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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원도심 치킨로드 조성 ‘첫발’

익산역 앞 ‘원도심 치킨로드’ 조성에 시동을 건 익산시가 닭을 테마로 한 소상공인 창업 교육을 진행했다. 28일 익산청년시청에서는 예비 외식 창업자와 닭요리 업종 전환 희망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중앙동) 치킨로드 조성을 위한 소상공인 창업 교육이 진행됐다. 치킨로드는 중앙동 일원 원도심 인구 감소와 공동화, 공실 상가 증가 등 상권 위축에 대응하고 소상공인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로다. 시는 강의와 견학 등 8차례의 교육과 컨설팅을 거쳐 중앙동 일원에서 특색 있는 닭요리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오임선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하림 계열사 엔바이콘 한원탁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신귀백 익산근대문화연구소장이 ‘호남 명동, 중앙동의 영광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하고 김소철 시 소상공인과장이 ‘익산시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원도심 치킨로드 조성 계획’을 안내했다.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교육에서는 성공창업전략연구소 박종현 소장(외식 창업 전문가), 청운대학교 진익준 교수(외식 경영 전문가), ㈜하림 유영삼 기획조정실장(식품산업 전문가), 엔바이콘 박민호 셰프(닭 요리 전문가), 치킨집 꽂따 박순신 대표(치킨 창업 전문가) 등 전문가들이 이론과 풍부한 현장 경험 속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또 음식 특화거리인 예산·삽교시장과 신선한 닭만을 취급하는 철학이 담겨 있는 하림산업 망성공장 등 선진지 견학도 예정돼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특산물인 닭을 활용한 새로운 음식 특화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라며 “중앙동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28 15:54

이리송학초 통학로, 내년 신학기 전 완공 예정

익산 송학·평화동 일원 주민들의 숙원인 이리송학초등학교 통학로 개설이 내년 신학기 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학생 430여 명이 재학 중인 이리송학초는 마땅한 통학로가 없어 그동안 어린이들이 인근 골프연습장을 크게 돌아 1㎞가량을 걸어 통학해 왔다. 하지만 이 구간은 도로 폭이 좁고 인도가 없어 아이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데다 출퇴근 시간대 병목 현상이 심해 학부모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게 사실. 이에 시는 지난해 2월 현장에서 학부모 등 관계자들을 만나 직접 의견을 청취하고, 우선 이리송학초 통학로 개설과 관련한 예산 3억 원을 확보해 도로 개설에 필요한 편입토지 보상을 마쳤다. 이후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9월에 착공했으며, 국가철도공단과 협의를 거쳐 내년 2월까지 통학로 개설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230m 직선 구간 통학로가 생겨, 등하교 시간이 대폭 축소되고 안전 문제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의 미래인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한 통학로 개설은 무엇보다 시급한 문제”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을 완료해 아이들이 내년 개학 전에는 개선된 통학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28 15:54

김제시,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441억 지급

김제시는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이달 안으로 1만 3947 농가(법인포함)에 441억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 농지 요건 중 2017년~2019년도 종전의 쌀·밭·조건불리직불금을 정당하게 1회 이상 지급받은 농지 요건이 법률 조항에서 삭제돼 직불금 지급액은 전년 대비 4억 9400만 원이 증가한 규모다. 지난 2020년 첫 시행후 올해 4년 차인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쌀·밭직불제 등 기존 직불제가 소농과 밭농업보다 대농과 논농업을 유리하게 적용되어 있던 점을 보완해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는 제도다 . 시는 지난 2~5월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자를 접수하고 10월까지 직불금 지급 대상농지와 신청 농업인, 소농 직불금 지급 요건 등에 대한 검증과 농지 형상 유지관리, 농약 안전사용 준수 등 17가지 준수사항을 점검해 지급대상자와 금액을 확정했다. 대상자 중 0.1~0.5㏊ 이하 농지를 경작하고 기본요건을 충족하는 농업인에게 농가 단위로 120만 원이 지급되는 소농 직불금은 3132농가에 37억 5800만 원이 지급되고, 경작 농지 면적 구간별로 역진적 단가를 적용하는 ㏊당 100~205만 원을 지급하는 면적 직불금은 1만 815농가에 403억 5000만 원이 지급된다. 송성용 농업정책과장은 “농촌 일손 부족과 특히 올해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직불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3.11.28 15:53

“김제 온천관광지 개발 더 이상 차질 없도록”

김제시의회는 김제시 상동동 일원의 김제 온천관광지 개발 사업 현장을 방문해 ㈜스타월드몰의 세부 계획 실시협약서에 따른 내용 등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27일 이곳 방문은 2024년 본예산 편성 전 도시과 예산안을 검토하면서 김제 온천관광지 개발 현황을 직접 확인을 위해 의원들과 안전개발국장, 도시과장, ㈜스타월드몰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김제 온천관광지 보수공사는 도시기반 조성 및 개발 촉진을 위해 김제시가 야심 차게 진행해 온 사업으로, 1995년 김제 온천지구 지정 이후 기반시설공사를 진행해 2001년 개장한 스파랜드가 운영상의 이유로 한 달 만에 부도·폐업하면서 20년간 미분양 상태로 방치되어 온 온천장 시설이 2021년 민간업체에 매각되고 이후 시와 투자 협약을 체결해 체류형 복합관광단지로의 개발 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며 시민들의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의원들은 약 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온천관광지의 개발 속도가 더뎌진 이유와 개장 시기를 연속적으로 미루는 이유 등을 물으며 기투입 예산의 집행 내역과 그간 추진 상황에 대해 보고받은 후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질의응답을 이어 나갔다. 사업 현장 방문을 마친 의원들은 “㈜스타월드몰의 세부 계획 실시협약서에 따른 내용이 정확히 지켜질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김제 온천관광 개발 사업 추진 계획을 철저히 세워서 더 이상 개장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집행부와 ㈜스타월드몰의 부단한 노력을 요구한다”고 말하며 사업의 추진 현황을 의회에도 지속 보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3.11.28 15:53

익산시의회, 제256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28일 제256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오는 12월 20일까지 23일간의 의정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각종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 총 33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이중 의원 발의 조례안은 익산시의회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재현 의원), 익산시 사무의 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영미 의원), 익산시 농촌유학 지원 조례안(김순덕·소길영·이종현 의원), 익산시 주택임대차 피해 예방 및 주택임대차인 보호를 위한 지원 조례안(박종대 의원) 등 7건이다. 최종오 의장은 “내년도 예산은 지방교부세 삭감에 따라 긴축 재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므로, 사업별 예산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면밀히 살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예산이 운용될 수 있도록 심사해 달라”면서 “특히 고물가 시대 서민들의 생활 안정과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 소상공인들에 대한 적정한 지원책이 잘 마련됐는지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진규 의원이 신흥정수장 관리의 중요성, 김미선 의원이 익산시 소상공인을 위한 살아있는 정책 필요성, 박종대 의원이 익산시 방범용 폐쇄회로(CCTV) 성능 개선 필요성, 유재구 의원이 겨울철 고층 공동주택 화재 대비 필요성, 조은희 의원이 익산 국립 치유의 숲 조성 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대해 각각 발언했다. 또 본회의 이후에는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28 15:53

순창군, 연말연시 맞이 순창사랑상품권 구매한도 확대

순창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한 달 동안 순창사랑상품권 구매한도를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지류상품권 포함)으로 상향해 운영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구매 한도 상향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켜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결정했다. 12월 한 달 동안 개인 기준 지류, 모바일, 카드상품권을 합산하여 1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기존 20만 원으로 제한했던 지류상품권은 1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고 할인율은 지류, 모바일, 카드 모두 변동 없이 10%이다. 지류상품권은 농협, 신협, 우체국 등 판매대행점 27곳에서 구매가능하며, 모바일·카드 상품권은 지역사랑상품권 착(chak) 어플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군은 구매한도가 확대되는 만큼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구매·환전 이력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부정 유통 의심 가맹점이나 환전 과다 대상업소 등에 대해 현장 점검하는 등 부정유통 단속도 엄중히 진행할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순창사랑상품권 구매한도 상향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의 가계 부담 해소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해 모두가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1.28 15:53

하나스톤㈜ 조영휘 대표,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 500만 원 기탁

순창군 팔덕면에서 하나스톤 주식회사를 운영 중인 조영휘 대표가 순창군 고향사랑기부 최고액 기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28일 군에 따르면 하나스톤㈜조영휘 대표가 순창군청을 직접 방문해 필요한 곳에 써달라며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하나스톤 주식회사는 기초석 등 콘크리트 제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7년 11월 순창군 팔덕면에 공장을 준공해 사업을 시작했으며, 사업을 꾸려나가며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옥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인재 양성에도 이바지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조영휘 대표는 “순창군이 나고 자란 고향은 아니지만 순창군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순창사랑, 고향사랑의 마음을 담아 기부에 동참하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경영과 동시에 순창군 발전에 이바지하는 활동에도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이 태어난 고향이 아님에도 고향과 같이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기부에 동참해 주신 조영휘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이‘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드는 데 귀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11.28 15:52

전주시 인후1동 자생단체협의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전주시 덕진구 인후1동(동장 이춘배) 자생단체협의회(위원장 전선균)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북부지사(지사장 남영환)는 28일 각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자생단체 회원들과 북부지사, 인후1동 주민센터(동장 이춘배)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북부지사가 150만원을 기부했으며, 관내사업장인 한샘목욕탕·동양비니루상사 등 후원과 인후1동자생단체회원들도 기부에 힘을 보탰다. 이날 봉사자들이 만든 김장김치는 기초생활수급자·독거노인·장애인 등 김장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100여가구에 전달됐다. 전선균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봉사에 함께해주신 자생단체 회원들과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온정 넘치는 인후1동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영환 지사장은 “직원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김장김치를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3.11.28 15:52

진안군,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초청·운영계획 교육

진안군은 올해 이어 내년도에도 농가의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인력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27일 오후 6시 군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계획 및 계절근로자 초청 관련 교육’이란 이름으로 진행됐다. 교육 대상자는 결혼이민자 초청을 희망하는 관내 결혼이민자 및 그 배우자 등 150명가량이었다. 앞서 지난해 군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농촌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필리핀, 태국 등 2개국 내 5개 지자체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군에 따르면 계절근로자 도입에는 혼인으로 관내에 정착한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가족을 초청하는 방식이 선호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 군은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계획을 자세히 설명했다. 또 계절근로자 초청 시 근로계약 체결 등 준수사항을 강조하기도 했다. 군에 따르면 2024년도에 계절근로자 도입을 희망하는 관내 농가는 178농가이며, 수요인원은 597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결혼이민자 초청을 희망하는 인원은 265명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관내 거주 결혼 이민자의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는 사실이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군은 올해 운영실태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결혼이민자 개인당 초청 인원을 10명 이내로 한정할 계획이다. 자가 고용은 3명 이내로 허용하고 초청 한도를 초과한 인원은 타 농가로 배치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이날 교육에서 군은 진안군 농촌일손지원센터(센터장 박시진)를 통해 2024년 1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시~6시까지 관내 결혼이민자 가족초청으로 입국한 계절근로자를 위해 근로계약 체결의 날을 운영하겠다고 홍보했다. 군에 따르면 외국인계절근로자 시군별 법무부 배정인원은 다음달 중순께 확정된다. 군은 신청 인력의 적정성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신청 농가를 방문할 계획이다. 방문 시엔 숙소점검, 농업경영체등록 상 실경작 면적 확인 등이 실시된다. 이호율 농업정책과 인력지원팀장은 “성실한 근로자, 주민에게 환영받는 근로자가 도입돼 예측 가능한 안정적 농업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3.11.28 15:50

정읍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

정읍시가 2024년도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을 위해 오는 12월 7일과 8일 양일간 답례품 공급업체 신청을 받는다. 시민소통실에 따르면 모집분야는 농축수산물, 제조품, 가공식품, 공예품, 관광·서비스, 유가증권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답례품을 기획해 제안하는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정읍시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으로 공급가능한 물품이나 서비스를 적시에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업체다. 신청은 시청 본관 1층에 위치한 시민소통실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시 답례품선정위원회에서 △사업체의 운영역량 △지역 연계성 △품질관리 등 정량적 평가 △사업계획 등 정성적 평가 등을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공급업체로 선정되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정읍 고향사랑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이학수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농축산품 등 양질의 답례품을 확보할 계획이다"며 "우수한 지역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연말정산 시즌인 올해 11월부터 12월까지는 직장인들의 최대 관심사인 세액공제를 집중부각하며 모금 활동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 등 정읍시 공식 SNS 채널을 활용한 ‘정읍 고향사랑 1+1+1 기부 인증 이벤트’를 오는 12월 1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를 통해 기존의 세액공제, 답례품 제공 혜택과 함께 100명의 기부자를 추첨해 정읍시 대표 답례품(한우, 쌍화차, 단풍미인 햅쌀) 중 하나를 추가로 증정한다.

  • 정읍
  • 임장훈
  • 2023.11.28 15:50

완주군 ‘글로벌 수소 메카 도약’ 향해 기업유치 총력

완주군이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수소 관련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2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신규 국가산단 기업설명회’에서 참가해 완주군의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적극 홍보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주재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관한 이날 설명회에는 신규 국가산업단지 6개 후보지 지자체와 100여 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완주군은 수소 산업 육성 의지와 성과를 설명하고, ‘우리의 꿈, 세계 1등 수소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로 초격차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군은 국내 유일 수소 상용차와 수소 저장용기를 생산하는 지역이며, 이미 조성된 약 320만 평의 상용차 중심의 산업단지가 위치해 산업간 연계성이 뛰어난 점,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고 있어 교통‧물류 수송이 원활한 점 등을 강조했다. 또 2019년 수소시범도시 선정과 지속적인 수소 산업 육성 정책 노력으로 수소저장용기 신뢰성 평가센터‧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신재생 연계 ESS안정성 평가센터 건립과 수소 생산시설 및 수소충전소를 확충하고, 사용후 연료전지 기반 구축 및 수소상용차 실차 기반 신뢰 내구성 검증기반 구축 사업 등도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기업 지원 전략을 소개했다. 여기에 국가산업단지 추진을 위해 민선8기 들어 미래전략담당관을 신설했으며, 이를 통해 원스톱 기업 애로 사항 해결과 최고의 인센티브로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수소 산업 육성과 지역 발전을 위해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기업유치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3.11.28 15:50

‘완주군 미래비전 전략과제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발표

완주군이 민선 8기 완주군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정책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민의 정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2023 완주군 미래비전 전략과제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올 공모 주제는 민선 8기 3대 정책목표인 △풍요로운 대한민국 1등 경제도시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 △안전하고 편안한 행복지수 1위 도시의 3대 분야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완주군민과 완주군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접수받았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1차 실무진 심사에서 주민 10건, 공무원 10건을 선정한 후, 2차 전문가 심사위원회에서 △혁신성 △논리성 △실현가능성 △정책기여도 △사회적 가치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종 등급을 결정했다. 최종 결과 주민 제안 최우수상으로 `하늘과 땅, 그리고 농부-공연형 복합 문화상품 개발`이 선정됐다. 이 제안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완주문화재단에서 추진했던 ‘예술농부’사업의 콘텐츠와 로컬푸드 코스요리 개발을 접목한 공연형 복합 문화상품 개발한다는 내용이다. 주민 우수상은 △3색 만경강 천변 테마길 조성 △로컬푸드 활용 동남아 요리 경진대회 개최 △중소기업 숙련 근로자 확보를 위한 ‘오래일하기 포인트 도입이 받았으며, △주민주도형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조성 등 6건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공무원 제안 최우수상은 `자전거 복합시설 구축 및 픽업서비스 운영`이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완주사랑 생생노마드 사업 △만경200 프로젝트가, 장려상은 △만경 이상한 마라톤 대회 등 3건이 선정됐다. 군은 실무 검토를 거쳐 아이디어의 정책 반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오는 12월 중 표창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해 ’스마트그린 완주 만경강 아이디어 정책 공모전‘을 통해 만경강 자전거길 활성화, MZ 세대를 위한 만경강 스포츠 유틸리티(Sports Utility) 조성 등 17건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일부 정책에 반영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11.28 15:50

현대차 전주공장, 산업안전기사 과정 개설 큰 인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임만규)은 최근 사내에 개설한 산업안전기사 특별 교육과정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과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5000여 직원의 10% 가까운 420여명이 참여를 희망해 높은 참여 열기를 기록 중이다. 28일 현재 이 중 소정의 심사를 거친 180여 명의 직원들이 교육에 참여 중이다. 산업안전기사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산업현장 안전 관련 자격증 시험으로, 근로자들이 안전사고 위험 없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 데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1차 필기시험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안전관리론, 인간공학 및 시스템안전공학, 기계위험방지기술, 전기위험방지기술, 화학설비위험방지기술, 건설안전기술 등 총 6과목에 걸쳐 관련 전문지식을 쌓아야만 하며, 이를 바탕으로 다시 실기시험까지 통과해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전주공장은 “국내 최초로 주간연속 2교대 근무제를 도입해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 보니 자기계발에 관심있는 직원들이 많은데, 그 중 업무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산업안전기사 등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사람이 많아 이번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주공장은 3개월로 예정된 1차 산업안전기사 육성과정이 모두 끝나고 나면 최대 100명 이상의 합격자가 배출될 걸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비례해 산업안전 전반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대처 능력 등 또한 크게 향상될 걸로 전망했다.

  • 산업·기업
  • 김원용
  • 2023.11.28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