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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 16년 만에 준공 앞둬

익산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이 착공 16년만인 오는 1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공졍률 98%로 이달 말까지 미륵사지 관광지 내 편의시설 조성을 완료한 후 준공행정절차 등 전북도와 협의를 통해 사업을 최종 마무리 짓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8일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성공적인 준공을 위한 마무리 진행 상황을 꼼꼼히 챙겼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이 마침내 16년 만에 준공되면서 익산시는 전국 최고의 관광 인프라를 갖춘 역사 관광도시로 급부상하게 될 것이다면서 특히 미륵사지 관광지는 2020년 한국관광의 별 본상 수상에 이어 지난해에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는 만큼 차질없는 준공을 위해 보다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미륵사진 관광지 조성사업 완공되면 수려한 조경과 다양한 야간 경관조명 등이 갖춰져 세계유산 미륵사지와 국립익산박물관, 최근 개관한 어린이박물관 등과 함께 명실상부한 관광도시의 기틀을 확고지 다지게 될 것이다고 큰 기대를 드러냈다. 익산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은 2006년 관광지 지정 이후 10여 년간 토지매입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정 시장이 취임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조성계획변경 승인, 실시설계 완료, 문화재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연이어 완료하며 사업에 진전을 보여왔다. 이 사업에는 지금까지 국비 포함 386억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총 면적 108,743㎡ 내에 전통문화체험관, 광장, 관광안내소, 주차장, 녹지공간 등의 다양한 관광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전통문화체험관은 현재 운영 중인 관광안내소와 함께 지난해 1월 개관한 국립익산박물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익산시는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 완공에 앞서 방문객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방도 722호선 1km 구간 이설 및 4차선 확장을 지난해 8월 완료해 교통 편의 만족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1.18 16:33

익산 항일독립운동 기념관 건립 2월말 준공 전망

익산시 항일독립운동 기념관 건립사업 설계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오는 2월말 준공이 무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17일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전춘식 기념관 조성 자문위원장, 신귀백 익산 민족예술총연합회 회장,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 박천환 대표, 원광대학교 김주용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일독립운동 기념관 조성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취합∙반영해 최종 마무리 작업을 거친 후 이달 중 기념관 내부조성공사 착공에 들어가 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은 일제강점기 전후로 치열하게 항일독립운동을 전개했던 지역임에 비해 이러한 사실들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공간이 마땅치 않아 아쉬움이 많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우리 지역의 역사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장소로 완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련 단체들과 꾸준한 간담회와 두차례 보고회를 거쳐 기념관 건립 기본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여 용역을 진행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항일독립운동 성역화사업을 완성하기 위해 44만세운동 기념공원 정비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1.18 16:33

익산 온정 줄이어

설명절을 앞둔 익산의 따스한 온정이 줄을 잇고 있다. 익산시 인화동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효진산업(대표 형우생)은 18일 오택림 익산부시장을 방문해 저소득가구의 따스한 설명절을 위해 써 달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형우생 대표는 코로나19와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곧 있을 설명절에 소외된 이웃들을 생각하며 성금을 준비했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회장 안진영)도 이날 코로나19 방역에 취약한 저소득가구를 위해 써 달라며 마스크 1만장(시가 600만원 상당)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안진영 회장은종식될 줄 알았던 코로나19가 오미크론까지 등장하며 개인방역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고 있다.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스크 기부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금마면 부녀회(회장 김영자)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떡국떡을 통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고, 왕궁중부교회(목사 최종혁)는 왕궁면행정복지센터(면장 채수훈)를 찾아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송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미선)는 설명절 맞이 희망 떡국떡 50상자를 송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철영)에 전달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2.01.18 16:33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 익산시장 선거 출마 선언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이 익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전 청장은 18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우리 익산에서는 책임감 있는 리더십을 찾아보기 힘들다. 무능과 변명만 일삼는 불통이 최근 익산 리더십의 실체라며 이 같은 잘못된 흐름을 바로잡고 익산시민들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고 체념을 기대로 바꿔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다함께 더크게 익산을 확 바꾸겠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그는 오늘이 행복한 시민,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도시, 익산다운 익산이 우리 시민들이 원하는 익산 공동체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같은 시민의 부름에 눈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익산이 현재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TX익산역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연계한 더블포스트 전략으로 익산 견인, 전북 제2 혁신도시 익산 유치, 전국 최고 복지 안전도시 조성, 역사문화생태가 조화로운 관광산업 발전, 스마트 농식품산업 육성,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도시발전계획으로 도시디자인 추진, 익산 싱크탱크 연구단(익산시정연구단) 설립 등의 발전전략 및 구상을 밝혔다. 이어 시민의 문제는 시민과 상의하는 게 상식이라며 언제나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언제 어디든 현장으로 달려가는 시장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조 전 청장은 익산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차장, 전북경찰청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국민참여 플랫폼 대전환 민생경제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1.18 16:33

고창군, 초등·대학 신입생 지원금 접수 시작

고창군이 대학진학축하금과 초등학생 책가방 구입비 지원 등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8일 고창군은 자식농사 잘짓는 사람키우기의 일환으로 대학진학축하금(1인 최대 100만원) 과 책가방 구입비(10만원 상당)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책가방 구입비는 오는 2월11일까지, 대학진학축하금은 2월21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자를 접수받는다. 책가방 구입비 지원대상은 현재(1월1일) 고창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고창지역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이 해당된다. 신청서를 접수 받은 후 군은 관내 초등학교로 입학 여부를 확인한 후 오는 3월에 신청계좌로 개별 지급할 계획이다. 대학진학축하금 대상자는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의 주민등록이 고창군으로 돼 있는 올해 대학 입학생이다. 고창군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3년이내에 대학(2년제 포함)에 진학한 자, 또는 고창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고졸검정고시에 합격한 후 3년 이내에 대학(2년제 포함)에 진학한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축하금은 고창군 전입기간에 비례해 100만원, 70만원, 50만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유기상 군수는 앞으로도 자식농사 잘 짓는 사람 키우기 정책을 지속 추진하여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1.18 16:33

가로정비사업 추진지역 아파트 가격 수직상승

전용면적 44㎡ 규모의 전주 서신동 유창 아파트는 지난 2020년 2월만 해도 매매가격이 5400만원에 불과했지만 지난 해 4월 1억 원을 넘어섰고 이달 들어 1억 3500만원까지 매매가격이 올랐다. 같은 지역 제이 휴 아파트도 지난 해 까지 매매가격이 2억 원을 넘지 않았지만 최근 2억3000만원에 매매거래가 이뤄졌다. 전주시 금암동 세원아파트는 지난 해 1월만 해도 매매가격이 1억 원이었지만 1년 만에 7500만원 뛰었다. 미니 재개발로 불리고 있는 가로주택정비 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정비사업 바람을 타고 수직상승하고 있다. 최근 재개발 사업으로 건립된 전주 서신동 아이파크가 일반분양가 보다 2배 이상 올랐고 철거작업이 추진되고 있는 전주 감나무 골에 들어설 서신더샾 비발디가 실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사면서 정비사업이 추진될 지역의 낡고 오래된 아파트가 개발이익이 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노후주택을 소규모로 정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말하며 기본계획수립, 안전진단, 정비구역 지정이나 추진위원회 구성 등의 절차가 생략된다. 당연히 기존 재개발사업보다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면서 전주지역에서만 평화동 풍년주택과 금암동 세원 아파트, 서신동과 서완산동 일대 등 13곳에서 총 2500세대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전주 금암 세원 아파트를 헐고 공동주택 237가구와 오피스텔 67세대를 건설하는 금암동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이미 지난 달 16일 전주시로부터 조합 설립인가를 받아 활발하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전주 서신동 명당 골 일대 6397㎡ 면적에 공동주택 190가구와 오피스텔 105가구, 근린생활시설 6개소를 건설하는 서신동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조합설립이 지난 달 총회를 통과하면서 조만간 전주시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이종호 기자 lee7296@naver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2.01.18 16:22

문택규 군산시장 출마예정자 “해양 바이오산업 집중 육성해야”

문택규 군산시장 출마예정자가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인 ‘해양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 성장 동력 산업으로 삼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문 출마예정자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바다생물에는 육상생물에 없는 항암, DHA합성 등의 기능을 가진 특수유전자가 다량 존재하고 있지만 아직 극히 일부만 밝혀졌으며 그나마 현재 우리는 바다생물의 1%만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다를 끼고 있는 대다수의 지자체마다 해양바이오 산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선정해 매우 공격적으로 해양바이오 연구소와 해양바이오 기업체 등을 유치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군산의 경우 해양수산 전 분야가 융합된 서해안 유일의 국립대학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해양바이오 산업과 관련된 R&D연구소, 기업체 등이 하나도 없어 관련 산업 육성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센터를 설립해 해양바이오 소재, 해양헬스케어, 해양치유센터, 해양관광과 결합된 기업을 유치하고 산·학·관 협력을 통한 해양바이오 전문인력을 양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군산시의 차세대 미래 먹거리를 반드시 창출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 정치일반
  • 이환규
  • 2022.01.18 15:24

유료 전환 군산 롯데몰 공영주차장⋯운영 방식 개선 목소리

“유료 공영주차장 전환을 반대하지는 않지만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이용 주차 편의를 위해 무료 이용 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신도심지로 부상한 군산 조촌동 롯데몰 인근 공영 주차장이 최근 무료에서 유료로 바뀐 가운데 이용객과 상인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개선이 요구된다. 군산시는 롯데몰 인근 공영주차장(조촌동 2-82)을 그 동안 무료로 운영하다가 지난 3일부터 요금(무인시스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장기 주차 민원을 해소하는 한편 주차장 회전율 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 일대는 병원과 은행·상가 등이 밀집된 지역으로, 공영주차장에 많은 차량이 몰리고 있지만 무료에 따른 장기 주차로 이용에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가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현재 이곳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유료, 그 외 시간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주차요금은 30분 500원(최초 10분간은 면제), 이후 10분마다 200원씩 올라가며 1일 최대 주차요금은 6000원이다. 현재 이용현황은 평균 주중 500~600대, 주말 200~300대이며 이용금액은 주중 40~50만원, 주말 20~30만원이 징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상인 및 이용객들은 공영주차장 내 무료 이용 시간이 짧다보니 사실상 (무료이용)혜택을 전혀 볼 수 없다며 운영방식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무료주차시간을 기존 10분에서 30분 이상으로 늘려줄 것과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상가 내 구매 이용객에 대한 할인 혜택 등을 주장하고 있다. 실제 선유도의 공영주차장의 경우 1만원 이상 구매(또는 이용) 후 영수증을 제시하면 2시간 무료 주차할 수 있다. 시민 김모 씨(43)는 “주차하고 이동하는 데에만 수분이 소요되다보니 무료 이용은 어림도 없다”며 “이 일대에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오히려 불법주정차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공영주차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용객 역시 “이곳이 워낙 혼잡하다보니 잠깐 일을 보더라도 최소 20~30분은 소요되고 있다”면서 “공영주차장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무료 이용시간을 현실에 맞게 늘려 편의를 도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런 가운데 공영주차장의 경우 주차장 이용 조례에 의거 운영되는 만큼 1시간 이내 무료 이용부분은 개정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이곳 공영주차장의 경우 장기 주차로 인해 늘 포화상태로 정작 이용객들이 필요한 시간대에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이 초래해 유료로 전환 및 운영하고 있는 상태”라며 “시민들의 주차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군산=이환규 기자

  • 군산
  • 이환규
  • 2022.01.18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