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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상생’ 익산 향토기업 ㈜제일건설, 장학금 1000만 원 기탁

지역 상생을 표방하며 꾸준히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해 온 익산 향토기업 ㈜제일건설(대표이사 윤여웅)이 15일 (재)익산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제일건설은 1988년 창립 이후 지금까지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로 전북은 물론 전국 각지에 양질의 아파트를 공급하면서 주택 건설 명가로 성장했고, 전북지역 건설업을 선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기여해 왔다. 아울러 ‘지역과 상생, 더불어 사는 사회’라는 윤여웅 대표이사의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그동안 꾸준히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매년 명절이나 아파트 분양을 앞둔 시점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지역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 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 기금 기부, 저소득층 연탄 나눔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환원과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익산사랑장학재단 설립 당시 초대 이사를 역임한 바 있는 윤 대표이사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재단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기탁을 이어 오고 있다. 이번 기탁금은 제일건설과 제일종합건설, 에버종합건설 등 3개 자회사와 임직원 110명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윤 대표이사는 “지역기업으로서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제일건설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밝혔다. 익산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인 정헌율 익산시장은 “소중한 장학금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을 통해 내실 있는 장학사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에 출범한 익산사랑장학재단은 익산사랑 장학금 지급, 지역 으뜸인재 육성사업(진로·진학 상담), 행복기숙사비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인재 육성 및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2.15 16:05

진안고원치유숲·성문기획,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씩 전달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 이하 장학재단)에 기탁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4일엔 진안고원치유숲(센터장 조백환, 부센터장 김종환)과 관내 인쇄업체 성문기획(대표 박광진)이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종환 부센터장은 “지역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국가와 사회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광진 대표는 “지역의 업체로서 지역 꿈나무들이 훌륭하게 성장하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안고원 치유숲은 지난 2012년에 설립된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의 별칭이다. 최근 환경성질환 치유를 위한 전문적 교육프로그램과 우수한 숙박시설로 입소문이 나면서 교육인원과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성문기획은 진안읍에 위치한 인쇄업체로 지역꿈나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는가 하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달 후원금을 내 착한가게로 선정되는 등 지역사랑을 실천하면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전춘성 이사장은 “지역사회에서 장학사업에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군민들의 따뜻한 관심은 우리 지역 꿈나무들이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사람들
  • 국승호
  • 2024.02.15 16:05

황정자 임실군여성단체협의회장 "역량 발휘해 지역사회 발전에 초석될 터"

“전임 회장단이 닦아 놓은 업적을 이어 받아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한국자유총연맹 임실군여성회장으로서, 2024년 임실군여성단체협의회 수장으로 선출된 황정자(70) 신임 회장의 다짐이다. 지난해 협의회는 임실군의 최대 행사인 임실N치즈축제를 통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내와 차봉사, 4대 폭력 예방 캠페인 등을 성공리에 추진했다. 협의회는 또 임실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여성단체 회원들의 역량강화와 양성평등 주간, 여성단체 지도자 워크숍 등의 사업도 실시했다. 황 회장이 밝힌 올해 역점사업은 여성들의 권익신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최대한 확대하고 다문화가족과 이주여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마련했다. 특히 임실은 농촌인 까닭에 아직도 지역 곳곳에서는 여성들에 대한 차별적 움직임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제도개선도 강조했다. 이는 정치나 경제, 사회 및 공공분야 등에서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성이 평가 절하를 받고 있다며 국민과 도민, 군민의 주인으로서 마땅한 권리를 찾겠다는 생각에서다. 또 지역사회에서 여성들의 활동은 미미한 분야에 그치고 있어 보다 다양하고 중요한 분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튼튼한 반석을 다지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추진 계획인 주요 사업으로는 연간 25회에 달하는 35사단 신병 입대를 비롯 수료식과 장병 및 부모, 방문객들을 위한 안내와 차봉사다. 이를 통해 협의회는 임실N치즈와 각종 유제품, 농특산품 홍보와 판매도 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 대열에 동참, 앞장설 계획이다. 또 1550명에 달하는 여성협의회 회원들의 화합과 단합,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행사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황 회장은 특히 다각적인 여성활동을 적극 지원키 위해서는 충분한 예산이 요구된다며 부족한 자금은 수익사업과 자비 등으로 충당할 것을 피력했다. 아울러 여성들의 지위 향상을 위해 기존의 인식을 탈피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 지역사회의 등불이 되도록 노력할 것도 약속했다. 협의회 사업 운영에 대한 고충으로 황 회장은 “당연히 예산문제”라며 “하고 싶은 사업은 많은 데 부족한 예산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민과 공공기관에 대한 여성단체의 활동평가에 대해 황 회장은 “여성들도 지역사회 발전에 커다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농촌지역 여성들의 지위향상 사업으로는 기존의 여성에 대한 인식을 타파, 지역사회 발전의 동반자로 생각하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을 확신했다. 미래의 여성상으로는 협의회가 다양한 사업을 통해 훌륭한 여성 지도자들을 꾸준히 배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확신했다. 황 회장은 “현대사회에 있어 여성들의 역할과 기능이 무엇보다도 크게 넓어졌다”며 “지역발전에 여성들의 참여가 성공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합력해 총력을 질주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박정우
  • 2024.02.15 16:04

‘익산 귀금속 명장, 백경동 작품전(展)’

익산보석박물관이 올해 첫 순회 전시로 ‘익산 귀금속 명장, 백경동 작품전(展)’을 다음달 17일까지 익산역 대합실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귀금속 분야 3호 익산시 명장으로 선정된 백경동 명장을 알리고 그의 작품 가치를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백 명장은 1998년 귀금속 공예 분야에 입문해 25년 동안 익산에서 한 길만 성실히 걸어왔다. 익산에 특화된 문화 상품을 제작해 공예품 대전 및 백제 문화상품 전국 공모전 수상, 명품 인증 3회, 전북 관광 기념품 100선 선정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온 전문가다. 익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문화 산업 육성 및 주얼리 생산 인력 양성 과정 직업훈련, 원광대학교 귀금속보석공예과에서 장신구 및 귀금속 강의 등을 통해 후학 양성에 힘쓰기도 했다. 대표작인 ‘봉황 지압볼’은 한국 전통의 꽃문살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순은으로 만든 볼에 오방색의 칠보 유약을 올려 구워 낸 작품이다. 연꽃과 당초문은 순수함과 건강을 상징하며, 안쪽에서 회전하는 봉황볼은 고귀함과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봉황 지압볼 외에도 ‘고요’, ‘기원’, ‘그 사랑’ 등 백 명장의 다양한 작품 30점을 만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익산보석박물관 누리집(jewelmuseum.go.kr)을 확인하거나 전화(063-853-4772)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석박물관 관계자는 “도심 가까이에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 익산역과 협조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역사 이용객분들이 대합실에 머무는 동안 백경동 명장의 작품을 감상하며 ‘보석의 도시, 익산’을 느끼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시·공연
  • 송승욱
  • 2024.02.15 16:04

진안 그림동아리 ‘우듬지’ 회원들, 전주서 작품전시회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 작가들이 그린 것 같습니다. 특히 ‘하늘 아래 하늘(이효숙 작)’이라는 제목의 작품은 잉어가 살아 헤엄치는 듯 유달리 눈에 띕니다. 설날을 앞두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림을 감상해 연휴 내내 편안할 것 같습니다.” 설명절 연휴 직전인 지난 9일, 전주 풍남동 경기전 옆 교동미술관 전시실은 그림을 감상하려는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가족과 연인들이 삼삼오오 몰려와 ‘눈을 멀리 했다 가까이 했다’ 하면서 회화작품을 감상했다. 나름의 감상평을 소곤거리기도 했다. 그 중 서울서 설을 쇠러 내려왔다는 이성길 씨의 이 같은 감상평이 유독 귀에 들어왔다. 벽에 걸린 회화작품들은 진안지역 아마추어 그림동아리 ‘우듬지(회장 전민성·총무 이효숙)’ 회원들이 그린 것들. 전시작품 수는 35점. 우듬지 회원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그린 것들이다. 전시 기간은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전시회는 큰 인기를 끌었다. 출품 작가들은 이충국, 김봉미, 송명순, 손수진, 안승희, 육해량, 윤연심, 이효숙, 임진숙, 전민성, 황명선 11명의 회원, 그리고 이들을 가르친 정미경(예명 하울) ‘꼬마니꼴라이’학원장을 합쳐 모두 12명이었다. ‘문하생’ 11명은 하울 원장으로부터 틈틈이 그림을 배워 스스로 완성한 회화작품을 1인당 3점 내외로 출품했고, ‘스승’ 하울 원장 작품도 3점이 전시됐다. 이효숙 회원은 “취미로 배우는 그림이어서 전시회를 연다는 생각 자체를 못했는데 하울 원장님의 권유로 용기를 내 두 번째 전시회에 출품했다”며 “열심히 가르쳐 주신 하울 원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충국 회원은 “어렸을 적 그림을 배웠는데 내내 잊고 있다가 나이 70이 다 돼서야 그림을 다시 시작했다”며 “열정적인 회원들과 원장님 덕분에 잃어버렸던 그림 감각을 빠르게 되찾을 수 있었다”고 했다. 하울 원장은 “취미로 그림을 그리시는 분들이지만 정말 열심히 하신다”면서 “그림은 제가 가르치지만 우듬지 회원 대부분이 인생 선배님들이어서 미술 밖의 다른 부분은 제가 정말 많이 배운다”고 말했다. 하울 원장은 진안읍에서 ‘꼬마니꼴라이’라는 이름의 화실을 운영하는 전업작가로 백송갤러리 미술관 등에서 개인전 16회, 킨텍스 등에서 군집개인전 20회를 가졌고, 단체전 및 국제초대전에 여러 차례 출품했다. 많은 공모전에서 다수 입상했으며, 현재는 신 미술대전 초대작가, 창작미술협회 초대작가. 한국미술협회 회원, 건지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2.15 16:04

순창군 ‘청렴 문자알리미’로 내부 청렴도 강화 앞장

순창군이 공직사회 내 청렴문화 확산과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청렴 문자알리미’ 서비스를 운영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전 직원 84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음주운전 예방 등의 중요한 문구를 문자 메시지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청렴 문자알리미’는 매월 8회에 걸쳐, 공무원 행동강령 관련 내용을 매주 금요일에, 청렴 표어 및 음주운전 예방 메시지는 매주 월요일에 전송된다. 순창군의 이번 조치는 공직사회에서 청렴성을 강화하고, 부정부패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군은 이러한 주기적인 문자메시지 전송을 통해 군은 공직자들이 청렴을 생활화하고, 윤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데 필요한 지침과 동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청렴 문자알리미’의 도입은 순창군이 공직자의 윤리의식 향상과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청렴 문자알리미 도입은 순창군이 추구하는 청렴한 공직 문화와 윤리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내부 청렴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건전한 청렴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2.15 16:03

진안군 “‘조상 땅’ 찾기 도와드립니다”

“우리 군은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총 1254필지, 2089만 ㎡가량의 토지소유 현황 자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올해도 이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려 합니다.” 진안군은 군민 재산권을 지켜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조상 땅 찾기’를 도와주는 민원서비스를 연중 활발하게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지적공부상 본인 소유 또는 조상 명의의 토지 현황을 소재 지역에 관계없이 조회할 수 있는 무료 행정 서비스다. 소유현황을 모를 경우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다. 방문 신청 시, 본인인 경우엔 신분증을 제시하면 되고, 사망자인 경우 상속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2008년 이전 사망자의 경우는 제적부등본을 함께 첨부해야 한다. 관련 서류 제출 시 위임을 통한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청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서도 조상땅찾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조상땅찾기 서비스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시행 중이며, 인터넷 ‘정부24’ 또는 ‘k-geo 플랫폼’을 이용, 신청하면 된다. 다만, 인터넷 조회 서비스는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부모, 배우자, 자녀여야만 가능하다. 그 이전 사망한 경우엔 제적부등본과 기타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군청을 방문, 신청해야 한다. 최진표 지적팀장은 “신속한 조상땅찾기서비스 제공으로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4.02.15 16:03

"아이 낳기 좋은 남원"…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규모 대폭 확대

남원시가 공공산후조리원의 건립규모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남원의료원과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위한 의료원 소유 부지에 대한 무상대부 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부지를 확장해 건립규모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 공공산후조리원 부지면적은 기존 1764㎡에서 2배 이상 늘어난 3764㎡를 확보하게 됐다. 그동안 남원을 비롯해 순창, 임실, 징수 등 전북 동부권 지역엔 산후조리원이 전무한 탓에 원정출산의 불편을 겪는 도민들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의 부지 확장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지난해 10월부터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공공산후조리원의 추가부지 확보에 나섰다. 여기에 남원의료원도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의료원 소유부지의 일부인 2000㎡ 부지를 무상제공하면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시는 제공된 부지에 모자건강 안전시스템을 갖춘 최고급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해 의료원과 함께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역책임 의료기관인 남원의료원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지원에 앞장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건립 규모를 확대하여 산모에게 전국 최고의 고품격 산후조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은 2025년까지 총사업비 91억 원을 들여 남원시 고죽동 일원에 연면적 1900㎡ 규모(산모실 13실)로 건립될 예정이다.

  • 남원
  • 이준서
  • 2024.02.15 16:02

무주군, 45세 이상 여성 군민 대상 난소암 선별 검사

무주군이 여성군민건강 챙기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군은 45세 이상 여성 군민(무주군에 주소를 둔)을 대상으로 난소암(CA125) 선별 검사를 시작한다. 그동안 지역 내에 산부인과가 없고 난소암이 국가암검진 대상이 아니라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챙기기 위한 것으로 이는 여성 군민의 암 조기진단과 적기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진 희망자는 무주군보건의료원 건강검진실에서 예약·접수(비용 1500원 수납) 후 임상병리실에서 검사(월~목요일, 오전)를 받으면 된다. 검사 결과는 2주 내로 대상자에게 우편 통보하며 이상 소견자에게는 전문가 상담 후 필요시 2차 전문병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다만, 임신 3개월 이하 임산부나 월경 기간 중인 여성은 CA125 수치가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어 대상에서 제외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황순배 원무팀장은 “난소암 발병률은 10만 명당 6.5명으로 낮은 비율이기긴 하지만 무증상이라 조기 발견이 어려워 발견 시 3기 이후인 경우가 많다”며 “여성 암 중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지만 조기 발견·치료 시 5년 생존율이 89%로 높아지는 만큼 여성 군민을 대상으로 한 난소암 선별 검사가 대상 연령대 여성 군민 다수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난소암 선별 검사는 혈액을 통해 CA125(난소암을 유발하는 세포 등에서 생성되는 단백질) 수치를 확인하는 것으로 난소암·자궁내막암 등이 있는 경우 수치가 상승해 여성질환을 선별하는 데 유용한 지표가 된다.

  • 무주
  • 김효종
  • 2024.02.15 16:02

순창개인택시단위조합원, 관광안내 선봉장으로 나서

순창군은 지난 14일 순창개인택시단위조합(이하 조합)과의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3월 1일부터 조합원 쉽터에서 조합원들이 직접 관광안내 및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조합원들은 순창군 전역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며 조합원 쉼터는 매일 늦은 시간까지 운영을 하고 있어 늦은 시간대에 관광안내를 받지 못하거나 문의할 곳을 찾지 못해 난처한 관광객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으로 순창군 관광 이미지 제고와 서비스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작은 관광안내소 운영을 위해 순창군에서는 관광안내 전용 전화기 설치, 관광안내 책자 등 관광안내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3월 한 달은 문화관광해설사가 쉼터에 상주하면서 순창의 역사, 문화유적지, 관광지 등 전문적인 내용을 전달하고 관광객 응대 방법 등 노하우를 조합원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누수 없는 관광안내로 순창을‘가고 싶은 순창, 머물고 싶은 순창’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항상 관광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면서 순창이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9월에 운영을 시작한 순창 터미널관광안내소는 오는 29일까지 운영하고 중단될 예정이며, 3월 1일부터는 순창개인택시단위조합 쉼터에서 관광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2.15 16:00

완주군, 이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완주군이 혁신도시 인접 이서면을 도시재생 사업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킨다. 군은 이서면 소재지 일원에 대한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이달 중 완료하고, 본격적인 뉴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예비사업인 ‘길따라 아름다운 이야기 그윽한 오목 소소한 행복 골목길 조성사업’을 이달 완료하고 본사업 공모 준비에 들어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대상지는 상개리 일원의 구도심 지역이다. 군은 본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 포켓공원 조성, 개관개선, 마을 경쟁력확보, 공동체 활성화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구체적인 사업을 위해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실행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은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이 적극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안) 작성과 선정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콘텐츠 발굴 및 추진 전략 구상, 실행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4월 국토부에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공모사업 선정은 올 9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인 이서면 구도심은 1987년 준도시지역으로 지정됐으나 도시발전이 정체됐으며, 새로 조성된 인근 혁신도시와 비교해서도 상대적으로 발달이 더뎠다.

  • 완주
  • 김원용
  • 2024.02.15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