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장수군 번암면이 제22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봉화체육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장수군 번암면과 대한노인회 번암면분회 주최, 장수군 후원, 번암면 자율방범대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장영수 군수를 비롯해 안호영 국회의원, 김종문 군의장, 최봉선 장수군노인회장과 회원, 주민 등 7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에 번암면 우리소리 풍물단 공연과 번암면 메아리 합창단, 장수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의 라인댄스 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문을 열었다. 이어 1부 기념식에서는 번암면 원논곡 장재옥(94) 어르신과 견천마을 박옥선(93) 어르신이 장수상을 수상했다. 또 원노단 한성희, 고정재 부부가 금술상, 번암파출소 문용진 소장이 노인복지 기여상, 번암면자율방범대 오주형 대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번암면 색소폰동호회의 연주와 신나는 예술버스, 각설이타령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영수 군수는 최근 인구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 마련과 따뜻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장수군에서는 경로당 운영비 지원과 목욕권, 이미용권 지원 등 어르신들의 건강생활을 도모하여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