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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탄 사용 가정, 상승하는 비용과 건강 위협 속 겨울 나기"

전북지역이 한파특보 발효되며 영하권의 날씨로 접어들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됐지만 경기 침체 여파로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후원의 손길이 많이 감소됐다. 올겨울 역대급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연탄을 사용하는 취약계층 가정의 힘겨운 겨울나기가 시작됐다. 연탄의 가격은 최근 몇 년 사이에 크게 상승했다. 2024년 현재 연탄 한 장의 가격은 고지대 등 배달료를 포함하면 1,200원 가량으로, 예년보다 더 비싸졌다. 이로 인해 겨울철 난방비를 마련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들이 많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일용직 노동자 등은 연탄을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들 가정은 다른 난방 방식을 선택하기 어렵기 때문에 여전히 연탄을 사용하고 있지만, 연탄 한 장의 가격 상승은 큰 부담이 된다. 연탄 사용의 또 다른 큰 문제점은 건강과 안전 문제이다. 연탄을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실내 공기질이 악화되며, 이로 인해 연탄 가루와 일산화탄소 중독의 위험이 커진다.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의 가스로, 환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중독 사고를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창문을 닫고 난방하므로 일산화탄소가 실내에 축적될 위험이 더욱 커진다. 이로 인해 호흡기 질환이나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연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폐 깊숙이 침투해 만성기관지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연탄의 연소 과정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는 산소 운반을 방해하여 두통, 어지러움, 심한 경우에는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다. 연탄을 사용하는 가정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와 사회의 지원이 절실하다. 전북에서 연탄을 사용하는 가정은 4,120가구이며 대부분이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이다. 겨울철 한 가구당 평균 1,000장에서 1,200장의 연탄을 사용하는데, 정부가 지원하는 연탄쿠폰은 600장에 불과하다. '금탄'이라 불릴 정도로 연탄 가격이 크게 상승한 상황에서, 이 가구들은 후원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여 있다. 그러나 해마다 후원금액은 줄어들고 있어 상황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우리 사회가 이러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글•사진 조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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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욱
  • 2024.11.25 18:02

[포토뉴스] "와 수능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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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욱
  • 2024.11.14 18:37

[포토타임] 한지 이야기

천년을 이어온 우리의 전통 종이, 한지가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향해 첫걸음을 내딛었다. 문화재청은 지난 3월 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 대대로 이어져 온 장인의 손길로 닥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섬유로 만드는 한지는, 천 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내구성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지 문화의 중심지인 전주를 비롯한 전북 곳곳에서 전통을 잇는 장인들의 숨결과,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예술 작품들을 카메라에 담아봤다. "지난 천년처럼 앞으로의 천년도 이어질 수 있는 한지를"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보유자로 지정된 최성일 한지장은 19살 때부터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한지와 동행해 왔다. 반세기 가까이 한지와 함께한 그는 전통의 맥을 잇고자 끊임없는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전주 전통한지'의 계승자인 최 한지장은 일본의 화지, 중국의 선지에 뒤지지 않는 뛰어난 품질과 기품을 지닌 전통 한지를 연구하며 선조들의 손길이 담긴 전통 제작 기법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고 있다. "전통과 현대 그리고 한지의 미래" 완주군 대승한지마을 인근 고즈넉한 공방에서는 한지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이 한창이다. 현대한지조형작가 차종순은 한 장 한 장 정성스레 꼬아 만든 한지 끈으로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탄생시키고 있다. 서양화를 전공한 그는 우리 고유의 전통 소재인 한지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며 새로운 예술 세계를 개척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12차례의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차 작가는 "이제는 한지가 세계 무대로 나아갈 때"라고 강조했다. 한지의 미래 "전통한지가 창조적 진화를 해야 한다." "할아버지 세대의 쌈지 주머니를 기억하시나요? 담배와 부시, 돈을 넣고 다니던 그 작은 주머니 말입니다." 얼핏 가죽으로만 보이던 그 주머니의 상당수가 사실은 '한지'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은 놀라움을 자아낸다. 여러 겹의 한지를 물에 적신 뒤 수 시간 동안 손바닥으로 치고 비비는 과정을 거치면, 마치 가죽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질감의 섬유로 변신한다. 이렇게 탄생한 '줌치 한지'는 놀라운 내구성으로 예로부터 의복과 주머니 등 생활용품의 소재로 널리 활용됐다. 1983년 전주와의 첫 만남에서 한지의 매력에 매료된 유봉희 작가는 40여 년간 한지 연구에 몰두해 왔다. 새로운 소재와 기법을 접목해 현대적 감각의 줌치 조형을 창조하는 것이 그의 예술적 도전이다. "한지의 K-산업화" 전통과 현대 기술의 만남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박금숙 작가. 그가 독자 개발한 3D 프린팅 기법은 기존 수작업 대비 제작 시간을 80%나 단축시켰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그의 작품은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 각국의 러브콜을 받으며 전시회를 열고 있는 그는, 닥종이인형을 통해 한국 전통 공예의 진수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전주 한옥마을에 자리한 박금숙닥종이인형연구소에서 그의 예술적 실험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닥종이인형의 세계화를 위해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는 의지다. "직접 체험해 보니 만드는 과정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영국에서 온 시드(Sid) 씨는 한지를 만드는 내내 눈빛이 빛났다. 닥나무 껍질을 두드리고, 벗기고, 한지를 뜨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고 한다. 전주천년한지관은 전통한지 계승과 보전, 문화 확산을 위한 거점공간으로서 국내 최대 한지 제조시설을 보유한 한지복합문화공간이다. 1층에서는 전통 한지 체험을 할 수 있으며 2층에서는 전통한지의 다양한 쓰임과 가능성을 제시하는 전시기획 등을 즐길 수 있다. 글•사진 조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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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욱
  • 2024.11.03 16:26

2024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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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욱
  • 2024.10.14 17:47

'대한민국 영토 넓히는 새만금의 Key Player'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이하 ‘개발공사’)가 설립 6주년을 맞아 장기적 사업 방향을 알리는 '2040 비전 선포식'을 24일 개최했다.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는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최정호 전북개발공사사장, 양오봉 전북대총장, 강희성 호원대총장,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개발공사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나경균 사장은 그간의 성과를 설명하고, 신규 비전과 2040년까지의 4대 경영목표를 선보였다. 개발공사의 새로운 비전은 ‘대한민국 영토를 넓히는 새만금의 Key Player’로 주도적인 새만금 개발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는 공사 본연의 역할과 지향점을 의미한다. 비전 실현을 위한 4대 경영 목표는 △새만금 책임개발 105㎢ △새만금 재투자액 확보 13조 3000억원 △지역 부양효과 10조 4000억 원 △무결점 경영 Triple-Zero이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개발공사는 오롯이 '새만금 개발'이라는 특별한 목적을 갖고 설립됐으며, 창립 6주년을 맞아 수변도시 조성사업, 육상태양광 사업 등에서 성과를 내는 등 궤도에 올랐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 개발 성공이라는 소명 달성을 위해 공사는 발로 뛰는 새만금 개발의 Key Player로서 지역민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속도감 있는 개발로 오늘 발표한 2040년까지의 목표를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축사를 통해 "새만금개발공사가 새만금 개발과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새만금은 전북특자도의 미래성장동력임에 따라 개발공사는 새로운 역할과 정책을 가지고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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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정곤
  • 2024.09.24 15:08

2024 완주군 일자리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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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욱
  • 2024.09.05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