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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 ‘가능성 있나’] (중) 유라시아 철도 개통 선결 과제

익산에서 열차를 타고 독일과 영국, 프랑스 등 유럽까지 갈 수 있는 유라시아 철도가 개통되기 위해선 정부의 의지와 국제정세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남북 정상이 도로와 철도를 연결하는데 합의했지만 미국 등의 대북제재 완화를 비롯해 국제적인 공감대 형성 없이 개통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정치적인 문제를 해결하더라고 우선 열차간 통신수단이나 철도 궤도 폭의 차이 등 극복해야 하는 과제도 있다. 통신은 최첨단 시스템이 보급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국가별로 다른 철도의 넓이, 즉 궤도 차이는 기술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철로의 안쪽 폭의 길이를 뜻하는 궤도는 국가별로 다르다. 가장 많이 설치된 표준궤도는 폭이 1435mm로 한국과 중국, 영국과 유럽 등지에서 사용한다. 그러나 한반도 종단철도가 달려야 할 러시아와 몽골 등은 이보다 넓은 광궤도(1524mm)를 사용한다. 표준궤도와 광궤도보다 좁은 협궤(1067mm)를 사용하는 뉴질랜드와 남아프리카공화국도 있다. 정치적인 문제와 기술적인 문제를 뛰어넘어 국내에선 출발역과 경유선 선정에 대한 지역간 분배 문제도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가장 먼저 익산시가 시발역 선정을 위한 기반 조성에 뛰어들었고, 부산광역시도 시발역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지역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익산은 남북이 3개 철도망을 연결하는 구간 중에서 경의선을, 부산은 동해선을 고려한 유치전에 나섰다.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은 경의선의 경유역과 경원선의 출발역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시발역과 경유역은 모두 국제 여객열차가 출발하는 출입국관리소(CIQ)의 기능을 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 필요하다. 이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김시곤 교수는 익산과 서울, 부산 등 3개 역사에 CIQ 기능을 설치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 있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유라시아 철도 개통은 남북 정상의 의지와 국제정세, 기술적인 열차의 연결과 운행 여건 조성, 국내 지역 배분을 둘러싼 정치적인 합의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익산시는 이런 문제들을 염두에 두고 유라시아 철도 개통에 대비한 우선적인 기반 조성, 지역적 분위기 조성, 정치적인 합의 등 앞선 준비에 나서면서 일반철도 뿐만 아니라 물류철도 시발역까지 동시에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동익산역 부근에 70만㎡ 규모의 국제물류기지 조성을 위한 기본조사와 타당성 조사를 시작했다며 유라시아 철도는 여객과 물류 모두 익산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1.09 16:13

익산지역 온정의 손길 줄이어

한파를 녹이는 온정의 손길이 익산지역 곳곳에서 줄을 잇고 있다. 익산 계육가공협회(회장 김덕수)는 9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찾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덕수 회장은 기업 이윤의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9개 회원사가 뜻을 모았다며 나눔의 첫걸음을 시작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익산 계육가공협회는 닭고기 부분 육가공업체 모임으로 익산 7개, 전주 1개, 완주 1개 등 모두 9개 업체가 소속돼 있다. (사)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대표 이석중)도 이날 정 시장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지난해 12월 개최한 이웃사랑 작은 그림전에서 불우이웃돕기 소품 판매을 통해 얻은 수익금이다. 이석중 대표는 작게나마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전해져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 영등1동 소재 우리신협(김한주 이사장)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50만원을 영등1동(동장 한명란)에 기탁하고 앞으로 2년간 월 20만 원씩 총 480만원의 정기기부 협약을 맺기도 했다. 김한주 이사장은 신협의 기본정신은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는데 있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 추구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1.09 16:13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시즈카, 남편과 시누이의 날선 대화에 난감…현승, 시어머니와 의견 차이 어떻게 극복?…아영, 3주간 시댁 생활

화제 속에 방송중인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내일(10일) 방송에도 리얼 공감을 불러올 새로운 에피소드들이 공개된다. 스물여섯 번째 방송에서는 먼저 일본인 며느리 시즈카의 이야기를 전한다. 초밥을 사주기로 약속한 시누이를 기다리던 시즈카 가족은 갑작스런 손님을 맞게 된다. 평균보다 낮은 언어 발달 결과를 받았던 하나가 걱정돼 시누이가 학습지 상담을 신청한 것. 시즈카?창환 부부와 상의 없이 방문한 선생님에 부부는 당황하고, 상담 후 하나의 학습지 수업 여부를 두고 창환과 시누이는 날 선 대화를 주고받았는데. 시즈카를 난감하게 만든 두 사람의 설전은 어떻게 마무리될까? 이어서, 초보 새댁 현승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시어머니는 역아를 돌리는 요가를 배우자고 필라테스 학원으로 현승을 이끌고, 무거운 몸으로 힘겹게 동작을 배우는 현승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졌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 시어머니가 준비한 출산용품 중 강력 추천 제품은 바로 천 기저귀. 아기를 위해 천 기저귀를 쓰라는 시어머니 말에 현승의 표정은 다시 어두워졌다. 시어머니와의 의견 차이를 현승이 어떻게 대처할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는 3주간 시댁에서 살게 된 아영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아침부터 주방 곳곳을 청소하기 시작한 아영은 시어머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청소를 계속한다. 이후 식사 준비에 돌입한 시어머니는 비장의 무기를 꺼냈다. 결혼 10년 만에 알게 된 시어머니만의 특별 조리법은 무엇이었을까. 이후 식사 도중 다시 나온 합가 이야기, 그런데 시부모님이 180도 돌변해 같이 살기 힘들겠다는 속마음을 털어놔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는데.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비로소 행복한 나라로 향하는 진정한 가족 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내일(10일) 오후 8시 55분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 TV/연예
  • 디지털뉴스팀
  • 2019.01.09 14:52

조우리, 고혹적인 드레스 자태 드러낸 화보 촬영 비하인드컷 공개

배우 조우리가 고혹적인 드레스 자태를 드러냈다. 조우리가 하이앤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노블레스가 선정한 2019 라이징 스타 7인에 이름을 올렸다. 배우, 영화감독, 모델, 운동선수 등 다양한 7개의 분야에서 1인을 선정하는데 배우 부문에 조우리가 뽑힌 것. 조우리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2019 노블레스 라이징 스타 어워드 콘셉트로 화보 촬영을 진행한 조우리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우리는 시상식 포토월 앞에서 고혹적인 드레스 자태와 눈부신 미모를 과시하고 있다. 먼저 조우리는 새하얀 피부가 돋보이는 아이보리 레이스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은은한 미소와 함께 손 인사를 건네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등 포토월을 환하게 밝히는 조우리의 모습이 심쿵을 유발한다. 또한 이와는 상반되는 분위기의 레드 드레스로 섹시한 매력도 뽐냈다. 강렬한 레드 립 메이크업과 어우러지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180도 달라진 조우리의 표정과 분위기에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이 쏟아져 나왔다는 후문. 조우리는 지난해 KBS2 추리의 여왕 시즌2와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통해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아 주목을 받고 있다. 제10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올해의 스타상 수상, 2019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대상 2019년을 이끌어갈 여자 배우로 선정, 2018 KBS 연기대상 신인상 여자 후보에 오르는 등 차세대 20대 여자 주연 배우 반열에 올랐다. 이날 인터뷰에서 조우리는 언젠가 역할에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운동도 하고 피아노도 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드라마 종영 이후의 근황을 전하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내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열정 가득한 새해 각오를 밝혔다. 2019년 조우리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한편, 조우리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이앤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노블레스 1월 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TV/연예
  • 디지털뉴스팀
  • 2019.01.09 14:45

‘컴백’ 우주소녀, ‘WJ STAY?’ 발매 쇼콘 성공적으로 마쳐…신곡 'La La Love’ 무대 첫 공개

걸그룹 우주소녀가 컴백 쇼콘을 성공리 끝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우주소녀는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앨범 (우주 스테이?) 발매를 기념해 (우주 스테이? 컴백 쇼콘)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우주소녀는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앞서 팬들에게 처음으로 신곡 무대를 선보여 높은 반응을 끌어냈다. 특히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La La Love'(라 라 러브)를 비롯해 서브 곡 '1억개의 별으로 화려한 퍼포먼스와 잔잔한 발라드를 모두 소화하며 완벽하게 무대를 장악했다. 새로운 앨범 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도 나눴다. 우주소녀 멤버들은 수록 곡 모두를 세세히 설명하고, 새로운 앨범 3종을 직접 소개하는 '앨범 언박싱'(unboxing)을 펼쳤다. 이 밖에도 포인트 안무 빼꼼춤, 진동춤을 직접 선보여 팬들의 큰 함성을 받았다. 2019년의 우주소녀에 바라는 점으로 팬들 옆에서 영원히 스테이하기(머무르기)와 팬들에게 더욱 자랑스러운 우주소녀 되기 등으로 꼽아 따뜻한 팬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발표해 큰 사랑을 받은 곡 '부탁해를 비롯해 '너, 너, 너, '너에게 닿기를, '비밀이야', '꿈꾸는 마음으로' 등 화려한 무대를 펼치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 앙코르곡으로는 멤버 다원의 자작곡이자 이번 앨범의 수록곡인 '우주정거장 무대를 꾸미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우주소녀의 진심을 담은 무대에 팬들은 뜨거운 환호로 화답하며 공연을 즐겼고, 우주소녀는 무대가 끝난 뒤에도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우주소녀는 새해를 맞아 너무 행복하게 새 앨범을 발표하고, 무대에 올라 팬들과 만날 수 있어 너무 기뻤다라며 4개월 만의 컴백에 조금 걱정도 됐는데 많이 사랑해주시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 쇼콘을 시작으로 앞으로의 컴백 활동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타이틀곡 La La Love는 벅찬 감성을 자아내는 스트링 사운드와 드라마틱한 곡 전개가 인상적인 레트로 팝으로, 아직 이해하기엔 어려운 복잡 미묘한 사랑의 감정을 담은 곡이다. 프로듀싱팀 Full8loom가 작사작곡했고 멤버 엑시가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우주소녀는 새로운 스토리텔링이 더해진 이번 앨범을 통해 압도적인 비주얼 판타지를 확인할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소녀에서 숙녀로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쇼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예고한 우주소녀는 오는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활발한 컴백 무대를 펼친다.

  • TV/연예
  • 디지털뉴스팀
  • 2019.01.09 10:36

[SBS 러브FM] ‘SBS 정치쇼’ 정두언, 노영민-강기정 임명에 잘한 인사

8일 SBS 러브FM(103.5MHz) SBS 정치쇼의 화요일 코너 '보수의 품격'에 출연한 정두언 전 의원이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임명에 대해 잘한 인사라고 평가했다. 정두언 전 의원은 "전 정권에선 능력보다 말을 잘 들을 것 같은 사람 위주로 인사를 했는데 문재인 정부는 그런 것 같진 않다"며 "이 정도면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정태근 전 의원은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에 대해 사업도 해봤고 국회 산업자원위 경험도 풍부한 만큼 전임 실장보다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비서실장이 강성 이미지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정태근 전 의원은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고, 정두언 전 의원도 "노영민 비서실장이 실제로는 합리적이며 실물 경제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고 말했다. 정태근 전 의원은 강기정 전 의원에 대해 "강성 이미지는 분명하지만, 협상력도 있는 사람"이라며 정무수석 인사도 전보다 훨씬 중량감이 있다고 평가했다. 정두언 전 의원은 "(강기정 전 의원이) 지난번 공천 탈락 후 공백기를 거치며 더 좋게 변화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두 전직 의원은 이번 인사에 대한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정두언 전 의원은 조국 수석 유임을 문제 삼으며 "장관 개편을 앞두고 조국 민정수석은 또 시험대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태근 전 의원은 "최근 김태우 수사관 논란, 육군참모총장 만남 논란 등에서 청와대 대응이 부실했다"며 청와대 인사 시기가 늦은 감이 있다.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라도 인사를 앞당길 필요가 있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SBS 이재익 PD가 진행하는 SBS 정치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 5분, 토요일은 11시에 방송되며, SBS 러브FM(103.5MHz)과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 들을 수 있다.

  • TV/연예
  • 디지털뉴스팀
  • 2019.01.09 10:21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곽동연, 환상 호흡‘잠입 수사’현장 포착

SBS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와 김동영이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잠입 수사를 펼친다. 유승호과 김동영은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 제작 슈퍼문 픽처스/ 이하 복수돌)에서 각각 이슈 남이 된 후 복수를 위해 9년 만에 설송고로 돌아온 강복수 역, 강복수의 친구이자 당신의 부탁 CEO 이경현 역을 맡았다. 극 중 고교 동창생인 두 사람은 의뢰인의 의뢰를 받고 인생을 대신 살아주는 당신의 부탁을 함께 이끌어 나가는, 끈끈한 우정 브로맨스 케미로 안방극장을 훈훈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5, 16회 방송에서 수정(조보아)과 두 번째 키스를 한 복수(유승호)는 9년 동안 간직한 반지와 함께 진심이 담긴 고백 이벤트로 마음을 전한 상황. 반면 다정한 두 사람을 본 세호(곽동연)는 수정에게 날선 경고를 날린데 이어, 수정에게 사기를 친 명호(신담수)를 학교에 복직시키면서 흑화를 가동했다. 이어 분연히 찾아온 복수에게 세호가 너희 둘 절대 행복해질 수 없어라고 압박을 가하면서, 두 사람이 대립하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높였다. 더욱이 8일(오늘) 방송되는 17, 18회분에서는 유승호와 김동영이 한 학원에 인텔리 포스를 풍기며 등장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극 중 복수와 경현이 반격을 위한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잠입 수사에 나선 장면. 복수는 검은색 뿔테 안경에 럭셔리한 와인 빛 컬러 코트를 입고 단정하게 2대 8 가르마를 한, 시크한 면모로 나타나, 깍듯하게 문을 열어주는 경현 옆에 앉아 도도한 자태를 드리운다. 경현은 중간중간 태블릿 피씨로 상황을 체크하는 철저한 비서의 포스를 선보이는 것. 복수의 학교 복학으로 인해 한동안 당신의 부탁 업무가 마비됐던 가운데, 오랜만에 두 사람이 팀을 이뤄 학원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어떤 잠입 수사가 펼치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유승호와 김동영의 환상 호흡 잠입 수사 장면은 경기도 고양시 일상동구 한 학원에서 촬영됐다. 복수돌에서 호흡을 맞추며 돈독한 친분을 쌓은 유승호와 김동영은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친밀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더욱이 변신한 서로의 모습에 오늘 잠입 수사는 성공적이겠다고 셀프 칭찬을 연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터. 세밀한 리허설 후 촬영이 시작되자, 유승호는 꽃 미소를 벗어던진 채 시크함으로 무장한 복수를, 김동영은 그런 복수를 철저하게 보필하는 매니저 경현을 능청스럽게 소화, 스태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 측은 이 장면은 복수가 학교에 복학한 뒤 보기 힘들었던 당신의 부탁 팀워크가 다시 빛을 바라는 장면이다며 찰진 호흡으로 촬영 때마다 웃음을 선사하는당부 남남 커플이 이번엔 또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2049 시청률 15회 2.7%(닐슨 미디어 리서치 제공), 16회 2.9%를 기록, 월화드라마 2049 전체 1위 자리를 굳게 지키며 독보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17, 18회 방송분은 8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 TV/연예
  • 디지털뉴스팀
  • 2019.01.09 10:18

[복수가 돌아왔다] 2049 지상파 독보적 1위…유승호·조보아, 곽동연을 향해 정면승부 '사이다'

너 때문에 헤어지는 건 한 번으로 족해. 이젠 니가 당할 차례야 SBS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 조보아가 두 사람을 위협하는 흑화된 곽동연을 향해 정면승부를 가동하는, 사이다 행보로 안방극장을 열광케 하며 2049 지상파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 제작 슈퍼문 픽처스/ 이하 복수돌)는 2049 시청률 18회 3.0%(닐슨 코리아 제공)를 기록, 경쟁작인 나쁜 형사와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벌를 지난 방송보다 더욱 크게 아래로 밀어내며 독보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17회 5.7%, 18회 6.2%를 기록했고, 전국 시청률은 17회 4.9%, 18회 5.4%를 올렸다. 최고시청률 6.8%를 기록한 장면은 설송고 토론대회에서 복수가 속한 들꽃반이 아이비반을 물리치고 우승하는 장면으로, 박쌤의 객관적인 평가가 통쾌했다는 호평이다. 이날 방송에서 복수(유승호)는 세호(곽동연)로부터 수정(조보아)과 학생, 선생의 신분인 탓에 결국 복수로 인해 수정이 불행해질 거라는 협박을 당했던 상황. 하지만 복수는 이에 굴하지 않고, 너 때문에 헤어지는 건 한 번으로 족해. 이젠 니가 당할 차례야라며 선전포고를 했다. 그리고는 당신의 부탁 경현(김동영)과 민지(박아인)에게 그동안 차곡차곡 돈을 모아온 통장을 내밀며 세호에 대한 복수를 의뢰, 본격적으로 조사에 돌입했다. 이후 복수는 청소 용역으로 변신한 경현, 행정실에 취업한 민지와 함께 세호를 깨부술, 설송고의 비리를 모으기 시작했다. 급기야 수상한 아이비 반 비품 견적서와 입시 컨설팅 학원의 리스트를 입수한 복수는 경현과 함께 컨설트로 잠입, 학원과 설송고의 검은 커넥션을 알게 됐다. 이어 학원에 들어가는 채민(장동주) 무리들을 목격한 후 설송고에서 진행된 토론대회와 관련된 비리까지 확인했다. 그 후 복수는 채민이 학원에서 받았을 정보를 찾기 위해 채민의 유리 부스에 숨어들어서, 토론대회 당일 알려주게 돼 있는 주제와 관련 자료가 미리 유출돼있음을 발견하고는 이를 휴대전화 카메라에 증거로 담았다. 더욱이 채민 무리들의 대화를 엿듣게 된 복수는 그들이 교내 대회를 위해 학교에 돈을 내고, 이를 위해 학원에 정보까지 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복수가 파면 팔수록 검은 비리가 속출하는 설송고의 현실에 격분하는 사이, 세호는 복수를 쫓아내고 수정을 차지하기 위해 더욱 악독한 행보를 이어갔다. 세호가 교장(엄효섭)과 교감(김광규)에게 들꽃반 학생들의 강제 전학을 지시하는가 하면, 학부모들을 상대로 한 비지니스를 독촉했던 것. 그뿐만 아니라 복수가 속한 들꽃 반이 토론대회에서 아이비 반을 물리치고 우승하자, 결과를 마음대로 뒤집는가 하면, 객관적인 평가로 들꽃 반에게 점수를 준 박쌤(천호진)에게 징계사유서를 제출하게 하라고 지시, 복수를 폭발하게 했다. 이 장면은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때 복수를 통해 이미 설송고의 생활기록부 비리 사실을 알고 있던 수정은 세호를 찾아가려는 박쌤을 막아서고는 직접 세호를 찾아가 토론대회 우승 결과 번복을 정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급기야 세호는 수정이 정직원이 되기 위해 돈을 건넸던 김명호를 거론하며 너랑 나는 공범이지. 한배를 탄 사이에 날 이렇게 미워하면 되겠어?라고 수정을 압박했던 터. 수정이 끓어오르는 화를 애써 참으며 복수와 아이들은 건들지 말라고 했지만, 세호는 니가 이럴수록 난 강복수를 없애버리고 싶다는 걸 알아야지라고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이에 수정이 이를 악문 채 해봐, 이 미친놈아. 누가 더 미쳤는지 보여줄 거니까라고 세호의 말을 일갈한 후 자리를 떠나면서, 앞으로 복수와 수정이 보여줄, 더욱 시원한 사이다 일격을 기대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세호를 만나고 돌아온 수정이 복수와 아이들을 걱정하며 눈물을 글썽이는 가운데, 복수가 나타나 수정을 위로하는 장면이 담겼다. 수정이 복수의 교복을 매만지며 나 꼭 너 졸업시켜주고 싶어라고 하자, 복수가 걱정하지 마. 내 힘으로 졸업장 딸 거야. 그럼 그 졸업장 꼭 니가 줘라고 다독였던 것. 하지만 복수가 수정을 품에 안고 토닥이는 순간, 두 사람을 엿보던 누군가가 상담실 문을 열고 들어왔고, 동시에 복수와 수정이 경악하는 모습이 엔딩으로 펼쳐지면서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유승호, 조보아, 오늘 진짜 사이다 한 사발 들이켠 느낌! 복수커플 역시 다르다 달라. 세호의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서로를 다독이는 모습에 몰표 선사!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미쳤다! 캐릭터 하나하나가 범상치 않다 곽동연 악역 연기 완전 대박! 이런 모습이 있었다니! 뉴스에서 한번 봤음직 한 학교 비리였음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19, 20회 방송분은 오는 14일(월) 밤 10시 방송된다.

  • TV/연예
  • 디지털뉴스팀
  • 2019.01.09 09:37

밴드 쏜애플, 에코 '행복한 나를' 22년 만 리메이크...16일 발표

밴드 쏜애플이 에코의 명곡 '행복한 나를'을 리메이크한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는 9일 "박근태 프로듀서가 작곡한 에코의 '행복한 나를'을 쏜애플이 편곡해 새로운 스타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행복한 나를'은 지난 1997년 발표된 에코의 2집의 타이틀곡으로, 아름다운 멜로디와 에코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돋보이는 노래로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독특한 감성과 몽환적인 사운드를 기반으로 탄탄한 음악 세계를 보여온 쏜애플은 지난 2015년 홍동균(기타)이 멤버로 영입되기 전, 3인조 체제의 쏜애플(윤성현, 심재현, 방요셉)로 활동할 당시 원곡자 박근태 프로듀서의 제안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새해를 맞이해 아껴두었던 트랙을 공개하게 됐다. 원곡과 모순된 분위기의 밴드 편곡으로 완성된 쏜애플의 '행복한 나를'은 과연 어떤 신선함을 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20년 넘게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박근태 프로듀서는 지난 2016년부터 미스틱과 함께 특급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수지X백현 'Dream(드림)', 루나X하니X솔라 'HONEY BEE(허니비)', 홍진영 '서울사람' 등 신곡을 발표하며 여전히 트렌디한 음악을 보여주는 동시에, 에디킴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10cm '니가 참 좋아', 데이브레이크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등 리메이크곡을 통해 그의 지난 음악 세계를 돌아본다. 쏜애플의 '행복한 나를'은 16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TV/연예
  • 디지털뉴스팀
  • 2019.01.09 09:13

'16일 컴백' 아스트로, 'All Light(올라잇)' 컨셉 필름 1차 공개

아스트로가 세련된 영상미로 마치 한 편의 영화 예고편 같은 분위기의 컨셉 필름을 1차로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아스트로는 8일 공식 SNS를 통해 ASTRO 1st Album [All Light] Concept Film이라는 이름의 티저 영상 윤산하, 진진, 차은우 편을 차례로 공개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가속했다. 공개된 영상 속 멤버들은 각각 녹음이 우거진 고요하고 멋스러운 정원 속에서 자신만의 매력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멤버만의 청량한 매력이 한껏 담긴 것은 물론 푸른 나무, 따스한 햇볕 등 정원에서 느낄 수 있는 맑고 싱그러운 분위기도 함께 연출돼 시선을 끈다. 앞서 아스트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정규 앨범 'All Light(올라잇)'의 오피셜 개인 및 단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전반적으로 정원사(Gardener)를 떠올리게 하는 메타포를 활용해,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매력의 아스트로의 모습을 담아낸 것. 이번에 공개된 컨셉 필름 영상 역시 이에 연장선으로 한층 짙어진 아스트로만의 감성과 스토리텔링이 더해졌다. '사계절 시리즈'와 '드림 시리즈', '라이즈 업(Rise up)' 앨범 등 발표하는 곡마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청량미로 변신의 변신을 거듭한 아스트로가 16일 첫 정규 앨범 'All Light(올라잇)'으로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 TV/연예
  • 디지털뉴스팀
  • 2019.01.09 09:10

‘취약계층 무료 장례지원'으로 이웃사랑 실천하는 동전주장례문화원 권순태 대표

사람은 누구나 존엄한 죽음을 맞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생활형편이 어려운 우리 이웃들은 가족의 장례를 제대로 치르는 데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제가 무료장례 지원을 결정한 것은 장례식 없이 가족을 떠나보내는 사람들의 슬픔을 덜어주고, 가시는 분이 존엄한 죽음을 맞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함입니다. 취약계층 가정의 무료 장례를 지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동전주장례문화원 권순태 대표(67)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체육인이자 기업인으로 활동하던 그는 전북지역 유도문화와 지역경제에 기여해오던 지난해 10월 동전주장례문화원을 열고 장례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전주시 금상동에 부지 6183㎡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완공된 동전주장례문화원은 품격있는 장례문화 조성을 위해 일본과 중국의 고품격 장례 문화를 접목시키고 있다. 권 대표의 나눔 실천은 장례지원 외에도 보육시설과 경로당을 비롯한 복지시설과 자연재해 복구활동 등 영역을 가리지 않고 있다. 그는 특히 지난 2011년 정읍의 한 마을이 홍수로 침수되자 보유하고 있는 중장비를 아낌없이 지원했다. 그 결과 인명피해와 범람을 최소화해 화제가 됐다. 2008년부터는 (사)꿈드레 장애인협회 후원회장을 맡으며 매년 10쌍의 장애인부부의 합동결혼식을 돕고 있다. 권 대표는 환경보호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그는 매년 식목행사에 후원과 동참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동전주장례문화원은 물론 경영하는 모든 회사의 직원을 지역주민으로 고용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보탰다. 지역 공공부문 복지기금 출연, 지역도로 개설확장 등 낙후지역 기반시설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그가 받은 공로패와 감사패만 30 여개에 달한다. 권순태 대표는 인생의 마지막을 고귀하게 만들 수 있는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업인이 얻은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은 평소 신념이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윤정
  • 2019.01.08 20:16

[불멸의 백제] (259) 13장 동정(東征) 15

활을 겨눈 선두의 기마군을 본 순간에 우에스기는 말고삐를 채었다. 빠른 반응이다. 사냥으로 단련된 반사신경이 저절로 작용한 것이다. 앗! 옆에 서있던 소토메가 놀란 외침을 뱉었다. 입을 쩍벌린 소토메의 시선이 그쪽에서 떼어지지 않는다. 저놈들은 누구야? 우에스기 앞이어서 큰소리는 못치고 뒤쪽 위사대에게 물었는데 위사대도 소토메와 비슷한 표정이다. 그 순간이다. 우에스기가 상반신을 젖히면서 날아온 화살을 피했다. 쌕! 화살이 파공음을 내면서 우에스기의 이마를 스치고 지나갔다. 이놈! 놀랍고 분한 우에스기가 눈을 치켜뜬 순간이다. 탁! 타격음이 경쾌하게 들리더니 우에스기가 벌떡 머리를 젖혔다. 우에스기의 이마에 맨 띠에 화살이 박혀있다. 우에스기가 반쯤 몸을 돌렸을 때다. 그동안 소토메와 위사대는 움직이지 못했다. 우에스기만 몸을 돌린 상태에서 이마에 화살을 맞은 것이다. 와앗! 함성을 지른 것은 슈토다. 슈토가 말단 군사처럼 함성을 지른 것이다. 계백은 눈 깜박하는 사이에 화살 두 대를 날렸다. 첫 화살이 박히기도 전에 두 번째 화살이 날아갔다. 손가락 사이에 끼고 있던 두 번째 화살이 시윗줄에 걸쳐지고 활이 만월처럼 부풀어 올랐다가 튕겨진 순간은 말이 네굽을 모으고 네 번 뛰었을 때다. 그야말로 눈 깜박하는 순간이었지만 말은 30보쯤을 더 달렸고 표적과의 거리는 1백20보 정도, 슈토는 우에스기가 첫 번째 화살을 상반신을 젖혀 피하고 나서 다시 머리를 세웠을 때 이마에 화살이 박히는 것을 본 것이다. 악! 소토메의 입에서 비명이 터졌다. 이마에 화살이 박힌 우에스기의 몸이 뒤로 젖혀지고 있다. 주, 주군! 엉겁결에 그렇게 소리친 순간 소토메의 벌린 입 안으로 들어간 화살이 목을 뚫고 뒤로 나왔다. 으아앗! 우에스기를 호위하고 있던 위사대는 1백여명, 나머지는 모두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다. 저놈들! 위사대장이며 우에스기의 12번째 아들 노무라가 소리쳤다. 노무라는 우에스기가 말에서 굴러떨어지는 것을 보았지만 이미 7, 80보 거리고 다가온 기마대를 무시할 수가 없다. 저놈들을 잡아라! 노무라가 소리친 다음 순간 화살이 날아와 왼쪽 눈에 박혔다. 안시성에서 계백은 당 고종 이치(李治)의 눈을 화살로 맞춰 애꾸로 만들었다. 그러나 이곳에서 노무라와의 거리는 70보, 화살이 왼쪽 눈을 뚫고 들어가 뒷머리를 깨고 밖으로 한 뼘쯤이나 나왔다. 뇌가 부서진 노무라는 말에서 떨어지기도 전에 저승으로 떠났다. 죽여라! 슈토가 우에스기, 소토메에 이어서 노무라까지 화살에 맞아 고꾸라지는 것을 보고 나서 소리쳤다. 손에 장검을 빼들고 있다. 와앗! 뒤를 따르는 기마군의 함성, 모두 앞쪽의 장면을 본 터라 일제히 내지르는 함성이 천지를 진동했다. 일당백이 이렇게 된다.

  • 문학·출판
  • 기고
  • 2019.01.08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