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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구원 김상엽·하의현 연구위원 “새만금, 국가 미래교통기술 구현 중심지로 우뚝”

“전라북도가 1200km/h 꿈의 열차를 대한민국 최초로 시현할 수 있는 국가 미래교통기술의 구현의 중심이 됐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지난 4일 차세대 미래 교통수단으로 불리는 하이퍼튜브가 새만금에 들어서게 된 가운데 공모 과정에서의 논리 개발 등에 힘써온 김상엽 전북연구원 지역개발연구부 연구위원의 소회다. 차세대 미래 교통수단으로 불리는 하이퍼튜브가 새만금으로 들어오기까지 많은 이들의 노력이 있었으나 그 중 전북연구원의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김 연구위원은 이번 성과에 대해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를 통한 연구개발사업은 전북도의 신산업 및 주력산업과 연계해 지역의 혁신성장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서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와 새만금 지역의 고군산케이블카, 해양레저스포츠체험, 해수욕장 등 관광콘텐츠와 연계한다면 글로벌 관광산업의 메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도 있을 것이다”고 부연했다. 전북연구원은 이번 공모에 있어 전북도와 함께 관련 TFT를 만들어 논리 개발 등에 대응해 왔다고 한다. 함께 논리 개발 등을 진행한 하의현 전북연구원 산업경제연구부 연구위원은 “전북연구원은 하이퍼튜브 종합시험 유치를 위한 논리와 타당성, 연약지반의 극복 방안,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와 지역의 발전 가능성 등에 집중해 대응 전략을 구상했다”며 “그러나 전북연구원의 노력 외에도 전북도와 유관기관의 원팀 정신이 없었다면 공모가 힘들 수 있었을 것 같다”고 웃으며 설명했다. 두 연구위원은 이번 공모 결과에 기뻐하면서도 동시에 앞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노력과 더불어 하이퍼튜브 국가사업 종료 이후의 준비도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위원은 “이번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유치 공모 이후 진행되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다양한 지원, 대응이 필요하다”며 “전북도 핵심산업 기술과 하이퍼튜브 융합,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지원, 혁신기관과 연계한 연구개발 확대, 투자유치 등 관련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의 국가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운영과 하이퍼튜브의 상용화 연구로 이어지기 위한 전략 논의도 필요한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2.08.07 16:44

민선 8기 전라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 백서 전달

민선 8기 전라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5일 전북도청에서 인수위원회 구성과 활동 결과를 담은 백서를 김관영 도지사에게 전달했다. 이번 백서는 전달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인수위 신효균 기획조정분과장 등 분과장·TF단장, 백서 발간 TF팀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수위는 앞서 지난 6월 9일 공식 출범했다. 기획조정분과, 경제산업분과, 행정자치분과, 환경복지여성분과, 문화건설안전분과 등 분과·TF로 구성된 인수위는 지난 6월 30일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활동 종료 이후 인수위는 백서 발간 TF팀을 구성해 백서 제작을 완료했다. 백서에는 인수위 출범부터 인수위원 구성, 분과·TF별 주요 활동 및 결과, 당선인 주요 활동, 도지사 취임 행사 등 전반이 담겼다. 백서는 도정 비전, 도정 지표, 도정 5대 목표, 도정 운영 3대 원칙의 관계를 체계화해 김관영 도정의 철학과 정책을 도민이 이해하기 쉽게 제작했다. 특히 이번 백서는 텍스트보다는 화보 중심으로 인수위의 활동 과정을 기록으로 남겼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진으로 보는 여정’을 통해 인수위 제1차 전체회의부터 제36대 도지사 취임식까지의 주요 활동 사진을 담았다. 또 ‘민심의 명령과 새로운 비전’, ‘도정 운영 방안’에서는 도전과 기회, 책무, 김관영 도정의 비전 및 목표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분야별 도정 목표를 제시했다. ‘인수위원회 구성과 활동’에서는 인수위 구성, 분과별 업무 분장, 전체 회의, 분과장 회의, 상황점검 회의, 워크숍, 중간 보고, 결산 등 주요 활동 내용과 결과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아울러 분과별로 도정 진단과 평가, 개선 방향과 정책 과제도 제안했다. 이외에도 인수위 기간 당선인의 주요 일정과 언론보도 내용을 ‘당선인 주요 활동’에 담았고, 부록에는 인수위 관련 조례 및 운영 세칙, 인수위 기구표, 위원 및 근무자 현황, 편집 후기를 수록했다. 신효균 인수위 기획조정분과장은 “인수위가 만든 청사진이 전북도의 성공을 가름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며 “인수위가 완성한 밑그림은 아직 채색되지 않은 미완성 그림으로 도민 여러분이 희망을 볼 수 있는 완성된 그림이 되기까지 앞으로 열심히 달려 도민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인수위 활동 기간 새로운 전북을 향한 비전과 전략을 창출하기 위해 헌신해 준 인수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백서에 담긴 희망이 씨앗이 전북의 성공과 발전으로 꽃피울 수 있도록 전력투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인수위 백서는 관련 조례에 따라 도청 홈페이지(알림마당-도정소식-공지사항)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 도청, 도의회, 시군, 시군의회, 16개 시도, 중앙부처, 도서관, 언론 및 유관기관 등에도 배포될 계획이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8.07 16:44

버려진 양심⋯도내 해수욕장 쓰레기 '산더미'

여름 휴가철 전북지역 해수욕장마다 행락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반면 해수욕장 인근의 분리수거장은 텅텅 비어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에 행락객들의 시민의식이 필요해 보인다. 지난 6일 낮 12시 30분께 방문한 변산해수욕장은 계속되는 무더위를 시원한 바닷물로 씻어내기 위한 여름철 행락객으로 붐볐다. 뜨거운 햇빛을 마주하며 물놀이와 모래찜질을 즐기는 사람부터 열기를 피해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려 나무 그늘에 자리를 펴는 사람들까지 해수욕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하지만 즐거움만이 가득해야 할 해수욕장엔 여행객들의 짜증과 찡그림도 존재했다. 해변 곳곳 무단으로 버려진 생활 쓰레기 때문이다. 이날 해변을 걷기 시작한 지 10여 분만에 모래와 벤치 사이사이에서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해수욕장 곳곳엔 방문객들이 버린 망가진 장난감과 맥주캔, 과자 봉지 등 생활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었고, 모두가 사용하는 공중화장실 앞은 쓰레기 더미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등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의 암묵적인 쓰레기장으로 변해있었다. 또 이미 양손에 한 짐씩 들고 움직이는 여행객들은 짐에서 떨어진 쓰레기를 못 본 채 지나가는 장면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었다. 여행객 김무겸 씨(43)는 “괜찮은 자리를 찾았다 싶으면 쓰레기가 무단으로 버려져 있어 쓰레기를 피해 텐트를 펼칠 자리를 찾는데 힘들었다”고 말했다. 쓰레기 더미 주변은 여름철 높은 온도로 인해 코를 찌르는 악취와 날벌레로 방문객들의 이용에 불편함을 더하고 있었다. 반면 해변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분리수거장은 텅텅 비어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또 해수욕장 주변엔 쓰레기 무단 투기를 경고하는 현수막도 부착돼 있었지만, 실질적인 단속이 없어 현수막도 무용지물로 보였다. 같은 날 오후 2시께 찾아본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의 상황도 마찬가지.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를 주인 없는 비닐봉지와 일회용 컵이 널려있었다. 인근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김모 씨(57)는 “여름 휴가철엔 여행객들이 많아 쓰레기도 저절로 많아진다”며 “시에서 자체적으로 청소 등 관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무래도 버려지는 양이 많다 보니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원상 복귀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 사회일반
  • 전현아
  • 2022.08.07 16:44

전북도, 국가안전대진단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전북도는 지난 5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도 21개 주관부서, 14개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대상, 민관합동점검반, 과학기술장비 확보 현황 등 사전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먼저 전북도가 국가안전대진단의 추진 계획 및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이어 도로관리사업소, 익산시, 완주군에서 준비상황을 발표했다. 도로관리사업소는 터널·교량 시설물 중 노후화 시설 위주로 공무원, 민간전문가 등과 민관합동으로 점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군에서는 익산시가 시민, 민간전문가 등 의견 수렴을 통해 대상 시설을 선정할 방침이다. 또 완주군은 점검에 신뢰성 확보를 위해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한편 국가안전대진단은 오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59일간 노후·위험시설 등 1484개소에 대해 점검하게 된다. 점검은 모든 시설에 대해 민관합동점검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주민신청제를 도입해 지역주민들이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에 대해 신청을 받아 대진단 기간에 점검한 후 7일 이내에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아울러 지난해 처음 시도한 장비를 활용한 점검을 확대해 그간 접근 등이 어려워 점검하지 못한 시설에 대해 드론, 열화상카메라, 전기비저항탐사기, 초음파탐상기 등을 사용하여 점검한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어느 때보다도 많은 도민이 참여해 도민과 소통하는 안전점검을 추진하겠다”며 “또 위험한 곳은 바로 정비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점검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8.07 16:43

윤수봉 전북도의원 "웅치전적지 국가사적 지정에 최선"

전북도의회 윤수봉 의원(완주1,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5일 웅치전투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제430주기 웅치전투 기념식에 참석해 "웅치전적지 국가사적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완주군수, 완주군의회 의장 및 의원, 완주경찰서장, 예비군훈련대대장, 기관단체장, 웅치·이치전투기념사업회 읍·면 대표, 유족 대표, 소양면 주민 등이 참석해 웅치전투의 숭고한 역사를 되새겼다. 웅치전투는 1592년 일본군과 전라도 관군·의병 사이에 벌어진 전투이다. 곡창인 호남을 지킨 가장 중요한 전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 육상에서 최초로 승리한 전투이자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의 어원이 되는 전투로 재평가받고 있다. 웅치전적지는 2017년부터 관련 연구용역, 발굴조사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해 9월 문화재청에 국가사적 지정을 신청했으나 지난달 심의에서 지정 면적 등에 대한 이견으로 보류된 상태다. 이에 전북도는 전투 면적을 축소하고, 역사적 사료를 보강해 재도전할 방침이다. 윤 의원은 이날 기념식에서 "웅치전적지의 역사적 기록과 가치 등에 대해서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며 "국가사적 지정은 우리 지역은 물론 민족 자긍심 고취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자치·의회
  • 문민주
  • 2022.08.07 16:43

전북도, 추석 명절 경영안정자금 150억 원 융자 지원

전북도는 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 기업의 자금조달 애로를 완화하고 명절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안정자금 150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융자 지원 규모는 직전년도 매출액의 50% 범위에서 기업당 최대 2억 원 한도다. 기존 도나 시·군에서 지원받은 정책자금과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 기간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이며 최근 금리인상 기조에 따른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년간 기업이 부담해야 할 대출이자 중 2.0%를 도가 지원한다. 또 특례 사항을 적용해 서류 평가 기준점수를 50점에서 40점으로 완화하고, 창업 후 1년 이내 기업은 매출액의 100% 한도 내에서 융자 지원한다. 평가 점수 40점 미만의 기업 중 소기업 확인서를 제출한 기업은 직전년도 매출액 범위에서 최대 5000만 원까지 융자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추석 명절 경영안정자금을 신청할 기업은 8일부터 ‘전라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거나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추석 경영안정자금 지원이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이 정책자금을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8.07 16:43

한덕수 국무총리 앞 정헌율 익산시장 작심 발언, 왜?

“언제부턴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라는 말이 금기어가 돼버렸습니다. 동북아 식품시장이 급변하고 있고 한시가 급한데 농식품부가 왜 결단을 못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한덕수 국무총리 앞에서 작심 발언을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대형 국책사업이자 지역의 대표 현안이고 대통령 공약 사항이기도 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면서 농림축산식품부의 보다 전향적인 자세를 강력히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일 한 국무총리의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현장 방문 간담회에서 “총리님이 오신 김에 오늘은 선물을 하나 주셔야 할 것 같다”며 말문을 연 정 시장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처음 300만평 규모로 계획됐다가 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162만평으로 줄어들었고 그마저도 1단계 70만평만 조성돼 있고 2단계 92만평은 아직 시작도 못했다”면서 “그런데 농식품부는 무슨 속사정이 있는지 자꾸만 2단계 추진 자체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짚었다. 또 “지금 2단계를 시작하더라도 인허가 절차와 공사 등 5~6년이 걸리기 때문에 1단계 분양률이 80% 가까이 된 지금 바로 시작을 해야 하는데, 언제부턴가 2단계 용어 자체가 금기어가 돼버렸다”면서 “익산시와 전북도가 자체 용역도 했는데 올해 예산이 반영되지 못했고 내년도 예산안에 농식품부 용역비 5억원이 올라가긴 했는데 성과 분석 및 발전 방안이란 용어를 써 놨다. 2단계를 할지 말지 그 이후에 보겠다는 거다. 윤석열 정부 공약에 분명히 들어가 있는데도 농식품부의 태도는 변함이 없다”고 토로했다. 정 시장이 총대를 메자 지역 정치권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한병도 익산을 국회의원은 농식품부의 의지 부분을 지적하며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주문했고, 김수흥 익산갑 국회의원은 관련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무조정실 협조를 당부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도 “지금 추세로 가면 2023년 전후로 1단계 분양이 100% 끝난다고 보는데, 내년부터 2단계 공사를 한다고 해도 2027년부터 분양이 가능하니까 2025~2026년에는 기업들이 들어온다고 해도 기다려 달라고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소문이 나고 불이 붙어서 서로 들어오려고 하는데 땅이 없는 상황이 되지 않도록 내년부터 2단계가 시작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정운천 국회의원도 “새로운 2단계가 아니라 2008년 4월 세웠던 계획을 이제 이행하는 것”이라며 “총리실에서 힘을 실어주시고 여야가 힘을 모아주시고 확실하게 정리를 해서 예산을 올리고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8.07 16:26

‘고도비만자들에게 제2의 인생을’ 원광대학교병원 비만대사센터를 가다

노출의 계절에도 숨어 지내면서 괴로워하는 고도비만자들이 늘고 있다.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누어 비만도를 가늠하는 지수인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일 경우 통상적으로 고도비만이라고 하는데, 단순히 잘 먹고 살이 찐 상태로 자기 관리가 소홀하다는 시선으로만 보는 경우가 많지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는 질병이라는 점에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각종 다이어트를 해보고 갖은 노력을 해도 나아지지 않는 고도비만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의 방법 중 하나가 수술이다. 내과적인 방법으로 잘 치료되지 않은 고도비만 환자와 비만에 따르는 각종 합병증을 치료하기 위한 비만수술은 체중 감량뿐 아니라 고혈압, 당뇨 등 고도비만과 관련된 대사성 질환의 치료 효과가 뛰어나 ‘비만대사수술’이라고 불린다. 수술 방법은 위의 크기를 작게 해 빨리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섭취제한 수술법, 음식물 소화에 많은 역할을 담당하는 소장의 처음 부분을 음식물이 지나지 않고 내려가도록 위와 소장 사이의 우회로를 만들어 주는 흡수제한 수술법, 이 두 가지 방법을 조합한 수술법이 있다. 최근에는 비만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이 비만대사수술 건수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 방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에 원광대학교병원은 지금까지 비만 치료를 주도해 온 위장문외과와 가정의학과 등 관련 진료 교수들을 중심으로 비만대사센터 문을 열었다. 원광대병원 비만대사센터를 찾아 명의 강동백 위장문외과 교수와 한아름 가정의학과 교수로부터 고도비만자들에게 제2의 인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비만대사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 고도비만자에게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체중 관리를 하라고 조언하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인지요. “고도비만자가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체중이 빠질 확률은 10% 미만입니다. 약물 요법을 시행하는 경우에도 97%에서 다시 요요가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수술이 합리적인 고도비만 치료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반영해 2019년 1월 이후에는 수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1000만원이 넘는 수술 비용의 20% 정도만 본인 부담금으로 내면 비만대사수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고도비만의 기준이 무엇이고 수술이 권장되는 경우는 언제인지요. “BMI(체질량지수) 35㎏/㎡ 이상이거나 BMI 30㎏/㎡ 이상이면서 대사 관련 고혈압, 수면무호흡증, 관질질환, 위식도역류, 제2형 당뇨, 고지혈증, 천식 등 합병증이 동반됐거나, BMI 27.5㎏/㎡ 이상이면서 잘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수술을 할 수 있고 수술의 보험 적용 대상이 됩니다.” - 어떤 수술이 가장 적합한 것입니까. “개인의 체중, 체질량지수, 영양 상태, 당뇨 동반 여부, 췌장 기능 보존 여부, 기타 합병증 동반 여부에 따라서 수술법을 선택해야겠지만,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는 수술은 위소매절제술로, 위의 일부를 날씬하게 줄여주는 수술입니다. 최근에는 동양인에 적합한 우회술을 추가한 위소매절제술 플러스(십이지장 우회술, 공장우회술)가 루와이 위우회술과 함께 환자 맟춤형 수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술들은 개복이 필요 없는 복강경 수술법으로 환자의 통증이 크지 않고 회복이 빠릅니다.” - 수술은 언제나 부담이 되는데, 이 수술은 안전한가요. “현재 비만수술의 사망률은 대부분 0.2% 미만으로 급격히 낮아졌으며 수술 후 입원 기간 내 합병증은 5% 미만입니다. 입원 기간은 평균 3~5일 정도로 짧으며 일상생활로 복귀도 대부분 2주 이내에 가능해졌습니다. 수술이 아니라 고도비만 자체가 일반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20% 이상 증가하므로 오히려 수술을 통해 고도비만을 치료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안전하고 급여도 되는 수술인데 혹시 수술을 할 수 없는 고도비만자도 있는지요. “심각한 인지 장애나 섭식 장애 등이 있는 정신질환자, 최근 스텐트 삽입술을 진행한 환자, 난치성 심혈관질환자, 성장이 끝나지 않은 소아 환자, 유전 질환에 의한 비만 환자, 중증 위질환자, 문맥압 항진증을 동반한 간질환자, 전신마취 고위험군 등은 비만대사수술 금기 사항에 해당합니다” - 수술 후 체중 감량 효과나 그 밖에 기대할 수 있는 건강상 이득은 무엇인가요. “체중은 평균 1년에 걸쳐 수술 전 체중의 25~30% 정도의 감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이후에도 관리만 해주면 빠진 체중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체중 감량 이외에는 수술 후 제2형 당뇨병은 86%, 고혈압은 78%, 수면무호흡 환자의 85%에서 증상이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개인적인 요소와 노력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 수술 전에 시행해야 할 것이나 준비할 것이 따로 있는지요. “병원에 내원하면 비만센터를 통해 환자의 수술 적응증, 포괄적인 환자 평가, 수술의 위험을 높이는 동반 질환 등을 관리합니다. 수술 전 검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비만 전문가를 통해 관리가 이루어지는데 이는 수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 수술 후에는 어떤 관리가 진행되나요. “수술 후에도 전문가에 의한 정기적인 영양 상담이 진행됩니다.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역류, 조기포만감, 덤핑증후군 등의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결핍될 수 있는 일부 비타민과 미네랄 그리고 단백질 공급을 위한 관리가 진행되는 등 비만 전문가에 의한 수술 후 관리가 지속적으로 진행됩니다. - 성공적인 수술 사례가 있다면. “129.3kg에서 75.8kg으로 53.5kg를 감량한 36세 여성이 있습니다. 당뇨와 고혈압 약도 복용 중이었으나 감량 후 약도 중단했습니다. 2020년 1월에 수술을 했으니 벌써 2년 6개월이 지났는데, 지금도 한 달에 1~2kg 정도 조금씩 감량되고 있습니다. 그 사이 성형외과적으로 처진 복부의 재건술도 받았습니다. 수술 전에는 경미한 우울증도 있고 대인기피증도 있었으나 지금은 그런 것도 개선되어 자신을 아름답게 가꾸는 즐거움도 누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드라마틱한 개선 효과가 아니어도 대게 원래 체중의 25~30%의 감량을 기대할 수 있으니 초고도비만의 해결은 결국 비만대사수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8.07 16:26

제9회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 우수상에 최기우 '들꽃상여'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에서 전주문화재단(대표 백옥선)의 오디오북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출간한 최기우 작가의 오디오북 <들꽃상여>가 우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은 출판사에게는 멀티 미디어 전자책 출간 장려를, 독자에게는 우수한 전자책을 제공해 디지털 독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제9회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은 최근 17개월간 국내에서 발행해 유통되고 있는 전자책 중 공모에 접수된 128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이중 1종(문체부 장관상 및 상금 1000만 원)과 셀프 퍼블리싱, 오디오북 분야를 포함한 우수상 5종(출판진흥원장상 및 상금 300만 원)을 선정했다. 쟁쟁한 경쟁 끝에 최 작가의 오디오북 <들꽃상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 작가의 오디오북 <들꽃상여>는 배우들이 연극을 준비하는 과정과 동학농민혁명 당시의 농민군들 이야기가 교차로 진행된다. 우리 지역의 역사이며, 한국사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동학과 동학농민군의 이야기를 한 편의 목소리극처럼, 라디오 드라마처럼 구현했다. 백옥선 대표는 "전국 문화재단 최초로 지역 작가와 지역 문학작품을 전국 독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오디오북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작가들이 인세를 많이 받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오디오북으로 큰 상까지 받게 되니 더없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제작될 우리 지역 작가들의 오디오북에 더 심혈을 기울여 큰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오디오북제작지원사업은 오는 10일 2022년도 선정 작가 9인과 간담회를 갖고, 9월부터 본격적인 오디오북 제작에 돌입한다.

  • 문학·출판
  • 박현우
  • 2022.08.07 16:16

'전국 최초' 쇼핑관광 활성화 위한 전북 쇼핑 Day 개최

전북도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12, 13일 이틀간 객리단길 (구)옥토주차장 인근에서 '전북 쇼핑 Day'를 연다. 재단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2 쇼핑관광 활성화'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국·도비 예산 50억 원을 확보하고 2025년까지 동 사업을 추진한다. '전북 쇼핑 Day'는 한옥마을 관광객의 원도심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사의 장이다. 지역 아티스트들의 콘텐츠 발굴 기회를 제공해 전북 쇼핑관광 브랜드를 확산시키겠다는 포부다. 행사는 주요 행사와 부대 행사로 나눠 진행한다. 주요 행사에서는 40개 내외의 지역 크리에이터(지역 가치 창업가) 아트 마켓과 가죽 공예 체험, 아크릴 물감 활용 에코백 만들기 등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부대 행사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지역 청년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장 한쪽에는 도민들을 위한 플레이존과 휴식 쉼터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 중 전주 원도심 지역에서 지불한 20000원 이상의 영수증을 지참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전주 가맥축제(8월 11∼13일)에서 사용 가능한 3000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재단 관광진흥본부 김현 본부장은 "전국 광역관광전담기구 최초로 추진되는 쇼핑관광 활성화 사업을 통해 한옥마을과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로 지역 관광의 붐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민과의 상생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적극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쇼핑관광 활성화' 사업은 전주 고사동 원도심 일원에서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테마골목 전시 및 쇼핑상품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 쇼핑 위크 개최 및 홍보 크리에이터 운영 등을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 움직이는 쇼핑관광 안내소 운영 등을 중점에 둔 사업이다.

  • 문화일반
  • 박현우
  • 2022.08.07 16:16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그림비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당신의 존재만으로도 그리고 싶은 것들이 끝없이 생겨났고, 그림에선 좋은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그림비 작가의 인스타그램 소개글 전문이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네이버, 오뚜기, 서울시, 포스코, 코카콜라, 국방부 등과 협업한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그림비 작가가 전주를 찾는다.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원장 최용석)이 오는 18일 진흥원 1층에서 콘텐츠 창업 토크 콘서트 <GROW UP>을 개최한다. 오프라인, 온라인 참석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전라북도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 그림비 작가는 일러스트, 웹툰, 애니메이션, 이모티콘 디자인, 출판, 제품 콜라보레이션(협업)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만 52만 명으로, 그들에게 따뜻한 그림을 제공한다. 토크 콘서트를 통해 그림비 작가의 여러 스토리와 창업 과정 등을 들을 수 있다. 강연 주제는 '그림비의 일상이 콘텐츠가 되기까지'. 이번 토크 콘서트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동시에 운영한다. 현장 참여와 댓글 참여로 그림비 작가와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 밖에도 전라북도 레드콘 음악 창작소 뮤지션의 공연과 시청자 참여 이벤트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로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콘텐츠코리아랩 누리집(www.jeonbukckl.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문화일반
  • 박현우
  • 2022.08.07 16:16

열대야 날릴 시원한 전주국제춤페스티벌 한바탕

사단법인 금파춤보존회(이사장 애미킴)는 오는 10, 11일 이틀간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제5회 전주국제춤페스티벌을 연다. 전주국제춤페스티벌은 세계 춤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동북아시아의 중심이 되는 전라북도를 기점으로 예술적 교감을 폭발시키기 위한 축제다. 전북이 간직한 고유의 전통문화 자원에 가장 한국적인 모습과 가치를 담아 ‘한국 속의 한국’을 구현해 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크게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무용가를 발굴하고 도민에게 소개하는 ‘풍남춤樂페스티벌’과 거장의 반열에 오른 무용가들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를 감상할 수 있는 ‘Track masters 슈퍼스타 그리고 거장’이다. 전 세계 다양한 춤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즐기는 자리다. 지난 7월 16일에 열린 풍남춤樂페스티벌 예선 무대에서 3개국 19개 팀(대한민국 7개, 중국 11개, 루마니아 1개)이 치열한 경쟁 끝에 4개 팀만이 본선 경연에 진출했다. 주인공은 대한민국 장승연(현대무용), 한정미(한국무용), 중국 YangWeijia(현대무용), 루마니아 Edward clug(발레)다. 이중 진짜 주인공은 10일 제17회 풍남춤樂페스티벌에서 탄생한다. 이날 경연 외에도 국립발레단 안수연, 양준영의 <에스메랄다 中 그랑파드되>와 지난 대상 수상작인 <내가 만일 죽으면…>(안무 유승관), 전주단사아르떼의 <플라멩코의 색 홍(紅), 적(赤), 연(燕)> 축하 공연도 이어진다. 11일에 열리는 Track masters 슈퍼스타 그리고 거장에서는 슈퍼스타 3인과 거장 3인의 춤사위가 한바탕 벌어진다. 슈퍼스타로는 김기완, 이동하, Edward Clug, 거장으로는 김매자, 배정혜, 국수호 등이 무대에 선다. 공연 해설은 윤중강 평론가가 맡는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44호 한량무 보유자 김무철이 특별 출연하며, 음악은 유인상이 참여한다. 애미킴 이사장은 “(이 자리가) 국제적인 네트워크 구축, 예술가 및 기획자 간의 진정성 있는 교류, 유수의 춤 예술작품의 공연, 춤의 대중 친화적 접근 시도 등 새로운 경향, 흐름을 수용하고 확장하는 창의적인 춤 예술 플랫폼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러한 희망과 고민들을 꿋꿋하게 해결해 나갈 때 비로소 우리가 지금 존재하는 이유가 되고, 미래의 춤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매는 나루컬쳐에서 할 수 있다.

  • 문화일반
  • 박현우
  • 2022.08.07 16:16

전북대 이동원 교수팀, 비타민 대사물질 나노약물 개발

전북대학교 이동원 교수(공대 고분자나노공학과) 연구팀이 비타민A의 일종인 레티놀의 대사물질인 레티놀산의 치명적 단점을 보완해 이목을 끌고 있다. 그간 레티놀산은 물에 잘 녹지 않고, 체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 신약으로 개발하는 데 큰 문제가 있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인 바이오머티리얼즈 (Biomaterials, Impact factor 15.3) 8월호에 게재돼 학계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교수팀은 지난 5월에도 간 손상 치료용 나노약물을 개발해 이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이후 두 번째 연구 성과다. 레티놀산이 갖고 있던 기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교수팀은 자가조립형 전구약물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신약을 합성하고, 이를 나노약물로 제조해 간 손상과 항암 효과를 검증했다. 특히 자가조립형 전구약물은 기존 나노입자 약물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약물담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 나노약물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신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이동원 교수는 “비타민 대사물질로 합성되어 부작용이 없고 종양을 특이적으로 표적할 수 있어 빠른 시간 내에 전임상시험을 거처 항암신약으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노약물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자부하며, 방사선 및 면역치료와 병행하는 후속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
  • 이강모
  • 2022.08.07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