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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차려 제자 인건비 착복 의혹…익산경찰, 해당 교수 수사 착수

속보= 원광대 공과대학 A교수가 제자들을 보조연구원으로 일하게 한 뒤 인건비를 착복해 왔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본보 4월24일자 10면 보도)원광대도 자체조사결과를 토대로 일단 이사회에 A교수의 혐의내용을 통보하고, 징계를 의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25일 익산경찰에 따르면 A교수가 제자들을 자신의 연구소에서 보조연구원으로 일하게 한 뒤 인건비를 착복했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기초조사에 착수했다.학생들은 A교수의 연구소에서 보조연구원으로 일하면서 관련 분야 사회경험을 쌓고, 아르바이트 수준의 용돈벌이도 가능하다는 기대감을 갖고 일해 왔지만, A교수는 학생들에게 자신이 알려준 비밀번호로 통장 개설을 요구해 건네받은 뒤 이곳으로 입금되는 인건비를 지급하지 않아왔다고 주장하고 있다.이같은 내용에 대해 자체조사를 벌인 대학측은 A교수가 학생들의 통장을 직접 관리해온 것을 확인했고, 금액도 수천만원에 달하는 만큼 이사회에 통보해 징계 처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대학의 처분과 별도로 경찰은 A교수에 대해 기초조사에 착수하면서 관련 혐의에 대해 구체적인 수사를 벌이겠다는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대학의 자체조사와는 별도로 기초조사에 나선 상태이다. 대학 조사와 방향과 깊이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면서 "하지만 다양한 방향의 수사가 필요한 만큼 시간이 필요하다"고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 익산
  • 김진만
  • 2012.04.26 23:02

관광公, 이달 가볼만 한 곳에 익산 왕궁리유적 등 선정

백제왕도 익산의 왕궁리유적과 보석박물관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한 '이달(5월)의 가볼만 한 곳'으로 당당히 선정됐다.한국관광공사는 전국 각 지역의 관광명소 홍보를 위해 여행기자, 여행작가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이달의 가볼만한 곳을 선정해 오고 있다.이에 이번 5월에는 '여수엑스포로 떠나는 1박 2일 가족여행지'로서 세계인의 축제인 2012 여수 엑스포와 익산·전주를 연계한 새로운 관광코스로 익산 왕궁리유적과 보석박물관 등을 선정해 발표했다.백제시대의 유일한 왕궁터의 모습을 드러낸 익산의 왕궁리유적은 20년 넘는 발굴조사과정에서 수부(首府)명 기와와 금제품 등이 출토되어 찬란한 금속문화를 꽃피웠던 백제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11만 여점의 진귀한 보석과 원석을 전시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보석박물관에서는 보석의 신비한 기운을 느낄 수 있으며 '나만의 보석만들기' 체험인 칠보공예체험도 함께 할 수 있다. 또 보석박물관 옆에 위치한 화석전시관에서는 공룡 모형과 화석 그리고 넓게 펼쳐진 잔디광장이 있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시 문화관광과 이현애 실무관은 "익산의 주요 관광지를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www.wisitkorea .or.kr)를 통해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2012 전북 방문의 해와 여수 엑스포를 맞아 익산은 관광객 맞이에 모든 준비를 끝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2.04.26 23:02

미국 존스홉킨스대 총학생회장 당선된 군산출신 송모세 씨 "자랑스런 한국 빛낼 WHO 의장이 꿈"

군산 출신 송모세(20) 씨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총학생회장에 당선돼 화제이다.이 대학 총학생회는 지난 16일 총학생회장으로 송모세 군이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총학생회에 따르면 송군은 전체 유효투표수 2026명 중 45.7%인 926표를 획득했으며, 2012~2013학년도 새 총학생회 집행부를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송군은 군산 신흥초등학교 4학년 도중 영국 유학 이후 서울 대청중학교 2학년 도중 다시 미국 유학길에 올라 미국 베일러 고등학교에서 고교시절을 보냈다.고교 재학 시절부터 2년간 학생위원회, 학생회, 학교 기숙사 대표 및 공동대표를 지내는 등 남다른 리더십을 보여 왔으며,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 사랑의 교회 의료 서비스 팀으로 의료 봉사에 참가하고 2007년과 2008년 중국, 2009년 몽골, 2010년과 2011년 캄보디아 등지에서 국제 봉사활동에 나설 정도로 평소 나눔정신이 투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올린 연주가 특기인 송군은 고교시절 교내 오케스트라 콘서트 마스터로 활동했으며, 각종 오케스트라에서 바이올린 주자로 활약하는 등 음악적 소질도 보여 다재다능한 재원으로 꼽혀 왔다.또한 지난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물의학연구실에서 1년간 희귀 질환과 질병의 유전적 기초에 대한 연구를 위해 인턴 생활을 하는 등 학업생활도 충실히 수행해 왔다.특히 애국가 4절을 지금도 다 외울 정도로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기도하는 한 사람이 기도 없는 한 민족보다 강하다'는 소신으로 타국 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평소 가족 등 주변에 "WHO 의장이 되겠다"고 장래 희망을 밝혀 온 송군은 존스홉킨스대학 입학 후 캠퍼스 보안 및 개발 위원회, 지속위원회, 아이폰 모바일 애플 위원회 등 3년간 학생회 활동을 해 왔으며 모의 UN에 참여하는 등 꿈의 실현을 향한 발걸음을 늦추지 않고 있다. 송군의 부친 송승렬 씨는 현재 군산에서 미듬내과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송군의 외할머니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자수장이었던 고 강소애 선생님으로 알려졌다.이모 전경미 씨는 "이름 때문인지 어릴때부터 리더십이 강했으며 가족들은 모세가 항상 긍휼하고 온유한 마음을 가진 인재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이일권
  • 2012.04.26 23:02

완주군 고산면민의 장 수상자 5명 선정

완주군 고산면(면장 최성호)은 다음달 1일 '제36회 고산면민의 날'을 기념해 공익장에 정회창씨, 애향봉사장에 김경이씨, 문화체육장에 서남용씨, 친환경농업인장에 송광섭씨, 효열장에 노의숙씨 등 면민의 장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공익장 정회창씨= 고산면 새마을지도자회장을 역임하면서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과 면민의 복지향상 도모에 애쓴 공로를 인정받았다.△애향봉사장 김경이씨(완주군 주민생활지원과)= 양야리 신풍마을을 담당하면서 마을회관에 TV를 기증하고 어르신들에게 손수음식을 챙겨드리며. 전주 아파트 부녀회와 연계 직거래 알선으로 마을 농산물 판매에도 도움을 줬다.△문화체육장 서남용씨= 고산면체육회 총무이사로 활동하면서 체육회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주민자치위원과 고산초등학교 총동문회 총무로서 고산초 100년사 기념책자 발간에 기여했다.△친환경농업인장 송광섭씨= 귀농 후 친환경수도작 작목반장과 땅기운 쌀 작목반 회원으로 친환경농업 확대보급에 노력했다.△효열장 노의숙씨= 17년간 누워계시던 시아버지 병수발과 올해 92세 된 시어머니 대소변을 받아내며 지극정성으로 효성을 다함으로써 주위의 칭송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효부로 알려졌다.

  • 사람들
  • 백기곤
  • 2012.04.26 23:02

법륜스님, 고창미래포럼서 '희망 세상 만들기' 강연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 만들기를 위한 법륜스님의 '희망 세상 만들기' 즉문즉설 강연이 24일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군민과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제71회 고창미래포럼으로 열린 특별강좌는 자녀·부부 등 가족관계, 취업·직장생활··노년의 삶 등 생활 속에서 느끼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청중이 묻고 스님이 즉석에서 답변하는 '즉문즉설' 형식으로 진행, 질문자와 상담자, 청중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이날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은 강연장에서의 즉각적인 질문과 통쾌한 화답을 통해 현장의 청중과 함께 즐기며 웃음 한마당을 연출했다. 또한 한 주제에 매인 일반 강연과 달리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스스로 깨우쳐 나가는 방식으로 경계 없는 질문과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강연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법륜스님은 종교를 뛰어넘어 많은 사람들의 고민에 명쾌한 답을 주는 이 시대의 멘토다. 스님은 아시아 지역의 빈곤문제와 분쟁해결에 기여한 공로로 2002년 아시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라몬막사이사이상'을 수상했다.주요 저서로는 2012년 전국서점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른 '엄마수업', '날마다 웃는 집', '행복한 출근길', '스님의 주례사' 등이 있다.

  • 사람들
  • 김성규
  • 2012.04.26 23:02

관광 일본어 - 2012년 04월 26일

관광 일본어

  • 사람들
  • 전북일보
  • 2012.04.26 23:02

"전주·완주 통합 여론, 전북일보가 주도적으로 조성해야"

제5기 전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권혁남) 제39차 정기회의가 25일 오후 5시 임실축협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정기회의에는 9명의 독자위원과 본보 김남곤 사장, 백성일 주필, 한제욱 총무국장, 최동성 기획사업국장 겸 논설위원, 권순택 경영지원국장, 김재호 편집국장, 박정우 임실 주재기자 등이 참석했다.김남곤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는 6월 있을 ABC 실사 대비해 신문 보급해 노력 중이다"라며 "특화된 편집을 위해 전 편집국 기자들이 매진하고 있는 만큼, 보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제시해주면 고맙겠다"라고 주문했다.이날 독자권익위원들이 내놓은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정리했다.△권혁남 위원장= 4·11 총선 관련해서 전라북도 일등 신문의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몇 가지 미진한 부분이 있지만 전북일보로선 큰 일을 했다고 평가한다.전북지역 대표 신문으로서 의제 설정자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주·완주 통합 문제는 지금 여건이 좋다. 지금 통합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가장 큰 적기다. 이것은 개인의 차원이 아닌 전북도의 성장 동력의 문제다.사진 선명도와 해상도가 크게 떨어진다.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외부인사의 강연이 끝난 뒤에 기사가 나오는데 사전에 이런 좋은 정보를 독자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 알림란에 강연에 대한 정보를 알려 주는 별도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박주홍 위원= 도내 최대 현안인 전주·완주 통합 문제는 전북도민의 입장에서 볼 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전북일보에서 주도적으로 통합을 이끄는 여론을 조성했으면 좋겠다. 전북도의 경쟁력인 농업문제와 관련해 현재 가치에 맞게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영세상인들은 다품종 소량생산 밖에 안돼 실제 고소득 농민이 많다는 기사와는 온도차가 있다. 완주군이 하고 있는 로컬푸드의 활성화를 부각해 농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여론화 했으면 좋겠다.△정호섭 위원= 전주 시내버스 노조 파업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크다. 이들의 강경투쟁으로 인한 시민불편에 대한 문제점을 적극 제기해줬으면 좋겠다. 전북일보에서 이런 부분을 더욱 부각해 되풀이 되고 있는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으로 인한 소모적 피해를 줄였으면 좋겠다.작품성 있는 사진들을 좀 더 크게 실으면 시선을 확보해 지면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다고도 생각한다.△류정수 위원= 전북일보가 검찰이나 경찰에 힘 있게 대응하고 있는가 생각한다. 과연 시민들이 원하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사를 쓰고 있는지 모르겠다. 대체적으로 검찰이나 경찰에 친화적인거 같다. 선거법 위반 후보에 대한 기사에 공정성이 결여돼 있는 것 같다. 선거 후에도 신문에서 선거법 위반자들의 범법 사실을 파헤쳐야 한다. 검찰이나 경찰 수사에 탄력을 받도록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이정 위원= 각 시군에 귀농·귀촌자가 상당히 많은데 읍 주변 땅값이 너무 올랐다. 효성 탄소공장 유치를 위해 언론과 시민들의 모금 운동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 귀농·귀촌자들이 편하게 농촌에 와서 생활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시군 주재기자들이 지자체와 연계해서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귀농·귀촌자들을 유인하기 위한 소득창출 방안 및 우수사례도 소개해줬으면 좋겠다.△최종필 위원= 4·11 총선과 관련해, 두 번의 여론조사를 통해 독자들이 정보를 아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 결과와 너무나 동떨어져 있었다. 한 번을 하더라도 정확한 여론조사를 해줬으면 좋겠다. 1차, 2차 여론조사 실제결과와 편차가 크다. 두 번해서 어설프게 하느니 한 번이라도 정확하게 해줬으면 좋겠다. 신문의 신뢰도와 관련된 것이다.△김인기 위원= 전주 시내버스 노조원이 시청 앞에서 대변을 본 기사를 보고, 이들이 정말 민주시민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전북일보에서 더 과감하게 지적했으면 좋겠다. 이런 불편이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가고 있다. 언론에서 너무 안일하게 다루는 것 아닌가. 앞으로 이러한 노조들의 불법·강경 투쟁에 대해 크게 짚고 넘어가야 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 △박성근 위원=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활동이나 지역의 행사 보도 기사를 보면 내용이 너무 간단하다. 노령화된 시골 주민들이 보기에 전북일보 지면의 글씨가 너무 작아 가독률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전주와 익산, 군산 등의 기사가 중요하게 다뤄지는 반면 군소 시군의 기사는 너무 간단하다. 사진을 좀 더 풍부하게 사용했으면 좋겠다.△이정현 위원= 여행사 로비 문제 관련, 전북일보가 지속적으로 지적해줘 긍정적으로 생각한다.총선 보도와 관련해서도 타 지역 언론사에 비해 돋보이는 기사들이 많았다. 후보자의 성향이나 공약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줬다. 하지만 선거 후 당선자 인터뷰를 할 때, 이들의 선거 기간 쟁점(선거법, 공약)들에 대해 다뤘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시내버스 노조의 시청 앞 대변사건 사진을 지면에 싣지 않은 것은 현명한 선택이라 생각한다.

  • 사람들
  • 최명국
  • 2012.04.26 23:02

제38차 독자권익위 제안, 이렇게 반영했습니다

지난 3월 20일 열린 제5기 전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제38차 정기회의에서 위원님들이 지적하고 제안했던 사항을 다음과 같이 개선하고 지면에 적극 반영했습니다. △선거의 해를 맞아 전통 있는 지역신문으로서 해야 할 일이 많다. 총선기획단 운영의 내실화, 후보자들에 대한 철저한 검증, 특정 정당의 지역 독주를 막는 대안 등을 제시해주기 바란다. 지난 411총선에 대비해 전북일보사는 전문가들로 총선기획단을 구성하고, 정치부와 사회부, 제2사회부 등이 참여하는 총선특별취재단을 가동하며 바람직한 선거 보도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경마식 보도를 지양하고 후보들의 공약을 정리하고 검증하는 기사를 기획해 보도했고, 후보들의 행사나 토론회 등을 표와 그래픽을 활용해 보도함으로써 독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돕는데 신경을 썼습니다. 또 선거일을 앞두고 두 차례의 여론조사(3월28일, 4월6일자 보도)를 실시해 유권자들의 후보 선택에 나름대로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38차 회의 지적처럼 총선기획단을 교수들로만 구성해서 다양한 유권자들의 견해를 반영하지 못한 것은 개선할 점입니다. 물론 전북일보는 총선기획단에 시민사회세력 관계자들이 참여하지 못하게 된 점을 보완하기 위해 '2012 진보개혁의제 전북행동'과 공동으로 후보자 정책성향을 검증하는 기획보도를 11개 선거구별로 진행했고, 더불어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공식 진행한 총선후보 방송토론회를 정리해 보도했습니다. 또한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과 통합진보당 등 전북지역 소수 정당인과 무소속 후보들의 목소리가 상대적으로 작게 보도됐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12월 대통령선거 보도가 충실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이해 전북을 알리는 기획보도 계획은 어떤지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전북방문의 해입니다. 이에 전북일보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 '2012 전북방문의 해 판 벌인다'는 주제로 7차례에 걸쳐 도내 문화 관광 자원 소개와 분야별 시책, 제기되는 문제점 등을 짚어보았습니다. 이어 지난 24일부터는 매주 한 차례씩 14개 시군지역에 산재한 소중한 관광자원들을 소개하는 기획 시리즈를 시작했습니다. 26일부터 진행되는 전주국제영화제 보도를 비롯해 각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도 상세하게 소개, 외부인들의 전북 이해 및 방문을 돕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친절 서비스와 관광 콘텐츠 등과 관련해 지적된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기사도 지속적으로 내보낼 예정입니다.△ '여행사 비리' 보도에 박수를'여행사 비리' 보도는 언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사회부에서 의욕적으로 취재해 기사화했습니다. 실제 여행사 로비 사건에서 공직자들의 도덕 불감증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공직자가 뇌물을 받고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유씨 업체를 선정하거나, 주무부서에 유씨 업체를 선정하도록 청탁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특히 이번 사건에 연루된 기관은 물론 다른 자치단체들이 전북일보 보도를 계기로 여행사 선정과 관련한 업무를 투명하게 진행하도록 조치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다른 언론들이 침묵했던 문제를 전북일보 기자들이 용기 있고 끈질기게 보도했습니다. 일부에서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기도 했지만, 전북일보는 언론의 사명인 감시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기타 제안에 대해서 전북일보가 올해 펼치고 있는 나눔 캠페인을 더 활발히 펼치겠습니다. 또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보도와 캠페인을 기획, 꾸준히 보도하겠습니다. '도내 4개 군에 산부인과 병원이 없다'는 보도와 관련해 지적했듯이 출산 장려 관련 기사도 발굴하겠습니다. 그리고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공산품 소비자 판매가격표시제(오픈프라이스제도)가 하루 빨리 정착되도록 보도(4월9일자 경제면)하는 등 항상 소비자 이익을 관심있게 보도하겠습니다.

  • 사람들
  • 전북일보
  • 2012.04.26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