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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우후죽순 태양광 사업, 주민 '마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따른 태양광 사업이 우후죽순 추진되면서 태양광발전사업자(이하 발전사업자)와 주민간 또는 민민간 갈등과 분열이 심화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을 한 후 발전사업자들은 군산지역에 계속해서 태양광 사업 허가 신청을 하고 있으며, 지역민들은 찬반으로 나뉜 채 대립하고 있다. 태양광 사업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태양광 집열판으로 인한 주변 온도상승으로 빚어지는 주변 농작물 피해, 마을경관 훼손 및 이에 따른 부동산 가격 하락 등을 문제 삼고 있다. 반면 찬성하는 주민들은 발전사업자의 개발 행위가 관련법에 저촉되지 않는 이상 마을 발전기금 등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세워 발전사업자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실제 옥구읍 어은리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0월 허가한 태양광 및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놓고 주민들 사이에 찬반 의견이 나눠지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고 추후 진행될 사업이면 마을 기금 등을 확보해야 한다며 찬성하고 있다. 반대하는 주민들은 발전사업 예정부지 주변마을과 골프장에 미칠 환경오염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 발전사업자와 마을 주민들 사이에 마찰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지난달 나포면 진장마을 주민들은 발전사업자가 주민 동의를 구하지 않고 마을 입구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 항의했다. 이들은 사업 예정 부지에서 집회를 열고 시청에 항의 방문할 계획도 강구하고 있다. 그러나 태양광 사업자는 관련법에 의거해 군산시에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주민들이 계속 반대해도 공사를 강행할 수 밖에 없다며 맞서고 있다. 결국 공사가 시작되면 마을 주민과 사업자 사이에 충돌이 예상된다. 앞선 5월 나포면 동동마을에서도 태양광 설치를 놓고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발전사업자가 태양광 설치를 시작하려고 하자, 주민들은 장비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농기계 등을 이용해 진입로를 막고 항의했다. 같은 기간, 나포면 서왕마을에서는 태양광을 설치하려는 버섯재배사와 주민들 사이에 마찰이 발생했다. 주민들은 버섯재배사가 법망을 피해가기 위한 꼼수로 농업진흥구역내에 농축산물 생산시설물을 설치하고, 추후 시설물 상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려 한다며 반발했다. 태양광 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주민들은 태양광을 설치하면 태양광 패널에서 전자파 등 유해물질이 발생하고, 이에 따른 환경오염, 농작물 피해, 부동사 가격 하락 등이 발생 한다고 우려했다. 찬성 측은 발전사업자의 태양광 설치는 이미 허가된 사항이기 때문에 주민과 원만한 합의를 통해 공사가 진행돼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9.12.03 14:16

군산시간여행축제, 전북도 최우수 축제 선정

군산시간여행축제가 2019년 전북도에서 개최된 14개 시군 대표축제 평가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군산시는 축제기간 내 현장평가와 전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의 서면평가로 심사된 이번 평가에서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오는 2020년 도비 7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으며,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추천된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공간, 다른 시간, 하나 된 우리라는 주제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구)시청광장과 시간여행마을 등 군산시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 군산시간여행축제는 남녀노소에게 추억과 함께 향수를 불러와 큰 즐거움을 선사하며, 주최 측 추산 15만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했다.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주행사장을 도심권으로 이동해 개최한 첫 시도로 기존 축제장에서 구)시청광장을 중심으로 행사장을 배치해 차 없는 거리 조성 등 방문객의 자유로운 축제관람에 일조했다. 특히 도심권 축제로서 축제장 인근 식당 및 상가 등이 활성화돼 약 58억 원의 경제효과 효과를 거뒀다. 또한 축제 공연기획과 프리마켓, 먹거리존 참여뿐만 아니라 거리 퍼레이드,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참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산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과감한 변화 시도와 소통으로 시민참여형 축제로서 시간여행축제의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노력해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19.12.03 14:16

해수부, 12월 이달의 등대로 군산 ‘선유도항 방파제등대‘ 선정

군산시 옥도면에 위치한 선유도항 방파제등대가 해양수산부 12월 이달의 등대로 선정됐다. 선유도항 방파제등대는 2008년 12월에 선유도항을 오가는 선박의 안전항해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두 손을 합장한 모양으로 설치됐다. 2017년 고군산연결도로 개통 후 많은 여행객들이 선유도와 그 일대 섬들을 탐방하기 위해 방문하는 가운데 선유도항 방파제등대는 일명 기도 등대로 알려지면서 꿈과 소원을 비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석양이 질 때는 붉게 물든 바다와 하늘이 어우러져 색다른 장관을 연출, 인증 사진을 찍는 장소로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코스가 되고 있다. 박정인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이달의 등대 선정과 온라인에서 파급력이 있는 SNS 마케팅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족과 함께 선유도항 방파제등대를 찾아 지는 해를 바라보며 2019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꿈과 소망을 비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있는 등대를 활용,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달의 등대를 선정소개하고 있다. 올해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을 통해 이달의 등대를 방문하는 경우 매 100번째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며, 12곳을 모두 완주한 사람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주어진다. 또한 이달의 등대 방문 후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후기를 작성하고 이를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의 참여하기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스페인의 라코루냐등대(헤라클레스의 탑)를 탐방할 수 있는 스페인 왕복 항공권(1명, 2매)과 국내 최남단 마라도등대 탐방을 위한 왕복 항공권 및 승선권(1명, 2매), 최동단 독도등대 탐방을 위한 승선권(1명, 2매)을 각각 증정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방법, 도장 찍기 여행 등과 관련된 사항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www.lighthouse-mus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19.12.03 14:16

라디오스타’ EXO 엑소, 혹독한 ‘라스’ 신고식…뜻밖의 ‘꼰대 배틀’부터 재계약 언급까지

그룹 엑소(EXO)가 6인 완전체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이들은 뜻밖의 꼰대 배틀부터 재계약 언급까지 모든 것을 털어놓으며 혹독한 라스 신고식을 치렀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4일 수요일 밤 11시 5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최행호, 김지우)는 엑소(EXO) 수호, 백현, 찬열, 카이, 세훈, 첸이 출연하는 엑소클라스 특집으로 꾸며진다. 정규 6집 OBSESSION으로 돌아온 엑소가 컴백 예능으로 라디오스타를 택했다. 특히 이번엔 6인 완전체로 출연 소식을 알려 의미가 남다르다. 첸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라스 첫 출연인 만큼 과연 이들이 어떤 이야기들을 풀어낼지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먼저 이들은 방송 내내 리더 수호 몰이에 열을 올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수호를 제외한 멤버들, MC들이 최고의 단합을 보여줬다고. 과연 수호가 이들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엑소는 뜻밖의 꼰대 배틀을 펼쳐 재미를 더한다. 어느덧 활동 8년 차를 맞은 이들은 수시로 저희 때는..이라고 말문을 열어 폭소를 유발했다고. 이 가운데에도 멤버들이 입을 모아 꼰대로 지목한 사람이 있다고 알려져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번 스페셜 MC의 자리에는 첸이 앉는다. 멤버 중 유일한 라스 경험자로 스페셜 MC 자리까지 꿰찬 첸은 라스와 엑소 사이를 넘나들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 기대 이상의 재미에 김구라 역시 엑소가 이렇게 재미있었어?라며 감탄했다는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진솔한 토크도 서슴없이 풀어냈다고 알려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힘들었던 시기를 털어놓으며 서로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것은 물론 엑소의 재계약 문제까지 솔직하게 언급하며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엑소(EXO) 완전체의 혹독한 예능 신고식은 4일 수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12.03 13:35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 '착각 VS 실제' 대한증권 먹이 피라미드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의 착각과 실제의 커다란 간극이 느껴지는 대한증권의 먹이 피라미드가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연출 이종재/ 극본 류용재, 김환채, 최성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키이스트)가 세젤호구(세상 제일의 호구)가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로 착각에 빠진다는 참신한 설정을 바탕으로 웃음과 긴장을 넘나드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입덕을 유발하고 있다. 극중 동식은 살인 현장을 목격하고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게 됐다. 그 과정에서 살인 과정이 상세히 기록된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서인우(박성훈 분)의 다이어리를 우연히 득템하게 된 동식. 이로 인해 자신이 살인마라는 착각에 빠진 동식은 포식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두 개의 대한증권 먹이 피라미드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동식만 모르는 실제 먹이 피라미드'에서 동식은 최하층에 위치하는 세젤호구(세상 제일의 호구), 만년 '을'의 입장이다. 이에 서지훈(유비 분)과 '밉상 콤비' 공찬석(최대철 분)-박재호(김기두 분)는 자신들이 저지른 비리를 동식에게 모두 뒤집어 씌우는가 하면, '철새 3인방' 한정아(조시내 분)-오미주(이민지 분)-신석현(최태환 분)조차 그를 방패로 삼았을 정도. 반면 동식의 착각 속 먹이 피라미드에서 그는 그룹 후계자인 인우와 지훈 보다 높은 최상층, 포식자 위치에서 모두를 군림한다. 이에 동식은 자신을 포식자로 인식하고 호의적으로 다가오는 인우를 겁 없이 밀어내는 모습으로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고 있다. 더욱이 동식은 자신에게 갑질하는 공팀장에게 분노해 복수에 돌입하는가 하면, 비리의 중심인 지훈을 사냥하기까지 이른 모습으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했다. 하지만 동식은 지훈이 진짜로 죽을 위기에 직면하자 본능적으로 그를 살려내 관심을 모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식은 자신이 포식자가 아니란 사실을 알아채지 못한 채 '서지훈을 죽이지 못한 게 아니라. 재미없고 질려서 안 죽인 거였다'는 기적의 합리화에 성공한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호구'와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사이에서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동식의 행보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실제로 먹이 피라미드 최상층에 군림하는 '진짜 살인마' 인우는 동식에게서 풍기는 익숙한 포식자 냄새에 이끌려 다가갔다. 그러나 말미 자신이 잃어버린 핏빛 다이어리를 동식이 가지고 있음을 알고 충격에 빠진 인우. 이에 먹이 피라미드 양극단에 있는 '착각 살인마' 동식과 '진짜 살인마' 인우 사이에 펼쳐질 긴장감 넘치는 상황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오는 4일(수) 밤 9시 30분에 5회가 방송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12.03 13:35

[유령을 잡아라] 김선호-정유진-기도훈, 지하철 유령 메시지 확인? 충격에 그대로 '얼음'

tvN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이 두려움 가득한 눈빛으로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문근영-김선호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과 찰떡 같은 버디케미가 뜨거운 입소문으로 이어지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연출 신윤섭/극본 소원-이영주/제작 로고스필름/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측이 오늘(3일) 공개한 스틸에는 유령(문근영 분)-고지석(김선호 분)-하마리(정유진 분)-김우혁(기도훈 분)이 충격에 얼어붙은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유령-고지석은 '지하철 유령' 유력 용의자로 김이준(김건우 분)을 검거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메뚜기떼 동료 형수(이재우 분)-동만(이홍내 분)의 진술, 김이준에게 틱 장애가 없다는 사실로 지하철 유령 찾기는 점점 난항에 빠졌다. 그런 가운데 고지석 모친 한애심(남기애 분)과 같은 정신건강병원에 있는 김철진(정평 분)이 새로운 용의자로 떠올라 긴장감을 높였다. 김철진이 외부 병원으로 이송될 때마다 연쇄살인이 발생하고, 지하철 유령의 쪽지문과 김철진의 지문이 일치하는 등 모든 사실이 김철진을 범인으로 지목하며 지하철 유령 찾기는 새 국면을 맞았다. 특히 지하철 유령 모친 최경희(김정영 분)가 김철진을 폐쇄 병동에서 꺼내주는 충격 엔딩을 통해 두 사람의 관계는 무엇일지 김철진은 진짜 지하철 유령인지 궁금증을 상승시켰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는 유령-고지석-하마리-김우혁이 무언가를 보고 충격을 받은 모습이 담겨 오늘 방송에서 또 어떤 진실이 공개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유령은 얼음처럼 굳어버린 채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경악한 모습이다. 특히 다리에 힘이 풀린 듯 주저앉은 그의 모습에서 극한의 공포가 전해진다. 고지석-하마리-김우혁 또한 노트북으로 누군가가 보낸 메시지를 확인하며 깜짝 놀라고 있다. 이처럼 두려움 가득한 네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자극하는 동시에 지하철 유령 연쇄살인사건과 관련해 어떤 충격적 진실이 숨어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앞서 '지하철 유령' 유력 용의자로 메뚜기떼 리더 김이준, 지하철 유령 모친이자 한애심의 간병인 최경희, 유령 동생 유진(문근영 분 / 1인 2역)이 지목되며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한껏 발동시켰다. 여기에 3년 전 왕수리역에서 발생한 선로 밀치기 사고의 가해자이자 노숙자 김철진이 새롭게 용의자로 떠오른 가운데 과연 진짜 지하철 유령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tvN '유령을 잡아라' 제작진은 "드디어 오늘(3일) 14화에서 지하철 유령의 연쇄살인을 둘러싼 모든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다"며 "이와 관련해 시청자 모두의 뒤통수를 때리는 또 다른 진실과 반전이 기다리고 있으니 본 방송을 놓치지 마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tvN '유령을 잡아라'는 첫차부터 막차까지,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 지하철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콤비 밀착수사기. '유령을 잡아라' 14화는 오늘(3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12.03 13:33

[치킨로드] 치킨 잠발라야 vs 와인 치킨 vs 블랙 치킨 vs 흑당 치킨, 불꽃 튀는 레시피 대결

Olive '치킨로드'가 두 번째 '오늘의 치느님' 타이틀을 걸고 마지막까지 불꽃 튀는 치킨 레시피 대결을 펼친다. 오늘(3일, 화)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치킨로드' 최종회에서는 미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페루의 식문화와 식재료에서 영감을 받은 두 번째 치킨 레시피가 공개된다. 지난 4회에서 최고의 레시피를 뜻하는 첫 번째 '오늘의 치느님'으로 미국 팀 이원일, 강한나의 '와플러스 치킨(와플 치킨)'이 뽑힌바, 두 번째 '오늘의 치느님'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두 번 연속 '오늘의 치느님' 타이틀을 노리는 이원일, 강한나는 미국 남부의 맛을 제대로 살린 잠발라야(다양한 재료에 쌀을 넣고 볶다가 육수를 부어 끓이는 미국 남부 전통 음식)에 매콤한 케이준 치킨을 접목한 '치발라야'를 선보인다. 푸짐한 재료와 비장의 무기 핫소스로 업그레이드된 미국 남부 정통의 치킨 요리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프랑스 팀 오세득과 정재형은 '까망 꼬꼬뱅'을 요리한다. 지난 6회에서 등장한 '와인에 빠진 꿀 닭'이 연구와 보완을 거듭해 시식 테이블 위에 오르는 것. 와인, 카망베르 치즈가 아낌없이 들어가 진한 풍미를 자랑하는 '까망 꼬꼬뱅'에 출연진들은 "고급 요리를 먹는 느낌이다", "강한 재료만 모였다고 생각했는데 매우 조화롭다"며 감탄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 인도네시아 팀 김풍, 김재우는 다시 한번 '흑당 치킨'에 도전한다. 지난 6회에서 천연 야자 설탕 '굴라메라'로 만든 흑당 치킨이 실패로 돌아갔지만, 이번에는 180도 다른 맛을 보여준다. 실전에 강한 김풍은 굴라메라와 코코넛 밀크, 비밀 재료로 흑당의 맛과 색을 완벽히 재현하고, 김재우는 장인정신을 담아 함께 곁들일 '삼발 소스'를 만들어낸다. 흑당 소스 치킨을 맛본 강한나가 "위험해지는 맛"이라고 호평했다는 후문은 호기심을 높이는 대목. 오스틴강과 권혁수는 페루의 국민 치킨 '뽀요 알라 브라사'에서 영감을 받은 '블랙 데블' 치킨을 준비한다. 간장과 향신료 큐민 등을 이용해 치킨의 소스를 만들고, 청양고추와 파프리카, 마늘 등을 넣은 페루식 '아히 소스'를 곁들인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서 페루 팀의 믹서기에 정체 모를 연기가 피어올라 눈길을 끄는 가운데, 이상 징후가 포착된 페루 팀이 무사히 요리를 끝마칠 수 있을지는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영상 url = https://tv.naver.com/v/11186120]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오청 PD는 "오늘 방송되는 '치킨로드' 최종회에서는 두 번째 '오늘의 치느님'이 탄생한다. 두 번째 레시피 대결인 만큼, 전 출연진이 심혈을 기울여 요리했다"며 "서로의 요리를 맛본 출연진들은 '닭에서 소고기 느낌이 난다', '비주얼부터 예술이다', '고급 요리를 먹는 느낌이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고, 덕분에 '오늘의 치느님'을 두고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 넘치는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의 결과는 오늘 방송에서 함께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닭학다식 견문록 Olive '치킨로드'는 오늘(3일, 화) 저녁 8시 50분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또한 오늘 Olive 유튜브에서는 최종회를 맞아 <치킨로드>의 4개국 하이라이트 영상 몰아보기 '랜선치킨로드' 라이브 스트리밍을 특별 편성할 예정이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12.03 11:39

[우아한 모녀] 김흥수 파혼 선언 차예련에 직진 사랑 시작

'우아한 모녀' 김흥수가 약혼녀 오채이가 아닌 차예련을 선택했다. 12월 2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연출 어수선/제작 아이윌미디어) 21회에서는 구해준(김흥수 분)이 한유진(차예련 분)을 향한 직진 사랑을 결정했다. 이는 앞으로 이야기에 어떤 파란을 몰고올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켰다. 이날 구해준은 한유진에게 자신의 어머니 조윤경(조경숙 분)이 찾아갔다는 소식을 듣고 동요했다. 곧장 한유진에게 달려간 구해준은 충격적인 대화 내용을 들었다. 바로 조윤경이 한유진에게 결혼은 앞둔 아들을 흔들지 말고 한국을 떠나 달라고 부탁하고 있었던 것. 구해준은 그런 어머니에게 버럭 화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 3년 전 구해준과 한유진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졌다. 이를 확인할 무렵 한유진은 갑작스럽게 자취를 감췄고, 시간이 흐른 후 구해준은 홍세라(오채이 분)와 결혼을 약속했다. 그러나 구해준은 자신의 앞에 다시 나타난 한유진에게 흔들렸다. 약혼녀 홍세라와 한유진 사이에서 마음을 결정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던 구해준. 그는 결국 한유진에게 당분간 마음을 결정할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구해준이 자신의 어머니 조윤경과 약혼녀 홍세라 앞에서 파혼하겠다고 선언하는 장면이 충격적인 엔딩을 장식했다. 이는 한유진을 향한 직진 사랑을 하겠다고 선언한 것과 다름없었다. 구해준-홍세라 양가 부모님 모두 두 사람 결혼에 건 기대가 크기에, 홍세라 또한 구해준을 놔줄 생각이 전혀 없기에, 구해준의 이러한 충격 발언이 앞으로 이야기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엇보다 구해준과 한유진의 묘한 기류를 느끼고 질투를 느끼고 있던 약혼녀 홍세라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 대한 궁금증이 크다. 홍세라가 약혼을 하지 않겠다며 약혼반지까지 뺀 구해준에게 내 인내심 바닥내지 마. 이럴수록 오빠가 좋아하는 한유진만 힘들어질 것이라며 위협했기 때문이다. 그런 홍세라가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할지, 이 과정에서 시청자에게 또 어떤 충격을 선사할지 기대된다. 한편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22회는 오늘(3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12.03 10:56

[미스터트롯] “이게 아이돌 오디션이야, 트로트 오디션이야?”

대체 어디 숨어 있었니?! TV CHOSUN 미스터트롯 참가자들의 화려한 비주얼이 3차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되면서, 폭발적인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오는 2020년 1월 2일 목요일 밤 10시 첫 방송을 확정지은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은 국내 최초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의 시즌2 버전으로, 제 2의 송가인을 꿈꾸는 남자들이 모여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화끈한 무대를 선사하는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이다. 보다 크고 보다 넓게, 트로트의 판을 키워 대한민국 가요계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또 하나의 역작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미스터트롯이 1, 2차 공식 티저 영상에 이어 지난 2일(월) 3차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 1만 5천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뽑힌 실력파 참가자들의 면면을 드러냈다. 티저 영상 속 101인 참가자들은 강렬한 빨간 수트를 입고 빨간 장미를 한 송이씩 든 채 남진의 둥지에 맞춰 일제히 등장한다. 무엇보다 이들은 2대 8가르마에 중후한 포스로 노래를 부르던 기존 남자 트로트 가수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깨고, 아이돌 오디션이라 해도 믿을만한 화려한 꽃미남 비주얼을 자랑해 시선을 압도했다. 훤칠한 키에 태평양 어깨를 자랑하는 세계 미남 대회 출신은 물론, 탄탄한 식스팩으로 중무장한 현직 헬스 트레이너, 배우와 모델 출신 등 한 인물 한다는 비주얼 어택남들이 총집결했던 것. 특히 온화하고 단정한 느낌으로 국민 사윗감이 되기 충분한 이미지부터 귀엽고 깜찍한 연하남 스타일, 훈훈한 현실 남친 매력을 발산하는 참가자까지, 저마다의 색깔을 가진 다양한 캐릭터들이 다채로운 재미를 더했던 터. 이렇듯 참가자들의 강렬한 비주얼을 강조한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된 직후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자신만의 비주얼 원픽을 뽑으며 한 달 뒤로 다가온 방송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해 초 방송됐던 미스터트롯 시즌1격인 미스트롯이 특정 연령대만 즐기는 장르라고 인식돼오던 트로트를 전 국민이 즐기는 국민 장르 반열에 올려놓은 가운데, 그 아성을 이어받은 미스터트롯이 진한 트로트 감성과 더불어 훈훈한 비주얼을 가진 참가자들로 기존 중장년 팬은 물론, 젊은 연령대 시청자들에게도 그 매력을 어필할 수 있을지, 또 한 번 전 국민을 대통합시키는 신화를 써내려 갈 수 있을지 기대감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넘치는 끼와 탄탄한 가창력 뿐 아니라, 훤칠한 외모까지 갖춘 참가자가 예상보다도 훨씬 많아 제작진도 놀랐을 정도라며 101인의 준비된 꽃미남 트롯맨들이 펼칠, 눈과 귀가 즐거운 감칠맛 나는 퍼포먼스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 첫 방송은 오는 2020년 1월 2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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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03 10:43

박지현, 우아+고혹美 가득한 화보 공개

신예 박지현의 우아함이 가득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드라마 은주의 방, 신입사관 구해령에 이어 영화 사자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2019년 대세 배우로 떠오른 박지현의 <더블유 코리아> 12월 호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 속 박지현은 작품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순백색 점프슈트를 입고 있는 그에게서는 흰옷과 대비되는 검은색 긴 생머리가 흩날리며 고혹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얼굴은 박지현 특유의 맑고 우아한 기운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작품 속 모습과 180도 다른 털털함과 솔직함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박지현의 인터뷰도 눈길을 끈다. 저는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 생각하거나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일이 거의 없어요라 말한 그는 평소 자연스러운 모습을 추구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연기에 대한 그의 진중함 역시 돋보였다 저는 선택받거나 선택받지 못하는 숱한 경험을 반복하면서 뭐든 너무 기대하지 말자는 결론을 얻었어요. 기대하다 실망하며 조급해지는 것보다는 연기하는 재미만 생각하는 게 나아요라며 연기를 임하는 데 있어 자신만의 소신을 밝히기도. 이처럼 올 한 해 동안 드라마, 영화, 예능까지 장르 불문 열일 행보를 이어가며 다양한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고 있는 박지현. 작품 속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자꾸만 눈이 가는 매력적인 마스크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는 그의 계속되는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박지현은 최근 영화 앵커 촬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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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03 10:42

[책 읽어드립니다] 설민석, 팩트풀니스 "생각보다 더 살기 좋은 세상이라는 걸 보여주는 책"

읽기 어려운 스테디셀러 책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TV로 읽는 독서수다' tvN <책 읽어드립니다>(연출 정민식, 김민수)가 통계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 한스 로슬링이 쓴 '팩트풀니스'를 소개한다. 오늘(3일, 화)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설민석, 전현무, 이적, 윤소희와 소설가 장강명, 통계물리학자 김범준 교수,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함께 '팩트풀니스'에 담긴 '팩트로 보는 완전히 다른 세계'를 조명한다. '팩트풀니스'는 우리가 세상을 오해하는 10가지 이유와 세상이 생각보다 괜찮은 이유를 설명한 책으로, 빌 게이츠가 미국의 모든 대학 졸업생들에게 직접 선물한 것으로 알려진 화제의 책이다. 저자 한스 로슬링은 2012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책 읽어드립니다> 공식 이야기꾼 설민석은 이날 방송에서 간극본능, 부정본능, 직선본능 등 인간의 비합리적 본능을 차례대로 소개하며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이 책을 집팔한 저자가 '이 세상은 생각보다 더 살기 좋은 곳이고,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자 한 것 같다"고 말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특히, 책 중 에피소드를 설명하며 흥미진진한 러시아어 성대모사를 곁들여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설민석의 열띤 강독에 전현무는 "이거 오디오 북이였냐"며 놀라워하기도.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각기 비합리적인 본능의 지배를 받았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대화를 이어간다. 윤소희는 "고등학교 때 신종플루의 공포에 사로잡혔다. 매일 뉴스에 나와서, 신종플루 때문에 죽을 거라고 생각했을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통계물리학자 김범준 교수의 무궁무진한 통계학적 연구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범준 교수는 '윷놀이에서 상대방 말을 잡는 것과 내 말을 업는 것 중 어떤 게 유리할까'를 비롯, 승률을 올리는 방법을 알려주고, 개인적인 궁금증에서 파고 들었던 '혈액형과 성격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도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다른 시선에서 바라보게 할 팩트의 습격, <책 읽어드립니다> '팩트풀니스' 편은 오늘(3일, 화) 저녁 8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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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03 10:36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주편 '해녀 할망' 자기님부터 '유재석 도플갱어' 제주 선생님까지... 입담 가득한 토크 삼매경

유재석 조세호 두 자기가 이번 주에는 바다를 건너 제주도로 떠난다. 오늘 3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2019년 마지막 사람여행지로 '환상의 섬' 제주도로 향해 백만불짜리 전망이 펼쳐지는 곳에서 입담 가득한 자기님들을 만난다. 이른 아침 6시부터 공항에서 만난 두자기는 '2019년 마지막 사람여행'임에 아쉬움을 나누던 중, 갑자기 아기자기가 "사실 아침에 일어나는데 너무 추워서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 했다"고 솔직히 고백하자 큰자기는 "그게 바로 사람"이라고 화답하며 훈훈한 모습으로 촬영을 시작했다. 이어 제주에 도착한 두 자기는 제주 김녕해수욕장으로 첫 발걸음을 옮긴다. 저 멀리 바닷가 앞 정자에 누워있던 자기님한테 다가간 두 자기는 읽고 있던 책제목을 물으며 말을 건다. 아버지와 2박 3일 여행을 왔다는 아들 자기님은 아버지와 단둘이 여행 온 계기부터 요즘 가장 많이 드는 생각, 얼마 전 스웨덴으로 교환학생으로 다녀온 근황과 그 곳의 교육방식, 취업준비의 고충까지 폭넓은 토크를 나눈다. 이어 아버지의 특별한 직업 등 끝없이 빠져드는 자기님의 풍성한 스토리에 큰 자기는 제작진을 쳐다보며 섭외에 대한 의심을 눈초리를 보낼 정도였다는 후문. 한편 두 자기는 '제주 바다의 보물'인 해녀분들이 많이 계시다는 성산일출봉 근처 '하도리'로 무작정 향해 바다속에서 일하고 있는 해녀 자기님들을 기다린다. 한참 후 모습을 드러낸 해녀 두 분은 두 자기를 보고 반가움에 박수를 치며 자리한다고. 하루에 잠수해서 일하는 시간은 물론 작업 고난이도별로 나뉘는 해녀 활동, 해녀의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 장시간 '물질'을 버틸 수 있는 비법과 애로사항, 그리고 바다에 들어가면서부터 해산물을 채취할 때까지 과정 중 가장 힘든 순간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50년 넘게 해 온 애환어린 삶을 전한다. 또 종달 초등학교 앞을 지나던 두 자기는 '유재석 도플갱어'인 선생님을 만나 깜짝 놀란다. 큰 자기도 자신과 닮은 모습을 인정하며 트레이드 마크인 안경을 벗기도 하고 서로 바꿔 쓰기도 하며 웃음을 전한다. 교직 20년차인 자기님은 선생님이 된 계기부터 많은 어린이들이게 어떤 선생님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제주가 아닌 육지살이에 대한 생각, 기억에 남는 학생에 대해 진솔하면서도 재치 넘치는 대화를 해 나간다. 이어 마음에 남는 학생에게 영상편지를 띄우며 선생님 사랑을 전한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두 자기의 입이 떡 벌어질만한 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부부 자기님을 만나 5개월 전에 도시를 떠나 제주로 내려와서 펜션을 운영하게 된 진짜 이유를 들어본다. 또 제주도로 혼자 힐링 여행을 온 수학 강사와 이야기 나눌 때는 큰 자기도 자신에게 한 때 있었던 '일시정지 같았던 삶'에 대해 솔직하게 늘어놓는다. 이날 공통질문으로는 '나에게 바다란', '제주도에 내가 살고 있는 이유', '내가 타고난 것은' 등의 특색있는 질문을 통해 제주도 자기님들의 담백하고 매력넘치는 답변도 들어볼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월 다시 돌아왔던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이번에 자기님들 만나는 지역을 전국구로 확대시키며 한층 더 풍성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서울시내 성북동, 서초동, 상암동, 신림동, 부암동 등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것은 물론 자기님들의 사랑이 꽃피는 놀이동산,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기 위한 현충원, 꿈이 있는 대전 엑스포,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한 해남 땅끝마을까지 일일이 찾아 나섰다. 뿐만아니라 인삼의 고장 풍기, 첨단 산업의 판교, 선수들의 피땀을 느낄 수 있는 100주년 전국체육대회 현장 등을 돌며 안방극장에 유쾌하고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각 지역들만의 색깔을 가득 선사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 제주편에서 큰 자기는 "많은 분들이 끝나는 것 아니냐고 물으시는데 '유퀴즈'는 끝나는 것이 아니다. 길거리 토크쇼의 특성상 겨울에는 너무 추워서 촬영이 쉽지가 않다"며 "학교로 치면 방학을 한다고 생각하심 된다. 날씨가 조금만 풀리면 바로 돌아오겠다"고 많은 궁금증에 명쾌히 답했다. 이어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연출하고 있는 김민석 피디는 "꽃피는 봄에 더 반갑고 재밌는 '유퀴즈'로 돌아오기 위해 겨울방학을 더 의미 있게 보낼 예정"이라며 "아직 만나야 할 자기님들도 가야할 곳도 너무 많다. 다시 돌아올 '유퀴즈'에서도 길에서 우연히 만나는 자기님들을 통해 한 편의 인생 에세이를 듣고 싶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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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03 10:35

[PD수첩] 검찰 출입 기자단 운영 방식과 검찰과 기자단의 공생관계 추적

오늘(3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PD수첩-검찰 기자단에서는 검찰 출입 기자들과 현직 검사가 밝히는 폐쇄적인 기자단 운영 방식과 검찰과 기자단의 공생관계에 대해 추적한다. 민주시민언론연합에서 검찰 기자가 작성한 검찰개혁에 대한 기사 507개를 분석한 결과, 법무부의 개혁안에 대한 기사는 절반가량이 비판 기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검찰이 발표한 개혁안을 비판하는 기사는 11.5%에 불과했다. 법무부의 개혁안에 어떤 문제가 있기에 압도적으로 비판 기사가 많았던 것일까? 기사에서 주로 언급된 비판 사유는 검찰 수사권 축소. 기사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법조 기자들은 제대로 된 검찰개혁에 대한 우려보다는 검찰 수사권 축소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보인다. # 검찰과 기자단의 검은 공생 취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검찰과 기자들은 서로의 필요에 의해, 상황에 따라 때론 갑이 되고, 때론 을이 되기도 하며 공생관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현직 검찰 출입 기자인 제보자 A를 통해 확보한 통화 녹취에는 검찰과 기자의 은밀한 대화가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무소불위의 권력집단으로 불리는 검찰에게 왜 언론의 힘이 필요할까? 우리 검찰은 언론플레이가 반이란 말이에요. 특수부 검사들은 언론에 (수사정보를) 흘려서 결국 여론을 만들어서 결재를 받아내요. 여론을 몰아가서 우리한테 유리하게 결론을 이끌어 내려고 하기도 하고... -검사 B 현직 검사를 통해 들은 이야기는 더욱 적나라했다. 검찰은 명예와 권력, 수사 국면 전환을 위해 언론을 활용한다는 것. 그렇게 기자들에게 신세를 진 검사들은 은혜를 갚기 위해 은밀하게 수사정보를 알려준다. 검찰을 통해 개인적으로 확보한 정보를 바탕으로 기자들은 단독 기사들을 쏟아내고, 그들은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를 이어가게 된다. # 내로남불 검찰 기자단의 폐쇄적인 운영 방식 문제는 그뿐만이 아니었다. 폐쇄적인 검찰 출입 기자단의 운영 방식은 검언 카르텔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었다. 정부기관이 아닌 기자들이 직접 검찰 출입에 제한을 두고, 자체적인 규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기자단 내부에서 기자실 출입 정지 등의 징계를 내린다는 것. 검찰 출입 기자단이 아니면 공식적인 자리에서 질문조차 할 수 없다. 기자단이 구성한, 마이크를 들고 있는 분들. 그분들만 피의자한테 질문할 수가 있죠. 기자단이 아닌 사람들은 뒤에서 보는 거죠. 질문할 수 없죠. 찍히니까. -언론사 법조팀장 A 기자단에서 정한 엄격한 규칙에 맞추더라도 기존 기자단의 투표를 통과하지 못하면 기자실에 출입할 수 없다. 실제 2014년 이후 검찰 출입 기자단에 가입한 매체는 단 한군데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자들이 오히려 다른 매체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이렇게 한다는 것은 언론의 자유가 보장된 민주국가에선 일어날 수 없는 일인데 한국에선 그게 계속 진행되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그걸 문제 제기하지 않는다는 거죠 -장호순 교수 /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현직 검사와 검찰 출입 기자들이 폭로한 검언유착의 실태와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검찰 출입 기자단의 진실을 추적한 PD수첩-검찰 기자단은 오늘(3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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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03 09:58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바지바람에 문화센터 끌려가…함소원, 요즘 애들 교육 실태에 불안감과 위기감 엄습

이번에는 조기교육 전쟁이다! TV CHOSUN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가 딸 혜정이의 조기교육을 두고, 또 한 번의 폭풍 갈등을 겪는다. 지난 26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74회에서는 진화가 음주 뺑소니 차량에게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하며 충격을 안겼다. 함소원은 하얗게 질린 얼굴로 병원에 달려가 목이며 다리에 깁스를 하고 누워있는 진화를 보고 눈물을 펑펑 쏟았지만, 그 정신없는 와중에도 똑 부러진 면모로 사고를 일사천리로 수습하는 든든한 와이프의 면모를 보이며 아맛팸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와 관련 오는 12월 3일(화) 방송되는 아내의 맛 75회에서는 함진부부가 혜정이의 조기교육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이며 안방극장의 탄식과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일찍부터 혜정이의 영어교육에 관심이 많았던 진화는 함소원에게 문화센터를 가보자고 제안했고, 함소원은 진화의 바지바람에 이끌려 못 이긴 척 문화센터를 방문하게 됐던 터. 그간 NO 조기교육을 외치던 함소원이었지만 문화센터에서 발견한 조기교육 현장은 쿨소원마저 요동치게 할 정도로 무척이나 뜨거웠고, 심지어 문화센터에 모인 엄마들은 집안에서도 아이들에게 영어로 말을 거는 것은 물론, 돌도 지나기 전부터 영어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리고 혜정이는 이미 늦은 편이라는 주위에 반응에 함소원조차 불안감과 위기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윽고 등장한 아기 교육 마스터 문센 선생님이 빠른 손놀림을 자랑하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제압했지만, 엄마 손에 이끌려온 아이들이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유독 혜정이만이 선생님 수업에 엄청난 관심을 보이며 눈을 초롱초롱 빛냈던 상황. 함진부부는 그런 혜정이의 모습에 제대로 된 영어교육을 시켜주리라 굳은 결심을 하고 집으로 방문영어 선생님을 초대했다. 하지만 즐거워하는 혜정이를 바라보던 기쁨도 잠시, 함소원은 영어 교육 교재비만 무려 600만원에 달한다는 소리를 듣게 됐고, 상상을 초월하는 예산에 고민에 휩싸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화는 혜정이의 미래를 위해서는 이대로 조기교육을 포기할 수 없다고 나섰고, 반면 함소원은 아직 걷지도 못하는 나이에 벌써부터 조기교육은 이르다고 맞섰다. 이와 관련 두 사람이 또 한 번 폭풍전야 분위기에 휩싸일 전망이여서 관심을 모은다. 제작진은 달라도 너무 다른 함진부부의 교육관이 아이 교육에 관심이 많은 요즘 부부들에게 또 다시 토론의 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하나 뿐인 딸 혜정이를 위해 부부가 어떤 합심의 결론에 다다랐을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오는 12월 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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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03 09:12

[유령을 잡아라] 노숙자 정평='지하철 유령'? 긴장감 폭주

tvN '유령을 잡아라' 노숙자 정평이 새롭게 지하철 유령 유력 용의자로 떠오르면서 '지하철 유령 잡기'가 새 국면을 맞았다.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 속 지하철 유령 정체를 둘러싼 문근영-김선호의 수사가 정점을 향해 달려가며 극적 긴장감을 폭주시켰다. 지난 2일(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연출 신윤섭/극본 소원-이영주/제작 로고스필름/기획 스튜디오드래곤) 13화에서는 고지석(김선호 분)의 지하철 경찰대 복귀가 이뤄진 가운데 유령(문근영 분)-고지석이 광역수사대와 함께 지하철 유령 정체를 밝히기 위한 수사망을 바짝 좁혀 몰입도를 높였다. 지하철 유령의 가장 유력한 용의자이자 메뚜기떼 리더 김이준(김건우 분 / 과거 한태웅)의 검거와 함께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파헤치기 위한 심문이 벌어졌다. 잔인하고 냉혹한 범행으로 지난 2년간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희대의 연쇄살인마가 드디어 잡혔다는 희열도 잠시 김이준은 진술 내내 건들건들한 자세와 "제가 자백하는 줄 아셨죠? 진짜 지하철유령 같았죠! 저 목격자라고요. 살인자가 아니라"는 아리송한 답변으로 유령-고지석과 광수대를 농락했다. 특히 사건 당일 폐쇄된 승강장에서 있었던 정황, 메뚜기떼 동료 형수(이재우 분)-동만(이홍내 분)과 김이준의 진술 일치, 공중전화 동전에서 나온 지문과 김이준 지문의 불일치는 물론 김이준에게 틱 장애가 없는 등 모든 상황이 김이준의 진술을 뒷받침하며 지하철 유령 찾기는 점점 난항으로 빠졌다. 그런 가운데 하마리(정유진 분)-김우혁(기도훈 분)은 메뚜기떼가 작성한 장물아비 명단에서 지하철 유령일지 모르는 수상한 인물을 발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로 청림 정신건강병원 206호에 입원한 김철진(정평 분). 그는 정신병원에서 택배로만 장물을 받았는데 이러한 움직임이 지하철 유령 연쇄살인사건 발생 직전 이뤄졌을 뿐만 아니라 대포 통장을 사용하는 등 광수대는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숨겨왔던 김철진의 존재에 의심을 품었다. 그런가 하면 유령-고지석은 지하철 유령 연쇄살인사건 피해자이자 전 지경대 형사 최미라(박지연 분)의 퇴사 이유를 파헤치던 중 선로 사고와 김철진의 존재에 대해 알게 돼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김철진은 3년 전 왕수리역에서 정신 이상의 틱 장애 노숙자가 초등학생 여아를 선로로 밀어 죽인 사건의 가해자였던 것. 이후 정신병원에 감금된 김철진은 메뚜기떼가 소매치기한 지갑을 택배로 받았고 분실물을 찾아주겠다며 피해자들에게 다시 접근한 뒤 살해해왔다는 충격 반전으로 안방극장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처럼 지하철 유령을 둘러싼 모든 정황과 사실들이 김철진을 진범으로 가리킨 가운데 방송 말미 새로운 변수가 시청자들의 허를 찔렀다. 김철진이 지하철 유령 연쇄살인사건 발생 때마다 간질 증상으로 외부 병원으로 이송됐고 그가 입원한 병동은 폐쇄 병동이 아닌 출입이 자유로웠으며 지하철 유령의 쪽지문과 김철진의 지문이 일치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간병인 최경희(김정영 분)-김철진의 묘연한 관계가 드러나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정신병원에 살인 용의자가 있다는 고지석의 전화를 받자마자 최경희가 김철진을 폐쇄 병동에서 꺼내주고, 이를 목격한 한애심(남기애 분)이 "그 사람(김철진) 풀어주면 안돼요"라며 깜짝 놀라는 등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때리는 반전 상황이 연이어 펼쳐져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과연 김철진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지하철 유령이 맞을지, 최경희-김철진은 친모자 관계일지 관심을 모았다. 더 나아가 김이준-김철진 외 또 다른 지하철 유령 용의자가 나타날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유령을 잡아라' 13화가 방송된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지하철 유령이 따로 있는 걸까? 메뚜기떼 리더가 범인인 줄 알았는데. 완전 대박 반전", "오늘 방송 모든 게 휘몰아쳤네. 지하철 유령 누구냐?", "긴장감이 주는 심장 쫄깃한 재미. 매회 재밌다" 등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tvN '유령을 잡아라'는 첫차부터 막차까지,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 지하철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콤비 밀착수사기. '유령을 잡아라' 14화는 오늘(3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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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03 09:10

[100분토론] ‘필리버스터’ 대치 정국, 여야 셈법은?

내년도 예산안과 패스트트랙 법안 상정을 놓고 국회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선거법과 공수처법 등에 반발하며 모든 법안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선언한 상태다. 허를 찔린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을 비난하며, 다른 야당들과 공조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유재수 전 부산 경제부시장의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을 제기하며, 패스트트랙 법안 가운데 하나인 공수처의 위험성을 주장하고 있다. 제1야당이 실제로 필리버스터에 들어가면, 내년도 예산안과 민식이법 등 일부 민생법안만 이달 10일까지인 정기국회서 처리될 수 있을 전망이다. 여당은 극심한 진통 속에 임시국회를 열어 선거법과 공수처법 등을 강행 처리할 가능성이 큰데. 오늘(3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되는 MBC 100분토론에서는 필리버스터 대치 정국에 대해 다룬다. 199개 모든 법안에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자유한국당의 조치를 어떻게 볼 것인지, 이번 선거법 개정으로 정치개혁을 이룰 수 있을 것인지,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 출연 패널 - 최민희 /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김용남 / 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 박상철 /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 김형준 / 명지대 교양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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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12.03 09:09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인 곽정은, 당당한 싱글 라이프 '혼자라서 참 좋다'

스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오후 8시 55분에 찾아오는 오늘(3일) 방송에는 13년차 잡지사 기자에서 방송인으로 성공적인 변신한 곽정은이 출연한다. 연애섹스 칼럼으로 인정받던 잡지 기자 곽정은은 2013년 토크쇼 마녀사냥 출연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연애와 성에 대한 솔직하고 거침없는 발언이 이슈가 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곽정은 어록까지 만들어지며 큰 인기를 얻게 된 것. 이후 그는 13년간의 잡지 기자 생활을 정리하고, 작가? 방송인?강연자로 활약하며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힘이 되어주고 싶다는 그는 여성들의 마음을 다독이기 위한 심리 살롱을 운영하며 대중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곽정은이 이혼하고 혼자 산지도 벌써 10년이 됐다. 기자 시절, 잡지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며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그에게 서른이 되자 알 수 없는 위기감이 찾아왔다고. 주변 친구들의 결혼 소식에 자신도 남들처럼 가정을 꾸려야 할 것 같은 의무감에 사로잡혔고. 결국 만난 지 2주 된 남자와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하지만 결혼 생활을 하며 인생 최고의 외로움을 느꼈고, 결혼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이혼을 결정했다. 이혼은 그에게 혼자 사는 삶의 중요성을 발견할 수 있게 했는데. 혼자 공원을 가고, 좋아하는 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에서 더 큰 행복함을 느낀다는 곽정은. 그런 곽정은에게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혼자 지내느냐고 걱정한다. 그래서 그는 자신을 통해 혼자거나 둘이거나, 행복을 느끼고 충만함이 있는 삶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를 알리고 싶어졌다고 한다. 인생의 어떤 실패든 불행하지만은 않다며, 그로부터 배우고 자신이 스스로 행복함을 느끼는 삶을 위해 오늘도 달리기를 멈추지 않는다는 곽정은의 당당한 싱글 라이프를 오늘 저녁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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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03 09:07