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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새만금 잼버리 홍보관 인기만점!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새만금 델타 구역 내에서 운영 중인 김제시 홍보관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농경문화를 품은 지평선의 도시’를 주제로 특색있는 초가집 형태의 부스를 설치하고,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구성해 전 세계 대원들이‘한마음 한뜻’하나되는 모습으로 사진을 찍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소셜미디어네트워크, 김제시 마스코트 쌀눈이를 찾아라, 룰렛을 돌려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즐거움을 주고 체험 공간에서는 짚풀, 한지공예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재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안내요원과 영어, 중국어, 일어 통역사를 상시 배치해 주요 관광 명소, 김제지평선축제 등을 소개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가득 담은 홍보 동영상을 상시 상영해 김제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강기수 문화홍보축제실장은 “우수한 관광자원과 김제시를 전 세계에 알리고 무더위에 지친 대원들이 김제시 홍보관에서 조금이나마 잊지 못할 추억과 즐거움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1일까지 김제만의 매력으로 꾸며진 홍보관을 운영하여 158개국 4만 3000여 명 세계 청소년들에게 재방문의 기회를 유도하고 김제만의 글로벌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 김제
  • 최창용
  • 2023.08.06 15:58

김제시, 전북도민체육대회·장애인체육대회 홈페이지 오픈

김제시는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와 제17회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도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양대 체전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해(http://sports.gimje.go.kr) 운영을 시작했다. 홈페이지에는 대회 소개와 개․폐회식 공개행사, 성화봉송, 종목별 경기장 안내, 경기 결과 등 대회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대회 종료 시까지 수시로 업데이트를 진행해 신속․정확하게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김제시를 방문하는 선수단 및 관람객들에게 숙박, 맛집, 관광지 등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는 다양한 모바일 해상도를 지원하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접속하는 모바일 기기에 맞게 화면 크기가 자동으로 변환되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10년 만에 김제에서 열리는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는 ‘금빛 희망 전라북도! 함께하는 김제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민속경기, 소프트테니스, 줄다리기 등 8개 종목이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사전경기로 진행된다. 본 경기는 대회 첫날인 9월 1일부터 3일까지 김제시민운동장 외 종목별 경기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최창용
  • 2023.08.06 15:57

김제시, 태권도 하계 전지훈련장으로 '인기'

국가대표 태권도 전지훈련팀의 힘찬 함성으로 김제시의 여름은 더욱 뜨겁다. 김제시가 ‘청소년 태권도 국가대표’이어 ‘꿈나무 태권도 국가대표’와 ‘세계·아시아 카뎃 태권도 국가대표’도 하계 전지훈련장으로 유치해 태권도 훈련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18일 ‘청소년 태권도 국가대표’의 첫 하계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김제를 전지훈련지로 찾은 ‘꿈나무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과 ‘세계·아시아 카뎃 태권도 국가대표팀’ 80여 명이 김제 실내체육관에서 미래의 힘찬 금빛 발차기로 무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시는 꿈나무 태권도 국가대표팀과 세계․아시아 카뎃 태권도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 유치는, 청소년 태권도 국가대표팀에 연이은 국가대표팀 유치 성과로,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활성화 기반을 더욱 확충해가고 있다 또한 시는 하계 방학기간 전지훈련 유치에 집중한 결과,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경희대 태권도팀, 필리핀 국가대표팀, 충남도청 태권도팀 등 6개 팀의 전지훈련을 추가로 유치해, 지역상권에 실효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스포츠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현상섭 꿈나무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은 “전국에서 접근이 용이한 지리적 위치, 편리하고 쾌적한 전용 체육시설이 좋았고, 김제시의 적극적인 유치노력과 지원이 훈련성과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고 김제를 전지훈련지로 찾게 됐다”고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스포츠 마케팅은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청정산업”이라며 “시가 보유한 체육시설을 적극 활용한 맞춤형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통해 외부유입 유동인구를 늘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태권도
  • 최창용
  • 2023.08.06 15:57

부안지역 사회단체, 잼버리 폭염 대비 얼음물 지원 잇따라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158개국 4만 300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부안지역 사회단체들이 폭염 대비를 위한 얼음물 지원에 나섰다. 부안군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와 부안군 지역발전협의회, 부안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부안군 학부모회협의회, 부안군 하서초등학교 구성원 일동 등 부안지역 5개 단체는 4일 세계잼버리조직위원회에 폭염 대비 얼음물 4만 병을 지원했다. 이날 부안군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와 부안군 지역발전협의회, 부안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각각 얼음물 1만 병, 부안군 학부모회협의회와 부안군 하서초등학교 구성원 일동이 각각 얼음물 5000병을 지원해 폭염에 지친 스카우트 대원들의 안전한 활동을 기원했다. 또 부안서해로타리클럽도 세계잼버리 기간 동안 매일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영외과정활동장을 찾아 얼음물과 아이스크림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부안수협 역시 이들 단체에서 지원한 생수를 얼릴 수 있도록 냉동 창고를 지원하는 등 부안군 지역사회 전체가 스카우트 대원들의 폭염 극복을 위해 손을 맞잡고 있다. 앞서 권익현 부안군수 역시 이날 오전 세계잼버리조직위원회에 스카우트 대원들의 폭염 극복을 위한 얼음물 1만 병을 지원한 바 있다. 얼음물을 지원한 한 단체 관계자는 “세계잼버리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폭염에 고생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내 자식, 내 손주 같아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앞으로도 참가 청소년 모두가 안전하게 세계잼버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3.08.06 15:57

정읍 칠보면 물테마유원지 물놀이장 인기

정읍시 칠보 물테마유원지 물놀이장이 폭염을 이겨내려는 피서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있다.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지난달 15일 정식 개장 이후 이달 1일까지 1만여 명의 피서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칠보 물테마유원지 물놀이장은 다양한 놀이시설과 안전대책,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물놀이장에는 2030㎡ 면적의 어린이풀장과 유아풀장이 설치돼 있고, 워터터널, 워터스프레이, 바디슬라이드 등 각종 놀이시설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피서객이 물놀이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샤워장, 물품보관소, 수유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완비돼 있다. 또 수질 관리를 위해 매일 바닥청소와 수질검사를 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과 응급구조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오는 20일까지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물놀이장 환경정비 및 수질관리를 위하여 휴장한다. 이용요금은 어린이 4000원, 청소년 5000원, 성인 6000원이며, 정읍시민은 한 명당 2000원 할인되고 20명이상 단체는 20% 감면된다. 이학수 시장은 “피서객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8.06 15:56

장수 누리파크, 여름철 명소로 각광

장수 누리파크 발물놀이장이 연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장수군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처음 개장한 장수 누리파크 발물놀이장은 게임 속 나라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마인크래프트 모양의 물놀이장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알록달록한 색감과 다양한 블록 모양의 시설들로 관내 아이들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어린이들도 자주 찾고 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하기 좋은 깊지 않은 수심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누리파크 발물놀이장은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며 하루 종일 신나게 놀아도 무료다. 매시간 정각마다 40분씩 운영하고 20분의 휴식시간을 가지며 안전요원들이 항시 대기하고 있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누리파크 내 동물 카라반과 캠핑장 등의 시설이 잘 조성돼 있어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캠핑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 누리파크가 장수군의 대표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발전된 시설과 점검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며 “많은 군민이 이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쌓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3.08.06 15:55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장수군 영외활동 인기몰이

장수군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운영하는 다채로운 영외활동이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대원들은 지난 2일부터 장수군에서 자원봉사자의 안내를 받으며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영외과정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장수 승마레저파크와 와룡자연휴양림을 연계해 승마체험, 말 역사관 탐방, 산림치유프로그램, 물썰매 타기 등 특색있는 영외활동을 진행하며 세계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장수 승마레저파크에서는 역사체험관 둘러보기, 승마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이뤄지고 있으며 천천면 와룡자연휴양림 내 치유의 숲에서 명상 체험과 물썰매 타기 등의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무더위에 지친 대원들은 장수군의 천혜의 계곡물을 맞으며 타는 물 썰매를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여기에 군은 자체적으로 얼음물을 준비해 제공하고 장수군 로고 타올, 일회용 우의, 부채, 장수사과즙 등 다양한 기념품을 선물하며 장수군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장수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미자) 자원봉사자들은 영외활동 동안 안전하고 재미있게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안내부터 기념품 배부, 프로그램 소개, 버스 탑승 지원 등 활동 시작부터 끝까지 아이들과 함께하며 봉사하고 있다. 루마니아에서 온 청소년 대원은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라며 “새로운 도전을 위해 한국에 왔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지쳐가고 있을 때 물 썰매를 타면서 시원하게 스릴도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재밌었다”고 전했다. 또 타이완 청소년 대원은 “장수가 생각보다 시원해서 놀랐고, 승마체험, 물썰매 모두 너무 신나고 재밌어서 다음에 꼭 다시 오고싶다”고 말했다. 이미자 센터장은 “장수군을 찾은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이겨내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도 내 아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돕고 있다”며 “영외활동이 마무리될 때까지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장수에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청정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장수군의 아름다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더위는 잠시 잊고 장수에서 시원하고 행복하게 활동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3.08.06 15:55

완주군, 34년 전 인구 회복

완주군 인구가 198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8개월 연속 세 자릿수 인구증가를 보이며 7월말 기준 완주군 인구가 9만 6338명으로 집계됐다. 완주군 인구는 1988년까지 10만 명대를 유지하다 1989년 9만 9162명으로 10만 명 선이 무너졌다. 이후 8~9만 명 수준을 기록했고, 지난해 말에는 9만 2422명을 기록했다. 완주군 인구는 올들어서만 3916명 늘어났다. 1월 619명, 2월 497명, 3월 727명, 4월 511명, 5월 410명, 6월 443명, 7월 709명의 증가를 나타냈다. 등의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 대부분 군단위 지자체가 인구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은 꾸준한 인구유입으로 10만 명 선에 근접하고 있는 것이다. 완주군의 인구는 삼례 삼봉지구, 용진 운곡지구, 이서지역 신규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3곳의 현재 입주율은 65.4%로 당분간 입주가 계속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인구 10만 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유입이 인구증가에 탄력을 주고 있다. 7월 한 달 18~39세 청년인구는 247명이 늘었다. 40~64세까지의 중장년 인구도 284명이 늘었다. 기업유치와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육성, 주거안정 지원 등 청년들의 삶 전반에 대한 입체적 정책을 펼치고 있는 정책이 주효한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여기에 귀농귀촌 인구도 한몫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해 완주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는 3709가구이며, 인구는 5056명에 달한다. 이는 전라북도 귀농귀촌 1만 6321가구 중 약 22.7%를 차지한다. 유희태 군수는 “도내 14개 시군 중 완주군의 인구가 5번째로 많고, 조만간 4대 도시로 도약할 것이다”며 “18~39세의 청년인구가 1년 간 1400명이 증가했는데 이 숫자도 고무적이다”고 설명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8.06 15:55

남원 수지초, 개교 100주년 기념 '대만 문화체험'

남원 수지초등학교(교장 신정남)는 지난 달 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간의 '2023 글로벌 대만 문화체험'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대만 문화체험은 중국어 문화권 역사와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5~6학년 학생 5명을 대상으로 했다. 학교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수지면 발전협의회가 비용 전액을 지원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문화체험은 타이베이를 중심으로 한 국립 고궁박물관, 국립 야류해양국립공원, 장개석 기념관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교실에서 배운 영어와 중국어를 직접 현지에게 활용하는 기회도 가졌다. 수지면 발전협의회 박환경 회장은 "세계는 학교이며, 여행은 공부라는 생각으로 이웃나라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체험하도록 하고자 문화체험을 지원했다"며 "앞으로 격년제로 수지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해외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정남 교장은 "개교 100주년을 맞이해 수지초 학생들에게 해외체험 학습 기회를 만들어준 수지면 발전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당당하게 세계를 향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3.08.06 15:54

남원시, 잼버리 지역연계프로그램 자원봉사 실시

남원시는 남원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6일 제외)까지 광한루와 남원예촌, 국립민속국악원 일원에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역연계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시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남원시자원봉사센터 임시부스를 남원예촌에 설치하고 한국외국어대, 한국교원대 대학생, 대학원생을 비롯해 남원시민, 청소년, 청년 등 다양한 연령층의 자원봉사자 130여명을 확보 배치한다. 자원봉사자들은 프로그램 운영본부와 각종 활동 운영, 안전승차 그리고 통역지원 등을 통해 우리 지역을 찾은 하루 160여명의 참여자들이 해당 프로그램에 즐겁고 안전하게 잘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방문한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광한루 투어와 국립민속 국악원 전통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이은주 남원시 시민소통실장은 “남원을 방문하는 전 세계 스카우트 청소년들이 잼버리 어원(유쾌한 잔치, 즐거운 놀이)처럼 친절한 잼버리, 안전한 잼버리, 즐거운 잼버리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것들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3.08.06 15:53

‘순살아파트 불안 해소’ 익산시, 지역 내 아파트 전수조사

익산시가 최근 불거진 ‘순살아파트’에 대한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현재 시공 중인 아파트 전수조사를 추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익산지역 내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아파트는 이미 준공된 1곳과 현재 시공 중인 평화지구 LH아파트 등 2곳이다. 이중 평화지구 LH아파트는 국토교통부·LH 합동점검 결과 철근 누락 없이 정상적으로 공사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고, 준공된 1곳은 국토교통부의 안전점검 대상에 포함돼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시는 현재 시공 중인 공동주택단지 16곳을 대상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이는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무량판 구조에 국한하지 말고 현재 시공 중인 아파트를 전수조사하라는 정헌율 시장의 지시에 따른 조치다. 시는 타 건설사 전문 감리단이 다른 현장을 교차점검하는 방식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점검의 투명성과 전문성, 책임성을 확보하고 부실시공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16곳 현장의 감리단은 무작위로 각각 다른 건설 현장에 투입돼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 계획서등 적정 여부, 설계도서대로 시공 여부, 공사현장 구조물 점검 등 부실 여부를 파악하게 된다. 시는 경미한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중대한 사안은 공사 및 사용 중지 조치를 한 뒤 정밀안전진단과 보강공사, 관계자에 대한 행정처분 등 강력 대응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현재 시공 중인 공동주택 중 무량판 구조는 1곳으로 철근 누락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더욱 강도 높은 현장 감리가 이뤄져야 한다”며 “사고 없는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수시로 현장을 살피고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국토부는 2017년 이후 준공된 전국 민간아파트 가운데 무량판 구조를 지하주차장에 도입한 243개 단지를 대상으로 철근 누락 등 안전점검을 다음달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으며, 익산지역에서는 민간아파트 1곳이 포함됐다.

  • 익산
  • 송승욱
  • 2023.08.06 15:52

새만금 잼버리 K-팝 콘서트, 11일 저녁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진행

문화체육관광부가 6일로 계획했던 새만금 잼버리 K-팝 콘서트를 오는 11일 저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새만금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용 인력과 이동 조건 등을 종합한 결과 퇴영식인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전주월드컵경기장 수용인원은 4만 2000명이며, 관중석 88%에 지붕이 설치돼 있다”며 “새만금에서 이동 시간은 대략 50분 정도로 여러 곳과 비교한 결과 적정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박 장관에 이어 발표자로 나선 김관영 전북지사는 “사실 K-POP 콘서트 전후로 전북현대의 홈 경기가 예정돼 있었으나 홈 경기를 다른 구장으로 옮겨서 경기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마지막 K-POP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새만금 잼버리를 유치하고 준비한 전북도 입장에서 많은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집행위원장으로서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행사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은 뒤에 하더라도 늦지 않다. 도전과 개척, 화합이라는 스카우트 정신을 다시 한번 새기고 심기일전해 성공적인 잼버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만금 잼버리 K-팝 콘서트 일정이 변경됨에 따른 출연진 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박보균 장관은 “일부 변경이 있을 것”이라며 “더 화려한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BTS의 공연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 사회일반
  • 엄승현
  • 2023.08.06 15:39

지역 문화·관광, 지방소멸위기 대책이다

최근 지역의 인구통계를 ‘정주인구’가 아닌 ‘생활인구’로 종종 발표하고 있다. 저출산·고령화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어 서울 등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시·군 인구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여기에 양질의 청년일자리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것도 지방소멸 속도를 빠르게 만들고 있는 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지방 지자체들은 현실극복방안 일환으로 정주인구보다 생활인구에 새로운 정책을 맞춰 대응하는데 지혜를 모으고 있다. ‘정주인구’는 고전적인 인구모델로 주소지를 둔 인구(주민등록인구)를 말한다. 반면, ‘생활인구’는 조사 시점 또는 기간에 해당 지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구 모델을 일컫는다. 예를 들자면, 전주시의 ‘생활인구’는 김제에 거주하지만 전주로 출·퇴근하는 자영업자 또는 직장인, 진안에 거주하지만 전주 소재 대학으로 등하교하는 대학생, 전주로 관광 온 서울사람과 외국인 등 다양한 목적으로 조사시점에 전주에 머무르고 있는 모든 인구를 포함한 것이다. 다른 말로는 ‘현지인구(또는 체류인구)’라고도 부른다. 이 생활인구는 지난 2018년 3월 서울시가 KT와 합동으로 인구 추계를 한 새로운 인구 모델로 등장했다. 이후 전국 지자체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다. 생활인구 중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현지인구는 단연 관광객이다. 또한 관광객의 주요 방문지는 역사문화현장과 계절 특수 레포츠지, 휴양관광지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인구는 전북도와 14개 시·군, 그리고 전북인들이 여겨 볼 지방소멸 위기 극복 포인트다. 지난 5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한국지역개발학회와 함께 ‘지방시대, 대한민국이 가야 할 미래’란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한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한 후 “문화는 매력 있는 지역을 만들고, 광광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원동력이다. 따라서 문화와 관광은 균형 있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의 핵심은 ‘지방소멸 위기 속 지방시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선 문화와 관광정책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문화는 ‘매력 있는 지역’을 만든다. 국내외 관광객들은 그 매력을 느끼고 체험하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들여 매력 있는 지역을 찾는다. 따라서 전북지역 14개 시·군은 지역 고유성에 기반 한 문화콘텐츠 발굴 및 강화에 행정력과 시민소통이 이뤄져야 한다. 이를 위해선 지역문화 관련 주체 간 협업할 수 있는 거버넌스 확충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아울러, 국내외 관광객 유입 확대를 위해 체류형·재방문 관광수요 창출과 확대를 위해 다양한 관광정책 수단을 발굴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전문가(기관)의 두뇌 확보에 과감성도 요구된다. 지자체의 행정목표를 정주인구에서 생활인구로의 전환할 경우 지역의 역사문화와 자연환경의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여기에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워케이션에도 적극적인 접근과 실천이 필요하다. 워케이션에 가장 적극적인 곳이 제주도다. 생활인구는 지역에 사회적 자본을 형성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워케이션은 단순한 재택근무나 원격근무를 넘어 일과 관광 모두를 병행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방식이다. 특히 소비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전문직 분야에서 워케이션 이용률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를 가볍게 봐서는 안 될 일이다. /천선미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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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8.06 15:12

전주·완주 통합에 대한 생각 – 중부권 대망론에 부쳐

전주·완주 통합론은 대개 10년 정도 주기로 강하게 등장했다. 가장 극적인 장면은 2013년에 벌어졌다. 전북도와 전주시, 완주군의 단체장들이 대승적으로 합의하고 공공주도의 강력한 캠페인이 진행되었으나 통합은 실패로 돌아갔다. 그 전주·완주 통합이 거의 10여년만에 다시 살아오고 있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 중요한 것은 통합시의 비전과 목표다. 지난 30여년간 전주·완주 통합의 핵심논리는 늘 광역시가 없는 전북의 한이었다. 인구 백만의 대도시가 없어서 국가정책에서 손해를 보고 결정적으로 광주·전남에 밀린다는 서러움이 통합의 정서적 근간이었다. 그렇다면 전주·완주가 통합되면 전북에는 인구 백만의 광역시가 생기는 것일까. 그렇게만 되면 전북은 날개를 펴고 반세기의 소외론을 극복하며 진정한 ‘전북 홀로서기’를 하는 것일까. 우리의 질문은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해야 한다. 통합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목표와 지향성이 분명해야 통합에 대한 시민들의 주체적인 동의가 생겨나고 할 일들이 만들어진다. 지금 전라북도에 주어진 가장 큰 시험은 국가의 발전전략에서 전북의 역할이 불분명하다는 점이다. 언제까지 ‘긁지 않은 복권’ 새만금만 믿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당연히 한국사회에서 전북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는 우리 스스로 정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두 가지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첫 번째는 호남에 대한 실체적 인식이다. 광주·전남은 일찍이 남부권 통합발전을 미래성장전략으로 선택했다. 달빛동맹으로 상징을 만들고 남해안권 개발사업으로 부산·경남과 함께 실속을 차리고 있다. 전북은 그들의 안중에도 없을뿐더러 여기에 낄 수도 없다. 두 번째로 봐야 할 것은 세종시가 성장하면서 한국의 국토전략에서 중부권이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되었다는 점이다. 그동안 꽉 막혀있던 동서의 교통망이 개선되면서 실제로 중부권의 연계는 매우 활발해질 것이다. 추측컨대 중부권 중심의 성장전략은 전북의 의지와 관계없이 대세로 흘러갈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렇다면 이제 전북은 미래의 성장축을 전통적인 ‘호남’으로 묶어둘 것인가 아니면 성장하는 중부권의 일원으로 나서 진짜 ‘전북 홀로서기’를 해볼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위로는 세종시를 중심으로 충남의 성장력과 결합하고 횡으로는 영남지역과 물류를 연계하며 시장을 넓히는 메트로한 공간전략을 주체적으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전북의 기회는 여기에 있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보면 전주·완주통합은 사실 별 의미있는 카드가 아닌 것이다. 오히려 이러한 메트로한 공간전략에 어울리는 것은 전주·완주·익산을 묶어내는 대통합이다. 사실 지금의 전주·익산은 전주·완주보다 서로간에 필요한 것들을 정확하게 갖고 있다. 익산은 철도와 땅을, 전주는 인구와 이름값을, 완주는 삶의 질이 높은 안정된 배후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세 도시가 서로 부족한 것을 채워주며 그 에너지를 모아 중부권 발전에서 역할을 찾아 전북의 미래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할 때 사람들은 가슴이 뛸 것이다. 주민투표로 결정하고 5년 후 시행 정도의 완충기를 만들어두면 정치인들도 큰 손해를 입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제발 부탁인데, 단계적 통합이라커니 씨알도 안먹히는 연담도시론 따위는 그만 말하면 좋겠다. 정치는 미래를 내다보며 현실에서 도저히 실현되기 어렵다는 꿈같은 일들을 해내는데 그 본연의 의미가 있다. 지금이야말로 전북에 큰 정치가 필요한 때다. 이 이야기가 너무 요사스러운가. 그렇다면 당신들이 지금 이대로의 정공법으로 전북을 한번 바꿔보시라. /원도연 (원광대 게임콘텐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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