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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극 3특’과 특별지자체

일러스트=정윤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를 공약으로 내놨다. 지난 16일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발표한 강원도 공약 중 하나다. 강원도를 평화와 관련된 평화특별자치도로 지정해 기반 시설에 대한 지원과 강원도 특성에 맞는 경제발전 전략을 세우겠다는 것이다. 현행 지방자치법에 규정된 지방자치단체의 종류는 특별시, 광역시, 특별자치시, 도, 특별자치도와 시, 군, 구 두 가지다. 서울 이외에 특별이란 명칭이 들어간 자치단체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특별자치시가 있다. 특별자치시와 특별자치도는 행정체제의 특수성을 고려해 별도 법률에 따라 지위조직 및 행정재정 운영에 특례가 부여된다. 아직 공식 발표되진 않았지만 새만금전북특별자치도 공약도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출범한 민주당 선대위 균형발전위원회가 발표한 국가균형발전 전략에는 초광역단위 5극 3특 체제 구축이 포함됐다. 전국을 5개 메가시티와 3개 특별자치도로 개편하는 내용이다.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세종대전충청, 광주전남, 수도권 등 5개 메가시티와 새만금전북특별자치도,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3개 특별자치도다. 수도권 1극 체제를 다극 체제로 바꾸는 5극 3특은 민주당 선대위 균형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두관 의원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주장한 5극 2특 공약을 보완한 것이다. 김 의원의 5극 2특 체제에 빠져있던 전북이 5극 3특 체제로 보완되면서 포함됐다. 민주당 선대위 균형발전위원회는 김 의원과 함께 송기도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11일 가진 신경제 비전 선포식에서 5극 3특 체제 구상을 밝히면서 국가균형발전은 배려가 아니라 피할 수 없는 생존 전략이라며 직업, 문화, 교육 여건 때문에 더 이상 지방의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이주하는 일이 없게 해야 지역 발전과 국민경제 전체의 성장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5극 3특 체제 구상과 달리 대선 이후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전주시장 및 익산시장 후보들은 특별지자체 이슈에 불을 붙이고 있다.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와는 다소 다른 개념인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규정이 지방자치법에 신설됐기 때문이다. 2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특정한 목적을 위해 광역적으로 사무를 처리할 필요가 있을 때 설치할 수 있는 특별지자체를 이슈로 꺼내들었다. 광역시가 없는 전북은 초광역 협력에서 배제되고 전주완주 행정구역 통합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5극 3특 체제와 전주완주익산을 묶는 특별지자체 설립 등이 이슈로 떠오른 39 대통령 선거와 61 지방선거가 전북의 미래 발전을 이끌 돌파구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강인석 논설위원

  • 오피니언
  • 강인석
  • 2022.01.17 19:20

순창군, 2022 순창 챌린저 주니어(u-12) 테니스대회 성료

순창군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2022 순창 챌린저 주니어 테니스 대회'를 안전하게 끝마쳐, 올해 순창 스포츠마케팅의 첫걸음을 뗐다. 한국초등테니스연맹(KETF)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순창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순창군 공설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성황리에 치뤄졌다. 이번 대회는 12세 이하의 선수가 참가했고, 참가인원은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하여 참가인원을 290명으로 제한했다. 경기는 10세부, 12세부로 나눠 각각 남녀 단식, 남녀 복식경기로 예선전을 거친 후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대회 참가선수, 임원 등 참가자 전원에게 코로나 PCR 검사를 받도록 했고, 선수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무관중으로 운영하는 등 경기장을 철저하게 통제했다. 경기결과는 △10세부 단식우승 남자 목행초 최민건, 여자 홍연초 김아율 △10세부 복식우승 남자 김현학방준영, 여자 김서현홍세아 △12세부 단식우승 남자 목행초 신재준, 여자 홍연초 김시아 △12세부 복식우승 남자 서민석신재준, 여자 심시연오지윤 조가 각각 트로피를 안았다. 양은욱 체육진흥사업소장은 단기간에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스포츠마케팅이라고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코로나 방역을 철저히 하여 금년에 계획하고 있는 유소년야구,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등 30여개 스포츠 대회와 50개팀 이상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2.01.17 18:24

[뉴스와 인물] 소순창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 “군산·김제·부안 간 강소형 메가시티 구축 필요”

소순창(58남원사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 소 부위원장은 한국판 뉴딜에 대한 전북의 대응과 관련한 질문에 지역균형 뉴딜을 메가시티 전략 등과 적극 연계추진해 전북도의 지역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전략으로 이같이 제안했다. 더불어 태양광과 해상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한 전북도의 뉴딜정책 사업들을 새만금사업과 연계시킬 것도 제시했다. 이어 소 부위원장은 이달 13일 출범한 중앙지방협력회의에 대해 지방자치의 발전과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효과를 제고시킬 수 있는 기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지방분권 개헌과 관련해선 지역대표형 상원의 설치는 지방분권을 촉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찬성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소 부위원장을 서울 정부청사 자치분권위 사무실에서 만나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정책 성과와 한국판 뉴딜 정책에 대한 지방정부의 대응책 등을 들어봤다.   헌법개정 사항을 제외하고는 역대 여느 정부 못지않은 많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특히 재정분권과 사무배분 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고, 주민주권을 토대로 한 주민의 권리 강화 등 주민자치의 측면에서도 큰 성과를 도출했습니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주민주권 구현의 제도적 토대가 마련돼 지방정부는 국정의 동반자 지위를 갖게 됐습니다. 경찰법 개정과 자치경찰제 전면 실시에 따라 최초의 자치경찰제 도입으로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치안의 공동 책임이라는 성과를 갖게 됐습니다. 또 제1차 지방일괄이양법 제정으로 중앙권한의 지방이양방식이 획기적으로 변모했고, 중앙지방협력회의법의 통과로 제2국무회의 수준의 중앙지방 협력기구가 상설화됐습니다. 여기에 주민조례발안법과 고향사랑기부금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자치분권위원회가 추진했던 자치분권 6법이 모두 완성됐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남은 임기동안 제도화된 자치분권 6법이 지역에 뿌리내려 자치분권 2.0시대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입법적 성과가 마중물로 지역마다 확대되고 주민중심의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돼 자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자치분권의 생태계가 마련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위원회의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미진한 부분은 차기 정부에서 연속성을 가지고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계획입니다.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는 중앙집권형 국가체제 아래 중앙이 지방을 지도감독 등 상하 관계가 형성돼 있었습니다. 이에 지역주민들은 지역 현안보다는 중앙 정치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됐고, 이런 경험이 지방의 도지사나 시장이 해결할 수 있는 지역 문제들을 대통령이나 장관이 해결해주기를 바라는 경향으로 나타났고, 지방분권에 대한 관심도를 상대적으로 낮게 만드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제는 중앙집권형 균형발전에서 자치분권형 균형발전으로의 관점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자치분권 6법이 올해부터 시행되는 만큼 지역민께서는 자치분권 2.0 시대 새로운 변화를 일상생활에서 체감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지역주민들의 자치분권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역갈등을 완화하고 지역의 이해반영,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대표형 상원의 설치를 명시한 양원제 개헌은 개인적으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적으로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선진국을 비롯한 G7 국가가 모두 양원제를 시행하고 있고, OECD 37개국 중 20개국이 양원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역대표형 상원의 설치는 지역소멸과 수도권 일극체제를 완화하고 지역의 소수이익을 보호하며 지방분권을 촉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더불어 대한민국은 지방분권형 국가로 헌법에 천명함으로써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저출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불균형적인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문재인 정부는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제를 목표로 2018년 개헌을 추진했지만 무산됐는데, 개헌안을 보면 제1조 제3항에 대한민국은 자치분권국가다 라는 조문이 담겨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방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2국무회의를 공약으로 제시했으나 개헌이 무산됐는데, 이를 대체하는 기구가 협력회의입니다. 협력회의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대등하고 협력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지방자치의 발전과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설치된 기구입니다. 협력회의를 통해 지역의 입장과 특성이 반영돼 중앙부처에 의해 국정이 운영되고 지역의 문제가 재단되는 문제를 보완할 수 있으며, 이는 국회 상원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법적 구속력이 약하다는 한계를 보완한다면, 지방분권형 개헌을 통해 이룰 수 있는 지역대표형 상원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비수도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 역시 협력회의를 통해 반영될 수 있도록 제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가치가 충돌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이 함께 하지 않으면 두 가치가 지향하는 바를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이 학계 등의 지배적인 시각입니다. 잘 사는 지방정부는 더 잘 살게 되고, 상대적으로 그렇지 못한 지방정부는 더욱 힘들게 되는데, 균형발전은 지방정부들이 똑같은 출발선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은 자전거의 앞뒤 바퀴처럼 서로 잘 굴러가야 지속가능한 자치분권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칙적으로 출발선이 다른 지방정부에게는 똑같은 출발선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균형발전이기 때문에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이 함께 가야만이 발전의 생태계, 성장의 생태계가 마련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속가능한 자치분권 또는 균형발전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앞으로 미래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의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북도는 민주당의 3+2+3 메가시티 전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을 통해 전라북도 광역화 방안 연구용역을 수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향후 전북도는 지역여건, 광역개발 구상 등 주요 연구결과를 토대로 주변 광역지자체간, 도내 기초지자체간 연계협력을 적극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더불어 한국판 뉴딜의 지역기반 개념인 지역균형 뉴딜을 메가시티 전략 등과 적극 연계추진해 전북도의 지역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특히 전북도가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태양광해상풍력 등) △농생명바이오 △군산 상생형 일자리 등 관련 사업을 새만금사업과 연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새만금 관할 지자체인 군산김제부안 간에 강소형 메가시티를 구축하는 게 필요합니다. 더불어 지역뉴딜 관련 지자체 권한 강화 등을 위해 △항만재개발기본계획 수립조정 기능 △ 벤처집적시설 지정 △산업단지계획 투자의향서 제출 등 기존 국가사무의 지방이양도 병행돼야 합니다.

  • 기획
  • 김준호
  • 2022.01.17 18:23

원광대 전자융합공학과 송문규 교수, 한국가스공사 이사회 의장 임명

송문규 원광대 창의공과대학 전자융합공학과 교수 원광대 창의공과대학 전자융합공학과 송문규 교수가 한국가스공사(KOGAS) 선임 비상임 이사에 임명돼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1조 규정에 따라 1인을 두게 돼 있는 한국가스공사 선임 비상임 이사는 비상임 이사 중에서 기획재정부장관이 운영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1년 임기로 임명한다.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1983년 설립된 한국가스공사는 현재 연매출 20조, 직원 4,164명에 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서 수소유통전담기관으로 지정돼 수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와 캐나다 빅토리아대 방문교수를 역임한 송문규 교수는 에코융합섬유연구원 이사, 전북도 대도약정책협의체 위원, 익산시 지방재정 투자심사위원장을 비롯해 기재부, 교육부, 과기부, 산업부, 중기부 등 정부 및 공공기관 평가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원광대 산학협력단장, LINC+사업단장, 창업보육센터장 등을 맡아 성과를 이끌어 국무총리 표창,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중기부장관 표창장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송문규 교수는 수소 에너지 시대를 견인할 한국가스공사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국내외 최고 연구진과 연계한 기술개발을 통해 수소경제를 활성화하는 세계적인 수소 플랫폼 기업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2.01.17 18:23

군산 수출·입 물동량 3년 만에 증가세

지난해 군산지역 수출입 및 무역수지가 2018년 이후 3년 만에 모두 증가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세관이 17일 발표한 2021년 군산지역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지역 수출은 24억5200만 달러, 수입은 19억3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36%와 31.7%가 증가했다. 또한 무역수지는 5억1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5.2%가 늘어 났다. 군산지역 1위 수출 품목은 화공품으로 전년 대비 34.8% 증가한 8억3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철강제품(6억8000만 달러76.2%)과 기계류(5억6200만 달러12.0%)가 뒤를 이었다. 이들 품목은 군산시 전체 수출 중 84.7%를 차지하는 지역 주력 생산품으로서 이번 수출 호조세를 견인했다. 국가별로는 전체 실적 중 중국이 가장 많은 20.5%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중국(12.1%), EU(70.4%), 미국(67.6%), 일본(42.4%) 등 주요 수출국에서 모두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주요 수입 품목은 화공품(15.5%), 철강재(13.4%), 목재(13.3%), 사료(10.3%), 기계류(8.1%) 등으로 조사됐다. 국가별 역시 중국이 전체 실적 중 23%를 차지해 주요 교역국 지위를 유지했다. 한편 군산지역 수출실적은 전북지역 수출 78억1900만 달러의 31.4%, 수입 61억200만 달러의 31.8%를 차지하고 있어 전북지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교역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2.01.17 18:23

㈜세아베스틸·전북은행, 설명절 이웃돕기성품 기탁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세아베스틸은 17일 명절을 맞아 군산시에 백미 10㎏ 650포(17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세아베스틸은 지난 2012년부터 군산시와 희망나눔 지역복지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 및 복지시설에 총 20억 상당을 후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서현승 노조위원장은 설 명절을 맞아 회사와 직원들이 상생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나눔문화 확산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날 전북은행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생필품 선물꾸러미 150상자(4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번 2022 설맞이 이웃사랑 선물꾸러미 나눔행사 는 사회 취약계층 이웃들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북은행 임직원 일동이 꾸러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자 진행됐다. 김경진 부행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해마다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세아베스틸과 전북은행에 감사드리며 누구나 소외됨 없는 따뜻하고 행복한 군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탁된 성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 및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2.01.17 18:23

부안군-(유)부안터미널, 부안시외버스터미널 업무 협약 체결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유)부안터미널(대표 김종국)과 부안시외버스터미널 조성사업(부안읍 봉덕리 579-6번지) 업무 협약을 17일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유)부안터미널은 시외버스터미널을 새롭게 신축해 운영하고, 부안군은 이를 행재정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부안터미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부안시외버스터미널은 1974년 건립되어 공간이 좁고 시설이 노후화돼 이용객들의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 도심지 미관 저해 등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었다. 이에 군은 2019년 부안시외버스터미널 및 주변지역 종합정비방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터미널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부안시외버스터미널 조성사업은 사업부지내 토지 매입교환을 거쳐 건축 허가 등의 행정 절차만 남겨 두고 있다. 또한, (유)부안터미널은 이른 시일 안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3월중으로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오는 8월경 준공할 예정이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시외버스터미널 신축은 50년 만에 이루어지는 부안군 주민숙원사업이다 며 부안터미널을 부안읍 교통문화상권의 허브로 육성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연계하여 거쳐 가는 터미널에서 머무는 터미널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시대합실을 18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부안터미널은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대합실 등 운수시설과 문화공간 등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근린생활시설로 활용될 전망이다.

  • 부안
  • 홍석현
  • 2022.01.17 18:23

고창군, 산림자원과 숲의 미래가치 증진 나선다

고창군이 17일 군민과 함께하는 선진산림 행정을 비전으로 하는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모로비리공원 조성사업은 총사업비109억원을 투입, 13만㎡에 인공암벽장과 자작나무ᆞ소나무 테마숲, 모로비리정원, 숲길, 물놀이장, 주차장 등을 만든다. 현재 숲길 조성을 끝냈고, 올 상반기내 공원계획에 따른 가시적 공원 전경이 나올 예정이다. 또 고창군은 주요 산책로인 방장산 등산로, 성산 등산로, 전불 마실길, 모로비리공원 숲길 등에 비상호출기와 제세동기 및 기타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아산면 운곡습지 상단부에 산림휴양체험단지가 마련된다. 고창군 구름골 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 방문자센터, 산림치유시설, 산책로, 부대시설 등 조성을 통해 산림문화 및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휴양림 맞은편에는 운곡 산림레포츠파크가 기획되고 있다. 슬라이드형 놀이시설, 짚라인, 클라이밍 등 관광 및 산림 부문의 연계를 통해 체험형 관광콘텐츠로 채워진다. 군은 올해 탄소흡수원 확충과 탄소중립실현을 위해 공익 및 경제수 조림 47㏊를 추진하고, 미세먼지 저감 등 공익숲가꾸기 1030㏊를 실시한다. 또 고창읍성과 관내 가로수의 소나무 재선충병, 기타병해충 피해 대응을 위해 예찰 체계 시스템(OR코드)활용하고 지상방제 활동 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산사태와 토석류 피해 예방을 위한 2022년 산림유역관리사업 공모(사업비 11억3000만원)에 선정돼 심원면 연화지구에 사방댐과 계류보전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산불진화인력 105명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산불진화헬기 임차 등 산불예방에 총력전을 펼쳐 산불 제로화를 만들었으며, 올해도 산불대응센터역량을 높여 산불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근 군 산림공원과장은 적극적인 산림행정으로 군민 누구나 숲의 혜택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고 산림에서 미래의 경제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산림정책을 꾸준히 시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2.01.17 18:23

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만족도 ‘업’

군산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9일간 실시된 배달의 명수 만족도 조사결과 응답자 1977명 중 96.2%인 1902명이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출시 첫 해인 지난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것으로, 전반적인 만족도 조사 항목에서 만족 의견이 첫 조사 때(84.1%)보다 12.1%p 상승했다. 이는 고도화 개발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이 제고되고 서비스의 품질이 개선된 결과로 보인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배달앱 이용 개수 △배달의 명수 이용 횟수 △배달의 명수 사용 이유 △만족도 등 총 10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배달의 명수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군산사랑상품권 사용 가능이 81%, 공공배달앱이기 때문에 사용한다는 의견도 46%로 나오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려는 시민들의 높은 의식을 엿볼 수 있었다. 이와함께 배달의 명수의 불편한 점을 묻는 문항(복수선택)에서는 할인이벤트가 부족하다는 응답이 56%, 준비 중인 가맹점이 많다는 응답이 45%로 다양한 할인 혜택과 철저한 가맹점 관리가 요구되는 것으로 지적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도출된 장점과 부족한 점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개선해 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가 더욱 사랑받는 배달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2.01.17 18:23

김제시의회 ‘인사권 독립’ 첫 인사 단행

김제시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도내 최초로 직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17일 시의회는 직원의 임면승진징계 등 인사행정 심의와 인사 정책 자문을 관장하는 의회 소속 인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인사위원 7명을 위촉하며 인사권 독립의 첫걸음을 떼었다. 이날 인사위원회는 의회사무국장에 서원태 (4급)와 전문위원 두일균 (5급), 강현문 (6급), 박성용 (6급) 승진 등 25명 의회 직원의 첫 인사를 단행하고 의장실에서 임용장을 수여해 도내 지방의회에서는 최초로 승진 인사를 포함한 임용권을 행사했다. 이번 인사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으로 의회 소속 직원의 임용권자가 기존 지방자치단체장에서 지방의회 의장으로 변경됨으로써 법령의 규정에 따라 자체 인사위원회를 구성한 것이다. 시의회는 지난 12월 제255회 정례회에서 관련 조례를 정비하였고 김제시와 인사협약을 맺어 6급 1명, 7~8급 4명의 전입 인사를 하는 등 조직 인력풀 구성을 위한 사전 준비를 진행한 바 있다. 김영자 의장은 임용장 수여식에서 지방분권 강화에 발맞추어 민심을 읽고 집행부에 대한 감시 견제를 해야 하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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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창용
  • 2022.01.17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