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1 12:27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전북몫 찾기가 시급한 과제

도민들이 지난 총선 때 민주당한테 20년 만에 10석 전석을 싹쓸이해준 것은 정권교체를 하도록 미리 힘을 실어준 것이다. 지난 대선 때 0.73% 차이로 석패한 것을 다음 대선 때 반드시 만회하도록 힘을 북돋아 준 것이다. 특히 정부여당이 지난해 새만금잼버리대회 실패에 따른 책임을 전북도에다가 똘똘 몰아씌운 것을 바로잡도록 민주당 후보 전원을 당선시켰다. 지난 21대 전북의원들은 전북도가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어도 그 누구 하나 나서서 정부여당을 향해 대항을 못했다. 겨우 전북애향본부 등 시민사회단체가 총궐기하자 마지 못해서 그때 함께 끼어서 국가예산 삭감투쟁에 나섰던 것이다. 상임위 구성도 5선인 정동영 의원부터 맘 비우고 건교위에서 과방위로 빠지는 등 고루게 배치돼 일단 전열을 잘 가다듬었다. 특히 초스피디하게 금배지를 거머쥔 전주을 이성윤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척점에 서서 실정을 바로잡으려고 법사위에 포진한 것이나 남원 서남의대 폐교로 생긴 49명의 정원을 이어받아 공공의대를 설립하려고 남원·임실·순창·장수가 지역구인 박희승 의원이 보건복지위에서 초반부터 강하게 정부를 압박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으로 도민들이 이번 총선 때 민주당 후보들한테 절대적 지지를 보낸 또 다른 이유는 중앙정치 무대에서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켜 전북 몫을 가져오라는 뜻이 강하게 작용했다. 전북은 윤석열 정권에서 거의 존재감이 없다. 과거 보수정권 때보다 더 관계가 나빠졌다. 전북도민들은 혹시나 행여나 하고 지난 대선 때 윤석열 후보한테 호남에서 가장 높은 14.4%라는 기록적인 지지를 보내줬는데도 임기 2년이 지나는 동안 별다른 지원과 도움을 주지 않았다. 그 결과 지난 총선 때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을 매섭게 가해 국힘 후보들한테 표로 응징했다. 지금 전북은 22년 말 기준으로 전국에서 GRDP가 가장 낮은 3200만원이다. 변변한 기업이 없어 돈과 사람이 모이지 않아 인구가 해마다 줄어들었다. 스스로 자생역량을 강화하고 싶어도 사회간접시설 등 인프라 구축이 안 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북은 광역시가 없기 때문에 대광법 혜택을 전혀 보지 못한다. 전주 ∼김천 간 동서횡단철도 건설도 그림만 그려놓고 있을 뿐 언제 착공할지 까마득하다. 상당수 도민들은 선거 때마다 민주당 후보를 찍었다는 이유로 보수정권이 전북을 무시하고 소외시켜서는 안된다면서 국토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전북을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아무튼 전북 국회의원들이 힘쓸 수 있는 상임위에 배치돼 있어 초반부터 최선을 다해 국가예산 중 전북 몫을 찾아와야 할 것이다. 특히 김관영 지사가 바이오산업과 방위산업 쪽으로 산업생태계를 바꾸려고 전방위로 뛰고 있기 때문에 의원들도 원팀으로 뭉쳐 힘을 실어줘야 할 것이다. 상당수 도민들은 예전과 달리 KTX나 타고 다니면서 적당하게 의전이나 받아가면서 의정활동을 하는 의원에 대해서는 소환운동을 벌일 것이다. 당 대표 눈치나 살피면서 단체장이나 지방의원 줄세우기 할려는 의원은 자칫 큰코 다칠 것이다. 백성일 주필 부사장

  • 오피니언
  • 백성일
  • 2024.07.07 16:44

6차 산업혁명 시대의 통합을 고민하자

지방자치 민선 8기도 어느덧 임기의 후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전북이 전주·완주 통합 문제로 또다시 시끄럽다. 그 와중에 2년 후 치러질 지방선거에서의 정치적 이해관계까지 더해져 찬반 진영 간의 입장 차이는 갈수록 접점을 찾기가 더 어려워 보인다. 정치적 잇속 챙기기와 말 바꾸기 등 과거 통합을 놓고 벌어졌던 모습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어, 도민의 냉소적 분위기만 커지는 형국이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더 냉철하게 문제의 본질을 바라보고 해결 방안을 찾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통합 논의는 결코 전주·완주에 국한되어서 다루어지거나, 찬반 진영의 세 규합에 따라 결정되어서는 안 될 문제이기 때문이다. 지역간 통합 논의는 사실 전주·완주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현상으로, 현재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남, 그리고 충청지방이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근본적으로 지역이 수도권에 맞먹는 거대 정치경제 체제를 설정함으로써, 지역 내 산업을 상호 연결한 규모의 경제를 통해 경제적 효과와 생산성을 높이고 행정적 비효율성도 낮추겠다는 취지에서 출발하고 있다. 이것은 또한 각 지자체가 개별적으로는 해결이 어려워진 극심한 지역 불균형과 지역소멸 문제에 함께 대응하려는 생존 전략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러한 타지역의 초광역화 움직임은 전북이 특별자치도라는 지위를 활용해 자체적인 발전 프로그램을 막 시작하려는 현 상황에서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우선 행정적 측면에서 특별자치도라는 변별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으며, 경제적으로도 더 큰 규모의 시장과 자본력을 가진 외부의 경제 블록이 전북을 에워싸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를 근거로 전주·완주 통합, 그리고 때마침 이슈가 되고 있는 새만금 특별자치단체까지 모든 걸 당장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무조건 정당화될 수는 없다. 타지역의 통합 사례를 돌아볼 때 통합 그 자체가 자동적으로 발전을 가져다주지는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현재 전북을 둘러싼 외적 상황은 과거의 소지역주의적 접근방식이 아닌, 급격한 시대변화에 따라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통합의 내용과 형식, 그리고 규모에 대한 고민을 요구한다. 전북이 경쟁에서 살아남고 미래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지역에 흩어진 산업과 기술을 촘촘하게 연결해 조절하고 혁신의 효과를 촉진해 공유하는, 새로운 차원의 시스템 관리가 중요하다. 그러려면 기존의 공간적, 지리적 경계를 뛰어넘는 통합에 대한 유연하고 혁신적인 사고와 접근이 필요하다. 이것이 6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영토의 덫”에 갇히지 않는 미래형 네트워크 통합 모델을 전북이 선도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통합의 효과로 얻어지는 이익 또한 광역과 기초, 그리고 구성원 모두에게 공정하게 배분되도록 내용과 절차가 설계되어야 한다. 그러자면 이와 관련해 지역간, 그리고 주민 간 투명하고 민주적인 논의가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협업적 거버넌스의 구축도 필요하다. 두 지역이 하나의 뿌리에 근거하고 있다는 역사적 사실은 분명 통합에 대한 설득력과 가능성을 높여준다. 하지만 통합의 논의가 과거 역사로부터 근거를 찾는 데에만 집중한다면 통합된 미래 비전은 그만큼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전북형 통합의 정체성은 미래를 향한 합의된 비전을 찾는 데서 얻어져야 하며 이러한 작업은 전문가뿐 아니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모두의 것이 되어야 한다. /임성진 전주대 행정학과 교수 △임성진 교수는 에너지전환포럼 공동대표·기후행동연구소 이사장·전북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으며 전북일보 제11기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이다.

  • 오피니언
  • 기고
  • 2024.07.07 16:40

정읍시, 전북자치도 임도사업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1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간선임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최우수 기관 선정에 따라 2025년 임도사업의 국비 예산확보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 시 산림녹지과에 따르면 전북자치도와 산림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노선 선정의 적절성 △경관 저해 방지 △재해에 안전하고 산림사업에 활용도가 높은 임도 △사면 및 노면의 안정성 등을 평가했다. 평가 대상이었던 칠보면 수청리 간선임도는 총 4㎞ 중 2.7㎞가 시공 완료된 지역으로, 비탈면 녹화공법, 안정적인 종단경사와 노면 상태 등에서 우수평가를 받았다. 특히 용출수 발생 구간에 담수시설을 설치하고, 습지 내 토양을 치환하며 나온 점토질 토양을 사면에 풀씨와 혼합시공함으로써 접착력과 발아력을 높여 훼손된 비탈면을 친환경적으로 복구한 것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와관련 시는 칠보면 수청리 간선임도 잔여 구간 1.3㎞를 올해 안에 완공해 칠보산 정상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기계 장비 진화를 위해 충분한 노면폭을 확보한 임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산불 등 산림 재해 방지나 산림경영의 기능 뿐만 아니라 산림휴양과 산림레포츠 기능으로서 임도를 활용해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인 다기능 임도를 더욱 늘리는 등 임도 품질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7.07 16:26

익산 영등상권, 빛으로 물들다

익산 영등상권이 미디어아트를 통해 매력적인 야간 명소로 변신했다. 익산시는 영등동 롯데마트와 NH농협 익산시지부 인근 60m 구간에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바닥 경관 조명을 설치·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경관 조명은 상인회와 상권활성화사업단이 함께 추진하는 ‘익산 다e로움 상권르네상스 사업’ 일환으로 영등상권에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하고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달 시범 운영을 거쳐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 총 9개의 빔 프로젝트에서 송출되는 영상을 하나의 이미지로 연결하는 프로젝션 맵핑 방식을 통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계절에 맞는 콘텐츠를 가미해 상권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절기에는 오후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동절기에는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야간 경관 콘텐츠가 송출되는데, 이번에 선보이는 콘텐츠는 ‘익산연꽃와당’과 ‘영등이와 떠나는 익산여행’이다. 익산연꽃와당은 익산의 역사적 유물인 백제시대 수막새 무늬가 들어간 와당과 연꽃의 화려한 움직임이 특징이고, 영등이와 떠나는 익산여행은 영등상권의 캐릭터인 영등이를 주인공으로 해 익산의 도시 성장을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시는 영등상권이 야간 경관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아울러 백제단길 먹자골목에 빛의 거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선 영등상권 상인회장은 “거리를 지나가는 시민들이 미디어아트를 감상하며 사진을 찍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상인들도 거리에 활력이 돈다고 만족해 한다”며 “향후 빛의 거리 조성을 통해 영등상권이 야간 경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특색 있는 거리를 만들고 시민들과 상권 이용객들이 야간에도 힐링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경관 조명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지역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7.07 16:25

전북자치도태권도협회 ‘전국체전 대표선수 최종선발전’ 개최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회장 고봉수)는 지난 6일 전주비전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전북 태권도 대표선수 최종선발전’을 개최했다. 전북자치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자치도태권도협회 주관한 이번 최종선발전은 각각 남·여고등부 8체급, 남·여대학부 8체급, 남자일반부 7체급, 여자일반부 7체급으로 나눠 총 46명의 도내 태권도대표선수를 선발했다. 고봉수 회장은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선발된 선수들과 함께 합동훈련과 평가전을 실시해 경기력향상을 극대화하겠다”면서 “훈련 예산지원과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전북자치도 선수들이 전국체전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태권도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향후 합동 강화훈련과 평가전에 매진하게 된다. 전북자치도태권도협회는 선발된 남자고등부 –68㎏급 노형호(전북체고), -87㎏급 곽태윤(전주영생고), 여자고등부 –53㎏급 장민서(전북체고), –73㎏급 이소영(전주스포츠클럽), +73㎏급 임정화(전주스포츠클럽), 남자대학부 –54㎏급 최주안(전주대), +87㎏급 손태환(한국체육대), 여자대학부 –73㎏급 안효빈(경희대), +73㎏급 정유나(우석대), 남자일반부 –68㎏급 김태운(전주시청), –87㎏급 변변균(전주시청), 여자일반부 –57㎏급 이승민(김제시청) 등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제105회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경남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전북자치도 태권도 대표선수로 출전한다.

  • 태권도
  • 강정원
  • 2024.07.07 16:24

벼랑 끝 농가 줄폐업⋯사육두수 '전국 세 번째' 전북 우려

"소가 사료를 먹어야지, 사료가 소를 먹어요. 죽지 못해 사는 거지." 지난 5일 전북일보와 인터뷰한 정윤섭 전국한우협회 전북지회장의 하소연이다. 전국한우협회는 3일 국회 앞에서 전국 한우 농민 1만 2000명과 함께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를 키울수록 적자가 나면서 전북 한우 농민 1400여 명도 서울로 상경해 '한우 산업 정상화 촉구 한우 반납 투쟁'을 벌였다. 전국적으로 한우 농가의 줄폐업이 속출하는 가운데 전국에서 세 번째로 사육두수가 많은 도내 축산농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면 대형마트·식당을 통해 소비하는 한우 가격은 여전히 비싼 편이어서 소비자들은 할인 행사가 열려도 쉽게 손길이 가지 않는다고 토로하고 있다. △전북 한우 사육두수 전국 세 번째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북 한우 사육 마릿수는 총 42만 7710마리다. 경북(73만 2736마리)·전남(61만 4347마리) 다음으로 많다. 지난해 비육우(고기 생산을 위해 기르는 소) 한 마리당 사육비는 평균 1021만 1316원이지만 판매 수입은 878만 5491원이다. 한 마리를 팔면 142만 5825원 적자인 셈이다. 사육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사료비(437만 6618만 원·6.66%)부터 이자는 31.33%, 분뇨처리비는 64.24%, 생산관리비는 11.96% 오르는 등 13개 항목이 모두 1년 새 비용 부담이 커졌다. 이는 평균 값으로 실제 농가 현장에서는 사료비 포함 사육비 부담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기준 5년 전인 2018년 비육우 한 마리당 사육비가 840만 6394원에 달했던 것과 비교해 보면 21.47%, 3년 전인 2020년(932만 8877원)보다 9.46% 올랐다. 두당 사육비는 지난 2022년부터 1000만 원 선을 넘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는 '농축산물생산비조사' 결과 중 지난해 적자가 가장 컸다.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100만 원 넘게 적자가 난 적은 거의 없었다. 100만 원 넘게 적자가 난 것은 2011년(116만 5540원 적자) 이후 처음이다. 2011년, 2023년에 많이 늘어난 사육비와 달리 판매 수입이 크게 줄었다는 의미다. △위기의 한우 농가, 이유는? 소값은 뚝 떨어지고 생산비는 확 오르면서 한우 농가의 한숨이 깊다. 정부의 무허가축사, 부숙도 검사, 사육 밀도 등 강도 높은 축산 환경 규제로 인해 생산비가 인상된 데 이어 농가사료구매자금 상환일 도래·수입산 물량 증가 등의 이유로 어려움이 커졌다는 게 한우 농가의 전언이다. 정윤섭 회장은 "여기에 국내 한우 소비량까지 많이 줄었다. 쓸 돈이 없으니 사 먹는 사람이 없다. 지금은 할인 행사 해도 소비가 눈에 띄게 늘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떨어지는 소값, 올라가는 쇠고기값? 한우 농가는 소값 폭락에 어려움이 많지만 소비자는 소값 폭락을 체감하지 못한다는 목소리다. 실제로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5일 한우 도매 가격은 kg당 평균 1만 4596원이다. 이중 한우 등심 가격은 kg당 5만 1032원, 소비자 가격(등심·1등급·1kg)은 8만 3380원에 달한다. 지난해 7월 5일(9만 6540원)과 비교해 소비자 가격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비싼 편이다. 통상 한우 유통 과정은 생산자(농가)→우시장→공판장(도축장)→중간도매상→도매상→유통업체를 거쳐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다. 복잡한 중간 유통 과정에서 이익을 남기는 경우가 많아진 영향이다. △한우 농가의 몰락, 대책은 없나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지난 3일 "후손에게 안정된 한우 산업을 물려 주고 활기찬 농업 농촌을 가꿀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안정 장치 마련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한우법 제정 △한우 암소 2만 두 긴급 격리 △사료 가격 즉시 인하 등을 요구했다. 정윤섭 회장은 "항상 이야기하는 것 중 하나가 직거래 판매장 조성이다.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거래하면 소비자 가격은 잡힐 수 있다. 전북에는 고산 미소·총체보리가 있다. 아니면 정읍 한우처럼 연동제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산지 가격이 내려가면 소비자 가격도 같이 내려가는 방식인데 전북에서 유일하게 정읍 한 곳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필요한 지원·대책으로는 사료 자금 지원을 꼽았다. 사료구매자금 상환 기한을 연장해 주고 은행 금리를 지원해 주는 게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 회장은 "사료 가격 안정화 기금을 조성해 곡물 값이 오르기 전에 사들였다가 농가에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줘야 한다"며 "어떻게 한우 수급을 조절해 나가면서 한우 산업을 활성화할지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같이 방안을 모색하고 고민해야 하는데 규제는 늘어나고 산업은 침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 노동·노사
  • 박현우
  • 2024.07.07 15:53

부안군로컬JOB센터, 부안어울림센터로 확장 이전 개소식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 5일 부안읍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운영하던 ‘부안군 로컬JOB센터’를 부안어울림센터(부안읍 부풍로 9-30) 3층으로 이전하여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익현 군수, 박병래 부안군의회의장, 전북특별자치도의원,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취업지원팀장,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참석했다. 부안군은 지난 2월 고용노동부 일자리창출사업인 ‘도농 상생형 플러스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5억 원을 확보하고 부안군로컬JOB센터 운영을 통해 군민 고용률 향상과 일손 부족 농가의 구인난 해결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부안군로컬JOB센터(이하 센터)는 양질의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거점 일자리 전문기관으로 상담실, 교육공간, 회의실, 주민 편의시설 등을 갖춘 새로운 시설을 적극 활용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상용일자리를 위한 구인·구직자 간 매칭, 채용연계 및 행사, 동행면접, 면접비 지원 사업이 있고 △농촌일자리를 위한 구인처·구직자 발굴, 농가일자리 촉진수당, 교통비, 중식비, 상해보험료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6월말 기준 상용일자리 채용연계는 118명, 농가일자리 지원은 4250명으로 각각 목표 대비 달성률 56%, 85%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 중이다. 부안군은 성공적인 일자리정책 추진으로 지난해 고용률 78.6%(도내 3위), 청년 고용률 46.2%(2년 연속 도내 1위),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9246명(역대최고)을 달성한 바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일자리가 복지다!’ 라는 슬로건 아래 개인별․연령별 맞춤형지원과 함께 지역의 특화산업인 관광과 농업, 그리고 미래전략 산업인 수소를 중심으로 하는 세바퀴 경제를 바탕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어 사람이 찾아오는 지속가능한 부안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로컬JOB센터 구인·구직 상담은 전화(063 584 8032~4)로 문의하면 된다.

  • 부안
  • 홍석현
  • 2024.07.07 15:53

순창군청 직원들, 발 빠른 대처로 대형화재 막아

최근 순창읍 한 도로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를 순창군청 직원들이 직접 진화해 대형 화재를 막으로 것으로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7일 순창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옥천미술관 앞에 대기하고 있는 초등학생들을 승차하기 위해 정차 중인 차량(운전자 이모 씨·여)의 운전석 아래 부근에서 연기가 나고 불꽃과 연기를 보고 운전자가 119에 신고했다. 이 시각 인근에 위치한 옥천미술관에 근무중인 차명란·권동현 주무관은 미술관에 자체 설치된 CCTV에서 차량화재 현황과 사람들의 분주한 모습을 보고 미술관에 비치된 하론소화기 등 6개를 활용해 차량화재 초기진압과 동시에 차량 주변에서 구경중인 초등학생 7~8명을 대피시키는 역할까지해 인근 주택으로 화재 확대와 인명피해를 막았다. 차명란·권동현 주무관은 “순창군청 소속으로 평소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에 적극 참여하여 오늘같이 침착하게 소화기를 사용해 불을 껐다”며 “순창군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역할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상일 순창소방서장은 “위험한 상황 속에서 큰 용기를 내준 순창군청 직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차량화재는 초기진압용으로 소화기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 사례이며 평소 소화기를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7.07 15:52

군산시, 내항 ‘푸드트레일러’ 운영자 모집

군산시가 내항 진포해양테마공원 공영주차장에 위치한 ‘군산밤 푸드트레일러’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로,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군산시에 사업장 또는 본사 주소를 두고 있는 법인으로 6개 푸드트레일러 운영 및 관리, 영업신고, 사업자등록 신고가 가능해야 한다. 업종은 식품위생법시행령에 따라 휴게음식점 또는 제과점으로 제한된다. 시는 이달 중 1차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한 뒤 2차 심사위원회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심사과정에서는 △관련업 종사 경력 △가격·메뉴 적정성 △영업계획의 구체성 등을 평가해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영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청년 참여인원에 따른 배점을 부여해 소자본 청년들의 창업기회를 우대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영업자는 휴게음식점, 제과점으로 영업허가를 받은 후 계약일로부터 2년간 지정된 장소에서 영업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군산시청 홈페이지(www.gunsan.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비서류와 함께 군산시청 관광진흥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푸드트레일러 운영을 통해 시간여행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쉽게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늘리고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7.07 15:52

민선 8기 강임준 군산시장 공약이행율 66%

민선 8기 강임준 군산시장의 공약 이행율이 평균 66%로 나타났다. 강 시장이 시민과 약속한 공약은 '5대 분야 61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총 61건의 공약 중 6월 현재 22건은 이행 완료됐으며, 37건은 정상 추진 중이고 2건은 폐지를 검토 중이다. 이행율 100% 달성 공약은 △군산시 공식 카카오채널 활성화 △주민 화합 행정, 시민 갈등조정위원회 설립 △시장 직속 청년정책위원회 구성 △공공학습앱 ‘공부의 명수’ 운영 △청소년 자기계발연수비 지원 △RE100산업단지 기업유치 △지역산업 성장사다리 강소기업 육성지원 △기본소득실험 △ 찾아가는 동네작은음악회 △폐지줍는 어르신지원 강화 등 22건이다. 그러나 △4차산업 지식산업센터 설립 △청년창업박람회 △은파호수공원 어린이 상상도서관 건립 △교통취약지역 이동편의 증진 행복택시 도입 등 7건은 50% 미만의 이행율을 보여 분발이 요구된다. 성과를 내지 못한 사업 가운데 △문화도시 선정 사업은 2024년 선정에서 탈락한 상태로 재추진이 쉽지 않으며, △어르신 놀이터 조성사업은 올해 하반기 공모에 선정되면 정상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 △동백대교 연계 상상포차·야시장 축제는 공약에서 사실상 폐지됐는데, 중고차 수출복합단지조성은 국비까지 반납했으며 부지활용계획 조차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약사업 중 10억 원 이상 사업은 전체 61건 중 31건이며, 15건은 10억 원 이상, 16건은 100억 원 이상 투자 사업으로, 원활한 공약 이행을 위해서는 적기에 예산 확보가 필요한 상태다. 군산시 관계자는 “공약 추진 여건 변화로 사업 변경 및 폐지 등의 사유가 발생하면 공약 이행평가단의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사업이 조정됨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공약사업들이 차질 없이 제때 이행되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공약 이행율 제고를 위해 분기별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약이행평가 회의를 거쳐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24.07.07 15:51

무주군,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참가 머루와인 홍보

무주 머루와인이 ‘2024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서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 덕유(구천동머루와인)와 산들벗(마지끄무주), 샤또무주(샤또무주), 붉은진주(붉은진주), 반딧불영농조합법인(더퀸&애플린)지역 내 5개 와인 제조업체에서 생산한 사과·머루와인 11종을 출품했다. 현장에는 무주군 대표 관광명소이자 머루와인 시음·판매처인 머루와인동굴을 형상화한 전시 공간을 조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3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종합 주류&와인 박람회로 일반 소비자는 물론, 국내외 바이어들 사이에서도 굉장히 명망이 높다”며 “이런 자리에서 우리 머루와인동굴을 알리고 머루와인을 맛 뵐 수 있었다는 데 큰 자부심을 느끼고 이것이 소득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케팅에 보다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는 지난 ‘92년부터 개최되기 시작해 올해로 33년 째 개최되고 있으며 연간 5만 5000여 명이 찾는 등 국내 최대 종합 주류 및 와인 박람회로 정평이 나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07 15:51

회원이 우선인 여경협 전북지회⋯"우리가 해야 하는 일"

"우리 지회가 해야 하는 일은 결국 회원들에게 새로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지원해 주는 것이죠. 그게 저희가 해야 하는 일이자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지난 2022년 취임한 박숙영(62)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은 오는 12월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임기 만료까지 5개월밖에 남지 않았지만 아직도 할 일이 많다. 지난 3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게 치렀다. 끝나자마자 5일부터 7일까지는 전주 롯데백화점 1층에서 전북 여성기업 우수 상품 초대전을 열었다. 지금은 오는 9월에 열릴 호남경영연수 행사 준비에 분주하다. 2년 7개월 간 쉼 없이 달려온 박 지회장이지만 임기가 끝날 때까지 전북지회 회원사에게 새롭고 뜻깊은 기회·경험을 선물해 주고 싶은 마음뿐이다. 전북 여성기업이 지역경제를 이끌고 몸집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좋은 자극제가 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는 게 지회의 임무라는 것이다. 1인 기업부터 소기업, 중소기업, 중견기업까지 규모·업종이 다양한 만큼 한 곳에서 모으는 것조차 쉽지 않았지만 박 지회장은 끝없이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며 모든 회원이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왔다. "저희 전북지회는 규모·업종이 정말 다양합니다. 그러다 보니 회원 전체가 모이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건설·제조·유통·서비스업 등 분과별로, 시·군별로 소모임을 활성화해 회원 간의 교류가 자주 이뤄질 수 있도록 했죠. 그러다 보니 전체 모이는 행사에도 많은 회원이 모이고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박 지회장은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을 허투루 관리하지 않았다. 모두가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회장을 맡은 2022년부터 매년 회원의 생일을 다 챙기기 시작했다. 큰 선물은 아니지만 작은 선물과 함께 메시지를 보내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작은 대화 창구를 열었다. 그 결과 회원도 많아졌다. 현재 기준 전국 19개 지회 중 세 번째로 많은 회원 수를 자랑하고 있다. 2022년 초 200명(200개 사)에 그쳤지만 지난해 7월 245명, 올해 7월 260명이 됐다. 많은 회원과 접촉하면서 많이 배우고 함께 했던 시간을 뒤돌아본 박 지회장은 "세상에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회장'이라는 직함만 가지고 있는 회장이 아닌 회장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 스스로가 뒤돌아봤을 때 후회 없도록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이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행사가 있긴 하지만 임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접어든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우리 회원들, 임직원들이 열심히 힘을 모아 줬기 때문에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 제가 하고자 했던 일에 다들 적극적으로 지원해 줘서 감사하다. 남은 임기도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주에서 나고 자란 박 지회장은 우석대·군장대·서해대학 겸임·객원 교수를 지내고 어린이집·유치원을 운영해 왔다. 현재 전북자치도빙상경기연맹 회장, 중기중앙회 노란우산 권익보호위원, 전북대병원 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지내고 있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4.07.07 15:50

‘큰별샘’ 최태성 강사, 진안군 마이학당 찾아 강연 '큰 인기'

“텔레비전에서나 볼 수 있는 큰별쌤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강의 종료 후 ‘사인’까지 받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입시 준비생 A씨) ‘큰별샘’ 최태성 강사가 지난 5일 진안을 찾아 ‘큰별샘이 알려주는 진안이야기’라는 주제로 문예체육관에서 강연을 해 명성만큼이나 큰 인기를 끌었다. 최 강사는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역사 강의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면서 오랫동안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어온 이른바 ‘스타 강사’다. 입시생은 물론이고 일반인에게까지 잘 알려진 인물이다. 이날 강연은 ‘2024년 진안군 스타강사 마이학당’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강연에는 역사과목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은 물론 군청 공무원, 주민 등 400명 넘는 인원이 대거 자리를 같이해 대성황을 이뤘다. 군은 당초 강연장소를 진안문화의집으로 정했으나, 최태성 강사의 높은 인기도를 고려, 많은 청중을 수용할 수 있는 문예체육관으로 장소를 급히 변경했다는 후문이다. 최 강사는 이날 진안의 역사와 역사적 인물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역시 큰별샘”, “명불허전” 등의 평을 받았다. 이날 강연에서 최 강사는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과거의 오류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경각심을 위해서”라며 “역사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을 들은 한 청소년은 “진안을 역사 이야기로 만나니 신기했고, 몰랐던 우리지역의 역사를 알게 돼 기쁘다”며 “살면서 역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싶고 특히 진안 역사에 관심을 가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성 진안군청 교육지원팀장은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지금까지 모르고 살았던 진안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어서 최고의 강사 큰별샘을 초청했다”고 했다. 군은 이른바 ‘스타강사 마이학당’이라는 이름으로 예년과 조금 다르게 마이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마이학당을 새롭게 변환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런 기조 위에서 오는 10월 22일 화요일에는 범죄분석자 출신으로 국회의원을 지낸 표창원 강사를 초청한다. 표 강사는 ‘인간심리 이해를 통한 행복 찾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 진안
  • 국승호
  • 2024.07.07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