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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전주비전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선정⋯반도체소부장 등 인재 양성

전북도, 전북대, 전주비전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는 올해 △항공드론 △반도체소부장 △이차전지 △차세대통신 △에코업 등 5개 첨단분야의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는 광역자치단체 참여를 조건으로 지자체 참여형 연합체 선정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전북도는 반도체소부장 참여 지자체로 전북대, 성균관대, 단국대, 경상국립대, 영진전문대와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이 밖에 전북대는 항공드론, 전주비전대는 에코업 참여대학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신규 선정 연합체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4년간 매년 102억 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받아 공동 교육과정 개발·운영, 교원·학사제도 유연화, 기업 참여 프로젝트(we-meet) 등을 추진한다. 학생들은 전공에 관계없이 소단위 전공(마이크로디그리)을 통해 첨단분야 교육 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5개 분야별로 연간 약 1000명 규모의 첨단분야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대학 안팎의 경계를 허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지자체 참여형 연합체 선정을 계기로 인재 양성과 활용에 있어 지역의 협업과 참여가 보다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자치·의회
  • 문민주
  • 2023.06.07 17:05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전북 대학생들이 나섰다

전북도가 최우선 도정으로 추진 중인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새만금 유치를 위해 전북 도내 대학생들이 발 벗고 나섰다. 7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양오봉 전북대 총장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 도내 대학생 300여 명이 이차전지 특화단지 포럼 및 유치 결의대회를 가졌다. 행사는 전북도 이차전지 산업 육성 방향의 이해를 위한 전북테크노파크 이광헌 이차전지소재융합팀장의 발표와 질의응답, 이차전지 특화단지 홍보영상 상영, 특화단지 유치 결의를 다지는 세레모니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300여 명의 대학생들은 전북의 미래 동력산업인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도내 대학생들이 적극적인 행동으로 나서겠다고 결의했다. 김관영 지사는 “새만금은 투자진흥지구 지정 등 인센티브, RE100 실현의 최적지로 최근 3년간 23개 사 7조 원 규모의 투자가 이어지는 등 국내외 소재 공급 전진기지로서 최적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며 “도는 선도기업과 함께 초격차 기술을 준비중에 있으며, 앞으로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전북 도내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달린 만큼 전북도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오봉 총장도 “도내 대학들의 연구역량을 모아 초격차 기술확보를 위한 R&D 혁신허브를 구축하고, 초광역 인재양성 기반을 구축해 전북도의 미래를 위한 역할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결의대회에 앞서 전북대와 우석대 학생 18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전북 발전에 앞장서준 대학생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이차전지 산업 고도화로 1만 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되며,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전북을 떠나지 않고 도내에서 꿈과 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도가 이차전지 산업의 기틀을 다져놓겠다”며 “학생들도 도전경성의 자세로 전북 발전을 위해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도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대학생과 교직원들의 결의대회가 열려, 전북 도내 대학의 유치 노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신규 지정 유치 공모에는 전북, 포항, 울산, 오창, 상주 5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지난 5월 3일 ‘전북 이차전지 특별위원회’의 출범과 더불어 6월 1일에는 국회에서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500만 전북인 결의대회’가 열려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으기도 했다.

  • 자치·의회
  • 천경석
  • 2023.06.07 16:37

주한베트남대사관 웬비엣안 공사참사관 전북 방문해 교류 협력 논의

주한베트남대사관 웬비엣안 공사참사관이 7일 김관영 도지사 초청으로 전북을 찾아 베트남과의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웬비엣안 공사참사관과 김 지사는 통상, 인적교류, 문화 등 전북도와 베트남 간 다양한 교류 현안에 대해 긴밀한 의견을 나눴다. 웬비엣안 공사참사관은 김 지사에게 "전북도와 베트남의 교류가 확대돼, 베트남인들이 전북도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며 "전북도 거주 베트남교민들의 생활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 지사는 한·베 수교 31년이 양국 관계에 가져온 큰 변화와 주한베트남대사관의 적극적인 역할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웬비엣안 공사참사관의 방문을 통해 더 많은 베트남인이 전북을 찾아 문화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최근 전북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형비자사업 대상자의 50%, 결혼이민자의 40%가 베트남인이다"며 "전북에 거주하는 베트남교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전북도가 베트남닥락성, 까마우성과 우호협력관계를 맺고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면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 베트남을 미래의 중요한 파트너로 여기고 있다"며 "앞으로 일자리, 관광, 교육,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교류·협력할 수 있도록 웬비엣안 공사참사관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만남은 김관영 지사가 도청 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제15회 다문화어울림축제에 웬비엣안 공사참사관을 초청해 이뤄졌다. 웬비엣안 공사참사관은 다문화어울림축제에서 베트남 다문화가족을 격려하고, 호원대 총장 면담 및 전북베트남인회와 전북도 새마을회 업무협약식에 참석하는 등 전북에서 다양한 교류 일정을 소화했다.

  • 자치·의회
  • 천경석
  • 2023.06.07 16:34

간협, 불법진료 신고센터 운영 결과 발표... 전북서 11곳·267건 접수

대한간호협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제정안 거부권 행사 반발 일환으로 ‘불법진료 신고센터’를 운영한 결과 1만 423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7일 밝혔다. 간호협회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 서울연수원에서 간호법 준법투쟁 2차 진행결과 발표 기자회견 열었다. 앞서 간호협회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5일까지 불법진료 신고센터를 운영했다. 유형별 신고 내용을 살펴보면 검사(검체 채취, 천자)가 907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처방 및 기록 8066건, 튜브관리(L-tube 및 T-tube 교환, 기관 삽관) 3256건, 치료·처치 및 검사(봉합, 관절강내 주사, 초음파 및 심전도 검사) 2695건 등 순이었다. 또 수술(대리수술, 수술 수가 입력, 수술부위 봉합, 수술보조) 1954건, 약물관리(항암제 조제) 593건이 뒤를 이었다. 실명으로 신고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359곳이었다. 신고 의료기관 중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로, 의료기관 수는 64곳, 신고 건수는 2402건이었다. 이어 △경기 52곳·1614건 △대구 27곳·506건 △경북 26곳·268건 △부산 25곳 722건 △경남 25곳·600건 △전남 20곳·19건 △인천 18곳·452건 등이었다. 전북은 11곳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실명으로 신고됐으며 접수된 신고 건수는 267건에 달했다. 신고자들은 불법인지 알면서도 불법진료를 한 이유와 관련 질문에서 ‘병원 규정, 관행, 당연한 문화, 업무상 위계 관계, 환자를 위해서’가 36.1%(3875건)로 가장 많았다. 또 ‘할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가 25.6%(2757건), ‘고용주와의 위계 관계’ 24.3%(2619건), ‘고용 위협’ 14%(1514건) 순으로 나타났다. 불법진료 신고센터로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불법 기관과 의사를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준법투쟁을 하는 간호사에게 불이익이나 위해를 가한 의료기관을 신고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진행하고 있는 간호사 면허증 반납운동과 함께 간호법 허위사실 유포, 간호사 준법투쟁에 대한 직무유기 등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차관을 고발하고 파면을 요구하겠다는 방침이다.

  • 사회일반
  • 엄승현
  • 2023.06.07 16:27

전북도, 아랍에미리트와 그린수소 산업 협력 강화

전북도가 아랍에미리트(UAE) 기업인 알파탄그룹과 그린수소 산업 육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북도가 청정수소 생산 잠재력이 높은 아랍에미리트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면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사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북도와 아랍에미리트 알파탄그룹, 알파탄 엘텍UVC 그린에너지, 엘텍UVC는 7일 전북도청에서 그린수소 산업 육성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압둘라 사이프 알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도 참석했다. 알파탄그룹은 아랍에미리트의 그린수소 및 그린암모니아 생산업체로 해군 함정 건조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자회사인 알파탄 에너지는 중동·아프리카 신재생에너지 엔지니어링 전문 회사다. 알파탄그룹은 알파탄 에너지를 통해 그린수소 및 그린암모니아 생산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알파탄 엘텍UVC 그린에너지를 지난 3월 17일 엘텍UVC와 공동 설립했다. 이 법인은 현재 아랍에미리트 내 200MW급 그린수소 및 그린암모니아 제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도는 협약 당사자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아랍에미리트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양 측의 그린수소 생산·활용을 통한 산업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아랍에미리트는 중동·아프리카 최초로 수소산업 로드맵을 발표하고,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수소에너지를 육성하고 있는 수소산업 선도 국가"라며 "이번 협약이 전북도와 아랍에미리트의 경제 협력을 위한 주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 신항만을 수소특화항만으로 개발하는 등 전북을 그린수소 산업의 글로벌 선도 지역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자치·의회
  • 문민주
  • 2023.06.07 16:22

전북도, 역사 여행 함께할 농촌 여행지 8선 소개

전북도와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농촌관광 활성화와 내수 활력을 위해 ‘이달의 기획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도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두 번째 농촌여행 테마 기획전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애국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역사 여행을 함께할 농촌 여행지’ 8곳을 소개했다. 선정된 농촌 여행지는 △군산 깐치멀마을(근대역사) △익산 미륵산골(백제역사) △정읍 황토현녹두랑시루랑마을(동학농민운동) △남원 웅치마을(근대역사) △완주 위봉산성마을(위봉사, 위봉산성) △순창 총댕이마을(쌍치 돌고개 전투) △고창 쉼드림(고인돌) △부안 벗님넷(부안역사문화관) 등이다. 매월 테마를 선정해 진행하는 기획전은 이달의 추천 여행지 방문 후기를 남기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대 10명을 추첨해 농촌 숙박권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공감여행 플러스 지원사업’으로 체험(최대 50%)과 숙박(최대 30%) 이용 금액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전북도와 센터는 OTA(Online Travel Agency)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에 맞춰 전북 농촌여행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광 요소를 제공해 증가하는 농촌관광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농촌여행 정보와 숙박‧체험, 기획상품, 프로모션 등 자세한 정보는 전라북도 농촌여행 플랫폼 ‘전북농촌여행 참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6월에는 6·25전쟁 기념일, 현충일 등 그 의미를 생각해 봐야 할 날들이 많다”며 “과거와 현재,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매개체로 도내 역사 유적지와 농촌 마을을 연계한 문화·관광 코스를 기획했으니,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천경석
  • 2023.06.07 16:16

다문화 가족과 도민이 함께 나눔가치를 실천하는 화합의 장

도민들과 도내 다문화 가족들이 공동체 주인으로서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어울림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전북도는 7일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주한베트남대사관 웬비엣안 공사참사관,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이지훈 전북가족센터 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가족과 도민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제15회 다문화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다문화 어울림 축제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도민과 다문화 가족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축제로, 올해 15회째를 맞았다. ‘함께 나눔’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 가족과 도민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도록 뜻을 나누며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K-POP 공연으로 포문을 연 기념식은 지난 5월 한 달 동안 14개 시·군에서 진행한 다양한 다문화체험 행사 등을 담은 동영상 시청,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지원 유공자 표창,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중언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문화 가족 자녀들은 부모나라 언어로,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어로 나눔 가치 실천을 발표한 개회 선언은 참석자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나눔퍼포먼스에서는 김관영 지사, 웬비엣안 공사참사관, 국주영은 의장, 서거석 교육감 등 주요 참석자들이 결혼이민자들과 함께 한 글자씩 써져있는 우산을 들고 “함께하는 다문화, 함께하는 나눔가치”를 제창해 눈길을 끌었다. 기념식이 끝나고 진행된 어울림 예술제에서는 결혼이민자·자녀·유학생들로 구성된 14개 시·군의 공연팀이 베트남·필리핀·중국 전통춤과 댄스 공연, 한국무용, 줌바댄스, 난타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신명나는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였다. 아울러 행사장 밖에 각국의 차(茶)와 음식들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설치돼 도민들이 다른 국가의 식문화에 대해 즐기는 기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다문화 가족은 다양성이 중요한 현대사회에서 지역 발전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며 “특히 다문화 가족의 자녀는 우리 도와 대한민국이 성장하는데 매우 귀중한 자원이다. 앞으로도 우리 도는 다문화 가족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3.06.07 16:13

전북장애인체육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영)는 7일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이병도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위원장,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도장애인체육회 임원을 비롯해 출전학교 교장·교감, 출전선수 및 가족,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해 입상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은 금메달 12개와 은메달 11개, 동메달 9개 등 총 32개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수영 김시우(전라중)는 대회 3관왕을 차지했으며, 수영 조민(전주용흥중)과 육상 임이삭(전북맹아학교)·장재민(전북맹아학교)이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단체종목에선 플로어볼 전북연합팀이 은메달을, 골볼 전북맹아학교가 동메달을 땄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수고해주신 선수들과 지도교사 및 종목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는 졸업 후 사회의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신감의 근간이 되어 더불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경영 전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체육의 기초이자, 미래인 장애학생체육대회에 더욱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교육청과 적극 소통해 꿈나무 선수 발굴·육성과 훈련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6.07 15:58

대통령의 공정과 상식,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으로 보여주기를

지난해 2월, 전주역을 방문한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는 “전북의 변화를 확실히 책임지겠다”라며, “전주는 서울 다음가는 제2의 국제 금융도시로, 새만금과 전라북도 산업을 확실히 지원하는 금융도시로 만들겠다”라고 공약했다. 대선 이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정책 과제 대국민보고회’를 개최하여 금융중심지 지정을 포함한 7대 공약 15대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여기에 한국투자공사, 한국벤처투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등 금융 공공기관의 일괄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전북혁신도시에는 국민연금공단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일찍이 이전해 왔고, 이후 국내외 유명 금융기관의 본사와 사무소가 둥지를 틀었다. 자산규모만 1000조원에 달하는 ‘세계 3대 연기금’ 국민연금과 유수의 금융기관, 향후 이전할 금융 공공기관이 시너지를 낸다면 글로벌 자산운용 중심지로의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됐다. 전북을 서울, 부산에 이은 제3의 금융중심지로 지정하여 재도약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은 180만 전북도민의 오랜 염원이었다. 그런데 지난달 말 개최된 금융위원회 제49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가 기존 금융중심지 조성 현황을 보고받았을 뿐, 신규 금융중심지 지정은 논의조차 하지 않으며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위기에 몰렸다. 이날 심의한 ‘제6차 금융중심지 조성 및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에 전라북도를 추가로 지정하는 등의 내용이 배제되었기 때문이다.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의 공언과는 달리 정부 출범 이후 논의가 지지부진하며 우려가 제기되어왔는데, 결국 정부의 전북 차별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이다. 금융위 의결 절차를 거쳐 금명간 최종 확정될 기본계획에 제3금융중심지 지정이 포함되지 않는다면, 다음 기본계획은 빨라야 2025년에나 수립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전북도민은 애타는 마음으로 최소 2년이라는 시간을 더 기다려야 한다. 앞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공약한 문재인 정부는 지난 2019년 금융위원회에서 추가 지정을 논의하는 소기의 진척이라도 있었다. 4년이 지났고, 새 정부가 출범했지만 추가적인 검토는커녕 논의조차 되지 못하면서 후퇴해버린 상황에 도민의 허무와 소외감은 배가 될 따름이다. 전북을 금융중심지로 지정하기 어려운 이유가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면, 국민연금이 금년도 1분기에만 58조원을 넘는 수익을 거두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다. 이는 정부의 대기업ㆍ부자 감세 정책으로 향후 5년간 줄어들 국세 수입에 맞먹는 규모다. 아울러 지방소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업무의 효율성을 이유로 금융중심지 신규 지정을 반대하는 것은 전형적인 아전인수(我田引水)식 해석이다. 서울과 부산, 이른바 ‘경부선’이 아니면 금융산업 발전이 불가하다는 시대착오적 사고이자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 부족한 몰상식한 인식에 불과하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지난 선거에서 ‘공정과 상식’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그런데 금융중심지 조성에 관한 논의에서 우리 전북만 쏙 빼놓은 것은 본인의 공약을 뒤집는 비상식적 조처다. 그리고 대도시 중심의 사고를 기반으로 또다시 비수도권을 소외시키는 불공정의 발로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은 윤석열 대통령이 180만 전북도민과 맺은 약속이다. 대선 공약이 눈앞의 당선을 위한 공수표가 아니었길 바란다. 이제라도 대통령이 직접 나서 전북 금융중심지 추가 지정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길 강력히 촉구한다. /한병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익산시을)

  • 오피니언
  • 기고
  • 2023.06.07 15:58

인구가 늘어야 나라가 산다

한국이 무너지고 있다라는 보도기사가 각종 매스컴에서 연일 떠들썩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인구 감소가 갈수록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매년 2월 기준 출생아 수는 1981년 93,556명 이던 것이 2001년 49,939명, 올해는 2만명 아래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인구는 2019년 11월부터 3년 4개월째 자연 감소중이라고 하며 전북도 역시 자연 감소가 두드러진 지역의 하나다. 전세계 인구가 80억명, 2080년 104억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인구 80억명 돌파는 “인류 발전의 이정표”를 의미하지만 그 이면에는 인구성장의 시대가 저무는 현실도 포함돼 있다라고 지적하며 젊은층 인구가 줄고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구 성장률 둔화세에서 주목되는 것은 ‘나라가 잘 살수록 아이를 안 낳는다는 고성장, 저출산 현상이다. 그동안 중국이 최대 인구 대국의 자리를 지켜오다가 얼마전 인도(14억 2천8백만명)에게 뒤쳐지는것으로 발표됐다. 1970년대 ’한자녀 정책‘을 시작한 중국은 개혁개방과 고속성장 속에서 저출산으로 2012년 이후 인구감소가 시작되자 2016년 ’2자녀‘를 허용한데 이어 지난해 3자녀 정책까지 도입했다. 현재도 결혼 개혁 실험지구 지정, 공무원들이 중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데이트 휴가제공, 사교육 전면금지 등으로 인구 증가 정책을 펼치고 있다. 나라마다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저출산, 고령화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님을 보여준다. 우리는 사교육비, 일자리, 비싼 집값 등이 결혼과 출산을 막는 근복적 요인으로 보고, 이런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해마다 천문학적인 예산을 쏟아붓고 (지난 15년간 280조 투입) 있지만 우리나라 출산율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우리나라 출산율은 0.78명이다. 정부에서는 인구 늘리기 위한 현실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 결혼과 출산이 합리적인 선택이 되는 것을 가로막는 사회 경제적 요인을 보면 양육과 교육비가 늘어나고 주거비용이 높아지며 또한 육아로 인해서 경력 단절의 문제 등이 대표적 원인인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과 사회구조적인 해법이절실하다. 인구수 증가의 가장 핵심 계층은 2030 청년층이다. 청년이 희망과 꿈을 가지고 인구 증가에 앞장서 나가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한다. 배우자와 결혼하여 아이들을 많이 낳아 기를 수 있는 사회구조와 시스템 도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각 자치단체마다 인구 증가 시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출산 지원금 경우 지원금액도 다르고 다른 지역에서 하고 있으니 우리도 해야한다라는 구색 맞추기에 급급하고 있으며, 영아·육아 수당지급, 학비지원, 일자리(취업,창업) 청년부부 결혼지원, 주거 지원 등 백화점식 지원 방안을 나열하고 있으나 청년들이 이러한 지원제도를 보고 결혼하여 아이를 많이 낳아 기르겠다라는 생각을 얼마나 갖게될지 의구심이 든다. 세계에서 양육비가 가장 비싼 우리나라이지만 출생아의 생육과 성장에 필요한 생활비, 학비, 취업, 결혼까지 일련의 연속적이고 파격적인 지원 시스템을 우리 고장만이라도 도입해줄 것을 제안해본다. 이러한 사회구조적인 지원시스템이 갖춰지면 청년 누구라도 결혼과 출산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청년들이 사회 생활 유지에 자신감을 갖도록 지원 규모나 방법을 청년 정책 연구와 각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내면 되리라 본다. /유성민 에코에너지원(주) 대표이사

  • 오피니언
  • 기고
  • 2023.06.07 15:57

진안 마이산, 시각장애인 위한 관광해설 동행 프로그램 최초 적용

“지속적 관찰을 통해 마이산 관광 각종 시설을 이동 불편한 분들을 위해 맞춤형으로 개선하고 ‘무장애 여행코스’를 포함한 다양한 체험콘텐츠 개발에 힘쓰겠습니다.” 진안군은 7일 진안읍과 마령면 일원에 위치한 마이산 도립공원이 이동약자 편의에 방점을 둔 열린관광지로 재탄생했다고 밝혔다. 진안의 랜드마크 격인 마이산은 ‘미슐랭 그린 가이드’ 별3개 만점에 빛나는 관광지로 꼽힌다. 군은 7일 마이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장애 열린관광지’ 준공 행사를 가졌다. ‘무장애 열린 관광지’란 진입지점부터 주요 관광시설까지 장애인, 영유아, 고령자 등 관광 취약 계층이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곳을 가리킨다. 이날 행사에는 공무 국외 출장 중인 전춘성 군수를 대신해 김종필 부군수와 관계부서 직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사업은 군이 앞서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열린관광지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사업에는 국비 5억원, 군비 6억원 등 총사업비 11억 원이 투입됐다. 군은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무장애 관광동선은 물론 마이산 탑사 내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설까지 조성해 관심을 끌고 있다. 또 마이산 모양을 그대로 본떠 만든 촉각 전시물과 점자 팸플릿을 제작했으며 열린관광지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관광해설 동행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이뿐 아니라, 민간위탁 운영시설인 진안홍삼스파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숙박시설인 ‘홍삼빌’ 내에 장애인 이용가능 객실(2개)도 확보했다. 김종필 부군수는 “마이산뿐 아니라 관내 다른 관광지에도 열린 관광지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누구나 불편 없이 관광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나눔여행단 30명가량이 공무원 등과 함께 ‘마이산 장애인 관광해설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이 주어져 눈길을 끌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6.07 15:57

김제시, 새만금 신항 특성화 전략 국가계획 반영 박차

김제시가 2026년 개항을 앞두고 있는 새만금 신항을 타 항만과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갖춘 동북아 물류 중심항만 조성을 위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부 해상에 건설 진행중인 새만금 신항만은 환황해권 거점항만 육성을 목표로 민자를 비롯하여 약 3조 2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2030년까지 5만 톤급 6선석, 2040년까지 3선석을 추가해 총 9개 선석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오는 2026년 2선석 개항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김제시는 선제적으로 새만금 신항을 국제경쟁력과 차별성을 갖춘 특화된 항만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난해 항만 전문가 심포지엄과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신항만 건설사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의 목소리를 효율적으로 경청하고자 ‘김제시 신항만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면서 관련 전문가들의 조언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인근 군산항과의 차별화를 통해 전북권 두 항만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개발전략을 수립하고자‘새만금 신항 특성화 전략 타당성 조사 연구’와 ‘새만금 신항 물류경쟁력 확보 방안 연구 및 타당성조사 연구’ 등을 통해 새만금 신항의 물동량 확보 방안과 특성화 전략에 대한 논리를 강화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여기에서 발굴된 `스마트 식품 콜드체인 항만 육성`과 `수소 전용항만` 등 김제시에서 제안한 특성화항만 계획을 올해 3월에 있었던 제29차 새만금위원회에 새만금 농생명용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완주 한국식품연구원,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와 연계한 새만금 및 배후 식품산업 기반 대중국 식품수출 클러스터 항만 육성과 신항만 수소물류 거점화로 일부 반영하면서 현재 추진중인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 변경 용역’에 검토·반영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2026년 개항 예정인 새만금 신항 2선석 부두의 배후부지 개발을 국가재정으로 개발하고 무역항으로 조기 지정하여 입주기업 유치와 항만 개발에 속도감을 더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올해 역시 항만분야 전문가 학술대회(심포지엄)와 자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관계기관 및 지역 정치권과 공조하여 해양수산부의 항만정책 기본방향에 부합한 새만금 신항 특성화 및 항만 운영방향 제시와 신항만과 연계한 김제시 미래산업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새만금 신항이 전라북도와 김제시 미래 신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특화된 항만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국가정책 반영에 노력하겠으며, 민간기업(선사)의 원활한 유치를 위한 배후부지 확장 및 배후단지 조기 조성 등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제
  • 최창용
  • 2023.06.07 15:56

완주군의회, 고속철도 삼례역 정차 촉구

완주군의회가 7일 전라선 고속철도의 삼례역 정차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대표발의에 나선 성중기 의원은 “옛부터 삼례는 호남 최대의 역참이 있던 곳으로 전북 전체의 역참을 관리 하는 삼례도찰방역이 있던 곳”이라고 역사적 장소임을 상기시키면서, 현실적으로도 “전라선을 이용해 서울로 가는 혁신도시, 완주군 이용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KTX, SRT 정차가 매우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혁신도시와 완주지역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완주지역 인구가 크게 늘고 있음에도 교통·물류의 핵심인 공공철도 서비스 환경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성 의원에 따르면 2011년도 개통한 전라선 KTX 고속철도는 주중 30~37회, 주말 39~40회로 운영하면서 남원역에 모든 열차가 정차하고, 곡성역과 구례구역은 상·하행 각각 4회씩으로 선택 정차 횟수가 늘어났다. 남원시와 곡성군, 구례군보다 인구 및 경제규모가 큰 완주군에 KTX 정차역이 없는 것은 또 하나의 차별이라고 지적했다. 전주역과의 거리가 짧아 정차역으로 삼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와 관련, 성 의원은 "KTX가 정차하는 여천역과 여수엑스포역 간 철도거리는 9.5㎞로, KTX가 무정차하는 삼례역과 전주역 간 철도거리 11.9㎞보다 짧아 정차할 수 있는 명분은 충분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성 의원은 “혁신도시, 완주군 이용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주를 종착역으로 평일 1회 및 주말(금․토․일) 2회 왕복 운행하는 전라선 KTX의 삼례역 정차가 필요하며, 9월부터 신설되는 전라선 SRT 운행에도 삼례역 정차를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군의회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된 건의문은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SR, 전라북도, 전라북도의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3.06.07 15:55

순창군,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

순창군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자체 인터넷 쇼핑몰인 ‘행복순창몰’ 개설을 앞두고 입점업체를 모집한다. 7일 군에 따르면 ‘행복 순창몰’은 순창 농‧특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순창 대표 농산물에 대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올해 신규개설 예정인 온라인 쇼핑몰이며 오는 20일까지 쇼핑몰 입점업체를 모집해 7월초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할 예정이다. 입점자격은 순창군에 사업장을 두고 관내에서 농산물, 축산물, 임산물을 재배·생산·가공하는 생산자와 판매자며, 입점가능 품목은 순창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군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원자재 및 가공식품 등이 해당된다. 특히 입점업체 모집이 완료되면 오픈기념 이벤트로 순창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대상으로 각종 프로모션과 할인해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입점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0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유통팀(063 650 51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 농특산물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해 유통단계를 단순화함으로써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을 생산자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겠다”면서 “갈수록 다변화되고 있는 유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특산물 판로를 위해 순창군 행복순창몰이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06.07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