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3 11:35 (화)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스포츠·연예인 등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한국 축구의 레전드 부자인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차두리 현 대표팀 코치, 펜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등이 청소년들과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나서 대회 성공을 기원한다.올림픽 파트너사인 코카콜라는 27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으로 하나 되는 순간 행사를 열어 이들을 비롯해 각계 유명인사로 구성된 드림 멘토가 청소년들과 그룹을 이뤄 성화봉송에 참여한다고 밝혔다.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이기도 한 가수 션, 사진작가 조세현, 가수 정진운도 동참했다.참가자들은 청소년과 테마를 갖고 그룹을 이뤄 함께 성화를 봉송한다.차 전 감독은 축구 꿈나무 11명과 함께 성화를 들고 이들이 한국 축구의 미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한다.차 전 감독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성화봉송을 하게 돼 정말 행복하고, 대회가 성공하기를 기원한다면서 아직 작은 별인 청소년들이 큰 별을 응원할 수 있게 된 점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차두리 코치는 2011년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가 의식을 회복하며 기적의 아이콘이 된 축구선수 신영록과 함께 성화봉송을 하며 그의 재기를 응원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평소 남다른 선행으로 유명한 션은 교내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며, 정진운은 스턴트 치어리딩이라는 분야에 도전하는 박은서 양과 치어리딩 동작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성화봉송을 다짐했다.션은 학생들이 미래에 세상을 환하게 빛내기를 믿으면서 함께 열심히 뛰어보겠다고 말했다.이봉주는 고등학교 때 1988 서울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한 것을 통해 꿈을 키우며 마라토너가 됐다면서 준환 군도 성화봉송을 통해 멋진 교사의 꿈을 이루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9.28 23:02

추석 연휴 빅매치 풍성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무려 열흘 동안 이어지는 올해 추석 연휴에도 스포츠는 계속된다.프로야구와 프로축구팀들에는 1년 농사의 성패를 가늠할 중요한 때라 연휴를 오롯이 누릴 여유가 없다.종착역을 앞에 두고도 여전히 안갯속인 프로야구 KBO리그의 순위 싸움은 연휴에도 불을 뿜을 전망이다.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는 6위 강원FC(승점 42)와 7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38)가 ‘스플릿 대전’을 치른다.경기력 논란에 때아닌 ‘히딩크 바람’으로 사면초가에 몰린 신태용호 축구대표팀은 러시아와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세계 정상의 골프 선수들이 격년으로 벌이는 ‘프레지던츠컵’과 미국 프로골프(PGA) 2017-2018시즌 개막전도 예정돼 있다.이번 한가위에는 바둑의 전설 4인이 한복을 입고 어린이, 여성과 반상 위 대결을 펼치는 모습도 볼 수 있다.프로야구의 경우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팀은 이제 와일드카드로 막차를 탈 5위만 가려내면 된다. 하지만 정규시즌 우승팀은 물론 4위까지 순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최소 2위는 차지하는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는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해 1위 자리에 당연히 욕심을 내고 있다.4위 자리는 확보한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도 준플레이오프에 바로 나설 수 있는 3위로 정규시즌을 끝내고 싶어 한다.정규시즌 우승팀은 KIA가 최하위 kt wiz와 10월 1∼3일 벌이는 마지막 3연전에서 판가름날 공산이 크다.3위 자리 역시 10월 3일 LG 트윈스-롯데, NC-한화 이글스의 정규시즌 최종전까지 끝나 봐야 가려질 수도 있다.추석 다음 날엔 올해 가을야구가 시작된다.10월 5일 정규시즌 4위 팀과 5위 팀이 겨루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최대 2경기)으로 포스트시즌이 막을 올린다.10월 8일부터는 정규시즌 3위 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 팀이 맞붙는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가 이어진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우리 시간으로 10월 7일 오후 11시 러시아 모스크바 VEB 아레나에서 러시아와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신 감독이 대표팀을 맡은 이후 평가전을 치르는 것은 처음이다.신 감독은 치열한 순위 싸움이 벌어지는 K리그 클래식 구단들의 사정을 고려해 이번 평가전에 나설 23명의 선수를 모두 해외파로만 구성했다.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지만, 경기력 논란에 휩싸인 대표팀으로서는 이번 원정 평가전에서 화끈한 승리가 절실하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9.28 23:02

홀트아동복지회에 1000만원 기부한 유태호 희성산업 대표 "아버지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희망 주고파"

(주)희성산업의 유태호 대표(37)가 27일 추석을 앞두고 가정이 없는 도내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홀트아동복지회 전북사무소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유 대표의 기부금은 홀트아동복지회 전북사무소에서 보호하고 있는 16명의 아동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그는 평소 군산 농아장애인협회를 3년 간 후원해오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서왔다.유 대표는 아들 셋을 둔 아버지로서 우리지역 아이들이 불우한 환경 때문에 좌절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후원금을 기탁했다면서 전북지역의 아동복지 실태가 하루빨리 개선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또한 입양가정으로 떠날 이 아이들이 나중에 성장했을 때 자신들의 고향을 따뜻하게 기억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유 대표가 성금을 전한 홀트아동복지회 전북사무소는 미혼모 가정에서 버려진 아이들의 입양을 관리하고 있다. 이 아이들이 입장되기 전에는 위탁가정에서 돌봄을 받는다. 그러나 최근 지자체의 예산지원이 줄어들면서 홀트아동복지회 전북사무소와 위탁가정이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게 유 대표의 이야기다.그는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를 통해 홀트아동복지회를 알게 됐다며 최근에서야 우리지역에서 부모를 잃고 입양을 떠나는 아동들이 많다는 걸 안 것이 부끄러웠다고 말했다.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인이지만, 벌어들은 수익의 일부는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기업과 기업인이 가져야할 자세라는 것이다.유 대표가 나눔 활동에 관심을 가진 것은 3년 정도 됐다고 한다. 그는 회사와 사업의 규모가 커질수록 결국 사람을 아끼는 마음이 기업경영의 핵심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올해 기준 희성산업(계열사 포함)의 연 매출은 500여 억 원으로 친환경 농자재 유기질 비료부문에서 도내 업체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울, 김제, 전주에 사무소를 두고 전국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 사람들
  • 김윤정
  • 2017.09.28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