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3 11:31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정부, ‘완주군 먹거리정책’ 전국 확산 나서

정부 주도로 완주군의 먹거리정책을 전국 지자체들이 배운다. 완주군의 먹거리 정책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역 단위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확산을 위해 제작한 종합안내 책자에서 선도 사례로 소개됐다. 이번에 농식품부가 발간한 책자는 총 3종으로 수범사례집, 지원정책 매뉴얼, 사업장별 운영 매뉴얼이다. 수범사례집은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개 지역의 추진 배경과 성과를 소개하고 있는데 완주 푸드플랜이 수범사례집 첫 장에서 대표모델로 소개됐다. 이 장에서는 완주군의 중소농 소득증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 공동체 복원 등이 소개됐고 아울러 로컬푸드의 개념을 군민 삶 전 분야로 확대하는 소셜굿즈 2025 플랜도 주목했다. 특히, 사업장별 운영매뉴얼 책자는 완주군의 사례집으로 구성됐으며, 완주군의 로컬푸드 관련 직매장, 농가 레스토랑, 공공급식지원센터 등 각 사업장의 세부 운영지침을 담아 완주군의 운영사례를 통해 일선 지자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는 이 책자를 지자체와 관련기관, 민간단체에 제공하고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관련 교육 교재로도 활용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먹거리 정책이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이제 정부 주도로 전국적으로 확산된다는 의미라며 정부와 협력해 먹거리정책의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2.13 15:57

남원 춘향골 햇감자 본격 출하

남원 춘향골 햇감자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춘향골 햇감자는 주산지인 남원시 금지면 일대에서 지난달 말 첫 출하를 시작했다. 지난 12일에는 3농가에서 11톤을 수확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센터)를 통해 선별, 소비자들에게 공급됐다. 가격은 1박스(20㎏들이) 당 4만 원 선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가을에 수확한 저장감자에 비해서는 2~3배 높은 가격이다. 남원 금지송동수지면 일대는 퇴적 평야지 미사토양으로 배수가 잘돼 감자 생장에 좋은데다, 농민들이 오랜 경험과 기술축적으로 아삭한 식감이 뛰어난 감자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시는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인월아영면 지역에서 생산된 춘향씨감자를 공급해 겨울철에도 햇감자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 시설재배 농가들이 선호하고 있다. 남원 햇감자는 올해 240농가가 95㏊를 재배하고 있으며, 50억 원의 조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이들 농가는 4월말까지 감자수확을 마무리하고 후속작물로 수박이나 멜론을 재배할 계획이다. 조남이 금지면장은 올해 감자 출하를 시작으로 원예작물뿐만 아니라 과수, 축산 등 전국 어디에서도 인정받는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9.02.13 15:57

‘순창 역사기록 찾기’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순창군이 옛 모습을 기억하고 이 기록을 후대에 전승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3월 29일까지 순창 역사기록 찾기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연다. 공모 대상은 1980년대 이전 순창의 모습과 생활상, 한국전쟁과 관련된 개인 소장 기록물이다. 또 각종 문서자료(일기, 편지, 증명서, 메모, 책자 등)와 시청각류(사진, 필름, 동영상 등), 각종 인쇄물(포스터, 전단, 엽서, 월급봉투 등) 및 박물류(신분증, 배지, 상장, 상패 등) 등이 해당된다. 공모전에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작은 공모전과 전시회를 마친 후에 응모자에게 반환한다. 접수된 기록물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쳐 대상 1명(상금 5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만원), 우수상 4명(각 10만원), 장려상 10명(각 5만원)을 선정할 계획이며, 입상작은 전시회를 통해 군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응모는 순창군청 홈페이지(www.sunchan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보내거나, 순창군청 행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역사는 미래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이, 순창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만큼 과거를 돌아보는 것 또한 중요하다면서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역사적인 기록 자산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9.02.13 15:57

순창군, 읍·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추진

순창군이 기초생활 서비스 확대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달 15일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와 사업추진을 위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공모계획을 토대로 올해 안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면 소재지를 경제사회문화적 기능을 갖춘 농촌지역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 순창읍과 복흥면을 시작으로, 2013년에 쌍치면과 구림면 등을 비롯 지금까지 8개 읍면이 이 사업을 완료했거나 추진 중에 있다. 그 동안 추진하지 못했던 유등, 적성, 풍산면 등 3곳이 2022년까지 이 사업을 완료하게 되면 순창군의 11개 읍면 모두가 소재지 정비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 사업은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총 118억 8000여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사업의 주 내용으로는 지역의 커뮤니티 공간 조성으로 이는 지역주민들의 소통과 문화생활 확대에 비중을 두고 있다는 뜻이다. 또 차선과 보행자로를 개선하고 안전시설 확충, 세이프 쉼터, LED 가로등 설치 등을 통해 보행자의 안전에도 주안점을 뒀다. 특히 유등면은 섬진강이라는 관광인프라를 활용해 자전거 쉐어링센터, 섬진강 두바퀴 쉼터 등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관광객 유치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황숙주 군수는 유등적성풍산면의 소재지 정비를 마무리짓게 되면 11개 읍면 소재지 정비를 마치게 된다면서 이는 전국적으로도 전체 읍면 소재지를 정비한 유일무이한 군이라는 큰 성과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2.13 15:57

익산시 영등2동, 이웃돕기 성금 후원자에게 감사편지

익산시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근호박기성)가 착한가게 및 기부 후원자 등에게 감사의 편지를 발송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협의체는 최근 지난 2017년 8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복지사업과 관련해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고 있는 개인 후원자 50명을 비롯해 착한가게 36개소, 착한가정 5세대 등에게 감사 편지를 보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로 시작한 편지에는 후원자들이 보내준 값진 사랑과 정성은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동네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소중하게 쓰여지면서 이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고마움과 감사함을 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 감사 편지는 후원자들에게 영하의 날씨를 따뜻하게 녹이는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섰다. 영등2동에서 농산물 직거래 상가를 운영하고 있는 착한가게 5호점 표성진 대표는 작은 사랑을 나눴을 뿐인데 이런 감사 편지까지 받고 보니 오히려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지속적인 사랑나눔 실천을 다짐했다. 윤근호박기성 공동위원장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훈훈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이웃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감사 편지를 쓰게 됐다며 한 분 한 분의 정성어린 성금이 후원자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욱 소중하게 쓰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3일 현재 착한가게 36호 가입 성과를 거두고 있는 영등2동은 지난해 총 1685만원 가량의 성금을 후원받아 긴급구호비 및 특화사업비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사업에 유용하게 사용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2.13 15:57

임실군, 농업인 대상 특수농기계 교육 ‘실효’

농업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임실군이 추진 중인 소형 특수농기계 교육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부터 진행 중인 교육은 3톤 미만의 농업용 지게차와 굴삭기, 스키로더 등을 보유한 농업인들이 대상이다. 농한기인 2월과 3월에 걸쳐 집중으로 펼쳐지는 교육은 농촌사회의 고령화와 농업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펼쳐진다. 교육은 특수농기계의 사용 증가와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과 관련 관내 소형특수농기계 직업전문학교와 연계해 마련됐다. 농기계 조작법과 응급조치 요령 등 체계적 교육으로 교육생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는 3톤 미만의 특수농기계 장비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이용, 농가들에 경영안정화를 제공키 위해서다. 군은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들에 면허증을 교부, 3톤 미만 특수농기계의 영농작업과 임대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영농현장에서 사용중인 특수 농기계의 경우 사고 발생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많아 이에 따른 대책도 수립했다. 사고예방에 따른 사전교육을 병행하고 면허취득과 동시에 농업인 상해보험 가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농업인들에 교육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 작업의 능률과 농업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도록 현장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9.02.13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