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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의원 “김제부안 28개 주요 현안사업 국가 예산 748억원 최종 확정”

이원택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이 김제부안지역의 주요현안사업 국가예산 748억 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김제시와 부안군 국가예산 다수를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살려내는 데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원택 의원은 이중 당초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했던 김제부안의 11개 사업을 포함 13개 사업 예산 219억 원을 국회 예산안 심의 단계에서 증액반영시켰다고도 했다. 국회 단계서 증액되거나 반영 된 사업은 △김제 용지 정착농원 특별관리지역 현업축사 매입사업으로 118억원(총사업비 481억원), △김제 전기특장 지식산업센터 건립 10억원(총사업비 298억원), △김제시 특장차 전문 검사소 설치 3.5억원(총사업비 72억원), △김제 육아종합지원센터 조성 7억원(총사업비 14억원),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창농실증서비스 지원 9.6억원(총사업비 30억원), △김제 만경파출소 신축 0.35억원(총사업비 5.8억원), △노을대교 건설 1억원(총사업비 3,390억원), △부안군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사업 3억원(총사업비 62억원), △부안 진서 관로(2단계) 하수관로 정비 59억원(총사업비 155억원),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 건립 5억원(총사업비 240억원), △전라유학진흥원 건립 17.5억원(총사업비 100억원), △직소천 잼버리 과정활동장 조성사업 15.1억원(총사업비 40억원), △세계잼버리 글로벌 플래닝팀(잼버리캠퍼스) 구성 및 운영 2억원(총사업비 10억원) 등이다. 또 △김제 특장차 안전 신뢰성 향상 및 기술융합 기반구축 24.8억원, △김제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증축 55.3억원, △김제 백구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80억원, △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사업 50억원, △김제경찰서 신축 3.78억원, △김제 친환경 전기굴착기 보급 사업 20억원, △호남고속도로(삼례IC-김제IC) 확장사업 14억원, △부안 풍력핵심소재 엔지니어링센터 구축 58.6억원, △간척지 농업연구동 건립 16억원, △스마트융복합 멀티플렉스 조성사업 72.4억원, △새만금 비산먼지 저감숲 조성 70억원, △부안 요천리 요지 사적지 정비사업 10억원도 내년 정부 예산안에 최종 반영됐다. 이 의원은 새만금 사업과 관련한 국가 예산 확대를 위해서도 전력을 다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새만금 투자 유치 지원 예산 322억원(전년대비 130억원 증액)이 내년 예산안에 최종 편성되 는 등 성과를 어필했다. 그가 설명한 새만금 관련 예산은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 5,119억원,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200억원, △새만금 개발공사 자본금 1,000억원, △새만금 남북도로 1,692억원, △새만금 신항만 건설 1,262억원, △새만금 가력선착장 확장 234억원, △새만금 수목원 조성 265억원, △새만금 내부개발(방수제 및 농생명용지 조성) 1,806억원(국회심의단계에서 240억 증액) △새만금 세계 잼버리 예산 85.4억원, △새만금 간척사 박물관 건립 79.7억원, △새만금 상수도 시설 건설 40억, △국립 새만금 박물관 운영비 25.1억원(국회 심의단계에서 25.1억원 증액) 등 약 1조 4000억원의 새만금 관련 예산이 내년도 예산안에 최종 반영됐다. 이원택 의원은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박준배 김제시장,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김제시청, 부안군청 관계 공무원들과 원팀이 됐다며각 정부 핵심인사에 대한 간절한 요청이 통했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1.12.08 19:26

신영대 의원 대표발의 ‘여성·장애인 창업 지원법’국회 본회의 통과

신영대 의원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군산)이 대표발의한 중소기업 창업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는 정부 창업촉진사업의 우대 지원대상에 여성과 장애인을 포함하는 내용이 담겼다. 신 의원은 10일 최근 여성과 장애인의 창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이 정부의 창업지원정책에서 소외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면서이번 법 개정이 창업시장에서의 성비불균형을 해소하고 장애인의 경제활동 자립을 지원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제 신영대 의원실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창업기업은 148만 여개로 2019년(128만 개)에 비해 15.5%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중에서도 여성 창업기업은 전년대비 16.5%(9만 7천 개)가 증가한 수치인 약 69만 3천 개로 전체 창업기업의 46.8%를 차지해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남성 창업기업의 증가율인 14.7%보다 높은 수치다. 그러나 정부의 창업지원사업에서 여성창업기업의 선정률은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에서 여성 예비창업자가 선정된 비율은 27.8%, 3년 이내 초기 여성창업자가 선정된 비율은 16.%, 3년 이상 7년 이내 창업도약기업 중 여성기업이 선정된 비율은 10.7%에 불과했다. 지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조사한 장애인기업실태조사에서도 장애인 창업자의 창업자금 출처의 대부분이 본인자금(76.7%)이나 민간금융(21.5%)인 반면 정부 정책자금을 창업자금으로 활용한 경우는 단 1.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 의원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앞으로는 여성?장애인 창업 기업의 창업자금 및 경영자금 보조,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판로개척 및 해외진출 지원, 창업기반시설 확충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결혼과 출생, 육아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창업지원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1.12.08 19:20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충원 어려움 겪는 지방대학 지원사항 법률에 포함”

윤준병 의원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이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위원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방대학 신입생 충원율을 제고하도록 규정한 지방대학 경쟁력 및 지원 강화법을 8일 대표 발의했다. 이날 윤 의원은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지방대학 및 지역인재의 육성발전을 위한 기본계획에는 정책목표 및 기본방향, 중장기 추진계획, 재원 확보 등의 사항들이 명시돼 있다면서그러나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대학 지원에 관한 사항이 분명치 않아 지방대학 지원 규정을 명시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윤 의원은 이어 교육부 장관 소속인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격상하고, 지방대학 육성지원 기본계획에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대학 지원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는 내용을 개정안에 담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저출산과 지역소멸이라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선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대표되는 지방의 교육 정상화 및 지원 강화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대학의 위기해결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방대학의 역할 확대를 위해선 정부의 전부처가 협력하는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1.12.08 19:20

김승수 전주시장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 수상

김승수 전주시장이 국내 출판인들로부터 대한민국 독서출판문화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시장은 8일 서울 아만티호텔에서 한국출판인회의 주최로 열린 출판인의 밤 행사에서 독서문화 및 출판문화 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로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 시장은 전주를 삶의 중심이 되는 도서관이자 가보고 싶은 책 여행 도시로 만들고, 전주만의 독서문화 콘텐츠와 특별한 도서관 인프라를 구축해오는 등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전주독서대전을 열어 작가 강연과 공연, 전시, 학술토론, 독서체험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에는 5년 동안 100권의 고전(古典)을 함께 읽는 독서운동인 고전 100권 함께 읽기도 시작했다. 또 독서문화 확산 및 지역서점 경영 안정을 위해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을 도입했으며, 전주 곳곳에 들어선 특화도서관을 버스를 타고 둘러보는 도서관여행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김 시장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니라 시민 삶의 중심 공간이어야 한다면서 도서관을 통해 책을 통해 삶을 바꾸고 삶이 다시 책이 되는 도시, 도서관 여행으로 시민뿐 아니라 여행자에게도 사랑받는 인문관광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1.12.08 19:20

김이재 도의원, 김치산업 육성·진흥 조례 제정 정책간담회

전북도의회 김이재 의원(전주4)은 8일전라북도 김치산업 육성 및 진흥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도가 우리민족 고유음식이라 할 수 있는 김치의 품질향상과 김치문화 계승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내 김치산업을 육성하고 진흥시키기 위해 필요한 조례제정을 앞두고 김치전문가, 김치업체 대표, 관계 공무원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진행됐다. 김이재 의원이 발표한전라북도 김치산업 육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초안에 따르면, 도지사는 도내 김치산업 진흥을 위해 5년마다 김치산업 진흥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김치재료 가공시설의 신설 및 증설, 김치 가공시설, 저온저장시설 확충을 비롯해 기반조성 사업에 예산을 지원할수 있도록 하며, 도내 김치의 국내외 시장판로개척을 위한 사업에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김이재 의원은 전라북도 김치가 각종 경연대회에서 최고의 맛으로 인정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내 김치관련 산업은 열악한 상황이다라며오늘 간담회가 전라북도 김치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진흥시키는 시발점이 되도록 김치업체김치명인전북도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자고 주장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1.12.08 19:20

전북차별론

일러스트=정윤성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난 주말 전북을 찾아 전북차별론을 화두로 던졌다. 그는 전북은 호남이라는 이유로 차별받고 지방이란 이유로 또 똑같이 차별받고 이젠 호남 안에서 또 소외받는 지역이라며 이른바 삼중차별론을 제기했다. 전북은 군사정권 이래 지금까지 차별과 소외, 홀대와 푸대접만 받아왔기에 이에 대한 전북 도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지지세를 결집하기 위한 정치적 제스처로 보인다. 이 후보는 앞서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경북 안동을 방문했을 땐 영남 역차별을 거론했다. 그는 과거 한때 군사 독재정권이 지배 전략으로 영호남을 분할해 차별했을 때 어쩌면 상대적으로 영남이 혜택을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이젠 세상도, 정치구조도 바뀌었다며 오히려 영남 지역이 역차별받는 상황이 됐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후보는 영남 역차별에 대한 구체적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아마도 수도권에 비해 비수도권인 지방이 차별받는다는 얘기지, 호남보다 상대적으로 영남이 차별받는다는 주장은 아닐 것으로 판단된다. 지금껏 전북이 역대 정권으로부터 특별한 혜택이나 우대받은 것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되레 전북도민의 압도적 지지를 통해 탄생한 정권에서조차 대우는커녕 푸대접만 받아왔다. 전북 유권자의 92.3%가 선택한 김대중 정부 시절 새만금사업이 2차례나 중단되는 등 굵직굵직한 현안이 터덕거리고 전북의 각종 경제지표는 뒷걸음질 쳤다. 국민의 정부 5년 새 지역내 총생산은 전국 10위에서 12위로 밀려났다. 지금은 17개 시도 중 16위로 꼴찌 수준이다. 노무현 정부 시절에도 마찬가지다. 국민의 정부와는 다를 것이란 기대감에 전북도민이 몰표를 던졌지만 돌아온 건 배신과 역차별 푸대접뿐이었다. 보수정권으로 권력이 넘어간 시절엔 혹독한 시련을 겪어야만 했다. 이명박 정부 땐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해야 할 한국토지공사를 경남 진주로 빼앗겼다. 여기에 전주권 신공항도 실용주의를 구실로 없앴다. 박근혜 정부에선 전북이 10여 년간 공들여 일궈온 탄소산업을 대구와 경남 경기 등으로 나눠 줬다. 탄소 섬유라니까 섬유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든 대구를 살리기 위한 술책이었다. 촛불 시민혁명과 전북도민의 지지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에선 메가시티 전략에서 소외되면서 기로에 서 있다. 강원 제주와 연대 전선을 형성했지만, 지리적 경제적 결속력이 없어 시너지 효과가 의문시된다. 전북차별 문제는 이젠 정권만 탓할 것도 없다. 우리 스스로 전북 몫을 찾지 못한 원인도 크기 때문이다. 국회의원과 단체장, 그리고 지역 리더들이 대오각성해야 할 대목이다. /권순택 논설위원

  • 오피니언
  • 권순택
  • 2021.12.08 19:18

2021년도 성탄절 맞이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거행

순창군기독교연합회(회장 이명대 목사, 풍산 전원교회)가 지난 7일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순창고등학교 사거리 앞 독대마당에서 성탄 트리에 불을 밝혔다. 순창군이 후원하고, 순창군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해 순창군의회 이기자 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기독교연합회 관계자, 주민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진행된 점등식은 내빈 소개에 이어 기념 예배와 축사 및 트리 점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아기 예수님의 가르침과 사랑의 손길을 되새기며, 군민의 화합과 안녕 및 남북한의 평화 공존과 통일을 기원했다. 순창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고, 유동 인구가 많은 독대마당에 높이 10m, 지름 4m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 야간 경관을 개선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군민들에게 나눔과 사랑, 희망의 불빛으로 세상을 밝힐 예정이다. 또 독대마당 주변에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어 찾는 이들이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명대 순창군기독교연합회장은 “작년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점등식과 예배 없이 성탄 트리만 불을 밝혀서 무척 아쉽고, 안타까웠다”며“최근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일부 확산되고 있지만, 점등식을 통한 온 국민의 단합으로 이를 잘 이겨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숙주 군수는 “순창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군민들이 성탄 트리를 감상하면서, 지금 밝히는 이 불빛이 코로나로 위축된 군민들의 마음을 환하게 밝힐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1.12.08 19:17

순창군 AI.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 만족도 94.7% 높은 평가!

코로나19에도 AI.IoT 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가 순창군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며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군에 따르면 최근 AI. 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참여자 중 6개월이상 참여한 171명을 대상으로 5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는 94.7%, 서비스에 대한 흥미와 관심 94.7%, 건강습관 및 질환관리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비율이 94.2%, 지속 참여를 희망하는 비율이 96.5%로 대다수 항목에서 90%가 넘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하지만 참여자 대다수가 노인층으로 IoT기기를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서비스 이해도 측면에서 69%의 만족도를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60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이다. 참여자에게는 활동량계 및 체중계, 혈압계 및 혈당계(질환군), AI스피커(독거·허약노인) 등 총 5개의 건강관리 기기를 제공하고, 군은 모바일 앱을 통한 개인별 건강미션을 부여해 건강관리 전문가들이 건강행태 및 미션실천 모니터링하여 건강관리를 진행했다. 특히 참여자들은 약 먹기와 걷기, 협압측정, 혈당측정 등의 부여된 미션을 수행하고 각 미션별 점수를 획득해 600점이상을 획득한 참여자는 인센티브로 건강관리 용품을 받았다. 600점이상을 획득한 참여자가 전체 171명중 148명으로 프로그램 참여에 굉장한 열의를 보였다. 프로그램 참여 전후 생활패턴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이뤄졌으며 참여자들은 걷는 일수가 4.9일에서 6.4일로 주당 1.5일이 늘었고 중강도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하는 일수 또한 각각 2.1일에서 2.8일로, 0.8일에서 1.3일로 늘어난 효과를 보였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들은 “AI스피커를 사용하면서 듣고 싶은 노래를 들을 수 있고, 타 지역 친구도 사귈 수 있어서 외로울 틈이 없었다”면서“기기를 통해 규칙적으로 혈압·혈당을 측정할 수 있고, 건강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식사하기, 걷기 등을 신경 써서 하게 되어 고맙다“는 참여 소감을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1.12.08 19:17

순창 발효테마파크의 청사진을 실현하는 김수진 주무관

“순창의 미래 성장동력 사업이며, 발효식품의 메카가 될 투자선도지구는 지난 4년 전과 비교하면 예전의 모습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고 그 역사적인 일에 일조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뿌듯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섭니다”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순창군 김수진(40) 주무관은 그동안 그가 선보인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1일 순창군 이달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김 주무관은 지난 2007년 순창군 민원봉사과에 첫 발령을 받은 이후 순창읍, 안전건설과, 보건의료원을 거쳐 지금은 미생물산업사업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건축인허가 등 복잡한 민원 업무를 비롯하여 민방위, 보건의료원 신축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한 바 있다. 그의 공무원 인생 전환점은 지난 2017년으로,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과 관련된 업무에 배치되면서다. 투자선도지구는 총 1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순창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관광과 산업이 한 곳에 집적화된 관광산업 복합지구다. 4년 전만해도 대부분 논으로 이뤄진 이곳은 이제 과거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넓은 중앙광장과 분수대가 들어서고 주위로 푸드사이언스관, 미생물뮤지엄, 상설문화마당(무대)이 제모습을 드러냈으며, 발효테라피센터, 추억의식품거리, 음식스토리마켓 등의 공사가 한창이다. 그는 투자선도지구 조성을 담당하던 지난 2017년 장류사업소에 발령받아 한 차례 조직개편으로 미생물산업사업소로 자리를 옮긴 후 현재까지 투자선도지구 내 문체부 사업파트를 도맡아 진행하고 있다. 김 주무관은 “4년전과 비교하면 너무 많이 달라졌지만 매일 현장에 나가다 보니 크게 변화를 느끼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물가상승으로 인해 건축비용이 증가하면서 최대한 한정된 예산 범위 내에서 당초 계획한 건축물을 완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대안을 찾아 최적의 방향으로 설계변경을 추진하며 애를 먹었던 적 말고는 없다”고 말했다. 그가 추진하고 있는 투자선도지구는 민자유치를 포함해 15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며 군 단위에서 이 정도의 사업비를 들여 대규모 단지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흔하지 않는 일이다. 김 주무관은“공무원으로 임용된지 15년간 이렇게 큰 프로젝트에 참여해본 적은 없으며, 앞으로도 이렇게 큰 대형프로젝트에 다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는 드물거라며, 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가장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업무적으로 배우는 것도 늘지 않냐고 묻자 사업규모에 따라 진행되는 행정절차와 규정을 많이 배우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지난 2019년 건축사 예비시험 합격을 위해 공부하던 당시를 생각하며 그때 공부했던 것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업무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주무관은 “현재 추진하는 발효테마파크를 대한민국 발효메카 관광지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사람들
  • 임남근
  • 2021.12.08 19:16

이재명 대통합론에 따른 전북정치권 움직임 “열린민주당 통합 이후 구체화”

탈당 인사들의 조건 없는 수용을 예고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통합론이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이 완료된 이후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에는 민주당에서 탈당해 국민의당 소속으로 당선됐던 중진 출신 전직 국회의원들이 적지 않은 만큼 향후 결과에 따라 지역정치권의 판도가 요동칠 전망이다. 민주당이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전북정치권은 이 후보의 적극적인 제스처에도 아직까진 큰 변화가 감지되지 않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6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사고지역위원회 위원장을 임명을 의결사항으로 확정했다. 하지만 전주을과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회는 다음에 다룰 안건으로 미뤄뒀다. 이날 확인 된 민주당 전북도당 복당자는 총 6명이었다. 대규모 복당 바람이 불 것이란 예상과 다르게 작은 규모로 전북지역 복당 인사 중 이름이 알려진 사람은 없었다. 복당 놓고 지선 출마자들과 총선 출마예상자들의 셈법도 완전 다르게 적용되는 모습이다. 지선은 당장 눈앞에 닥친 과제로 민주당 공천을 받기 위해선 대선에서 상당한 역할을 수행해야지만, 총선은 현재 상황에선 지역구 유지조차 장담할 수 없어 신중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또 총선 정국에는 민주당이 어떤 상황에 놓일지 예측하는 일 조차 시기상조라는 게 정치권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무소속 단체장들의 경우 복당시기를 고민했지만, 이들 입장에서 구미에 당기는 제안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용호 의원이 국민의힘으로 입당하자 대통합에 속도를 올리는 모습이다. 실제 민주당에서 탈당했지만, 경선에서 이 후보를 도운 최형재 전 민주당 전주을 위원장 등 인사와 3선 중진출신인 유성엽 전 의원 등은 민주당이 조만간 당에서 범민주 개혁진영 통합 로드맵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들은 21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민주당 바람 속에서도 20% 이상의 득표를 받은 바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열린민주당과의 물리적 통합이 완료되면 다음 차례는 범민주 인사들의 대규모 일괄복당이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8일엔 국민의당 출신인 김관영채이배 의원이 복당하면서 국민의당 출신 전직 국회의원들의 행보에도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이중 3선 이상 중진인 유성엽조배숙 전 의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유 전 의원은 민주당 차원에서 직접적인 합류 요청이 있다면 복당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내비쳤다. 그는 아직까진 간접적으로 여러 제안을 받았는데 조만간 당 차원에서 의미 있는 메시지나 합류요청이 올 수 도 있을 것 같다면서그때 가면 진지하게 민주당 복당을 고민 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조 전 의원은 복당 여부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현실정치와 거리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1.12.08 19:06

전북일보 주최, 제14회 전북 NIE대회 당선작 26점 선정

전북일보사가 주최한 제14회 전북 NIE대회의 부문별 당선작이 가려졌다. 전북 NIE대회 심사위원회는 지난 7일 오후 전북일보사 소회의실에서 장시간에 걸친 심사를 통해 교사 부문(NIE 지도사례)과 학생 부문(가족신문주제신문;NIE일기NIE논술)에서 최우수상금상은상 등 모두 26점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은 전북 NIE(신문활용교육) 대회에는 각 부문에서 교사와 학생 200여 명이 개인, 또는 팀을 이뤄 참여했다. 부문별로 보면 교사부문 6개 작품, 가족신문 4개 작품, 주제신문(초중등) 38개 작품, NIE일기(초중등) 12개 작품이 접수 됐다. 특히 지난해 처음 시행된 NIE논술 부문은 총 59작품(초중등)이 출품돼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영예의 대상은 가족 신문 분야에서 우리 다시 봄을 출품한 윤예진(전주여고 3학년)윤예원(신흥중 3학년) 학생이 차지했다. 또 최우수상에는 NIE 논술부문에서 이채영(부안 동초 4학년) 학생이 선정됐다. 가족 신문 분야에서 대상에 선정된 윤예진윤예원 학생은 가족의 일상을 재치있고 감동적으로 전달했다는 점에서, 실제적인 삶의 이야기를 기사로 전달하고자 하는 신문의 취지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채영 학생은 전북일보 NIE 지면을 활용해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자기 주장을 펼쳤다는 평이다. 심사위원회는 올해는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주제에서 생각의 힘과 깊이가 보이는 작품들과 사회문화적으로 다양한 화두를 다룬 기사들이 많이 쏟아져 나왔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신문을 통해 세상을 읽어내며 사회의 흐름을 파악하는 안목과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나가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심사는 학교 현장 등에서 꾸준히 NIE 지도활동을 하고 있는 전북 NIE연구회 회원 7명이 맡았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5시 전북일보사 7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대상에는 전북교육감상, 부문별 최우수상과 금상은상 수상자에게는 전북일보 회장상과 부상이 각각 수여된다. 부문별 당선자는 다음과 같다. <교사 부문 (NIE 지도사례)> ◇ 금상: 강석우(신태인중) ◇ 은상: 원혜령(전주효문여중), 이지훈(전주 전일고) <학생 부문 (NIE일기/ 주제신문/ 가족신문/NIE논술)> ◇ 대상: 윤예진(전주여고 3학년)윤예원(신흥중 3학년) 학생 ◇ 최우수상: 이채영(부안 동초 4학년) ◇ 금상 △NIE일기: 이연서(전북사대부고 2학년) 외 1명, 임수연(격포초 6학년) △주제신문: 이서린(남원서진여고 2학년) 외 3명, 한예지(부안초 6학년) 외 4명, △가족신문: 없음 △NIE논술: 시우성(전일고 2학년) ◇ 은상 △NIE 일기: 박혜린(전주사대부고 2학년), 김미희(전북사대부고 2학년), 이시윤(전주호성중 1학년) △주제신문: 오윤경(남원서진여고 2학년) 외 3명, 신다예(남원서진여고 2학년) 외 3명, 이효원(전주효천초 1학년), 조수민(격포초 6학년) 외 5명, 고예은(전주효천초 1학년) △가족신문: 김민희 (순천 중앙초 1학년), 양은설(전주효천초 1학년) 외 3명 △NIE논술: 김다희(전주평화중 1학년), 이함인(전북사대부고 2학년), 신승훈(전일고 2학년),이서향(전주신성초 6학년), 김하준(전주화산초 6학년),소하엘 (전주효림초 4학년)

  • 교육일반
  • 김세희
  • 2021.12.08 19:06

여야 균형 맞춰진 보건복지위, ‘남원 공공의대’ 불씨 살아날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북 국회의원들의 여야 균형이 맞춰지면서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법안통과의 불씨가 살아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남원임실순창을 지역구로 둔 이용호 의원이 지난 7일 국민의힘으로 입당하면서 논의 과정에 변화가 예상된다. 지역 내 여론 역시 이 의원이 국민의힘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만큼 중량감을 기대하고 있다. 보건복지위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병전북도당위원장) 역시 자신이 대표 발의한 공공의대법의 통과가 절실한 상황이다. 남원 공공의대가 설립되려면 정부의 의지도 물론 중요하지만, 국회에서 법안통과가 선행돼야 한다. 이 때문에 남원 공공의대는 대선 공약화보다 실질적으로 국회 본회의 통과에 전북정치권의 역량을 집결시켜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과거엔 민주당 의원 1명, 무소속 의원 1명이 보건복지위에서 공공의대 법안 통과를 시도해왔다. 하지만 현재는 이 의원이 국민의힘으로 입당하면서 여야 각 1명씩 같은 상임위에서 배치돼 야당의 반대기류에 반전을 꾀할 수 있는 구도가 형성됐다. 이 의원 또한 국민의힘 입당에 대한 지역 내의 반발을 인지하고, 보수정당으로의 이동이 지역발전에 더 도움이 된다는 확실한 사례를 남길 필요성이 높아졌다. 그는 실제 입당 원서를 쓰기 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당 대표에게 남원 공공의대법 문제를 놓고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에서 국민의힘이 지지를 얻으려면 말보단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자신의 입당효과는 공공의대법이 처리될 때 비로소 시너지를 발휘할 거라는 생각도 갖고 있다. 야당에서 발목을 잡던 공공의대법이 통과되면 그 영향은 호남 내 다른 지역으로 퍼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용호 의원이 입당하자마자 당내 분위기를 바꾼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호남의원을 상징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지만, 국민의힘 갈등 봉합이 최근에야 이뤄진데다 새로운 당에 적응해야하는 입장에서 당장 적극적인 제스처를 드러내긴 어렵다는 주장이다. 반면 입당초기에 노선을 잘 정해야 한다는 말도 나온다. 민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당적을 옮긴 후에도 내리 당선된 5선의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의 사례를 벤치마킹해야한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조 의원은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첫 당선된 이후 민주당계열 정당에서 3선을 했고, 이후 당을 보수로 옮겼음에도 21대 총선까지 당선되면서 5선 고지에 올랐다. 완벽한 진보강세 지역인 전북과는 상황이 다르지만, 그가 당적에 상관없이 지역구 주민의 선택을 받은 점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실제 조 의원은 부산지역에서 지하철 하나는 끝내주게 잘 뚫어준다와 주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정말 잘 지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20대 국회에서 자동폐기됐던 공공의대법은 21대 국회에서 이용호 의원과 김성주 의원이 지난해 6월 각각의 법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후 통과를 위한 논의가 지속됐지만, 의사단체와 야당의 반발에 막혀 상임위 문턱도 넘지 못했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1.12.08 19:06

전북도 9조 971억.. 전북도의회 예결위 내년예산 심사 종료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정수)는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의 2022년도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했다. 예결위는 8일 전북도가 제출한 9조 1005억 원 규모의 예산안과 전북교육청이 낸 4조 2445억 규모의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예결위는 내년도 전북도 예산을 34억 3000만원 삭감한 9조 971억 원으로 수정 가결했다. 전북교육청 예산도 68억 5000만원 삭감한 4조 2377억 원으로 조정했다. 전북도 소관 주요 심사의결 내용을 보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시설 영업자들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액을 전북도 제출안보다 10만원 증액해(70만원80만원, 4개 사업 총액 525억원597억원) 민생회복 효과를 도모했다. 반면 초대의회 회의록 한글 DB구축 사업 등 총 25개 사업에서 34억2878만원을 삭감했다. 전북도교육청 소관은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은 사서 충원이 원활치 않아 30억원을, 테마식 현장체험학습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실행이 어려워 35억원을 삭감하는 등 23개 사업에서 68억5300만원을 삭감했다. 김정수 위원장은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재정의 적극적 역할과 전략적 재원 배분이라는 중점 목표를 위해 재정이 고루 투자되었는지, 세입추계는 적정한지, 불필요한 예산은 없는지 등에 대해 꼼꼼히 심사했다며 심사기간 중 예결위원들의 권고사항을 적극 반영해 경기부양과 민생안정,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전북도와 교육청에 주문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13일 본회의를 거쳐 예산으로 최종 확정된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1.12.08 19:06

72명→74명→103명, 전북서 사상 첫 세자릿수…‘코로나 역대 최다 쇼크’

지난 5일과 6일 전북에서 72명, 7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8일 103명의 역대 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해 코로나19 발생이후 처음으로 100명대를 넘겼으며 방역당국은 8일 도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동참을 호소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7일 전북에서 10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1월 31일 전북에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가장 많은 확진자 수다. 앞서 최다 확진자 발생 기록은 지난해 12월 15일 도내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75명의 확진자로 약 1년여 만에 그 기록을 갈아치운 상황이다. 게다가 8일 오전 10시 30분까지 5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 역시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역대 오전 최다 수치로 기록됐다. 문제는 103명의 확진자가 도내 모든 지역에 걸쳐 발생하고 또 다중이용시설을 통해 N차 감염 발생 사례가 많아 지역 내 코로나19 유행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확진자가 계속될 경우 치료 병상도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점차 커지고 있다. 현재 도내에서는 811개의 병상 중 542병상이 치료에 사용돼 가동률 66%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까지 잔여병상이 269개가 남은 상황이지만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가 약 73명에 이르는 것을 고려하면 여유있는 상황은 아니다. 여기에 전국적으로 7175명이라는 역대 국내 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재감염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확진자 역시 36명으로 증가하면서 방역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자 전북도는 민관 합동 방역 점검반을 구성해 연말연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병상 부족을 대비해 추가 병상 확보와 재택치료 확대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전북도는 일상회복의 후폭풍으로 일일 확진자, 병상 가동률 등 각종 방역지표가 위기상황을 나타내고 있어 발생 추세를 멈추지 못하면 최악의 상황이 닥칠 수 있다며 백신 추가접종, 청소년 기본접종과 방역 수칙 준수로 내 가족과 우리 이웃의 삶과 일상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1.12.08 19:06

이용호 국민의힘 입당 ‘비난 성명’ vs 李 “제 진심 지켜봐 달라”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이 국민의힘 입당과 윤석열 대선 후보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되자 남임순 지역 내에서 규탄 성명이 이어졌다. 이 의원은 이 같은 반응에 대해 이유를 불문하고, 사랑하는 남원임실순창 지역민들께서 바라시던 민주당 복당을 이루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시간을 좀 더 저에게 주시고, 저의 진심과 행보를 잘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기본국가 전북연대는 8일 배신의 꽃다발을 받은 이용호 국회의원은 지역주민과 전북도민들의 민심을 배반한 기회주의적 처신을 보였다고 비난했다. 이들은이 의원이 지역갈등 해소와 국민통합이라는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웠지만 국민의힘 세력이야말로 과거 극심한 지역차별정책으로 인해 지역갈등과 국민 분열을 일으킨 장본인들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회도 이용호 의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민주당 남임순 지역위는 같은날 성명서를 통해 이용호 의원을변절자라고 지칭했다. 이어 더 이상 남원임실순창 주민들을 우롱하지 말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압박했다. 지역위는 또 지난 총선 당시 (이 의원은)무소속임에도 민주당의 상징인 파란색 점퍼를 입고 선거공보에까지 문재인 정부를 돕겠다는민주당 마케팅으로 지역 주민을 호도했음을 기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남원임실순창지역 천주교회 사목자들 역시 같은 날 이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이용호 의원은 이 당 저 당에 문을 두드리고 다니더니 마침내 국민의힘에 입당함으로써 대다수 유권자의 뜻을 거역하고 그 의사에 반하는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며 사람의 도리에 어긋나고 의리에도 벗어나는 일이거니와 그가 광주 학살자 전두환을 옹호하는 윤석열 후보와 손을 맞잡은 것은 임실순창남원시민들로서 씻을 수 없는 모욕이 아닐수 없다고 했다. 한편 이 의원은 같은 날 <사랑하는 남원임실순창 지역민들께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자신의 입장을 유권자들에게 피력했다. 그러면서 유권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복당을 위한 수많은 노력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저는 민주당 내부의 패권과 기득권을 넘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결코 지금 가는 제 길이 꽃길이 아니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대한민국의 정치발전과 지역화합통합을 위한 그 길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국민의힘 입당 결정 이후 많은 비판을 받은 것이 사실이다며앞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여러분들을 직접 뵙겠다. 제 진심을 잘 전달하겠다.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육경근김윤정 기자

  • 정치일반
  • 육경근·김윤정
  • 2021.12.08 19:06

전북중기청, 중소기업 장기 재직 무주택자에 주택 특별공급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이 중소기업 장기 재직 무주택자에게 주택 특별공급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 제도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통한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에 따라 장기근무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것이다. 이번에 특별공급 예정인 남원 월락 유탑 유블레스 킹덤은 ㈜유앤아이디앤씨에서 시공하는 아파트로 남원시 월락동 418-8번지 일대에 건설할 예정이며, 특별공급 추천 세대수는 총 6세대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에 현재 재직 중인 근로자로서 과거 근무경력을 포함해 중소기업 재직기간이 5년 이상(동일한 중소기업에 근무한 경우 3년 이상)인 근로자여야 한다. 또 입주자 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에 가입 후 6개월이 경과되고, 해당 주택 유형에 신청 가능한 금액(200만 원) 이상을 납입한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도내 거주자여야 한다. 추천자 선별은 배점기준표상 고득점자 순으로 이뤄지며 중소기업 재직기간 이외 가점요소로는 수상경력, 기술기능인력, 자격증 보유 등으로 이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기한은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정평가팀에 우편(등기)으로 접수하거나,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12.08 19:06

무인점포는 방역패스 확인 어떻게?…정부 지침 비현실적

정부의 방역패스 확대적용 조치로 무인점포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오로지 방역패스 확인을 위해 직원을 고용해야 하는 상황이 왔기 때문이다. 지난 6일부터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다중이용시설이 대폭 확대됐다. 기존에는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등에만 적용됐지만, 지난 6일부터는 식당과 카페, 학원, 독서실스터디카페, 영화관, PC방 등 16개 업종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업주에게 1차 150만 원, 2차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영업 정지 명령도 내려질 수 있다. 방역패스 적용 시설에 해당하는 무인점포 업주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코로나19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지만, 방역패스 확인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직원을 고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주시 덕진동에서 스터디카페를 운영하는 A씨(43)는 스터디카페는 본업이 따로 있고 부업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의 경우 키오스크(무인 단말기)를 두고 영업하는데 정부의 이번 조치는 무인 스터디카페를 닫으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면서 직원을 뽑는다고 하더라도 무인점포이기 때문에 당장 직원이 있을 곳도 없다. 일주일이라는 계도기간을 뒀지만 이 시간동안 할 수 있는 게 없다. 다음주부터는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전주시 효자동에서 PC방을 운영하는 김승형 씨(35)는 낮과 저녁에는 아르바이트생이 상주하고 있지만 야간에는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방역패스 때문에 24시간 직원을 고용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면서 코로나19 때문에 매출이 엄청 떨어졌는데 방역패스 때문에 야간에도 직원을 고용하면 야간수당까지 지급해야 하니 아예 야간에는 문을 닫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북도는 기존 계획대로 단속을 한다는 입장이다. 무인점포도 예외 없이 방역패스를 확인하라는 것이 정부의 지침이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무인점포도 방역패스를 적용한다는 정부 지침이 현재까지 변함이 없기 때문에 방역패스 계도기간이 끝나는 오는 13일부터 단속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며 하지만 전북뿐 아니라 전국에서 무인점포 방역패스와 관련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에 개선방안을 찾아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 보건·의료
  • 이동민
  • 2021.12.08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