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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미래 여는 과학축전⋯9월 6~8일 개최

제18회 전북특별자치도 과학축전이 9월 6일부터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제18회 전북 과학축전이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개최된다. 과학축전은 어린이·청소년이 다양한 과학기술문화 콘텐츠를 즐기고 체험하는 도내 대표 과학문화 축제다.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미래 과학기술을 리드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게 목적이다. 올해 과학축전의 주제는 '과학과 기술의 만남, 새로운 미래를 열다'다. 이차전지·바이오·탄소·스마트 농생명·디지털 콘텐츠·재생 에너지 등 전북핵심산업관을 비롯해 로봇주제관·VR체험존 등 총 80여 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학축전 기간 어린의창의체험관 입장권 외 과학축전 관련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로 참여가 가능하다. 과학축전이 끝난 9∼10일에는 지능로봇·과학사고력 등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과학축전 개최에 앞서 홈페이지를 통해 드론·태양광 무게중심 비행기 만들기 등 과학체험키트 총 1200여 개를 배부한다. 19. 20일 이틀간 오전 10시, 오후 5시 두 차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예약·오프라인 과학축전 참여가 어려운 소외계층에는 별도로 체험 키트를 배부할 계획이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4.08.19 17:21

전주시, 시정연구원과 바이오산업 육성 밑그림 그린다

바이오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는 전주시가 학계, 병원, 연구소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구상의 공동연구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전주시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구상 공동연구 추진단'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공동연구 추진단은 김수미 시 신성장산업과장을 추진단장으로 전주시정연구원 경제산업연구위원, 학계·병원·연구소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테스크포스 형태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레드바이오 중심의 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공유하고, 신규사업 발굴과 행정절차 지원 등에 관한 사항, 각 전문 분야별 자문 등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게 된다. 앞으로 추진단은 분야별 실무과제 및 현안 사항을 주제로 한 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과 소통하면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비 체계를 마련해 전주형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레드바이오산업을 미래먹거리로 주목하고, 이에 걸맞은 역량과 인프라를 차근차근 갖춰나가고 있다. 현재 국내 유일의 3·4등급 중재 의료기기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국제 표준기준)를 구축했으며, 올해 안으로 GLP(Good Laboratory Practice, 비임상시험규정)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이러한 특화된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중심으로 창업베이스인 캠퍼스 혁신파크, 중개임상의 근거지인 전북대병원, 양산 기지인 산업단지를 전략적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두고 ‘전주형 바이오산업 기본계획’을 수립해나갈 방침이다. 김수미 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이번 회의는 전주형 바이오산업의 육성과 도약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여러 전문가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전주형 바이오산업의 초석을 다져 청년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8.19 17:21

전북농협, 스마트팜 생산 '예담채 샐러드' 카카오메이커스 입점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과 동김제농협(조합장 최진오)은 전북 지역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유럽형 상추를 가공한 '예담채 샐러드'를 카카오메이커스에 공식 입점했다고 19일 밝혔다. 예담채 샐러드는 전북지역 우수 스마트팜 농가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유럽형 상추를 활용, 전처리, 세척, 탈수, 포장 등 전 과정을 HACCP 인증 받은 동김제농협 샐러드 가공라인에서 제조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예담채 샐러드는 지난 4월 첫 출시 이후 대형마트, 편의점, 샐러드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신규 판로를 개척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동김제농협은 유럽형 샐러드 유통 전문플랫폼 조직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카카오의 공동 주문 형식 플랫폼이다. 특히 예담채 샐러드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바로 연결하는 카카오메이커스의 ‘제가버치’ 로 기획 및 판매되어 농가의 재고부담을 최대한 줄이고 가격 안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북농협 김영일 본부장은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 전북 관내 스마트팜 농가들이 피땀 흘려 일군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제가버치’ 로 기획 및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예담채 샐러드의 지속적인 신규 판로 확대를 통한 지역 내 청년농 및 스마트팜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해 농업인에게 더(THE) 칭찬받는 전북농협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4.08.19 17:14

[줌]전국 최초 원스톱 수산물 전문 기업 ㈜봉선장 이봉국 대표

“도시 사람들이 어촌에 정착하기까지의 과정은 순탄치 않습니다. 특히 어촌에서 사업을 마음먹었다면 인생에서 가장 혹독한 고생을 각오해야 합니다.” 전국 최초로 연안어업을 기반으로 생산과 가공, 유통, 수출까지 원스톱 수산물 전문기업을 운영하는 ㈜봉선장 이봉국(38) 대표. “제2의 하림기업을 꿈꾸고 있다”는 그는 지난 2022년 법인을 설립, 3년차를 밖에 안 된 회사지만 서해바다에서 직접 어선을 운영하고 조업하며 신선하고 풍부한 수산자원을 복잡한 유통과정 없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면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 소비자들의 열렬한 호응은 물론 일본과 대만, 홍콩 등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 최초로 캐나다 시장까지 개척하며 내년 수출목표를 70억 원으로 세우고 있다. 창업 초기부터 차세대 농어업인 경영인 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을 만큼 잘 나가는 회사로 발전하고 있지만 그 밑바탕에는 1만 원짜리 한 장이 없어 분유도 사지 못할 만큼 가난하고 혹독한 시절을 이겨낸 저력이 깔려 있다. 부안의 부유한 집안에서 자라 항공대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에스컬레이터 제작 기업의 엔지니어로 입사해 결혼까지 했지만 막막하고 복잡한 서울 생활은 그를 고향 부안으로 이끌었다. 꿈을 실현하기 위한 곳으로 도시보다는 어촌이 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때문이지만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모은 전 재산을 6개월도 안 돼 다 쓰고 나니 극심한 생활고로 다시 서울로 돌아갈 결심까지 하게 됐다. 하지만 어업에 종사했던 부모님에게 어깨 너머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선원으로 일을 하며 본격적인 어업인의 길을 걷게 됐다. 선원으로 일하면서 그는 조망어업과 선인망 어업, 자망어업 등 연안어업의 모든 지식과 경험을 쌓았다. 하루에 3시간 이상 잠을 잔 적이 없을 정도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2018년 정착자금을 지원받아 드디어 자신의 배를 소유하게 됐다. 그때부터 붙은 ‘봉선장’이라는 별명을 회사 이름으로 쓰게 됐으며 5년 이상의 어선 운영과 어획 노하우를 바탕으로 1차 생산물인 신선 수산물을 통해 수익을 내고 부안에 있는 가공공장에서 다양한 신선가공식품을 직접 연구개발하고 있다. 또 생산자가 어획한 수산물과 직접 가공한 수산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뿐 아니라 제품유통과 포장 디자인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귀어를 결심할 때부터 6차 산업을 일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는 이 대표는 귀어인들에게 “마냥 바다가 좋아서, 삶이 팍팍해서 같은 마인드로 귀어를 결심한다면 폭망의 지름길이다“며 ”하지만 바다는 내가 고생한 만큼 반드시 내어주기 때문에 누구나 노력한다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조언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4.08.19 17:14

쌀값 폭락에 정부 45만톤 공공비축 매입⋯작년보다 5만톤 ↑

정부가 쌀값 안정을 위해 쌀 45만톤을 사들이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공공비축 매입 물량보다 5만톤 증가한 규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공공비축 시행계획'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공공비축제도는 양곡 부족으로 인한 수급 불안, 자연 재해 등 식량 위기에 대비해 식량작물을 비축하는 제도다. 지난 2005년 도입 이후 연간 35만톤 내외를 매입하다 2022년부터 식량 안보를 강화하고 가루쌀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규모를 확대했다. 올해 공공비축 매입 물량은 올해산 40만톤과 작년산 5만톤 등 모두 45만톤이다. 올해산 40만톤에는 가루쌀 4만톤, 친환경쌀 1만톤이 포함돼 있다. 특히 친환경쌀은 특등과 1등급만 매입해왔으나 올해부터는 매입 대상을 2·3등급까지 확대한다. 또 친환경벼에 대해선 일반벼 대비 가격을 5%p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벼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하고, 매입 직후 농가에 중간정산금으로 포대당(40㎏ 벼 기준) 3만원을 지급한다. 매입 품종은 다수확 품종을 제외하고 삼광, 새청무, 일품 등 각 시군에서 사전 예시한 2개 품종(전북은 3개)이다. 이외의 품종을 출하했다가 적발되면 5년간 공공비축미 출하를 할 수 없다. 매입 기간은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는 8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고, 포대벼(수확 후 건조·포장한 벼)는 10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 경제일반
  • 문민주
  • 2024.08.19 17:14

전북 기초생활수급자 비율 전국서 가장 높아⋯노인 빈곤 '극심'

전북지역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비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수급자 비율이 40%에 육박해 '노인 빈곤'이 극심했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의 인구 대비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인 수급률은 7.5%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전북 다음으로는 부산(7.1%), 광주(6.8%), 대구(6.5%), 전남·경북(5.9%), 인천(5.8%) 등의 순이었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민이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하는 복지제도다. 수급자로 선정되려면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2023년 1인 가구 기준 207만 7892원)의 일정 비율 이하이고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도내 기초생활수급자는 일반수급자 12만 6481명, 시설수급자 5076명 등 모두 13만 1557명이었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수급자는 5만 265명으로 전체의 38.2%를 차지했다. 문제는 도내 총인구는 감소하는 반면 기초생활수급자는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5년 전인 2018년 도내 기초생활수급자는 10만 1228명으로 수급률은 5.5%로 집계됐다. 65세 이상 노인 수급자 비율은 29.1%(2만 9545명)였다. 전북의 기초생활보장 수급률은 5년 사이 2%p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전국 수급률은 3.4%에서 4.9%로 1.5%p 상승하는 데 그쳤다. 특히 도내 노인 수급자 비중은 5년 만에 10%p 가까이 늘어나 갈수록 가난해지고 있는 전북의 실상을 나타냈다. 복지부 관계자는 "급속한 고령화의 영향으로 전체 수급자 가운데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수급률도 높았다. 도내 일반수급가구 8만 8781가구 가운데 71.8%는 1인 가구였다. 1인 가구 수급률도 5년 전(64.3%)에 비해 7.5%p 상승했는데, 이는 고령화로 독거노인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의 66세 이상 노인 소득 빈곤율은 40.4%로 OECD 회원국 평균(14.2%)보다 3배 가까이 높았다. 한국은 OECD가 국가별 노인 빈곤율을 공개한 2009년 이후 노인 빈곤율 1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경제일반
  • 문민주
  • 2024.08.19 17:13

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 당론위반 및 비위의혹 조사 결과 및 처리계획 발표

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위원장 윤준병)는 19일 제9대 정읍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당론위반 및 제9대 정읍시의회 전반기 비위 의혹 조사 의결 건에 대한 조치 결과 및 처리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윤준병 국회의원은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과 원구성 과정 등 선거관련 정치행위 마무리를 위한 것이다" 며 "앞으로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에 따르면 9대 시의회 하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당론 위반 조사결과 당론위반 투료를 스스로 인정한 의원은 없었으며, 비공식적 탐문(개인적 처신관련 발언 및 의견 제기 등)을 통해 의혹 있는 의원은 4회 위반 2인(탈당자 포함 시 3인), 1회 위반 4인으로 파악했다. 이들은 정확한 물증이 확보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징계 요청은 보류하되 4회 위반자 2인은 다른 징계 혐의가 발생할 겨우 징계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 K시의원의 교통사고 미조치 혐의는 재판결과에 따라 중앙당으로부터 보류된 징계가 처리될 예정이며, P시의원의 성희롱 등의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H시의원의 보조금 부당청구 의혹은 경합범죄에 대해 추가고발이 가능한지 법률적 검토를 거쳐 처리할 계획이다. L시의원은 기자회견 등을 통해 무고 및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협의에 대해 고소 고발하였으며 정읍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조사 심의하도록 통보할 예정이다. 윤준병 국회의원은 "선출직 공직자는 높은 청렴성, 공정성 및 도덕성과 윤리의식이 요구된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8.19 17:12

남원시, 보통교부세 1537억 원 감소...긴축재정 예고

남원시 보통교부세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여파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특단의 대책이 강구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세입의 45%를 차지하는 보통교부세가 지난 2022년 5469억 원에서 2025년 3932억 원으로 1537억 원 감소했다. 갈수록 인건비와 유지관리비 등 고정비용에 더해 시비 부담금이 급격히 증가해 가용재원이 적자인 만큼 심각한 재정위기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모든 재정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성과없이 관행적으로 지원되던 사업과 선심성 예산 등 재정 누수요인을 철저히 차단하고 나섰다. 재정 정상화로 확보된 재원은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선별지원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재해위험 시설 보수 등에 효율적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또 시는 효산콘도 및 하이츠 콘도 공매 등 공유재산에 대한 다각적인 활용방안 마련과 기업유치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세입 확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민선 8기 들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교부세가 대폭 감소됐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 회복을 위해 시의회와 적극 협력해 더 나은 남원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4.08.19 17:12

"추석 선물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추석을 맞아 오는 9월 18일까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제품 ‘추석 선물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푸드폴리스마켓과 KT알파쇼핑, 프레딧몰, 익산역 스토리웨이 등 온·오프라인 판매 플랫폼을 통해 식품기업 140개사 1300여 개 제품을 최대 59% 할인된 가격을 살 수 있다. 또 대량 구매 시 추가 할인 또는 추가 증정 이벤트 등이 제공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공식 쇼핑몰인 푸드폴리스마켓(https://fmarket.or.kr)에서는 전통식품과 건강기능성식품, 고령친화식품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입주기업의 우수 제품들을 혼합 구성한 4종의 종합선물세트를 단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모바일 및 홈쇼핑 마케팅을 주력으로 하는 KT알파쇼핑(https://www.kshop.co.kr)과 한국야쿠르트의 자사몰인 프레딧몰(https://m.fredit.co.kr)에서는 푸드폴리스마켓 제품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판매 기획전을 오는 26일부터 진행된다. 또 KTX익산역 맞이방에서는 기차 이용 귀성객들을 위해 푸드폴리스마켓 20개사 30여 개 제품 할인 행사가 오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재 이사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내수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도움이 되는 알뜰 상품을 구성하고, 소비자가 다양한 유통 경로로 만나볼 수 있게 준비했다”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보탬이 되는 풍성한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제일반
  • 송승욱
  • 2024.08.19 17:11

전주시, 향후 3년간 설계공모 심사위원 인력풀 300명 모두 공개

전주시 각종 공공시설물 설계공모의 공정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과 관련, 시가 300명의 심사위원 후보 명단을 모두 공개하고 투명성 제고에 나섰다. 시는 19일 시 홈페이지 게시판 알림마당에 '2024년 전주시 설계공모 심사위원(후보자) 인력풀 명단' 300명을 게시했다. 이 명단은 소속과 이름 등이 명시돼 있는데, 지난달 1일 150명을 공개한데 이어 150명이 추가됐다. 이들은 이날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3년동안 시 설계공모심사 별로 6~9명까지 추첨돼 심사를 맡게 된다. 전체 명단을 공개하는 규정은 법령에 없지만 시는 일부에서 제기되는 심사 공정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공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가 전체 명단을 공개하는 것은 2021년과 올해 두번 째다. 아울러 시는 설계공모 심사 시 심사위원별 평가표 및 평가사유 등에 관한 사항은 설계공모 정보서비스 홈페이지(세움터)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시는 사업별 특성과 규모 등에 따라 설계공모 운영위원회 추천을 통해 인력풀 외 인원을 심사위원회에 포함해 구성할 수 있다는 여지를 뒀다. 시는 매년 6건 정도 진행되는 설계공모 심사과정에서 이 인력풀을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열린 시의회 제413회 임시회에서 박형배 시의원은 "최근 5년 간 특정 건축사사무소가 시 현상설계경기 전체 건수의 40%, 설계비로는 총액의 60%를 독점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설계공모 심사의 공정성 담보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일부에서 제기되는 지적과 우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공모심사 과정이 투명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전면 공개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8.19 17:06

110억원대 전주종합경기장 철거사업 소송, 사업 지연 우려

110억 원대 전주종합경기장 철거 사업과 관련, 입찰 참여업체가 철거 사업을 낙찰받은 업체 선정이 잘못됐다며 전주시를 상대로 소송을 내 향후 사업 지연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9일 법조계와 시에 따르면 A업체는 지난달 4일 전주지법 제11-2민사부에 전주시 금암동 전주종합경기장 철거공사 입찰을 진행한 전주시를 상대로 지위보전 가처분 신청을 냈다. A업체는 소장에서 "낙찰을 받고 시가 적격심사 중인 B업체가 다른 법인과 사실상 사무실을 공동으로 이용하고 있어 건설산업기본법과 국토교통부 예규 등에 따른 건설업 등록기준을 위반했다"며 "그런 업체를 낙찰한 시의 입찰은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12일 열린 첫 심문기일에서 "현재까지 적격심사결과 B업체는 문제가 없고, A업체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 사업 신속 추진을 위해서는 결정이 빨리 내려져야 한다"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오는 30일 두번 째 심문을 마친 뒤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일단 시는 철거 공사가 10월 이후 '전주 페스타' 행사들이 마무리되는 겨울부터 시작될 예정이어서 철거 사업 진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소송이 길어질 경우 사업 지연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폐기물 처리를 제외한 57억 원대 전주종합경기장 철거공사 입찰 공고는 지난 5월 23일 이뤄졌으며, 공사금액이 큰만큼 94개업체가 참여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개찰 결과 최저 금액을 써낸 B업체가 선정됐다.

  • 법원·검찰
  • 백세종
  • 2024.08.19 17:05

“수십명의 2살 아동들을 학대했는데 징역 2년은 너무 적습니다”

“보육교사들이 돌아가며 16명의 아동을 학대했는데, 징역 2년은 너무 적은 형량 아닌가요.” 전주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들이 수십 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학대를 저질렀던 사건에 대한 법원 판결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피해 아동 부모들이 부당함을 호소하고 있다. 당시 16명의 두 살 아동들을 대상으로 교사들이 폭력, 벌 세우기, 체벌 등 수개 월간 수백 회의 아동학대를 저질렀는데, 대부분 죄에 대해 유죄를 받았음에도 1심에서 각각 징역 2년, 징역 1년2개월, 징역 1년 등의 선고가 내려졌기 때문이다. 전주지법 형사5단독(판사 박상곤)은 지난 14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주소재의 한 어린이집 교사 A씨, B씨, C씨 등 3명과 해당 어린이집 대표 D씨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이날 재판에서 A씨에게 징역 2년에 12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5년간 아동관련기관 취업제한, B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3년간의 아동관련기관 취업제한 명령, C씨에게 징역 1년, D씨에게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모두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다 이날 선고 이후 법정구속됐다. 피해 아동의 부모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집에서 종사했던 이들은 지난 2021년부터 2022년 초까지 어린이집 같은 반 등을 다니던 16명의 아이들에게 발길질을 하거나 머리를 때리고 머리를 잡아채는 등 신체 폭력을 일삼고, 일부 아이는 맨바닥에서 낮잠을 재우거나 CC(폐쇄회로)TV 사각지대로 데리고 가 학대하는 등 지속적인 아동학대 행위를 벌였다. 이들의 범죄 행각은 피해 아동 중 한 명이 어린이집 등원을 극도로 기피하면서, 이를 의심한 부모가 CCTV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피해 아동 중 한 명의 부모는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 “당시 해당 교사들이 아동 14명씩 3개 반을 담당했다”며 “피해 아동의 숫자가 수십 명에 달하는 상황에 해당 어린이집은 범행이 드러나 전주시에서 폐원명령을 받았음에도 버티다 지난해 12월 첫 재판 이후에야 어린이집을 폐원했다. 교사들은 사과는커녕 법정구속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조롱하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십 명의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학대를 당한다면 어느 부모가 마음 놓고 아이를 낳고 아이를 맡길 수 있겠냐”며 “1~2년 정도의 처벌로는 아동학대를 막을 수 없다. 강력한 처벌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법조계에 따르면 현행 아동보호기관 종사자의 아동학대 혐의는 중상해 등이 발생하지 않으면 대부분 1~2년의 징역형을 받는다. 이번 사건 재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3년, B씨에게 1년 6개월, C씨에게 1년 2개월, D씨에게 벌금 2000만 원을 구형했다. 이런 가운데, 아동학대 범죄에 대한 양형기준이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사)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공혜정 회장은 “수십 명의 아이들이 이후에 겪을 트라우마를 생각하면 해당 형량은 형편없이 적다”며 “법의 기능은 예방의 기능, 일반 범죄에 대한 기능도 있지만, 응보의 기능도 있다. 법이 응징하지 않으면 일반인들은 이러한 억울함을 호소할 곳이 없다. 피해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는 처벌을 강화하는 법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김경수
  • 2024.08.19 17:05

전기차 매일 불타는데...아파트 전기차 충전소 미설치 과징금까지 부과하나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전기차 충전소 의무 설치 유예기간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전기차 화재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커지면서 유예기간 만료가 적절한 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전기차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법령이나 조례 등 대책 마련 등이 이뤄질 때까지 유예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022년 1월 28일 시행된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주차면수를 50면 이상 설치한 공동주택은 오는 2025년 1월 27일까지 전체 주차면수의 최소 2~5%에 해당하는 전기차 충전시설 및 친환경차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해야 한다. 이를 어길 시 최대 3000만 원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되며, 이행될 때까지 매년 3000만 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도록 규정돼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는 총 1만 2067곳으로 위치별로는 지상 8205곳, 지하 3862곳이다. 지하에 설치된 대부분(91%)의 전기차 충전소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설치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 등 안전문제다. 최근 발생한 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벤츠 전기차 화재 이후 ‘전기차 공포증’이 커지고 있다.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에서 엄청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각종 화재 안전시설 또한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에 전국 곳곳의 아파트 및 공공기관별로 전기차 출입금지 조치까지 취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추진해야 하는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전주시 삼천동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현재 아파트에 8개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돼 있는데, 이행 과징금을 받지 않으려면 추가로 8개 가량을 설치해야 한다”며 “지하주차장에는 화재 위험성이 커 지상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아파트에 등록된 전기차의 숫자는 총 23대인데,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충전소 설치에 대한 반발이 심해 주민투표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재 원인 및 해결책이 없는 상황에서 법을 무조건 지키라는 것은 부당한 것 같다. 우리 아파트뿐만 아니라 주변의 모든 아파트들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시 송천동 아파트 입주자 대표 A씨는 “우리 아파트는 지하주차장 밖에 주차시설이 없어 화재에 더욱 취약하다”며 “기존 충전기를 안전성이 강화된 충전기로 교체하는 방안에 대해 주민투표를 할 예정이다. 정부에서 안전성이 강화된 충전기 교체에 대한 보조금 사업을 오는 9월부터 접수받는다고 하는데, 현재 PLC라고 불리는 과충전방지 충전기를 등록한 업체가 한 군데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년 5%의 설치 규모를 맞출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현재 모든 공동주택의 전기차 충전소는 정부 보조금 사업으로 진행돼 공동주택 측이 부담한 금액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현재 설치된 충전기를 지상으로 이전하거나, PLC 충전기로 변경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금액이 투입돼야 한다. 이 때문에 정부 보조금과 관련 제품마저 미확실한 상황에서 충전기 설치 유예기간을 단기적으로라도 연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소 설치의무는 법으로 정해진 사항이어서 지자체 차원에서 설치를 유예할 수 없다”며 “산업부에서 친환경자동차법을 제정했고, 그 안에 유예부분이 담겨있는 것이기 때문에 유예를 하려면 중앙부처가 법 개정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김경수
  • 2024.08.19 16:43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진성준 정책위의장 유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김윤덕 사무총장의 유임을 결정했다. 같은 전북 출신인 진성준 정책위원회 의장도 유임됐다. 김 사무총장은 이번 연임을 계기로 정치적 쇼맨십이나 돌출발언 없이 당내 숨은 주류로 부상했다는 평가다. 그는 화려한 언변이나 퍼포먼스보다 조직관리 능력과 안정성, 그리고 일관된 자세로 이 대표의 신뢰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국회의원실 중 보좌진을 단 한 번도 교체하지 않고, 재선 의원 이전부터 꾸준히 호흡을 맞춰온 이는 그가 유일하기도 하다. 조승래 신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정무직 당직자 인선에 협의해 결론을 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은 이미 수행하던 분들인데, 이재명 1기 체제에서 2기 체제로 넘어가는 데 있어서 연속성과 안정성, 과도기에 당무를 잘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아 당직 인선을 결정했다”고 했다. 김 사무총장은 “당 사무총장으로 임명될 수 있었던 건 저를 뽑아주고 성원해 준 전북특별자치도민 덕분”이라면서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 민주당이 대한민국 국민과 전북도민 여러분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4.08.19 16:28

부안문화재단 ‘모두의 여행, 부안’ 기획전시

부안군문화재단(이하 재단)은 20일부터 부안역사문화관에서 2024 부안작은미술관, 부안을 아카이브 하라의‘모두의 여행, 부안’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곳곳에 미술문화가 도달할 수 있는 기반 마련과 시각예술 향유를 목적으로 한다. ‘모두의 여행, 부안’은 부안의 지역성과 장소성을 담은 ‘2024 부안작은미술관’ 기획전시의 두 번째 테마다. 고석만, 김순애, 박선진, 이유빈, 전지숙 총 5명, 장애인 작가의 변산 풍경화 전시로, 여행을 떠난 작가들의 이야기가 전시에 담길 예정이다. 현장스케치부터 작품을 완성하기까지의 여행 영상부터 작가별로 다르게 표현한 내소사와 벼락폭포 작품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오픈식은 20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작가와 작품 소개, 작가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부안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작가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아름다운 부안의 풍경이 관람객에게 위로와 공감이 되었으면 한다”라는 전시 기획의도를 밝혔다. ‘모두의 여행, 부안’전시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전시 기간은 20일부터 오는 10월 25일(월요일, 공휴일은 휴관)까지다.

  • 전시·공연
  • 홍석현
  • 2024.08.19 16:12

정읍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본격 추진

정읍시가 어르신들이 평생 살던 지역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2024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평생 사시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 실현(AIP, Aging In Place)’을 목표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지난 3월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진행되는 시범사업으로,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전국 시행을 앞두고 추진 의지가 높은 정읍시를 포함해 21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시범사업을 통해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어르신들에게 통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시는 지난 16일 관련 기관 교육을 실시했다. 노인장애인과에 따르면 ‘대상자 발굴 및 조사 등의 역할을 수행할 통합지원창구’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팀장·담당자 46명과 ‘연계서비스 제공과 사업 홍보 역할을 수행할 통합안내창구’인 사업부서·돌봄 수행기관의 관계자 36명 등 총 70여 명을 대상으로 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으로는 시범사업의 비전과 목표, 주체별 추진체계 및 역할, 통합지원 서비스 및 연계서비스, 사후관리 등의 직무교육이 포함됐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읍지사의 보건‧요양 관련 사업 및 시범사업에서 활용할 정보시스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 읍면동과 사업부서, 의료단체 등 민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발굴된 대상자에 대한 보건의료, 돌봄, 일상생활, 주거지원 등의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4.08.19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