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차 방역물품비 지원 신청 접수 시작
지난 1차 신청 기간에 방역물품비 지원을 미처 신청하지 못한 방역패스 의무적용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4일부터 25일까지 2차 추가 신청을 접수 받는다. 익산시에 따르면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식당·카페, 학원, 독서실·스터디카페, 영화장·공연장, PC방, 박물관·미술관·과학관, 도서관 등 관내 방역패스 의무적용 16개 업종 소기업∙소상공인 6400여곳을 대상으로 최대 10만원까지의 방역물품비를 지급한다. 방역물품비 지원사업은 방역패스 제도 전면 확대에 따른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QR코드 단말기, 손 세정제, 체온계, 칸막이 등 방역물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2차 지원신청 대상은 앞서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됐던 1차에서 미처 신청하지 않은 방역패스 의무적용 소기업·소상공인으로 1차 신청 2000여곳을 제외한 나머지 4400여곳이 해당된다. 사업자등록증, 대표자 신분증, 대표자 통장 사본과 방역물품 구매영수증 등을 첨부해 익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대상 여부 확인을 거쳐 지원금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방역패스 적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지원금은 3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