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 비전, 5대 목표·도정 운영 방안 등 담겨
신효균 분과장 “전북도정 4년 간의 밑그림"
민선 8기 전라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5일 전북도청에서 인수위원회 구성과 활동 결과를 담은 백서를 김관영 도지사에게 전달했다.
이번 백서는 전달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인수위 신효균 기획조정분과장 등 분과장·TF단장, 백서 발간 TF팀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수위는 앞서 지난 6월 9일 공식 출범했다. 기획조정분과, 경제산업분과, 행정자치분과, 환경복지여성분과, 문화건설안전분과 등 분과·TF로 구성된 인수위는 지난 6월 30일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활동 종료 이후 인수위는 백서 발간 TF팀을 구성해 백서 제작을 완료했다.
백서에는 인수위 출범부터 인수위원 구성, 분과·TF별 주요 활동 및 결과, 당선인 주요 활동, 도지사 취임 행사 등 전반이 담겼다.
백서는 도정 비전, 도정 지표, 도정 5대 목표, 도정 운영 3대 원칙의 관계를 체계화해 김관영 도정의 철학과 정책을 도민이 이해하기 쉽게 제작했다.
특히 이번 백서는 텍스트보다는 화보 중심으로 인수위의 활동 과정을 기록으로 남겼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진으로 보는 여정’을 통해 인수위 제1차 전체회의부터 제36대 도지사 취임식까지의 주요 활동 사진을 담았다.
또 ‘민심의 명령과 새로운 비전’, ‘도정 운영 방안’에서는 도전과 기회, 책무, 김관영 도정의 비전 및 목표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분야별 도정 목표를 제시했다.
‘인수위원회 구성과 활동’에서는 인수위 구성, 분과별 업무 분장, 전체 회의, 분과장 회의, 상황점검 회의, 워크숍, 중간 보고, 결산 등 주요 활동 내용과 결과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아울러 분과별로 도정 진단과 평가, 개선 방향과 정책 과제도 제안했다.
이외에도 인수위 기간 당선인의 주요 일정과 언론보도 내용을 ‘당선인 주요 활동’에 담았고, 부록에는 인수위 관련 조례 및 운영 세칙, 인수위 기구표, 위원 및 근무자 현황, 편집 후기를 수록했다.
신효균 인수위 기획조정분과장은 “인수위가 만든 청사진이 전북도의 성공을 가름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며 “인수위가 완성한 밑그림은 아직 채색되지 않은 미완성 그림으로 도민 여러분이 희망을 볼 수 있는 완성된 그림이 되기까지 앞으로 열심히 달려 도민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인수위 활동 기간 새로운 전북을 향한 비전과 전략을 창출하기 위해 헌신해 준 인수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백서에 담긴 희망이 씨앗이 전북의 성공과 발전으로 꽃피울 수 있도록 전력투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인수위 백서는 관련 조례에 따라 도청 홈페이지(알림마당-도정소식-공지사항)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 도청, 도의회, 시군, 시군의회, 16개 시도, 중앙부처, 도서관, 언론 및 유관기관 등에도 배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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