(殆-夢) 시대의, 태몽(太夢) 꾸기’ 단체전 등에 참여한 바 있다.

  • 전시·공연
  • 박은
  • 2024.10.31 16:55

제20회 웰빙태권도축제 2일~3일 무주서 '얍'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 우석대학교 체육과학대학 태권도학과가 주관하는 ‘제20회 무주 웰빙태권도축제’가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웰빙 태권체조 및 시범 페스티벌’에서 2019년부터 이름을 바꾼 무주 웰빙 태권도축제는 2005년 창설 이후 태권체조와 시범경연을 통해 겨루기와 품새 중심의 기존 태권도의 영역을 크게 넓혀왔다. 태권도의 기본 동작과 창작 품새, 격파 동작을 예술·창조적으로 녹여낸 작품들도 매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부터 50세 이상의 장년층까지 참가하면서 남녀노소·세대를 뛰어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간 열릴 올해 축제는 전국 태권도 동호인과 지도자 등 약 700명이 출전한다. 2일에는 개인종합 격파와 품새 개인전, 화합경연 등이 진행되며 3일은 자유 품새와 태권체조, 팀 대항 종합경연이 펼쳐진다. 품새 개인전은 30초 이상 90초 이내에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시니어부까지 부별로 지정한 2개 품새를 시연해야 한다. 화합경연은 가족부와 사제부, 사랑부가 참여하며 5명까지 구성된 구성원들이 30초 이상 90초 이내에 품새를 펼쳐야 한다. 개인종합 격파부문은 컷오프 형태로 진행되며, 초‧중‧고‧대학‧일반부 참가자들은 격파 시작 구령 후 60초 이내에 격파해야 한다. 태권도 기본동작과 자유안무로 구성해 경연하는 태권댄스(외국인부) 부문은 1분30초에서 2분 사이에 경연을 펼치며 5인 이상(혼성가능)으로 구성해야 한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어느덧 20회를 맞은 웰빙 태권도 대회는 태권도 성지인 무주를 널리 알렸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태권도 발전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참가자들 모두 갈고닦은 기술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멋진 성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태권도
  • 박은
  • 2024.10.31 16:54

전북 주택시장, 매매·전월세 호조 속 준공 후 미분양 급증

전북 지역 주택시장에서 매매·전월세 거래는 증가세를 보인 반면, 주택 건설과 미분양 부문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준공 후 미분양의 급증은 향후 주택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수요자 선호도를 고려한 적정 물량 공급과 미분양 해소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2024년 9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북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2100건으로 전년 동월(1816건) 대비 15.6%(284건) 증가했다. 전국 평균 증가율인 3.7%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다만, 지난 5년간의 9월 평균 거래량보다 13.8% 감소한 수준이며, 전월과 비교해서도 1.4% 소폭 줄었다. 전월세 시장도 활기를 띠었다. 전북의 9월 전월세 거래량은 3606건으로 전월 대비 15.1%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12.6% 늘었다. 5년 평균과 비교해 10.9% 높은 수준이며, 전북의 전월세 거래량 증가율은 광역시·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주택 건설 부문은 성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9월 전북의 주택 인허가 실적은 162호로 전년 동월(482호) 대비 66.4% 감소했다. 착공 실적도 135호로 전년 동월(138호) 대비 2.2% 감소했다. 이는 지방광역시를 제외한 도 단위 지역 중에서도 낮은 수준이다. 미분양 주택은 9월 말 기준 2850호로 전월(2946호) 대비 3.3% 감소했다. 악성 리스크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402호로 전월(195호) 대비 106.2%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전북의 1~9월 누적 주택 인허가 실적은 4749호로 전년 동기(1만 1136호) 대비 57.4% 감소했으며, 준공 실적도 8756호로 전년 동기(1만 156호) 대비 13.8% 줄었다.

  • 건설·부동산
  • 김선찬
  • 2024.10.31 16:53

천연기념물 지정된 군산 하제마을 팽나무는 어떤 나무?

지난 31일 천연기념물 지정된 군산 옥서면 선연리 하제마을 팽나무는 지난해 2월 시는 국가유산청에 천연기념물 잠재재원으로 신청한 바 있다. 이는 하제마을 팽나무가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돼 있기는 하나 그 가치와 역사성을 충분히 지니고 있는 만큼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자연유산으로 지속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하제마을 팽나무는 537살로 높이 20m, 둘레 7.5m, 생장추로 측정한 팽나무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유산청은 이 팽나무가 지닌 역사적 가치, 우리나라 고유의 생활·민속과의 연관성, 우수한 규모와 아름다운 모양 그리고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자연유산이라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천연기념물로 지정 의결했다. 여기에 나무 밑둥으로부터 3m 높이에서 남북으로 갈라져 평야를 배경으로 하는 타원형의 수형이 아름다우며, 생육상태도 우수한 것으로 봤다. 하제마을 팽나무는 과거 섬이었던 마을이 육지화되는 과정을 지켜본 역사의 증인이다. 하제마을은 옥서면 남쪽 끝자락에 있는 마을로 1900년대 초부터 간척사업을 통해 섬에서 육지가 된 곳이며 이후 군사시설이 조성되면서 마을 주민들이 하나 둘 떠나 현재는 팽나무만이 마을을 지키고 있다. 마을에 항구가 생기고 기차가 들어서며 번성하던 시대부터 마을 사람들이 사라져간 지금까지의 변화를 한자리에서 굳건히 지켜본 이 팽나무는 역사적으로도 뛰어난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4.10.31 16:52

전북일보 임직원 청렴교육⋯"언론인 청렴도 향상 노력"

전북일보 임직원들이 지난 31일 본사 2층 화하관에서 '청탁금지법과 언론의 품격'을 주제로 청렴의무교육을 했다. 이번 청렴교육은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이진 교육감사팀장을 초빙해 진행했다. 이 팀장은 청탁금지법에 관한 주요 내용과 사례를 통해 언론의 청탁금지법 준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팀장은 "청탁은 관행, 습관과 같다"며 "청탁금지법은 오래된 관행과 습관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언론인은 진실성·객관성·독립성과 같은 언론의 책임을 확보하기 위해 부정부패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언론인이 청렴할 때 언론의 품격이 향상되고, 이는 선한 사회 영향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 팀장은 언론인의 청렴도를 향상하기 위해선 개인의 인식 개선과 더불어 회사 차원의 관리·감독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사 임직원이 업무에 관해 위반 행위를 하면 해당 임직원이 소속된 회사도 양벌규정에 따라 제재의 대상이 된다"며 "양벌규정에 따른 제재를 받지 않기 위해선 회사가 평상시 청렴 교육, 모니터링 등 관리·감독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팀장은 윤리강령에 따른 품위유지 의무를 재차 강조하며 "전북 대표 신문인 전북일보가 언론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청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오열 전북일보 편집국장은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다시 한번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하고 공정한 언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문민주
  • 2024.10.31 16:51

백광산업, 새만금산단 제1공장 '첫 삽'...이차전지 전해액 핵심 원료 생산

백광산업이 새만금 산업단지 제5공구에서 30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인 이차전지 전해액과 반도체 소재 생산공장 건립의 첫 삽을 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31일 김관영 도지사, 문승우 도의회 의장,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과 장영수 백광산업 대표 등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광산업 제1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백광산업 제1공장은 지난해 12월 새만금개발청 등과 3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은 데 따라 이차전지 전해질염의 핵심 원료인 중국에서 삼염화인(PCl3), 오염화인(PCl5)을 연간 10만t 생산하게 된다. 이들 원료는 현재 중국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는데 도는 공장이 가동되면 수입 물량의 70%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화학소재 전문기업인 백광산업은 지난 70여 년 간 고순도 염소와 염화수소를 포함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를 제조해 온 기업이다. 특히 지난 2002년 본사를 군산으로 이전하고 새만금산단에 총 1억 500억 원을 투자하는 등 전북 경제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김 지사는 “백광산업이 전북에서 첨단소재 산업의 국산화 혁신 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확충과 인력 양성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정치일반
  • 이준서
  • 2024.10.31 16:51

전주페스타 이어 '2024 전주 공연예술페스타' 3일 개막

지역 공연계를 끌어 나갈 공연예술단체들이 11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며 도민들의 감수성을 높인다. 전주문화재단은 오는 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팔복예술공장과 전주한벽문화관을 무대로 ‘2024 전주 공연예술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페스타는 ‘(재)전주문화재단 공연예술지원’ 사업의 선정작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기 위해 기획돼, 음악·무용·연극 등 다양하면서도 개성 뚜렷한 작품들이 관객을 찾아간다. 창작 초연 부문에 선정된 1개 단체와 우수레퍼토리 부문에 선정된 4개 단체의 공연이 오른다. 창작 초연 선정작 임은주 현대무용단 Dance Project of Lim의 ’자라나라’는 예술가이자 엄마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창작자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질문에서 출발한 창작무용 작품이다. 공연은 오는 3일 오후 4시, 팔복예술공장의 이팝나무홀에서 펼쳐진다. 우수레퍼토리 부문 선정작 ‘소용돌이’도 팔복예술공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제40회 전북연극제에서 우수연기상을 받은 극단 마진가의 ‘소용돌이’는 한층 보완된 내용으로 무대를 채운다. 오는 10일 오후 4시,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전주한벽문화관에서는 공연예술창자소 극단 데미샘이 선보이는 ‘새로운 우주의 가로보행’이 공연된다. 1930년대 경성, 현실에 부딪혀 꿈을 포기할 뻔한 주인공이 향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지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단체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오케스트라 PAN도 이번 페스타에 참여해 ‘최명훈의 밤’을 선보인다. 최명훈 작곡가의 특징을 잘 드러내는 곡들로 채워진 이번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전주한벽문화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페스타의 마지막을 장식할 작품은 서로 아트컴퍼니의 ‘KNOCK’이라는 작품으로 서로를 감싸고 이해하게 되는 소통의 중요성에 관한 이야기를 무용으로 선보인다. 공연은 12월 5일 오후 7시 30분 전주한벽문화관. 2024 전주 공연예술페스타의 공연은 전 좌석 2만 원이며, 이 밖의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주문화재단 문예 진흥팀(063-211-9277)으로 문의하면 된다.

  • 전시·공연
  • 전현아
  • 2024.10.31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